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랑이 저한테 호구라고 친구랑 놀지 말라네요..

호구? 조회수 : 15,599
작성일 : 2014-07-28 02:58:10

좀 아래 친구에 관한 글도 썼는데요..

사실은 일이 있어서 친구에 관해 생각하다 쓴 글이었거든요.

저희 신랑은 친구들과의 관계에대해서는 완전 쿨한 성격이라..

ㄱ,ㄴ,ㄷ 의 여자 친구들이 있습니다.
ㄱ과 ㄴ은 몇년 룸메이트였구 굉장히 각별한 사이에요.
그렇지만 ㄱ은 질투심과 욕심이 많고, ㄴ이 자신 아닌 누군가와 함께 있는 걸 굉장히 싫어합니다.
ㄴ이 남자친구를 사귈때도 ㄱ이 먼저 ㄴ의 회사앞에 기다려서 남자친구 못만나게 했구요,
매사가 그런 식.. ㄴ의 어머님한테 들었는데 ㄱ과 ㄴ이 같이 살 때도 ㄴ이 거의 식모역할이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ㄱ이 싫으시다고..
그래서 ㄴ은 ㄱ때문에 제대로 된 연애를 못해봤어요.
ㄴ은 그래도 ㄱ과 많이 싸우면서도 같이 아웅다웅하면서 잘 지냅니다.
ㄱ이 먼저 시집을 가고 난 후에 겨우 연애하고 지금은 셋 다 결혼한 상태에요. 각자 아이도 있습니다.

ㄴ과 ㄷ은 좋은 사이구요.
ㄴ은 ㄷ의 조언을 굉장히 신뢰하는편이라 결혼할때나 중요한 일을 결정할 때 꼭 ㄷ의 말을 따르기도 합니다. ㄱ이 ㄷ에게 " 네가 ㄴ한테 얘기해봐~ ㄴ이 네 말을 잘 듣잖아" 라고 말하기도 하구요.
ㄷ은 ㄴ이 항상 ㄱ에게 당하는 것같으니까 답답해서 왜 그렇게 당하고만 있냐고 얘기도 하는데
그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하니, 그냥 그려려니 합니다.

ㄱ과 ㄷ은 중간의 ㄴ때문에 알게되었습니다.
ㄴ은 ㄱ과 ㄷ이 자신과의 사이처럼 친해지길 바라지만 ㄱ은 몰라도 ㄷ은 전혀 그럴 맘이 없습니다.
같이 있으면 호구잡히는 것 같아서..
ㄷ이 저거든요.

ㄱ은 같이 있거나 무슨 일을 하게되면 항상 시키기만 해요. 본인은 잘 안하려고하고..
하지만 ㄴ때문에  연락도 가끔하고 만나기도 하긴 하지요
셋이 있으면 항상 ㄱ은 ㄴ과 ㄷ이 친하게 얘기하는 걸 방해하는 편입니다.
ㄱ이 있으면 ㄴ과 ㄷ은 깊이있는 이야기를 하기 힘들구요.
항상 ㄱ이 중간에 끼어들어 본인의 이야기만 하기때문입니다.

결혼을 하면서 ㄴ은 멀리 지방 도시로 이사를 가게되었습니다.
주말에 서울에 올 일이 있어 2박3일 머물다 간다고 해서 만나자~ 했습니다.
ㄷ은 ㄴ을 오랜만에 보고 반가운 마음에 ㄴ의 아이의 옷을 사서 잠깐이라도 보러 가야지 하고 시간을 조율하니

금요일에 왔다가 일요일에 가는데 토요일 저녁 먹고 난 후의 시간이 괜찮다고 하여 저, ㄷ은 차라도 마실겸 그 쪽으로 가겠다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신랑이랑 우리 아이 둘이랑 같이 9시쯤 어디 있는 지 대충 ㄴ이 있다는 곳에 왔다했더니

 ㄱ의 집에 있다고 ㄱ의 집으로 오라고 합니다.

ㄷ은 솔직히 ㄱ을 그리 보고싶지 않았고 늦은 시간이었고 아이들도 있어 늦은 시간에 가서 민폐 끼치는 것도 마음에 걸리고, 또 뭘 사가야하는데 시간도 이래저래 걸리고 그래서 그럼 그냥 ㄱ의 집에 있다가 ㄷ이 그 집 앞으로 가면 잠깐 나오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ㄴ은 싫다고 하더군요. ㄱ과 어떤 일이 있었는 지 잘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미안하다고 온 문자는 힘들었다고 하는데.. ㄱ의 눈치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 
ㄷ의 집에서 한시간떨어진 곳에 아이들까지 다 데리고 가서 잠깐 나오라고 하는데도 안나오는 ㄴ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나오라, 싫다. 하다가 ㄴ이 그럼 그냥 다음에 보자고 하더군요.
ㄷ은 알았다 어쩔 수 없지. 뭐 하면서 돌아가는데 너무 화가났습니다.
ㄱ에게, ㄷ이 너무 늦어서 올라오기도 그렇고 나 잠깐 내려갔다 얼굴만 보고올게.
라고 말하고 내려갔다 올 수 있는 거 아닌가요?
ㄷ이 저에요..
집에 가는데 너무 화가나고 실망했고, 우리 남편이 너는 맨날 그 둘 사이에서 호구라고 놀리더군요.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고..
사실 이 둘과의 관계가 꽤 이런식이거든요. 
적나라하게 말하면, 셋이 있다가 ㄴ이 ㄷ과 좀 친하게 말하려고 하면 ㄱ은 그것을 못보고 홀라당 낚아 채가 버리는..

