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받은 33평 아파트 지방 사택에 사느라
14년간 전세를 주었다가
이번 가을에 저희가 이사를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우선 벽지 도배와 바닥은 무조건 해야겠고
33평인데 천차만별이겠지만 비용이 얼마나 들지 모르겠어요.
저는 도배, 장판만 하려고 생각했는데
바닥은 원목마루로 하고 싶다고 언니한테 이야기하니
원목보다 더 좋은것도 있다더라
14년 되었으니 욕실, 씽크대도 이사하기 전
다 수리하고 갈고 들어가는게 더 좋을거라고 권유하네요.
그렇지만 비용이.....많이 들테니 망설여 지는데
인테리어 업자와 상담을 해야 하나요?
아니면 개별적으로 다 따로따로 알아봐야 하는지요?
결혼해서 25년간 사택에만 살어서 물정 모르는 아줌마 입니다.
도움 말씀 뭐든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합니다. 꾸벅^^
아파트면 올수리 하고 들어가시는게 여러모로 편합니다...도배,장판 새로하고 살림살이 들어간 다음 부분수리 하는 상황되면 정말 골치 아픈일 한두가지가 아닙니다...올수리 하세요..발품좀 파셔서 인테리어 업체 한테 한꺼번에 맞기시는게 하자보수 받기도 편해요
귀찮고 힘들어도 개별적으로 다니면 좀 절감은 됩니다만...
33평이면 화장실도 2개 일거고요...
이왕이면 신발장도 키높이붙박이로 달고 가셔야 좋을듯 합니다..
문도 페인트칠 하는것보다는 문턱을 없애고 이쁜문을 사서 다는게 더 이쁠거구요.
업장에서는 페인트칠을 추천하지만 솔직히 비추합니다..다 벗겨지고 지저분해집니다.
여기저기 발품 열심히 팔아보세요. 저는 도배,장판,신발장과 몰딩은 인테리어도매점에서 문턱없애고 문틀+문은 문만 전문적으로 만드는 공장에서.. 목수 한명 하루 품삯주고 끝냈어요.
싱크대는 발품팔아 여러군데 다니구요..
7년전 16년된 32평
바깥샤시빼고 다 손봤어요.
도배욕실씽크대까지..
문짝신발장전실까지 바꿨어요.
거실은 강화마루.
앞뒷베란다쫄라에...
3천 가까이 들었어요.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드네요.
7년전 삼천만원이라니....
이사 하기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