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해외국제학교 간절히 문의드려요

작성일 : 2014-07-28 02:37:10
한국서 평범한 중2초4를 둔 학부모입니다.
갑자기 유럽으로 취직이되어 이주하게되었는데요.
아이들이 가서 어떤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 도통 알수가없습니다.수학은 한국학제대로 준비해가면 무난할까요?
인터넷서 찾아보니 수학도 계산기사용하는것같은데 기탄같은것은 필요없을까요?
영국국제학교를 가게될것같은데 어떤준비를 해야 될지 고민이 많습니다.
영어두 잘하는편이 아닌데 적응하라 영어배우랴 공부하랴..큰애두 곧 고등학생이될것같은데 걱정만 태산입니다.

먼저 경험하신 82님들의 많은 조언부탁드립니다.
꾸벅.미리 감사드려요
IP : 87.64.xxx.1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기 취업하면 계속 거기 살 건데
    '14.7.28 3:38 AM (175.197.xxx.193)

    굳이 한국와서 학교갈 준비 안 해도 되는 거 아닌가요?

    첨부터 넘 많이 끌어안으려 하지 말고
    영어로 생활하는 거에 먼저 정착할 수 있도록 집중하는 게 나아요.

    항상 뒷구멍 준비하면 현재에 집중 못 하고 변명만 늘어가요. 결국 이도저도 안되는거죠.

    어차피 대학가면 다들 유학가려고 하는데
    현재에 집중하세요.

  • 2. 원글
    '14.7.28 4:29 AM (87.64.xxx.11)

    네.감사합니다.나중일보다는 현재에 집중하려고 여쭤봅니다.
    학교문의해봤는데 큰애의 경우 학년이 학년인지라 공부를 본격적으로 깊이있게 시작하는 단계인것같아서요.
    미리 경험해보신 82님들께 만약 다시 준비? 하신다면 또는 아이가 그학년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어떻게 아이학습을 준비하시고 도움을 주실지 궁금해서요.
    성격은 원만하고 국내에서도 외국친구들과 교류가 있던터라 큰어려움은 없을듯 한데 아무래도 국내교육과정과는 많이 다를듯해서요.
    다시한번 조언부탁드립니다.
    질문의 핵심은.국내에서 공부하던 중학생이 영어권학교로 진학하면서 앞으로 꾸준히 준비하고중대비해야할것들이 어떤것들일까요?입니다.

  • 3. 유럽에서
    '14.7.28 6:38 AM (110.70.xxx.59)

    국제학교를 보내보긴 했는데 초등 저학년이라 고학년 학부모들에게 들은 풍월만 조금 있어요. 한국 학생들이 외국 나가면 대부분의 경우 어학이나 수학 같은 도구 과목에선 큰 문제가 없다고 해요. 문제가 되는 건 문학, 글쓰기, 사회, 역사 등 그 나라의 문화적 배경 지식이 필요한 과목들이죠. 저라면 학교측에 미리 알아보고 그 학년의 과목이 뭔지, 수업 커리큘럼, 추천 도서 등을 미리 알려달라고 하겠어요.

  • 4. NewZealand
    '14.7.28 7:27 AM (14.1.xxx.24)

    국제학교는 주로 IB 커리큘럼으로 공부를 할 것입니다. 한국의 수업과는 많이 다를 겁니다. 어떤 커리큘럼을 가지고 공부를 하든 학생이 공부를 할려고 하는 의지와 자세만 있으면 잘 해 낼 수 있을 겁니다. 단 고등학교 졸업후 어느 대학을 갈 것이냐를 부모님께서 많이 생각을 하셔야 할 겁니다. 영국 대학으로 갈 경우 Cambridge 커리큘럼을... 해외 대학으로 갈 경우 IB... 한국으로 갈 경우 저는 잘 모르지만 아마도 IB를 하셔야 할 겁니다. 해외에서 한국식으로 하면 아이들 제대로 잘 안됩니다

  • 5. @@:
    '14.7.28 7:32 AM (223.62.xxx.63)

    계산기는 중학교까진 괜찮을 것 같은데
    고등학교 가면 필수입니다
    그리고 기탄이런 것도 많이들 하긴하는데
    초등학생 자녀분에겐 도움이 되겠네요..
    계산긴 텍사스 인스트류먼트거 사야 될 것 같아요
    종류가 많은데 중학교용,고등학교용 따로 있어요
    현지가서 학교에서 어떤거 사라고 해요
    그때 사는게 좋을지도...

  • 6. yj66
    '14.7.28 7:50 AM (154.20.xxx.253)

    지금은 아이가 중요한 학년이라고 생각 되시겠지만
    또 몇년이 지나면 그때 좀 여유롭게 생각할걸 하고 후회 되실거에요.
    1년 정도는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생각 하셔도 늦지 않아요.
    외국 가는 친구들 보면 그 나라 교과서 사서 예습을 하곤 하는데
    사실 큰 도움 되지 않아요.
    수학은 우리나라가 진도가 좀 빠르고 어려운 편이라 스스로 잘 해나갈거구요
    영어는 시간이 필요한데 엄마가 길게 보고 인내를 가지고 시키세요.
    고등학교때 어느 정도 실력이 되어 있을것인지가 중요하니까요.
    단어 독해는 학교 진도와 상관 없이 꾸준히 시키시구요.
    가시는 국제학교에 운동팀이 무엇이 있는지 미리 알아보시고
    하나 이상의 클럽에 들어가도록 준비 하시는게 좋아요.
    수영팀 농구팀들이 유명한 학교들이 많은데 테스트를 보고 뽑거든요.