ㄱ이 좀 서운해하는 표시를 팍팍내고 ㄴ은 정말 책잡힌 것이 있는 듯이 ㄱ을 따라가고,

ㄴ이 ㄷ을 중요한 존재로 인식하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구요.

근데 같이 있으면 어린아이들마냥 대 놓고 그러니 ㄷ은 좀 서운하기도 하고 짜증나지요.

 

제가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시험이 있었는데 합격했어요, 근데 정말 너무 기쁘고 좋아서 같이 울어준 친구가 ㄴ이거든요.

전 몰랐는데 제가 교통사고 나서 응급실에 실려갔는데 저희엄마한테 자기가 하루만 있겠다고 하면서

밤새 제 손잡고 울면서 기도해 준 사람이기도 하구요..

그 모습을 잊지 못해서 잡고 있구..

서로 어려울 때 의지도 많이 하고 얘기도 많이 하고 그랬는데..

신랑이랑 아이들끼리도 가끔보구요..

그냥 좀 회의가 느껴지네요.

어제 있던 일이고 오늘 낮에 ㄴ이 돌려보내서 미안하고 아쉽다고 하며 문자를 보냈는데
답장 하기 싫고..
난 정말 좋은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뭔가.. 좀 허탈합니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현명한 82님들 조언 기다릴게요..

IP : 222.100.xxx.113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이상
    '14.7.28 3:05 AM (172.56.xxx.156)

    ㄱ관은 서로 사귀나요? 아님 ㄴ이 무슨 책 잡혔나? ㄱ은 ㄴ을 이용하고 ㄴ은 ㄷ을 이용하는거 같아요. 실제적인 이득이 아니더라도 서로 먹고 먹히는 관계...?

    좋은친구라는건 님 생각이고 ㄴ은 저런식으로 행동하면서 또 님에게 피해자코스프레 약한척하면서 관계맺고 그럼 님은 그래 ㄴ은 나랑 마음이 맞는데 어쩔수없는 상황이 있어서 그래. ㄴ은 내가 필요하다고 친한친구로 남아줘야한다고 생각하고..

    결국 먹이사슬 끝에는 ㄷ이 있네요. 남편이 성격도 좋르신것 같은데 남편하고 절친하시고 ㄱ과 ㄴ은 서서히 정리하세요. 어차피 거리도 멀어서 서서히 정리되겠네요

  • 2. 저라면
    '14.7.28 3:05 AM (211.201.xxx.119)

    그냥 연락 안할 듯 . ㄴ도 결국 ㄱ에 좌지우지 될거같고 ㄷ은 ㄱ 을 불편해 하니 결국 오래 갈 관계는 아닌듯 해요 . ,

    그냥 둘이 놀라고 하고 빠지는게 정신 건강에 좋를 듯

  • 3. ..
    '14.7.28 3:09 AM (39.119.xxx.252)

    남편님 말이 맞는듯합니다

    계속 오해가 쌓일거같아요

  • 4. 이상해요
    '14.7.28 3:21 AM (124.61.xxx.59)

    ㄴ은 생각이 없거나 결정적인 약점 잡혀서 ㄱ에게 휘둘리는거예요.
    한시간이나 걸려서 선물 주러간 사람을 ㄱ눈치보느라 돌려보내다니 많이 모자라다못해 미친거 같아요.
    ㄱ의 정체는 대체 뭐예요? 사이비 교주 비슷한가봐요. 자기 괴롭히고 부리는 사람을 친구라고 좋다는건데 ㄴ이 더 한심함
    ㄴ한테 실망했다고 하고 보지 마세요. 지 팔자 자기가 꼬고 있는데 왜 옆에서 도매급으로 같이 엮이실려고...
    만약 ㄱ에게 쩔쩔 매는거 아님 둘이서 짝짜쿵 웃으면서 원글님 무시한것밖에 더되나요?

  • 5. 원글이
    '14.7.28 3:25 AM (222.100.xxx.113)

    제가 노트북으로 썼는데 막 쓰다가 날아가고 그러느라 횡설수설하네요.
    이상해요님, 맞아요. 사실 저희 셋다 신앙이 있는데 ㄱ이 ㄴ을 전도했거든요.. ㄱ과 ㄴ은 믿음이 좋구요.
    ㄴ은 평생 ㄱ에게 그걸 고마워해요.

  • 6. 정리하심이
    '14.7.28 3:38 AM (211.36.xxx.59)

    맞다고 생각하면서 내려오다가 글 말미에...
    좋은일에 같이 기뻐하며 울어줬다는게 겪어보니 친구라도 그런사람 잘 없고요
    또 아플때 손잡고 밤새 기도해준 친구라면 못 버릴듯요.

    근데 ㄴ에게는 항상 ㄱ이 1순위 ㄷ이 2순위인거고...
    이번에도
    ㄴ과 ㄷ의 사이만 보면 문제없는데 ㄱ이 끼면
    이번처럼 끝낼까싶은 생각이 드시는거니까요.

    전 글 말미의 ㄴ친구가 나에게 준 두번의 진심때문에 두세번은 더 참겠어요
    근데 남편분 말도 충분히 이해갑니다.

