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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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적 논리로는 지금 벌써 전세가 없어졌어야죠
1. 존심
'14.7.28 10:36 AM (175.210.xxx.133)물론 부동산의 불패신화도 한몫을 했지만...
그 보다는 옛날 우리나라의 고금리정책때문입니다.
정기예금 10%시절입니다.
전세가 집주인에게는 훨씬 안정적이고 편한 월세였습니다.
즉 전세금을 정기예금에 넣어 놓으면 월세가 나오는 형식이었지요.
세입자에게 월세 주나 안주나 걱정할 것이 없었으니까요?
원래는 이것이 전세의 의미이지요.2. ㅇㅇ
'14.7.28 10:39 AM (211.209.xxx.23)10프로 이상의 이자, imf 때는 20프로도 넘었었어요.
저금리 초기인 지금은 과도기. 월세 내놔도 아직은 안 나갑니다. 전세 먼저 쏙쏙 빠져요. 집을 비워둘 수는 없으니 일단은 다시 전세로 계약들 하지만 서서히 너도나도 월세만 내 놓으면서 전세는 사라지겠죠. 공짜로 또는 손해보며 빌려주는거나 마찬가지이니.3. 루나틱
'14.7.28 10:44 AM (58.140.xxx.117)이렇게 다들 이자 이야기를 하시죠 그리고 맞습니다 과거 그것도 한몫 했습니다
문제는 그건 곁다리일 뿐입니다.. 만약 이자 때문이라면 고금리가 언제 끝난는지 아시나요 너무 오래전이라서 기억도 안납니다 최소 10년 이상은 되지 않았나요 IMF 후에 끝나지 않았던가요
최소 10년 이상 전세는 이득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전세가 줄지 않고 월세가 적었습니다..
지금 전세 대란은 최소 몇년도 안된 따끈따끈한 신상입니다.. 만약 고금리가 주였다면 지금의 현상은 최소 10년 전에 나왔어야합니다..4. 루나틱
'14.7.28 10:45 AM (58.140.xxx.117)고금리는 그야 말로 부 였습니다..
주는 집사고 월세 놓고 대출받고 집사고 월세 놓고 대출받고 집사고 이렇게 해서 200채 가진 부동산 부자도 있지요 아마? 이런경우 본인 능력도 한몫한거라서 이렇게 까지는 안되지만... 부동산 불패 때문에 전세가 생긴겁니다... 물론 고금리도 한 몫했지만 그건 부였을 뿐이죠...5. 대다수
'14.7.28 10:51 AM (211.209.xxx.23)부동산불패신화?가 사라졌다고 대다수가 믿나요?
6. 루나틱
'14.7.28 10:57 AM (58.140.xxx.117)211.209.xxx.23// 글쎄요 그건 모르겠네요 저는 그렇게 쓴적도 없구요, 하지만 확실히 제가 쓴대로 집을 많이 가지고 있는 분들의 상당수가 체감합니다.. 설사 그게 부동산 불패신화가 끝났다는 것을 인지 하지 못해도 전세는 불리하다는 걸 알고 있는거죠 그러니까 전세금을 빌려서라도 주고 월세로 전환하려고 하는겁니다.
7. 돈
'14.7.28 10:59 AM (211.209.xxx.23)돈은 굴려야 하고, 은행은 이자는커녕 돈 맡긴 비용까지 대야 할 지도 모르고, 돈 있는 사람들이 어떡할까요? 수익형 부동산이나 주식에 눈 돌릴 수 밖에 없어요. 주식 사 두세요. 오를겁니다.
8. 루나틱
'14.7.28 11:00 AM (58.140.xxx.117)가장 민감한분들이 가장 먼저 압니다.. 정확한 현상을 모를 수는 있지만.. 전세가 불리하다는걸 가장 명확히 아시는 분들이 그분들입니다 역으로 가보면 전세가 불리한 이유는 부동산 불패가 깨져서 입니다..(일부지역 제외 당연하게도..) 전세의 존재이유의 100프로는 부동산 불패 때문입니다 고금리는 저기에 10프로 20프로 더 해진거였을 뿐이지요.. 고금리가 사라져도 전세가 지금처럼 문제를 만들지 않은 이유가 거기에 있지요.. 120퍼센테이지의 이점에서 100퍼센트로 줄었을뿐... 그래서 그동안 전세가 별 탈 없었던겁니다.. 고금리는 예~~~~전에 없어졌어도 말이죠
9. 원글님
'14.7.28 11:37 AM (14.36.xxx.208) - 삭제된댓글말씀 동의합니다. 부동산 불패는 더 이상 기대하기 힘들죠.
집값은 단기적으로는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떨어질 수밖에 없어요. 인구가 감소하는데 집이 남아돌게 될 상황이쟎아요. 서울의 경우 외곽과 신도시들은 특별한 동네를 제외하고는 슬럼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