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타요버스 누가 만든거에요?

궁금하네 조회수 : 3,386
작성일 : 2014-07-28 10:32:43

 

 

어제 운전하고 있다가 사거리 앞쪽에 신호받아 맞은편을 보고 있는데..

왠 땡글땡글한 눈동자로 딱 쳐다보는 것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버스~!

순간 깜놀하고..

뭐지..하며 지나갔는데..나중에 신호받아 또 서있는데

왠 땡글한 커다란 눈이 뒤에서 딱 나를 처다보고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룸미러로 처다보다 깜놀~

버스에 눈 땡그랗게 그려놓은게 타요버스라고 하더군요

 

버스가 진짜 큰눈으로 처다보면서 옆을 스쳐 달리는데

허....허허..

 

서울 시내에서 요즘 종종 목격되는 타요버스

저거 누가 만들었나요?

누구 발상일까요?

ㅋㅋㅋㅋ 밤에 보면 더욱 깜놀하겠더란..

 

 

 

 

IP : 175.193.xxx.24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듣기로는
    '14.7.28 10:35 AM (115.140.xxx.74)

    시민이 제안하고
    서울시에서 만들었다고 하던데요
    박원순시장님이 결제하셨겠죠?

  • 2. 아 시민의 제안이군요
    '14.7.28 10:38 AM (175.193.xxx.248)

    박원순님이 그걸 또 잘 캐치하셨고..

    전 어제 첨봤는데 깜놀했어요
    저 귀여운버스는 뭐지..이러면서요 ㅋㅋ

    근데 저 버스는 아무나 타는건가요?
    아님 할인되는 버스인가?
    서울시내에 돌아댕기는 걸로봐서 그냥 일반버스죠?

  • 3. aaa
    '14.7.28 10:42 AM (112.152.xxx.43)

    일반 노선이랑 똑같은 버스예요. 타면 그냥 기분 조금 더 좋아지는 버스랄까..
    전 초반에 4대 있을때 아이랑 일부러 기다렸다가 타곤 했는데 지금은 흔해져서... ㅎㅎ

  • 4. 진주귀고리
    '14.7.28 10:44 AM (122.37.xxx.25)

    아이들 성화에 지방에서도 타요버스 타러간대요~

  • 5. ..
    '14.7.28 10:46 AM (121.124.xxx.29) - 삭제된댓글

    동아운수의 임진욱 대표가 제안하고 박시장이 오케이 해서 시행된겁니다.

  • 6. 아 그렇군요
    '14.7.28 10:48 AM (175.193.xxx.248)

    전 버스를 많이 타자~!해서 '타요'라는 명칭을 붙인걸로 알았는데
    보니까..타요버스라는게 장난감이 있나봐요? 애니메이션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청 귀엽네요
    애들이 환장한다고..ㅋㅋㅋㅋ

  • 7. 돕이
    '14.7.28 10:50 AM (59.10.xxx.65)

    애니메이션이에요~애들이 엄청 좋아하더라고용ㅋㅋㅋ
    저도 몇번타봤는데 안에는 별다른거 없어요 ㅋㅋ 가격도 같음
    그냥 외관이 ㅎㅎ

  • 8. 근데
    '14.7.28 10:51 AM (125.180.xxx.200) - 삭제된댓글

    없어진다고 하지 않았어요?
    버스회사들이 외부광고를 못 붙여서 적자라고.. 뉴스에서 본것 같은데..

  • 9. 안없어질것 같고
    '14.7.28 10:54 AM (175.193.xxx.248)

    오히려 전국으로 확대될것 같다는데요
    반응이 넘 좋아서..
    근데 짐 알았는데 타요버스가 눈 땡그란거 말고
    윙크하는 버전도 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귀엽다요~~

  • 10. 좋아요
    '14.7.28 10:56 AM (120.142.xxx.129)

    볼 때마다 귀여워서 기분 좋아져요.

  • 11. 삭막한 사회가
    '14.7.28 10:57 AM (175.193.xxx.248)

    안그래도 삭막하고 특히 복잡한 서울시내 주행하다봄
    짜증날때가 많고 그런데 저 버스하나가 훈훈하게 만들어주네요
    보는사람 기분좋게 만들어줘서 앞뒤좌우 옆차들 한번이라도 웃음을 준다면
    그것만으로도 사회가 조금은 밝아지는 효과죠

  • 12. 근데
    '14.7.28 11:04 AM (125.180.xxx.200) - 삭제된댓글

    기사 찾아보니 6월말에 사실상 중단된거고 앞뒤 캐릭터 래핑만 남겨뒀다네요.
    옆면은 광고를 다시 게재한건가봐요.
    전국적으로 퍼진다면 제가 사는 곳에서도 볼 수 있으려나..
    애도 없어서 타요를 버스때문에 알게 됐지만 워낙 귀엽다고들 하시니 보고싶네요ㅎㅎ

  • 13.
    '14.7.28 11:06 AM (218.48.xxx.202)

    초기에 나온 타요버스는 원래 한시적으로 하기로 했던거라서 광고없이 버스전체를 만화에 나오는 타요랑 똑같이 했었어요.

    그런데 어린이들이 타요 너무 좋아해서... 타요버스를 늘리고 또 계속 하기로 한 뒤로는
    버스 앞부분만 타요캐릭터랑 같게 하고 옆에 광고는 그냥 붙이더라구요.