  • 7. ..
    '14.7.28 3:40 AM (219.254.xxx.213)

    남일같지않아 씁니다
    저에게도 누군가에게 휘둘리는 정말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요
    그래서 제딴엔 그친구가 누구로부터 휘둘리는게 안쓰러워 그러지말라고 충고아닌 충고를 했더랬지요

    각설하고.. 그러나 그건 제 어줍잖은 오지랖이었어요
    제눈엔 휘둘리는걸로 보여도 그 친구가 그러는데에는 이유가있었고 아무리휘둘려도 한가지에서 마음의 위안을 받는다면 둘은 친구자격이 있는거예요

    지금은 그래서 그 친구가 휘둘리든말든 본인이 좋다니 저도 편하게 지켜봅니다

    물론 원글님은 그것때문에 원글님까지 짜증나는 상황이라 경우가 다르겠지만, 제 요지는 ㄱ과 ㄴ의 관계에 대해서는 원글님이 참견할것이 못된다하는겁니다

    대신 그로 말미암아 원글님이 피해보는 부분들만 ㄴ어게 얘기하면 되겠네요
    ㄱ때문이라고 하지말고 ㄴ이 원글님한테 섭섭하게 한 일만 언급하세요

    그리고 원글님이나 ㄱ은 서로 좋아하는 사이가 아니니 인연끊으세요
    ㄴ때문에 억지로 만난거같은데 , ㄱ-ㄴ ㄴ-ㄷ 이렇게 둘둘씩이서만 인연 이어가면 될일입니다

    ㄴ하고도 안맞으면 그땐 또 원글님이 인연을 이어갈지말지 결정하시고요

  • 8. 호구인가 아닌가는 잘
    '14.7.28 3:50 AM (119.149.xxx.91)

    모르겠구요........

    ㄴ과 ㄱ 은 친한 거 같고........

    ㄷ이 둘이 친한 걸 별로 안좋아하심은 분명해보이고..........

    약간 추종자같이 보여요.......

    너무 무례하게굴면 그냥 멀리하세요......

  • 9. 원글
    '14.7.28 3:56 AM (222.100.xxx.113)

    댓글 감사합니다.
    ㄱ과의 관계는 사실 스트레스여서 끊고싶고 ㄴ아니였으면 그냥 없는 관계였을텐데..
    ㄱ과 ㄴ의 관계에 대해 딱 한번 ㄴ에게 왜 그렇게까지 하냐고 물은 적 있고 그 다음엔 없어요.
    그냥 둘 사이의 일이니까요.
    그게 저한테도 영향을 끼치는 게 싫고.. 근데 ㄱ은 가끔 저한테 전화도 하고 안부도 묻고..
    딱 끊기도 어렵구요. 중간에 ㄴ도있고..
    그냥 ..님 말씀처럼 ㄱ-ㄴ, ㄴ-ㄷ 이렇게만 연락하고 놀면 좋은데
    칼로 자르는 것처럼 딱 잘 되지가 않네요..

  • 10. ~~
    '14.7.28 4:10 AM (58.140.xxx.162)

    어쨌거나
    ㄴ은 ㄷ과 했던 약속을 ㄱ때문에 뒤집은 거고
    ㄱ과 ㄴ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든 기형적인 관계는 평생 갈 것이고
    ㄴ은 앞으로도 ㄷ과의 약속을 ㄱ의 눈빛 하나에도 손바닥 뒤집듯 번복할 겁니다.
    그런 일이 수없이 반복되더라도 ㄷ이 너끈히 소화시키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가 판단기준이겠지요.
    더불어 그 꼬라지를 평생 지켜봐야 하는 가족들도 쇠심줄마냥 튼튼한 신경을 가졌는지 살펴봐야 하고요.

  • 11. 원글
    '14.7.28 4:20 AM (222.100.xxx.113)

    ㄴ에게, 있는 곳 근처로 갔는데 집앞으로 가겠다는데도 안나온다니 너무 충격적이었다.
    셋이 만나기 꺼려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ㄱ과 있을 때도 내 입장을 생각해달라고 문자하려구요.
    이렇게 말해본 적은 한번도 없었거든요.
    그냥 참고.. 그려려니 했었어요..

  • 12. ...
    '14.7.28 5:32 AM (175.201.xxx.38)

    글쓴분은 이해가 안 가도 ㄴ친구는 글쓴분보다는 ㄱ친구가 더 좋은 거예요.
    서로 티격태격하고 호구 당해주는 것 같지만 그 호구 당해주는 자체가 자기 존재를 확인받는 기분이 있으니 저러는 거죠. 내가 뭔가 해주길 바라는 존재. 자존감 낮은 사람들 특징이죠.
    누구에겐가 필요한 사람. 그러는 본인이 제법 쓸만한 사람으로 느껴지는 거죠.
    그런데 글쓴분도 그 비슷한 심리를 지니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다만 대상이 ㄱ이 아닌 ㄴ일뿐이고요.
    내심 ㄱ하고 멀어지시길 바라겠지만 ㄴ은 그럴 일은 전혀 없을 거예요.
    그리고 글쓴분이 아프고 그럴 때 옆에서 간호해주고 그런 것 고마운 일이긴 하지만 너무 그런 걸로
    감동받아서 다른 부분을 외면하진 마세요.
    웬만큼 기본적으로 나쁜 사람 아니고 어느 정도 인정 있고 남의 부탁 거절 잘 못하는 사람은 그 정도는 합니다. ㄱ이 아팠다면 글쓴분보다 더 많은 시간동안 옆에서 지키며 기도해주고 난리났을 걸요.

