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궁금하네요....
저같은 세입자 입장에서는 전세가 당연히 좋지만요...
갑자기 궁금하네요....
저같은 세입자 입장에서는 전세가 당연히 좋지만요...
옛날 아주옛날
은행금리 높던 시절, 목돈으로 전세금 받아 넣어두면
알콩달콩 이자가 붙어서 짭짤했거든요.
지금은 금리가 개떡이라 점점 월세로 돌리는 추세인거구요.
목돈을 이자없이 쓴다
부동산 가격은 계속 오른다
요즘 두 가지 다 메리트가 없어졌으니 없어질겁니다. 돌려줄 돈이 없으니 잔존 중.
전세는 집주인에게 이득입니다 단 조건이 하나 있는데 부동산이 불패 였을때 입니다.. 저도 어렸을때는 그런 궁금증을 가졌었죠 그때는 나올때 전세금을 돌려주는데 그거 손해 아니야? 였는데 아닙니다.
부동산이 불패면 이렇습니다.
1. 집을 삽니다.
2. 전세를 놓죠
3. 돈이 생기면
4. 대출 포함해서
5. 집을 또삽니다.
6. 전세 놓고
7. 대출 받고
8. 집사고..
물론 이건 능력있는 분들 이야기로 보통 이정도로 무한 반복되지는 않지만 어쨌든 저런식으로 부동산 투자가
됩니다..
대기업 stx 가 커온 방법과 비슷하죠
어쨌든 전세를 놓으면 저런거 아니더라도 이득입니다.. 일단 대출과 비교해서 금리가 0프로입니다 ㅎㄷㄷ
엄청난 이득이죠? 그것만봐도 충분합니다..
부동산가격 상승기에는 이득이 있었죠
1억짜리 집을 5천 전세금받고 내돈 5천내고 사두면
2년뒤에 1억 5천짜리 집이 되어 있으니까요.
1억투자해서 1억5천만들면 50%수익이지만
5천 투자해서 1억5천집되면 5천 전세금 빼주고 1억수익 100% 수익이죠.
예전 부동산 폭등기엔 제가 쓴것보다 다 팍팍 올랐구요.
집주인에게 이익이 있었어요.
그게아니라 전세라도안고 사두면 자고일어나면집값
뻥튀기되어주니 그랬던거아닐까요?
이자로따지면 예전월세는 천이면 이십씩이나받은걸요
문제는 저게 가능할때는 부동산 가격이 100프로 오른다는 전제가 들어갑니다... 그게 아니면 전세는 절대로 불리합니다.. 지금 현재 전세는 절대로 불리합니다. 그래서 전세 가격이 그렇게 ㅎㄷㄷ 하게 비싼겁니다.. 전세가 집주인한테 불리하니까요 어쨌든 지금 전세가 없어지고 월세로 돌아서는 추세고 지금까지 전세를 놓고 있다는 건 몇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사견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할 것이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줄 수 없는 상황 즉 전세 돌려막기를 실행하지 않으면 안될 상황이라는겁니다.. 많은분들이 담보대출 없는 집에 전세를 들어가면 안전할꺼라고 생각하시지만.. 지금 분명히 전세는 특정 상황 아닌 이상 절대 불리합니다... 담보 대출이 없더라도... 최악의 경우 전세금을 돌려 받을 수 없고... 그럼 그 집을 사야할 상황이 생길 수 있지요..
많은 분들이 금리 이야기를 하시는데 그건 정말 예~~~~~~~~~~~~~~~~~~~~~~~~~전 이야기입니다;; 전세가 망한 건 근래의 이야기로... 예금 만으로는 설명 불가능합니다...
저금리 장기화 되면 전세제도 사라질거 같아요.
사실 지금 전세가 없어졌어야 정상이죠 경제학적으로 보면 다만... 일부 다수 전세금 돌려줄 수 없는 공급자들과 기타 이유를 가진 공급자들.. 그리고 월세에 대한 인식이 별로인 우리나라 문화의 관성에 따른 수요자들 때문에 유지 되고 있지요 지금 전세금 대출이라도 받아서 돌려주고 월세로 전환하는 사람들도 많죠 그만큼 불이익이라는겁니다 전세가
집을 사두면 올라서죠
이자보다는 ..
이젠 다 월세로 바뀌는게 맞아요
7,80년대 초반엔 금리 때문에 전세가 재미좀 봤고 이후엔 부동산 상승덕에 재미를 엄청 본 거죠.
저 어릴 때만 해도 그 당시 금리가 10프로 넘었어요.
저희 어머니 예전 가계부 적은 걸 보니 가장 높을 때는 이자가 12프로 였다네요. ㄷㄷㄷ
그래서 그 당시 전세 내놓을 때 벽지나 장판 같은 것도 집주인이 다 해줬어요.
그러다가 요샌 이자도 없다시피하니 전세면 오히려 세입자가 장판 벽지 해야 하는 상황으로 바뀐 거죠.
요즘같은때에 전세 주는 집주인들이 대단한거죠. 집대출받고 전세금 빼준뒤 월세로 돌리면 훨 이익인데..
어린시절 부모님들이 집을 파셨는데, 집을 산 사람들이 돈이 없으니 지하단칸방에 살고, 1층 넓은 안채를 세를 주더군요.
그렇게 해서라도 덩치큰 집을 사야 집값이 오르면 오른만큼 내돈이 되는거니까요.
세입자한테 좋은거죠. 우리나라에만 있는 제도. 외국은 월 소득의 3분의 1이 집세로 나가죠. 전세가 없어진다면 없는 사람들은 더 살기 힘들어져요
월세냐 자가냐 손익분기점 따지는 사이트도 있어요 대충 한집에 5년이상 거주 할꺼냐로 판단하던데..외국은 해고나 직장 이동이 자유로워서 직장관두고 딴데가면 주택이 당장 팔리지 않으니까 집빼기 쉬운 월세 선택. 우리나라는 아파트가 환금성이 좋긴하죠
그래서 집도 월세. 차도 할부. 풍족하게 먹고 쓰는데 결국 재산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