    어른인 저도 길에서 타요만나면 막 신나고 기분좋아져요 ㅎㅎㅎ

  • 14. ………
    '14.7.28 11:11 AM (220.122.xxx.153)

    구미에도 타요버스 라니버스 몇대 돌아댕기는데
    너무 귀엽고 이뿌고 도로가 다 환해집디다
    모든버스를 요놈들로 바꿨으면 좋겠어요 ㅎㅎ

  • 15. @@
    '14.7.28 11:12 AM (210.123.xxx.108)

    시장님 저격 리스트에 뽀로로가 있는게

    뽀로로 대신에 타요를 선택해서라죠~ㅎ

  • 16. 좋아요
    '14.7.28 11:15 AM (120.142.xxx.129)

    저도 모든 버스를 다 타요와 그 친구들로 바꿨으면 좋겠어요.

  • 17. 아.
    '14.7.28 11:24 AM (58.120.xxx.136)

    없어진다고 해서 아쉬웠는데 계속 한다니 다행이네요.
    애들과 타요 이야기 하다가
    음식 배달하는 오토바이들을 전부 라바로 바꾸면 어떻겠냐는 이야기도 했었어요.
    핼기는 또봇으로. ㅋㅋㅋ

  • 18. 저도
    '14.7.28 11:50 AM (110.15.xxx.9)

    5월말에 타요버스 한번 타 봤는데 기분 좋더라구요.
    곗돈 탄것 마냥요..ㅋㅋ
    그후부터는 타요버스 지나갈때마다 신이 납니다.^^
    계속 했으면 좋겠더라구요.
    삭막한 삶에 청량감을 주는 기분이라^^

  • 19. ㅎㅎㅎㅎ
    '14.7.28 12:23 PM (119.194.xxx.239)

    저랑 아이랑 횡단보도에서 버스보고 깔깔웃었더니, 운전수 아저씨가 막 손흔들어 주고 가셨어요.
    ㅎㅎ

  • 20. 저도
    '14.7.28 2:23 PM (125.177.xxx.190)

    타요버스 보면 기분좋아져 빙그레 웃게 돼요.
    한번 타본적 있는데 손잡이가 색색깔.. 이쁘더라구요.
    삭막한 도시거리에서 한번씩 정감을 느끼게 해주네요.

  • 21.
    '14.7.28 3:22 PM (210.219.xxx.192)

    유투브에서 애니메이션 한번 찾아 보세요. 귀여워요.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4504 군의관. 간호장교가 있었을텐데 그들은 뭘 한건가요? 12 의무대라면서.. 2014/08/06 4,142
404503 2014년 8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08/06 593
404502 제가 이상한 사람인 걸까요? 4 지하철 2014/08/06 1,153
404501 전 국민이 국방의무 거부운동이라도 벌여야 하나? 9 꺾은붓 2014/08/06 991
404500 성인 ADHD는 어디가서 검사를 어떻게 받으면 좋을까요? ... 2014/08/06 1,011
404499 밑에 라식라섹 글보고..그럼 렌즈삽입술은요? 8 수술 2014/08/06 2,781
404498 아동학대로 신고했어요 18 오늘 2014/08/06 4,919
404497 82의 멋진 분들께 조언을 구해요. 8 Haru 2014/08/06 1,569
404496 한강의 옛 이름 찾기(무형 문화유산 복원) 꺾은붓 2014/08/06 1,116
404495 알콜성치매 초기증상이 뭔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3 궁금 2014/08/06 2,867
404494 수치스런 요실금 검사 우리 나라만 필수였네요. 6 Gy 2014/08/06 3,926
404493 하네다 공항에 밤 11시 넘어 도착하는데 시내로 갈 수 있는 방.. 3 방나영 2014/08/06 4,368
404492 캐나다 빅토리아가 궁금합니다.. 덧글 부탁드립니다.. 10 캐나다 빅토.. 2014/08/06 3,829
404491 포토] 특별법 제정되면 부대찌개 공짜 ㅎㅎㅎ 7 닥시러 2014/08/06 1,333
404490 베이비 시터 비용 120정도 어떤가요? 27 .. 2014/08/06 6,247
404489 드라마 '유혹' 권상우는 누굴 진정 사랑하나요? 7 유혹 2014/08/06 3,723
404488 배곧신도시 어때요? 배곧 2014/08/06 1,523
404487 생리주기 1 스브 2014/08/06 1,014
404486 웰리힐리파크로 가는데요 편의점 많이 비싸나요? 4 비쌀까요 2014/08/06 1,425
404485 방만 같이 쓰는 부부 3 djy 2014/08/06 2,852
404484 자동차 구입하려고 합니다.. 신용카드.. 2 크게웃자 2014/08/06 1,011
404483 월간중앙에 안희정 지사 인터뷰가 실렸네요 2 아슈끄림 2014/08/06 1,118
404482 제수용 말린 생선 맛있는 곳 좀 알려주세요. 2 제수용 2014/08/06 921
404481 윤일병 보니 눈물나네요. 15 ㅜㅜ 2014/08/06 3,255
404480 정윤회 하면... 6 건너 마을 .. 2014/08/06 3,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