  • 13. 이해안가요
    '14.7.28 6:06 AM (121.136.xxx.249)

    한시간거리를 갔는데 ㄱ 눈치보느라 잠깐 내려오지 않고 가라고 한건가요?
    전 성질이 못되서 그럼 끝이에요
    ㄴ은 원글님을 하나도 배려하지않네요
    남편분 말씀이 맞아요

  • 14. .....
    '14.7.28 7:33 AM (222.101.xxx.229)

    먼거리를 가서 잠깐 내려오라는데 싫다니.. 저도 윗님들과 마찬가지로 끝입니다.
    ㄴ은 ㄷ보다 ㄱ을 더 가깝게 여기는게 맞는것 같고요..
    친구구성인원이 홀수일때 문제가 자주 발생하는것 같아요. 한사람은 꼭 소외받는 느낌을 갖게 되는..

  • 15. 흔해요.
    '14.7.28 8:11 AM (211.207.xxx.203)

    서로 티격태격하고 호구 당해주는 것 같지만 그 호구 당해주는 자체가 자기 존재를 확인받는 기분이 있으니 저러는 거죠. 내가 뭔가 해주길 바라는 존재. 자존감 낮은 사람들 특징이죠. 222222222

    님처럼 똑부러진 친구에겐 이해 안 될 지 모르지만, 정말 희생하면서 자기 존재를 확인 받는 사람이 있어요.
    제가 ㄱ같은 친구를 아는데요, 못된거 같아도 둘이 있을 때엔 정말 니가 없었음 어쩔뻔했니 ?
    난 너 없으면 안 돼, 의식하든 무의식적이든 이런 메시지를 교묘하게 잘 줘요.
    당시엔 잘 몰랐는데 안 만나니 알겠어요.
    애기가 세살 미만일 때 엄마가 갖는 높은 자기효능감같은 거 있잖아요, 쟤가 저리 자기중심적으로 굴어도
    내가 정말 필요한 존재구나 뭐 그런. ㄱ뿐 아니라, 옆사람 호구만드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런 걸 아주 능숙하게 잘해요.

    님은 ㄴ에게 속깊은 좋은 친구지만, ㄱ이 가짜로 만드는 정도의 무게감을 가짜로 연출하진 않는 거니 덜 땡기는 거고요.
    ㄴ이 자존감이 많이 낮은 거 같아요.

  • 16. 님이 호구는 아닌거같고
    '14.7.28 8:12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ㄱ과 ㄴ이 비정상적인 교류관계에요. 수평이아니라 수직적 관계
    둘이 있을때 님이 끼어드니 교통질서가 혼란스러워지는거죠.
    다 ㄴ이 인정많고 심약해서 생긴일이지만 ㄴ은 님보다 ㄱ이 더 위에 존재해요. 스트레스 받지말고 멀리하거나 만나고싶다면ㄱ과 엮이지 않을때만 따로 만나세요

  • 17. 근데 님이
    '14.7.28 8:18 AM (211.207.xxx.203)

    피곤해지니 셋이 만나고 싶지 않다, 는 메시지를 확실히 주신 적이 있으세요 ?
    이번에 그걸 분명히 하시고요, 전 불편해 하는 사람있는데, 그집으로 오라는 것도 참 무매너인거 같아요.
    앞으로도 그런 매너면 단호하게 이번처럼 다음에 만나자,라고 딱 잘라 말씀하시고
    그래도 계속 그꼬라지면 그냥 ㄴ도 끊으세요.
    착하면서 중심없는 사람처럼 피곤한게 없어요.

  • 18. 결혼도 하셨고
    '14.7.28 9:17 AM (222.119.xxx.225)

    그런관계를 꼭 이어가야 하나요? 참..희안한 사람이네요
    ㄱ이나 ㄴ이나..솔직히 원글님도 좋은분 같지만 저런 비정상인 사람들과 교류해온거 자체가..
    이 글에서 지극히 정상적인 사람은 원글님 남편분 같고요
    다 필요없고 이해할 필요도 없고 사실만 보세요
    자기 애 옷사서 자기보러 간 사람한테 잠시 못나오겠다고 하는 사람이 정상?인가요?
    그냥 말도 하지말고 끊어버리세요
    지들끼리 죽고살고 할거 같죠? 그 사람들도 깨질 관계에요

  • 19. 원글
    '14.7.28 12:23 PM (222.100.xxx.113)

    댓글감사합니다.
    흔해요님 말씀이 맞아요.
    못된거 같아도 둘이 있을 때엔 정말 니가 없었음 어쩔뻔했니 ?
    난 너 없으면 안 돼, 의식하든 무의식적이든 이런 메시지를 교묘하게 잘 줘요.
    정말 딱 이거거든요.
    에고 딱 선을 그어야겠어요.
    둘이 어떻든 저는 사실 그리 상관없어요. ㄴ이 안타깝긴하지만 정말 서로 좋아하거든요.
    우선 저는 저대로 ㄴ과만 잘 지내야겠네요..

  • 20. 알고보면 ㄴ이 위너일수도
    '14.7.28 1:35 PM (210.124.xxx.70)

    호구잡혔지만,죽고 못사는 ㄱ이 있고,힘든일 있을때마다 의지하고 조언을 받을수 있는 ㄷ이 있잖아요.

    ㄱ은 ㄴ을 호구잡고,ㄴ은 ㄷ을 호구잡고..ㄷ인 원글님이 ㄱ을 호구잡아야 완벽한데 원글님인 ㄱ은
    그럴 생각이 없으니,최종적으로 호구잡힌건 ㄷ인 원글님이세요.

    ㄴ을 너무 안쓰러워도 마세요.위에 어떤분 말씀처럼 뭔가 좋은것 하나가 자신을 채워주면
    호구잡히는걸 마다하지 않은거예요.


