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한남자친구...헤어져야할까요??
사귄지 5개월째이구요
2달간 열렬한구애로 만나게 됐어요
2달간 저에게 보여주었던 모습은 거짓이었던건지?
아니면 마음이 식은걸까요??
너무 다른사람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지방출장갔다 오는길... 역에 마중나오지도않고 친구랑 술마시고 있습니다....전화도 빨리끊을려고 하고...
섭섭하다 얘기하니 절 좋아한데요...
하지만 행동을 보는게 맞겠지요??
1. 부인도 아니고
'14.7.28 10:35 AM (180.65.xxx.29)애인 지방출장 갔다 오면 역으로 마중가야 하나요?
남편이라도 안나갈것 같은데2. 루나틱
'14.7.28 10:35 AM (58.140.xxx.117)한번 심도 깊게 이야기 해보세요... 최소 오해는 없게.. 그럼 감정이 더 상하거나... 오해가 해소되거나 둘중 하나가 되겠죠 그리고 나서 판단해보시길.....
3. ...
'14.7.28 10:35 AM (203.226.xxx.111)이번 한건이아니라 섭섭함에 자꾸 마음을 다치네요... 친구,술 너무좋아합니다...
4. 슬프다
'14.7.28 10:36 AM (59.7.xxx.203)아,,,정말, 인연은 어디 있는걸까요?
정말 슬프네....저도, 전화 빨리 끊으려는 남친땜에 속끓이는데...
꾹 참고,,,무심해져봐요....더 쫒아갈수록,,도망가고 싶을테니까요. ㅠㅠ5. 루나틱
'14.7.28 10:38 AM (58.140.xxx.117)그리고... 당연히 연애 할때 상대한테 잘보이고 싶은건 일부 소수 빼고는 누구나 마찬가지죠.... 집에서는 아무렇게 나 입고 여자친구한테 멋지게 입니다... 뭐 사견으로 연애라는건 감정을 뺀다면 각자 자신을 숨기고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죠 결혼전에(만약 결혼을 하려고한다면) 가능한한 모든걸 알아야겠지요
6. ..
'14.7.28 10:44 AM (219.254.xxx.213)2달때의 모습을 평소모습이라고 생각했던게 어리석은거죠
지금모습 그대로 좋아할 자신없으면 스스로 다시 생각해보세쇼
저도 근데 왜 데리러가야하는지가ㅡㅡ7. 지방출장갔다 온다고
'14.7.28 10:45 AM (117.52.xxx.130)역에 마중안나왔다 서운타는것은 무리네요.
울신랑 해외출장갔다와도 마중안나와요.
난 그려려니하는데..전화도 빨리 끊으려고해요. 울신랑..그래도 잘 살아요.
좀 더 서운케한것을 적어보세요. 그것가지고 헤어지자고하는것은 원글님이 너무 공주네요8. -_-
'14.7.28 10:46 AM (211.178.xxx.72)사귄지 5개월인데 벌써부터 무심함이 보인다면, 결혼해서는 아마도 더 할거에요.
양다리나 어장관리 아닌지도 한번 유념하셔서 보시고요.
그게 아니라면 친구, 술을 세상에서 가장 큰 낙으로 삼고 사는 남자일텐데요..
배우자감으로 그닥 높은 점수를 주고 싶지는 않네요. 육아 전쟁의 상황에서도 나몰라라 하고 친구랑 술마시러 가는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_-;;9. ....
'14.7.28 10:51 AM (203.226.xxx.111)정말요??
좋아하면 상대가 피곤할까 안쓰럽고 보고싶기도해서
제가 데려가주고 데리러가는 스타일이에요... 일때문이라면 백번이해해야하지만...10. ....
'14.7.28 11:00 AM (175.223.xxx.51)30대 중반이신데 이런 걸로 섭하다고 하니 연애경험 없으신가봐요.. 저라면 피곤할때 서프라이즈로 오면 더 피곤할텐데;;;
11. 원글님
'14.7.28 11:01 AM (112.165.xxx.25)님 참 피곤한 분 같아요
여기에 물을 거 없이 본인이 싫음 헤어지세요12. ..
'14.7.28 11:01 AM (58.232.xxx.150)근데 술, 친구를 너무 좋아하는 성격이라면
한번 재고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13. ..
'14.7.28 11:11 AM (223.33.xxx.111)남자의 구애로 사귀면서 변했니안변했니 전전긍긍하지마시고,
본인이 남자를 좋아하는지 들여다보세요
원글님같은분은 연애에있어 본인감정보다
그사람이 날좋아하는지아닌지가 더 중요하더라고요
내감정이 더 중요한거 아닌가??14. 처음부터
'14.7.28 11:14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끝까지 모든일에 다정하기는 힘들죠.
