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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엉... 제 자전거로 자동차를 치었어요.

노후자전거소유자 조회수 : 6,532
작성일 : 2014-07-28 13:10:39

제목보고 응? 하셨죠?

근데 진짜에요.

장보러 갔다가 인도에 자전거를 주차했는데,

장바구니 때문에 균형이 안 맞아서 그런지 뒷자리에 아이 태우려고 하다가 자전거가 옆으로 콱, 넘어졌어요.

근데 차도에 세워놨던 차랑 부딪힘.

차에는 사람이 없었고, 차주가 세워놨던 차 옆에 있는 매장이 있어서 바로 나오더라구요.

차끼리 접촉사고가 아니라 제가 자전거라서 저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어안이 벙벙해서 있다가 일단 죄송하다고 했고,

긁힌 자국이 너무 확연해서 그제야 자주 가시는 공업사 있으시냐, 고치시고 연락달라고 연락처를 주고 받았어요.

상대는 옆단지 사는 아줌마인데,

말로는 그냥 긁혔으면 가라고 하겠는데 좀 찌그러져서 안 되겠다고.

미세하게 들어가긴 했어요.

차는 sm3인데 뽑은지는 얼마 안 된 것 같아보였고...

오늘은 바빠서 공업사 갈 시간 없다고 내일 가보고 연락 준다는데...엉....

자전거니 보험 따위 있을리 만무하고,

완전 생돈 나가게 될 것 같아서 급 우울해요.

이런 경우는 그냥 차주에게 연락오면 말하는대로 입금해야 하는 건가요?

아니면 공업사에 입금?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지만, 그건 또 모르는 거잖아요.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 건지,

82에 여쭙습니다.

제가 비빌 언덕이 언니들 밖에 없어요.ㅠㅠ

 

 

 

근데 웃긴 건 차는 긁히고 찌그러졌는데,

장바구니에 있던 계란은 하나도 안 깨졌어요.

아... 뭔가 웃프다...

그나저나 견적은 얼마나 예상하시나요?

외제차가 아니라는 것에 안도해야 할까요?

IP : 125.186.xxx.3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28 1:20 PM (211.33.xxx.188)

    외제차가 아니라는 것에 안도하시고...
    불법주차 얘기하면 차주가 빡돌아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 사용할 수도 있어요;;
    자세한 건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ar&no=317199&keyword=%B0%F8%BA%C...
    참고하세요.
    일상손해보험 특약이나 거주지 자전거 보험 확인하시고요
    이러니 자전거도 보험이 필요해요. 혹시 모르니 위의 보험 없으면1년에 3만원짜리 들어두세요.
    솔직히 그쪽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뽑은지 얼마 안 된 차라 몹시 속상할 거에요.
    외제차가 아닌 것에 다행이라고만 생각하세요...

  • 2. ..
    '14.7.28 1:21 PM (118.221.xxx.62)

    일방적으로 자전거가 넘어져서 그런거니 우선은 얼마 나오나 기다려보세요
    아마도 살짝 펴고 기스만 처리할테니 10 만원 안쪽이지 싶어요
    그분 입장에서도 적게 나오는 쪽으로 해주실거 같고요
    공업사든 그분통장이든 원하는대로 해주시고요

  • 3.
    '14.7.28 1:23 PM (116.32.xxx.137)

    불법 주차였어도 1;9정도로 님 과실일테고
    펴서 페인트라면 다행이나 갈아버리면 4-50은 나오지 않나요

  • 4. 판금도장
    '14.7.28 1:29 PM (117.52.xxx.130)

    한쪽면 긁혔으면 20-25이구요 그 옆쪽 다른면까지 긁히면 두배죠.

    새차면 다 주셔야할듯..10만원 절대 아닙니다.