    그리고 ㄴ은 ㄱ을 더 좋아합니다.ㄱ이 아무리 지*을 떨어도(원글님은 ㄱ때문에 ㄴ이 그런다고 생각할테지만)
    ㄴ이 ㄷ을
    배려하고 생각하면,저러질 않거든요.

    그리고 어느관계에서나 셋중에 하나는 은따가 되요.

    ㄴ은 동정심 유발해서 ㄷ을 호구잡고 이용하는거예요.

  • 21. 원글
    '14.7.28 2:06 PM (222.100.xxx.113)

    윗님들 ㄱㄴㄷ이 많이 헷갈리시죠
    저도 다시보니 좀 그렇네요
    ABC 는 계속 변환하면서 써야해서 흐름이 막히더라구요
    다음번에 쓰게되면 ABC 로 쓸게요

  • 22. 원글
    '14.7.28 2:26 PM (222.100.xxx.113)

    댓글안보고 님.
    ㄱ도 저를 좋아하기보단 경계하구요.
    ㄴ이 본인 곁에서 저를 만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을거고 그리 종용했을거에요
    저는 ㄴ이 전화해서 오라고한게 아니고 ㄱ이 전화해서
    괜찮아~ 잠깐 들렀다가 라고 했어도 갔을지도몰라요
    근데 ㄱ은 아무말 없고 ㄴ도 오라는데 제가 근데 ㄱ이 많이 힘들고 시간이 넘 늦었는데 북적되기 그렇다고 얘기했을때
    아 그래.. 하면서 별말 없었거든요

  • 23. 원글
    '14.7.28 2:46 PM (222.100.xxx.113)

    댓글안보고, 이건 뭐님.
    저도 그냥 올라갔다올걸 그랬나싶기도한데..
    저희신랑도 ㄱ을 욕심만 많다고 별로좋아하지않고
    같은 교회에서 만난거라 저희신랑도 ㄱ,ㄴ 과 모두 교류가 있었거든요.
    둘이 이상하다고 저한테는 휘말리지말라는데..
    저는 ㄴ은 좋은사람인것 같아서.. 에효
    너무 어렵게 사는건지..
    이런식이 많아서 한번쯤은 짚고 넘어가고싶었어요.

  • 24. 원글
    '14.7.28 2:49 PM (222.100.xxx.113)

    ㄱwon!님
    솔직히 저와 ㄴ의 사이를 이간질만한 게 있을까싶어요.
    아무리 그래도 이간질까지 시키지는 않았을거 같은데..
    저는 ㄴ과 우선 이문제를 짚어보고 별 달라지지않거나
    제가 ㄱ과 만나지 않겠다는걸 싫어하면
    저도 그때는 다시한번 생각해보려구요

  • 25. ㄴ이 좋은 사람이라기보다
    '14.7.28 2:50 PM (61.101.xxx.160) - 삭제된댓글

    어리석은 사람 같은데요.
    마음이 여린거랑 착한 건 달라요.
    좋은 사람이 불우이웃을 도와야지.
    왜 저런 사악한 친구의 종이 되어 사나요?
    혹시 기독교 이단 믿는 것 아니세요?

  • 26. 원글
    '14.7.28 2:53 PM (222.100.xxx.113)

    헉 예전에님
    그건 너무..
    그만큼 비정상적인 관계라는 말씀이죠?
    저는 그게 안타깝긴하지만 뭐라 말하기도 그래요..
    ㄱ이 ㄴ에게 잘해주기도 잘해줘요.
    댓글안보고, 이건 뭐 님은 같은분이신데 댓글을 지우셔서
    제댓글이 쌩뚱맞게 남았네요

  • 27. 원글
    '14.7.28 3:06 PM (222.100.xxx.113)

    ㄴ이 좋은 사람이라기보다 님.
    어우 이단은 아니에요..
    감리교단이에요. 아이고...
    사실 나이가 ㄱ>ㄴ>ㄷ 순이에요. 둘은 한살차이나고 ㄴ은 저보다 두살이 많습니다.

  • 28. ㄱ,ㄴ 둘 다 정신적으로 문제 있어보여요;;;
    '14.7.28 3:15 PM (211.61.xxx.211)

    ㄱ은 자기애성 성격장애, ㄴ은 의존성 성격장애로 보입니다;;;
    (원글님 관심 있으시면 한 번 검색해 보세요. 여기다 풀어쓰기에는 넘 길고 장황한 내용이라;;;)
    이 두 장애는 서로가 서로를 알아보고 착 달라붙어서 절대 떨어지지 않죠.
    얼핏 보면 ㄱ이 ㄴ에 집착하는 것 같지만, ㄴ도 ㄱ에 대한 집착이 어마어마 할 껄요? ㄱ이 없으면 자기의 존재 가치를 느낄 수가 없고, 숨 쉬기도 힘들어질 정도로 허전해 질 테니까요...
    어쩌다 원글님은 저 두사람 사이에 휘말려서리 마음고생에 몸고생까지 하시는 지...
    ㄴ에게 인간적인 호감을 느끼고 가까워 졌다면, 진즉에 둘 만 만날 수 있도록 관계를 분리했어야 되는데...
    원글님도 의존성장애 까지는 아닌거 같지만 ㄴ 못지않게 맴이 약하신 분이라서 딱 끊지를 못하신 것 같습니다.
    암튼, 이번일은 인간적으로 그냥 넘어가면 안 될거 같네요.
    뭐, ㄴ에게 한마디 한다고 하셨으니까 "그동안 계속 너와 ㄱ의 관계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참아왔지만 이번에는 정말 너 한테 실망하고 화가났다." , "두 번다시 ㄱ까지 함께 셋 이서 만나고 싶지않고, 네가 그걸 받아들일 수 없다면 너도 더 이상 만날 수가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세요.
    원글님이 ㄱ이랑 ㄴ이랑 절교하라고 한 것도 아니고, 같이 만나기 싫고 엮이기 싫다는 것을 분명하게 주장 한 것 뿐인데, 이것조차 ㄴ이 받아들일 수 없다면 더 이상 ㄴ과 관계를 이어나가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보입니다.
    만약 그렇게 되면 남편분도 원글님을 우습게 볼 것 같고, 내 말을 무시한다고 생각할 것 같아요.
    친구보다는 남편이 더 소중하고 중요하지 않나요?
    그리고 위에 어느분 지적처럼 그 두 사람도 오래가지 않아 깨질 것 같습니다.
    원글님이 떨어져 나간다면 생각보다 더 빨리요.
    그동안 원글님이 그 두 사람 사이의 윤활유? 접착제? 역활을 해 왔던 것도 같아요.
    ㄱ도 그것을 어렴풋이 알고 있기에, ㄴ의 남친도 떨궈내려고 했던 사람이 원글님은 용인? 묵인?해 왔던 것이구요.
    암튼 그 두사람은 정상적인 마음상태, 정신상태를 가진 사람이 아니라는 것은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 29. ......
    '14.7.28 3:40 PM (58.233.xxx.19)