그 동안 인간관계도 제쳐두고 연애에 열심이었다면 좀 봐주세요.15. 그거...
'14.7.28 11:19 AM (110.70.xxx.87)술 친구 낚시......
좋아하는 남자치고 여자 외롭지않게
하는 남자드물다고 하더라구요
아직 연애초기인데....
적당히 거리두고 사계절 지켜보세요
결혼을 전제로하고 계시면..16. 삼십대 중반이면
'14.7.28 11:21 AM (116.36.xxx.34)님은 모르겠지만 남자쪽은 몇번의 연애경력있을텐데
그렇담. 첨도 아니고 그렇게 여자한테 죽고못살게 안할껄요
그리고. 사람마다 다르잖아요
너 없음 못살아. 하면서 쫓아다니는 빙구같은 남자보단
친구도 적당히 만나면서 사회인같은 남자가 난데요.
오로지 여자만 챙기는 남자도..쫌 못나보여요.
술.친구...여기까진 괜찮은데
거기에 삼박자로 술.친구. 여자...이렇게 되면 곤란..17. ..
'14.7.28 11:30 AM (110.12.xxx.104)단편적 행동 하나만으로 기분이 상하신 게 아니라,
요즘 남자친구분의 태도가 서운하게 느껴지는 게 많아서 더 그렇게 느끼는 것이 아닐까요?
저는 애인이 나를 많이 사랑하고 있다고 느껴질 땐
나와 약속이 있는 날에 숙취 때문에 나오기 어렵겠다고 할 때에 기분이 전혀 상하지가 않더라고요.
죽이랑 북어국 사가겠다고 해서 집에서 봤구요.
반면 나보다 친구나 다른 약속을 중요시하는 것 같고, 서운한 일이 쌓이고,
말로는 사랑한다지만 마음이 다른데 더 가 있다는 촉이 있으면
사소한 행동이 그렇게 서운하더라고요.18. 글쓴님은
'14.7.28 11:40 AM (116.36.xxx.34)연애할땐...이래야해...하는 공식을 만들고
남친이 마구 예뻐해줘야하고...
피곤해할꺼같아요.
뭐든 과하면 부족한것보다 못해요19. ...
'14.7.28 11:44 AM (203.226.xxx.111)104 님... 딱 제마음을 표현해 주셨어요!!!
저 정말 쿨한스타일인데...ㅠㅠ
글로쓰니 피곤한여자가 되었...,,
그런데 따끔한 말씀들도 넘 도움이되네요
뜨끔하기도 하구요~^^;;20. ...
'14.7.28 11:49 AM (203.226.xxx.111)자기자신의 문제를 객관적으로보기 힘들었네요
ㅡ.ㅡ 82님들 시간내서 답변해주셔서 넘감사해요
마음 다잡는데 도움이 많이되네요...21. 벌써이러면
'14.7.28 12:09 PM (121.188.xxx.144)글쎄요
5개월차에
술.친구..ㅡㅡㅡ>나중 여자까지 됨
그남잔 님에게 반하지 않았다.
근데 갑자기 약속이 많아지고.전화 끊으려하고
양다린지 뭔지 살펴보세요22. ...
'14.7.28 1:59 PM (39.7.xxx.51)남편과 열렬한 연애를 했고 10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사이가 좋지만 서로에게 역까지 마중이나 배웅을 나와달라고 요구한 적 없습니다. 그리고 남편이나 저나 친구와의 약속까지 터치하지 않아요.
쪼다같은 놈 아닌 다음에야 그 나이에 여자한테 목매는 사람 없어요.
원글님이 30대 중반까지 혼자인 이유를 알 거 같네요.23. ...
'14.7.28 2:52 PM (203.226.xxx.111)네...51님은~
남자에게 사랑받아보신적이 없으신거같아 슬퍼지네요... 그냥 사.이.좋.게 잘 지내세요~^^
사이좋은 이유를 알 거 같네요.^^
다른덧들 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24. ..
'14.7.28 3:49 PM (122.153.xxx.130)82쿡은 이런 문제에는 엄격해요;;
기혼자가 많아서 그런지 여자입장보다 아들입장에 빙의되시는 듯...
무슨 기분인지 저는 매우 잘 알 것 같은데요.
저도 출장이나 지방 다녀오면 역으로 마중나오는 거 바라는 사람도 아니고 그러겠다고 하면 극구 사양하는데요.
근데 지금 남친은 빨리 보고 싶다고 또 극구 나와요.
그럼 엄청 고맙고 반갑고 올라오는 걸음이 엄청 가볍죠.
이러려고 사귀는 거 아닌가요? 마음이 따뜻해지고 편안해지려고..
저는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