  • 5. 자전거 차주
    '14.7.28 1:30 PM (125.186.xxx.36)

    불법주정차는 맞아요.
    무인 주정차 단속하는 카메라도 설치되어 있고 하긴 한데,
    그곳이 한살림이랑 맛있는 빵집이 있어서 그렇게 주차하고 장 보는 사람 많고 10분 정도는 암묵적으로 용인해준다고 하더라구요. 그 정도는 딱지 안 끊는다고...
    근데 불법주정차라고 해도 쓸데없이 이런 거 운운해서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건드리고 싶지는 않아요. ㅠㅠ
    그저 범퍼를 간다거나 그런 황당한 소식이 들려오지 않기를 바랄뿐...

  • 6. ..
    '14.7.28 1:35 PM (219.254.xxx.213)

    계란은 무사했다니 더 슬프네요ㅜㅜ
    그깟 계란이 뭐시기에

    그나저나 같은동네인데 터무니없이 부르겠어요?
    그리고 말씀대로 불법주차얘기는 안꺼내시는게 좋아요

  • 7. 저두
    '14.7.28 1:36 PM (116.126.xxx.37)

    주차하다 새차 스쳤는데 잘 안보이는 흠집도 20만원 줬어요.

  • 8. ...
    '14.7.28 1:38 PM (121.157.xxx.2)

    불법 주차 얘기는 꺼내지도 마세요.
    입장 바꿔 내가 그 차주면 얼마나 속상하겠어요. 더군다나 뽑은지 얼마 안되
    보인다면서요? 애지중지 할텐데.
    새차라 그 분도 범퍼 갈고 이러지 않을겁니다. 교환해봤자 좋을것 없는거 알거든요.
    너무 걱정 마시고 감정적으로만 얽히지 마세요.
    아닌말로 그분이 자차로 처리하고 보험사에서 님께 구상권 청구하면 어쩔거예요?

  • 9. 새옹
    '14.7.28 1:39 PM (123.109.xxx.174)

    자전거랑 차는 차대차로 처리하더라구요

  • 10.
    '14.7.28 1:43 PM (175.193.xxx.229)

    무조건 해준다고 말하는것 보다는 죄송하지만 얼마에 합의해주시면 안되냐고 물어보세요
    그사람도 그돈 받고 다음에 다른거 고칠때 같이 고치면 되니 그러마 할 확률도 있어요

  • 11. 헌차라도 긁히면 진짜
    '14.7.28 1:43 PM (222.119.xxx.225)

    기분 나쁩니다;; 살짝 기스도 윗님 말씀대로 그정도인데 적어도 50만원은 생각하고
    계시는게 맘 편하실거에요 사람 친거보단 낫잖아요
    원글님 속상하신것도 속상하시지만 가만 있다가 차에 흠집나면 진짜 기분 나빠요

  • 12. 맞아요
    '14.7.28 1:44 PM (14.42.xxx.36)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건드리지 않으려는 생각, 현명하신 거예요.
    입장 바꿔 생각하면 답 나오죠.
    그 차주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저는 차를 애지중지하는 편이라
    새 차일 때 흠집 나면 며칠간 잠이 안 오더라구요.
    동네아줌마라면 터무니없이 덮어씌우진 않을 것 같으니
    속쓰리더라도 청구하는대로 주시고 그냥 잊어버리세요.
    그 차주도 차 가지고 고치러 가는 일 등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하니 ...

  • 13. 맞아요
    '14.7.28 1:46 PM (121.183.xxx.216)

    자전거랑 차는 차대차로 처리하더라구요22

    자전거랑 자동차는 동급입니다.

    주차된 차를 손해 입혔으니 상대편에서 요구하는대로 해주심이

  • 14. 이런...
    '14.7.28 2:00 PM (39.7.xxx.51)

    한쪽 면이라도 30-40만원은 나와요.

    님 자전거 때문에 차가 긁힌 건 엄연한 사실인데 나쁜 사람이 아닌가 따지는 것이 우습네요.
    그리고 생돈이 아니라 님의 실수로 나가는 돈입니다.