    ㄱㄴ둘다 거의 사이코 수준.
    남자친구 못만나게 한다고 안만난 사람은
    도대체 뭔지. 님 ㄴ에 집착하지 말고
    관계 끊으세요. 글 읽는데 숨이 턱 막히네요.

  • 30. 원글
    '14.7.28 3:45 PM (222.100.xxx.113)

    211.61님 ㄴ은 또 저한테 너무 미안해하고 그래요..
    제가 자연스럽게 ㄱ과 멀어지도록 해야할 듯해요.
    ㄱ도 눈치는 있겠죠.
    저도 사실 은근 칼같은 사람이긴한데...;;; 아닌가..;;
    그 둘도 좀 정상적인 관계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58.223님
    저희 신랑이 그래서 둘 다 만나지 말라고 하는데..
    끊는 게 쉽게 되지가 않네요.. 쌓은 정도 있고.. 추억도 있고..

    이제 서로 다 가정도 있고 하니 저도 아주 내려놓도록 해야겠어요.
    신랑은 자기랑 친구하면 되지. 뭐가 또 필요하냐고 하네요..
    신랑이랑 싸울 때 또 죽도록 싸우는데..

  • 31. Aaa
    '14.7.28 4:40 PM (122.34.xxx.27) - 삭제된댓글

    ㄱ/ ㄴ 이 이상하긴 한데 원글님도 못지않아요
    내가 남편이면 참 비생산적인 일에 시간/ 마음 쓰고 있다 한심타 할 듯.

    님은 은근히 ㄱ을 까내리시는데 ㄱ이 님께 피해준 것도 없는데 왜?
    ㄴ이 ㄱ을 좋아하건 끌려댕기건 그건 ㄴ의 문제
    비정상적이라는 것은 순전히 님 시각
    그게 아무리 불평등해보여도 님이 끼어 재단할 이유가 없어요
    그 둘은 그렇게 쿵짝이 맞는 거에요
    무슨 착취/ 학대받는 관계도 아닌데 님이 왜 ?
    님이 제일 좋아하는 ㄴ은 정작 님께 무례한데
    그걸 은근히 ㄱ탓이라는 어투도 이상하고요
    ㄴ이 님께 미안해 하긴 뭘 미안해해요???
    ㄱ이 이상타 칩시다
    그럼 안보면 될 것을 ㄴ을 뺏길까 안달하는 모습도 남보기엔 정상아님
    제 삼자가 보기에는
    원글님 또한 좋아하는 ㄴ을
    별로라 생각하는 ㄱ에게 뺏길까 힘들어하는 모습입니다

    남편분이 곁에서 보면
    참 피곤한 관계들이다... 고개가 절로 저어지겠습니다

  • 32. 귀엽샐리
    '14.7.28 4:53 PM (182.230.xxx.203)

    ㄱ을 제외하고 생각해 보세요. ㄴ과 ㄷ이 절친이라면 ㄷ에게 남편도 함께 왔는데 잠깐 시간 내어
    내려와 볼 수 없다는 건 상식 의 일이에요. 다 큰 성인이 ㄱ 눈치 본다고 어떻게 친구인 ㄷ에게
    그럴 수 있나요? 미안하다고 하면 되는 일이 아녜요. ㄱ과의 우정이 소중하다면 ㄷ과의 우정도
    존중받아야 해요. 원글님은 ㄴ에게 존중받지 못한 일이 매번 생길 거에요. 누가 더 섭섭해할까. 누가 더
    이런 상황을 이해해줄까의 문제도 아녜요. ㄴ이 계속 ㄱ을 우위에 두는 우정관계 설정을 한다면
    앞날은 뻔히 보입니다. 저라면 예전에 아무리 좋은 친구였다고 하더라도 현재 우정관계에 대해 재고해
    볼 거 같네요

  • 33. 귀엽샐리
    '14.7.28 4:55 PM (182.230.xxx.203)

    수정: 상식의 일-> 상식 밖의 일

  • 34. ㄴㄴㄴ
    '14.7.28 5:23 PM (110.70.xxx.46) - 삭제된댓글

    ㄴ에게 감정적으로 매달리고 있으니
    님은 ㄱ이 좋아보일리가 없죠

    님은 호구가 아니라
    과장되게 말하자면 ㄴ에게 애정을 애걸하는 상황
    왜~ 더 사랑하는 쪽이 약자라 하잖아요?

