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배변판을 거부하는 강아지 어쩜 좋죠 ㅠㅠ

안알랴줌 조회수 : 4,330
작성일 : 2014-07-28 10:27:56
곧 8살이 되는 숫견 시츄입니다.
처음 집에 오던 날부터 배변판에서 잘 가렸고 일년에 서너 번 말고는 실수 안하던 녀석입니다.

2주 전부터 갑자기 배변판에서 볼 일을 안 보고 대소변을 모두 바닥에 처리(?)합니다.
오줌을 싸려해서 배변판 위에 올려 놓고 지켜보고 있으면 버티고 버티다 내빼고
어느 틈엔가 바닥에 싸놓네요.

플라스틱판이 싫어 그런가 싶어 바닥에 신문을 깔고 그 위에 배변패드를 깔아놔도
그냥 바닥에....
그나마 다행인건 신문 위에는 일을 보기에 이번엔 패드를 깔고 그 위에 신문을 펼쳐 놨네요.
다음 상황을 지켜보고 있지만...

달리 바뀐 환경은 없는데 애가 왜 이럴까요?


IP : 125.7.xxx.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4.7.28 11:07 AM (121.143.xxx.106)

    저희 강아지 경우엔 배변판에서 쉬하고 내려올 때 배변판 모서리를 밟으면 배변판이 튕겨서 애들이 놀라더니 배변판에서 일처리를 한동안 안하더라는..

  • 2. 안알랴줌
    '14.7.28 11:12 AM (125.7.xxx.6)

    혹시?님

    맞아요.
    사고를 치기 며칠 전에 그 장면을 봤어요.
    큰 일 보려고 올라서서 뱅뱅 돌다 갑자기 배변판 모서리가 튀어서 놀라서 그냥 내려오는...
    그런데 그 전에도 그런 일은 종종 있었고 그렇다고 이런적은 없었어서...

  • 3. ..
    '14.7.28 11:15 AM (115.88.xxx.58)

    한동안 신문지에 보게 하다가
    조금씩 패드가 보이게 두시고...
    패드에서 보면 배변판위에 패드 걸쳐놓다가
    적응되면 다시 배변판에 올라가요
    우리 시츄도 배변판에서 미끄러진 후 한 두세달 거부했어요
    이렇게 하니 이젠 배변판에 올라가네요 ^^;;

  • 4. 안알랴줌
    '14.7.28 11:31 AM (125.7.xxx.6)

    ..님

    그럼 병원은 안가봐도 될까요?
    동물병원샘은 초음파를 한번 보자고 데려오라 하던데요....

  • 5. ..
    '14.7.28 11:45 AM (115.88.xxx.58)

    볼일을 못 보는것도 아니고
    신문지나 바닥에 보는데 병은 아닌것 같아요 ^^;;

  • 6. 안알랴줌
    '14.7.28 12:55 PM (125.7.xxx.6)

    ..님

    처음 며칠은 하루에 한 번만 소변을 보더라고요.
    그게 걱정되어서... 그게 참고 참았던건가봐요.

    고맙습니다^^
    좀 더 지켜볼게요.

  • 7. ..
    '14.7.28 2:42 PM (183.101.xxx.50)

    배변판이 밟으면 기우뚱 하는게 있어서 놀라면 피해서 볼일보기도 해요
    저희 강쥐도 10키로 슈난데 배변판 두개를 붙여놔도 대형으로 사다깔아도 지가 싫으니 안하더라구요

    결국은
    그냥 욕실발판깔아놨습니다
    일단 발에 소변이 묻는건 지도싫고 나도 싫어서 쓰긴하는데
    한번 쉬할때마다...어쩔수없이 욕실청소를 해야하는 나름 장점이면 장점..단점이면 단점인 불상사가....

  • 8. 첫글 단 사람
    '14.7.28 4:27 PM (121.143.xxx.106)

    저희 애는 그이후 배변판에 올라가서 누기도 하는데 깔끔을 떨어서 몇번 누고 패드가 젖어 있음 안올라가고 욕실바닥에 쉬해요ㅠ 새거 깔면 당연 패드에 하고요.

  • 9. 안알랴줌
    '14.7.29 10:31 AM (125.7.xxx.6)

    소중한 댓글들 고맙습니다 ^^

    맨바닥에 패드를 깔고 신문을 덮어 놨더니 그 위에 싸기도 하고 가장자리에 싸서 바닥을 적시기도 하네요.
    아침에 패드 한 개만 깔고 신문을 덮어 놨더니 조준(?)잘해서 큰 일 작은 일을 봤네요.
    락스로 오줌 묻은 자리 닦아 오줌 냄새 없애고 다시 한 장 깔고 신문 덮어 놨어요.

    거.....의.... 배변판 공포증으로 심증을 굳히고 있습니다. ㅎㅎ

    찬찬히 보면서 점 두개님 말씀대로 다시 배변판 위로 인도해 보렵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2626 갑자기 냉이 는다면...? 2 .. 2014/07/29 1,958
402625 미국에 여행와서 커피만 사들이고 있어요 7 살게없어요 2014/07/29 2,266
402624 둘만 있을땐 잘하는데 여럿이 있을때 은근히 나를 까는 친구, 뭘.. 10 어부바 2014/07/29 4,152
402623 그동안 버러지 한마리가 82 물을 흐리다가... 저도 이제 35 美親年 지랄.. 2014/07/29 2,243
402622 제 증상 좀 봐주세요 - 6 제발 한분이.. 2014/07/29 1,876
402621 좁은 집에서 아래층 소음 안 내면서 할만한 유산소운동? 6 워킹맘도날씬.. 2014/07/29 2,329
402620 냄새나는 중년 여자들 많아요 82 괴로워요 2014/07/29 37,303
402619 자동차가 고장났을 때 자차보험으로 처리 되나요? 6 2014/07/29 3,426
402618 오늘 전셋집 입주청소해요 오늘이네 2014/07/29 1,034
402617 세탁기좀 추천해주세요 제발요 엉엉~~~ 1 ... 2014/07/29 1,123
402616 "세월호 흑색선전 전단지, 대량살포중" 1 샬랄라 2014/07/29 897
402615 착한 후배사원에게 작은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5 직장맘 2014/07/29 997
402614 아인슈타인이 이런 말을 했다는데요... 10 아인슈타인 2014/07/29 3,417
402613 주변에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 본 적 있나요? 8 혹시 2014/07/29 1,821
402612 짠 오이지 구제방법 3 소222 2014/07/29 2,103
402611 영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8 어제 2014/07/29 2,055
402610 참선을 하면 뭐가 좋은가요? 11 선잠 2014/07/29 1,938
402609 (질문)모니터가 "딱" 소리가 나며 꺼졌을 때.. 3 컴퓨터 2014/07/29 1,051
402608 32세 남자 암보험89000원 어떤가요? 7 모모 2014/07/29 1,418
402607 본인에게 그리들 자신 없어요? 24 어휴 2014/07/29 5,119
402606 하체 짧고 통통한 아줌마 반바지 어떤스타일이 날씬해 보이나요? 4 꼭사고싶어요.. 2014/07/29 2,544
402605 고액 자산가들은 집을 파는군요. 29 ... 2014/07/29 8,106
402604 또 선거가 오긴 왔나보네요 11 드디어 2014/07/29 1,261
402603 구원파에서 ~엄마라는 호칭은 무슨 의미죠? 8 검색했음 2014/07/29 3,278
402602 부티는 모르겠고 귀티나고 지적인 건 알겠네요. 5 2014/07/29 10,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