    차주의 번거로움은 생각해보셨나요?

  • 15. ...
    '14.7.28 2:03 PM (122.32.xxx.40)

    비슷한 사고로 sm5...11년전에 뒷바퀴 휀다부터 운전석 문짝까지 찌그러뜨린거
    판금 도금하고 130만원인가 견적 나왔었는데
    자차로 보험 처리하니 개인 견적보다 몇십만원 돌려받았던 경험이 있어요.
    나중에 보험료 할증 피하라고 재가입 전에 보험회사에 돈 돌려줘서 해결했었고요.
    3박4일 걸렸는데 렌트 안하고 돌려받은 돈도 가해자에게 돌려드렸었어요.
    하지만 저 처럼 해결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을것 같아요.
    일단 덴트 면적이 작으면 적은 가격으로 해결 가능하겠지만 넓으면 그만큼 더 받고
    페인트도 어디제품이냐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 16. ㅇㅇ
    '14.7.28 2:14 PM (106.242.xxx.66)

    혹시 실비보험 들어놓으신거 있으신가요?
    보험 중에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이라는 항목에 잘만 하면 적용될 수 있을것 같은데 한번 알아보세요.

  • 17. . .
    '14.7.28 2:15 PM (117.111.xxx.66)

    윗댓글들처럼 헌차여도 긁히면 엄청 스트레스받아요.
    공업사에 맡기고 그동안 차 사용못하고..
    그쪽에서 화안낸게 다행인줄아세요.

  • 18. ..
    '14.7.28 2:23 PM (220.124.xxx.28)

    저도 보험중에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이 있으면 한번 알아보세요..친구집에 놀러가서 티비를 부셔도 보상 나온다는 그 보험요..

  • 19. 에고
    '14.7.28 2:57 PM (39.7.xxx.207) - 삭제된댓글

    비슷한상황인대요
    차로바퀴위쪽살짝기스났는데
    거기도불법주차 양심상전화번호남기고왔는데
    공업사라며 사진찍은걸로는기스살짝난건데
    찌그러졌다고 해서 며칠맡겨야한다고 헐~~
    정비사바꿔서얘기하니 주저주저 하더라구요
    자기는차를써야하기에렌탈까지한다고 진짜
    양심상전화번호남기고온게후회가된다고하더군요
    결국 50 만원에합의 진짜어이없었네요

  • 20. 자전거 차주
    '14.7.28 3:35 PM (125.186.xxx.36)

    걱정 끼쳐서 죄송해요, 언니들~
    결과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아서 댓글 남깁니다.
    혹시 참고하실 분도 있을 것 같아서요.
    일단 차주분께 공업사 영수증 문자가 왔더라구요.
    그냥 돈 달라면 어찌 믿나 걱정했는데 영수증 찍어서 보내주시더라구요.
    그냥 긁힌 게 아니라 패여서 판금하고 어쩌고 해서 35만원 정도 청구...ㅠㅠ
    애들 방학이라 개학하면 혼자 초밥집이라도 가려고 했는데... 당분간 외식 안녕...ㅠㅠ
    암튼,
    저도 자전거는 처음이라 좀 당황을 했어요.
    차였으면 보험처리하면 되는 건데, 어째야 하는지 몰라서.
    그래도 상식적인 분 만나서 매끄럽게 일처리 했어요.
    저도 번거롭게 해드려서 정말 죄송하다고 하고, 그 분도 미안하다고...
    (고의도 아니고 아이 태우다가 균형 잃고 자전거가 넘어진 것도 다 봤고 하니까)
    일단 자전거도 차대 차로 해서 일처리 되는 거 맞더라구요.
    댓글에 불법주정차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이건 차주가 그냥 벌금내면 끝나는 거라서 실제 사고 처리에는 하등 도움이 안 됩니다.
    그리고 이제 아예 차 옆에 자전거를 세우지 말자는 값비싼 교훈을 얻었어요.
    자전거 타고 다니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자전거 보험은 생각 좀 해봐야겠네요.
    제 교통수단이 주로 자전거라서.
    그리고 차주 불편한 거 생각이나 해봤냐고 왜 나쁜 사람 운운하냐고 하던 댓글은 기분이 참 나빴습니다.
    그러니 죄송하다고 하고 보상하고 그러는 거 아닙니까?
    저도 운전하고 접촉사고 났을 때 황당하게 뜯어내려는 나쁜 사람들을 대면해서 그런 걱정이 드는 거야 어찌보면 당연한 건데.
    참.
    자긴 세상 살면서 실수 한번 안 해본 것처럼.
    앞으로 댓글 달면서 좀 더 실질적이고 도움 되는 댓글을 달아야겠다는 교훈도 얻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언니들.
    근데 저 오늘 많이 쓰라려요.