    ㄴ은 님께 아쉬울 게 없고
    여기서 ㄱ은 주요인물도 아님~
    이건 ㄴ과 ㄷ의 문제지 ㄱ은 끌어들일 필요없어요
    ㄱ을 끌어들이는건 ㄴ의 문제가 다 ㄱ때문에 시작되었다는 억지

    이미 ㄴ은 충분히 ㄷ에게 무례했으니
    ㄱ 하고는 관계없이
    앞으로 ㄴ을 볼 것인지 아닌지만 결정하셔야죠
    과거에 ㄴ과의 추억, 쌓인 정은 그래도 소중히 간직하시고
    앞으로는 어떻게 볼 건지만 생각하세요

  • 35. 원글
    '14.7.28 5:27 PM (222.100.xxx.113)

    귀엽샐리님 제가 우려하는게 님께서 하시는 말씀이에요 제가 ㄴ에게 존중받지 못한 일이 ㄱ과 있으면 항상 생기더라구요. 전부터 그랬어요
    결혼하기전에 셋이 만나면 ㄱ은 제가 본인 맘대로 안돼니까 답답해하고 저도 그냥 그렇게 끌려다니고 싶진 않더라구요. ㄱ은 저보다 나이가 많으니까 일이 있으면 항상 막무가내로 시키는데 저도 그냥 지치고..
    제가 완전 마음을 비우고 계속 그려려니 하든지 ㄴ과의 관계까지 재고해야할까 싶네요.

  • 36. 원글
    '14.7.28 5:28 PM (222.100.xxx.113)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저는 더이상 댓글 달기 어려울 것 같아요.
    어린이집에서 첫째도 오고.. 지금부터 또 전쟁 시작이라.. ^^;;

  • 37. 원글
    '14.7.28 5:45 PM (222.100.xxx.113)

    ㄴㄴㄴ 님 말씀도 맞아요
    저와 ㄴ의 문제예요
    저는 솔직히 ㄱ과ㄴ의 사이를 질투도 했지만 ㄴ이 ㄱ과 안놀기를 바란적은 없어요. 둘의 관계를 제가 터치할건 아니니까요.
    그냥 ㄱ이 ㄴ의 친구관리를 한다생각하니 답답하기도 했어요. 그냥 둘이 좀 평범히 지냈으면 좋겠다 생각하긴했어요
    ㄴ도 제가 ㄱ이랑 잘 놀기를 바랬는데 저는 그걸 못하겠네요
    ㄱ 배제하고 ㄴ과 잘지내고 ㄱ은 나중에 생각할래요

  • 38. 답답
    '14.7.28 5:56 PM (58.140.xxx.162)

    ㄱ배제하고 ㄴ과 잘지내고 ㄱ은 나중에 생각할래요
    --------------
    원글님이 이러려고 하신게 하루이틀이 아니지요? 왜 그게 지금까진 안 됐을까요??
    ㄴ안에 ㄱ이 꽉 차게 들어있는데 그걸 ㄷ이 어떻게 배제시켜요? 위에 댓글쓰신 분들도 다 그 말씀들이신데 원글님 혼자서 딴소리 반복하시는 거예요. 이쯤되면 님 가족들이 안됐습니다.

    모르긴몰라도
    과거의 정이니 추억이니 생각하기도 끔찍할 정도로 빛바랠 때까지
    지긋지긋하게 당하고 또 당하실 것 같아요.ㅠ

  • 39. 원글
    '14.7.28 6:14 PM (222.100.xxx.113)

    윗님 ㄴ이 언제나 ㄱ으로 꽉차있진 않은데..
    저는 ㄱ을 배제하겠다는 뜻이고 ㄴ과 둘이 만나면 ㄱ에대한 얘기는 안하거든요..
    제가 ㄴ과도 연을 끊어야한다는 말씀이신가요?

  • 40. 생각해보세요
    '14.7.28 6:18 PM (121.136.xxx.180)

    원글님이라면 원글님 만나러 한시간 거리를 선물까지 들고 찾아온 사람을 어떤 경우에 그냥 가라고 하실수 있나요?
    저라면 저를 그렇게 대우하는사람과 친구라고 말하고 싶지 않을꺼 같네요

  • 41. 답답
    '14.7.28 6:24 PM (58.140.xxx.162)

    네, ㄴ과 연을 끊어야한단 말씀 맞습니다.

  • 42. 피곤
    '14.7.28 11:29 PM (39.7.xxx.51)

    아우 다 비슷해보여요. 친구와의 관계에 집착하고 갖가지 해석을 내리는거 피곤하지 않으세요?
    그리고 친한 친구랑 놀고 있는데 밤늦게 나오라고 하면 저같아도 귀찮을 거 같아요. 애기까지 데리고 가셨다면서요.
    그냥 ㄱ집에 가면 될 것을. 님도 스스로 신세 볶는 스타일인듯.

  • 43. ...
    '14.7.28 11:42 PM (175.197.xxx.30)

    왠지 미련은 교회땜에 있는거 같기도하네요. 그걸로 연결되서 끊기가 힘든듯

    그런게 아니라면
    저같음 ㄱ 연락 안받고 문자 다 씹을것 같아요. ㄴ에게는 불편해서 ㄱ이랑 연락하는거 싫고 너랑만 연락하고싶다 라고 할테구요.
    ㄴ은 ㄱ이 불편하지않게 ㄷ과 만나거나 연락하겠죠.
    저런 관계인데 ㄱ과 ㄴ이 만나는 상황에 저라면 근처도 안갑니다 ㅋㅋ 1시간이나 달려서 가시다니 대단..
    저라면 택배로 부치고 말았을듯.
    하루이틀 겪은 상황도 아닐텐데 애써 무시하시는 님은 남편분에게 호구 소리들어도 할말이 없네요.