  • 21. 판금도장
    '14.7.28 3:36 PM (183.98.xxx.7)

    올리신 분들마다 가격이 제각각이네요. 차종이 달라서 그런가..
    지난주 월요일 저희 차 조수석 뒷쪽 문짝이랑 그 문짝에 이어진 면 긁혀서 판금도장 했는데요.
    한면에 17만원싹, 두면이라 34만원 줬습니다. 부가세는 별도였구요.
    차종은 그랜저였어요. 참고하세요.

  • 22. ...
    '14.7.28 4:17 PM (119.64.xxx.92)

    좀 딴소리지만 자전거에 애기 태우고 다니는거 안 위험한가요?
    종종 보는데 너무 조마조마해요 ㅠ
    아무리 자전거 타는 선수라도 내 잘못이 아니라 남이 갑자기 나타나서 불시에 사고 나기도 십상인데,
    애기 태우고 다니는거 보기만해도 너무 무섭습니다.

  • 23. 맘고생
    '14.7.28 4:39 PM (175.223.xxx.148) - 삭제된댓글

    많으셨죠.. 그래도 차안에 사람 없었고

    양심적인 분 만난거에 위안 얻으세요..^^

    아는 사람은 주차하다 정지한(차주 타고 있었음)

    차에 살짝 닿였는데 그 차주 입원하고 난리

    난리였어요

    보험사 직원은 부딪힌 흔적을 찾지도 못했어요.

  • 24. 제경우
    '14.7.28 4:56 PM (59.30.xxx.105)

    2차선에 주차된 자동차를 아들자전거로 부딪쳤는데 범퍼교체 렌트비까지 80넘게 들었네요. 오래된 그랜져라서 페인트균열간게떨어진것인데 오십원정도사이즈. 일상배상으로 처리했구요
    요즘 사고나면 공업사나 운전자나 교체하더군요.

  • 25. 봄바람난아짐
    '14.7.28 5:03 PM (211.192.xxx.229)

    손해보험에 실비보험넣는 상품에 가족일상생활배상책임이라는 담보가 있어요.
    울 아들이 얼마전에 자전거로 15층 아저씨 렉스턴 뒷쪽라이트 깨고 옆에 쫙 긁어둬서 알아요.
    보험료 한달에 1000원 이하로 들어갑니다. 온가족 다 배상가능하고
    단 고의성이 없어야하구요. 예전에 든건 2만원 자부담. 요즘껀 20만원 자부담있어요.
    사람다친건 자부담 없구요.

    꼭 넣어두세요.
    전 그냥 보험처리했어요.

    실비보험은 꼭 손해보험드세요. 안들어있다면.

  • 26. 무지개1
    '14.7.28 5:47 PM (14.52.xxx.120)

    한 30 나오겠다 댓글 달려고 내려오다보니 이미 청구서 받으셨군요..
    액땜 했다 생각하시와요..

  • 27. 밤호박
    '14.7.28 9:25 PM (211.252.xxx.11)

    아유 속상하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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