  • 44. 원글
    '14.7.29 12:12 AM (222.100.xxx.113)

    댓글들을 보니 뭔가가 한참 잘못되어있는 게 느껴지네요.
    바로 위에 175.197님 저도 교회와 연관되어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저희 신랑이 교통정리는 참 잘하는데 그냥 이제부터 신랑말 들으려구요.
    82님들이 말씀해주신 거 신랑이 보고 자기 얘기랑 똑같은데 왜 안듣냐고 하네요.
    ㄴ이 서울온다고 보고싶다고 꼭 보자고 보자고~ 얘기하고 그래서 갔던건데..
    다시한번 더 생각을 찬찬히 해봐야할 것같아요
    ㄴ에게 어떻게 이야기할 지 등...
    세상에나님.. 너무 피곤한가요. 그쵸 제가 너무 피곤하게 살죠 ㅠㅠ
    59.16 님 말씀도 맞아요. 정말.. 그래요..

    위에 피곤님, ㄴ이 ㄱ이 불러서 ㄱ집에 가게된것이구요, 그 전에 저랑 따로 밖에서 만나기로 선약되어있었어요. 상황 파악이 잘 안되시는 것같아요.

  • 45. 원글
    '14.7.29 1:11 AM (222.100.xxx.113)

    와 세상에나..., 님 정말 감사해요.
    저도 좀 생산적인 일을 하고싶어요..
    지금은 휴직중인데 육아와 해도해도 부메랑처럼 돌아오는 집안일에 싸여서 정말 힘들어요.
    동화이야기 너무 좋겠네요.. 능력은 안되지만
    그냥 우리아이 보라고 한번 해봐도 괜찮을 것 같아요 ^^
    감사합니다 ^^

  • 46. 님이
    '14.7.29 1:12 AM (116.36.xxx.34)

    낀거네요. 내가족도 있는데 친구한테 그렇게 마음 줄일이
    있나..샆네요

  • 47. 원글
    '14.7.29 2:15 AM (222.100.xxx.113)

    님이님, 그러게요. 무슨 친구한테 이렇게 마음을 쓰다니...
    자야겠어요.. 너무 피곤하네요.. ㅋㅋ

  • 48. 헐...
    '14.7.29 3:50 AM (217.72.xxx.208)

    피곤하다 못해 짜증까지 나네요..--;;;;;

    다큰 성인이, 결혼도 하고 자식도 있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피곤하게 사는지....?
    관계에 집착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2374 그릇에 꼭 밥 몇알 남기는 강아지ㅠ 11 사람이나개나.. 2014/07/29 2,912
402373 어린이집 옆집은 많이 시끄러울까요? 11 바라바 2014/07/29 2,600
402372 전세 계약하려는데..좀 알려주세요.. 3 밥벌레 2014/07/29 1,059
402371 살이 빠지니 아무옷이나 걸쳐도 되네요 40 Na 2014/07/29 15,647
402370 길냥이와 아기 길냥이 밥 문제로 ..고민입니다 23 리디 2014/07/29 2,647
402369 엄마가 지들 유행하는 말투 쓰면 화내는 아들... 6 사춘기 2014/07/29 1,690
402368 떡볶이 히트레시피는 넘 달더군요. 8 떡볶이 2014/07/29 3,192
402367 하남 살기 어떨까요? 40대미혼 2014/07/29 1,328
402366 빕* 처음 가봤는데 먹을게없네요. 16 심하다 2014/07/29 4,790
402365 아이라인 문신 해도 후회 안할까요? 11 화장못하는 .. 2014/07/29 20,226
402364 선관위..뉴스타파 공정보도 위반 결정.. 주의 조치 내림 1 주의조치 2014/07/29 865
402363 아이를 '케어'한다라는 표현이 맞나요? 7 dma 2014/07/29 2,123
402362 미 의원, 박근혜 정권 아래 한국 민주주의 광범위하게 후퇴 3 light7.. 2014/07/28 984
402361 JTBC "국정원 해명과 달리 17척 가운데 세월호만 .. 7 샬랄라 2014/07/28 2,250
402360 유치 충치치료 꼭 해야하나요? 11 2014/07/28 5,646
402359 전 이제 82를 50 건너 마을 .. 2014/07/28 4,246
402358 단단한 복숭아 5 먹고파 2014/07/28 3,827
402357 중고 미싱이 날까요 돈 좀 더 주고 새 미싱이 날까요? 18 블루베리 2014/07/28 3,519
402356 박정희 대통령 선거 투표 결과 100% 득표율 VS 나경원 .. 2 신기한 투표.. 2014/07/28 1,421
402355 예금금리 찾아 돌아다니는 것도 피곤하네요 3 매번 2014/07/28 3,084
402354 다시 보고 싶은 영화 3탄 35 무무 2014/07/28 5,895
402353 7살 연상 누나를 만나는데 11 GOST 2014/07/28 6,196
402352 어그로 끄는 그 분 일베 회원이네요 ㅋㅋㅋ 28 어머 2014/07/28 2,755
402351 이자계산법 2 보증서지마요.. 2014/07/28 1,930
402350 노처녀가 되니 언행이 참 조심스러워지네요. 27 ... 2014/07/28 6,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