  • 7. 유럽내 영국국제학교
    '14.7.28 8:49 AM (218.38.xxx.138)

    원글을.보니영국이아닌 유럽국가로 취업해가시는것같은데 아이들 대입전까지 거기 계실건지 아님 그전에 귀국할건지에 따라 많이 달라집니다
    그곳에 계시면서 대입도 유럽이나 미국대학보낼거면 완전히 영국학교에 맞춰 준비해야하구요
    중간에 들어 오려면 수학과 국어를 농치면 힘들기때문에 수학선행을 해가서 거기서 과외샘찾아보세요
    영어는 거기가서 당분간 ESL하겠지만 개인튜터를 붙여 빨리따라가게 해야겠네요
    유럽국가면 국제학교라도 그나라 자국어시수가 좀될거예요 가벼운 교재를 준비하면 도움될거국요 아직 아이들이 어려 무조건 영어배워 학교커리 따라가며 학내활동 열심히하면될것같아요 제일중요한건 적응과 친구사귀기니 부모님이 세심히 배려하시길요 한국친굳ㅇㄹ 많은곳으로가서 한국친구들끼리만 어울리면 참 아쉽습니다

  • 8. 우선
    '14.7.28 8:59 AM (218.38.xxx.138)

    장기로 계실지 몇년만에 귀국할지에 따라
    계획세우시기바래요

  • 9. 제가 듣기론
    '14.7.28 10:45 AM (14.32.xxx.157)

    수학이나 과학은 이미 한국에서 배운걸 영어로 번역만 하면 되니 영어실력이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소화할수 있다고 들었어요.
    문제는 국어,사회,역사죠.
    한국말로라도 그 나라 역사에 대해 미리 공부하면 좋다고 들었어요. 그럼 본인이 영어로 다시 번역할 수준만 되면 된다고요.
    즉, 언어인 영어도 공부해야하지만 거기에만 올인하지 말고 그 나라 역사, 사회도 병행해서 공부한다.

  • 10. dd
    '14.7.28 11:30 AM (61.4.xxx.174)

    우리도 주재원 발령 나는 바람에 애가 중3 졸업하고 국제학교 9학년 2학기로 들어왔는데요
    물론 여기는 아시아 라 좀 다르겠지만
    일단 중등 아이의 영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셔야 할 겁니다
    초등은 학교 수업이 좀 여유가 있고 어리기 때문에 어느 정도 따라갈 겁니다
    중학생이 문제인데 듣기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문장을 읽고 쓰는 능력과는 별개로 수업 시간에 선생님의 말을 어느정도 듣고 이해해서
    과제를 충실히 할 수 있는지 알아 보셔야 할 듯합니다

    한두달 남은 기간에 어느분은 회화학원을 보내시던데
    그런데 말고 국제학교 애들이 다니는 영어학원이 있을 거에요
    거기 가셔서 사정을 얘기하시고 수업에 필요한 용어 에세이 쓰는 법 등
    준비를 좀 하셔야 할 듯 합니다

    그리고 가셔서는 학교 수업을 총체적으로 봐주는 과외 붙이시고 ..

    낯선 학교 생활 도 힘든데 못알아듣는 수업에 과제까지 해내려면
    애가 엄청 힘들어요
    한 1년은 ELS 과정 다닌다 생각하시고

    애 한테 할 수 있다고 용기를 북돋아 주세요

    수학은 문제가 없을 겁니다
    수학 용어만 좀 뽑아서 프린트 해 달달 외우게 하시고

  • 11. 원글
    '14.7.28 5:48 PM (87.64.xxx.11)

    많은 답글들 너무감사드립니다.
    원글과댓글처럼 영국이아닌 유럽내 영국학교라영어도 영어지만 학교밖은 또다른 언어라 고생 할것은 각오하고 있습니다.
    큰아이는 영어로 대화하고 읽고 쓰는데에는 큰문제는 없지만 학습적인 단어들이나 문맥은 또 어찌다가올지 모르겠습니다.

    영구거주나 장기거주로 가게된상황이라 일단 길게보고 영국대학이나 유럽대학을 목표로 둘 생각입니다.

    살이되고피가되는 댓글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057 세금폭탄ㅠㅜ연말정산시 성당기부금 궁금해요.. 6 성당 2014/10/20 2,949
428056 엊그제 메이크업을 플라스틱 용기에 넣었다가 부숴졌다는 글 . 2 찾아주세요... 2014/10/20 1,181
428055 여의도 콘래드부페 vs 63부페 8 환갑식사 2014/10/20 5,114
428054 생각지도 못한 투머치 패션~욕심이 과했네 1 너무너무 2014/10/20 1,270
428053 오지랖들 좀 떨지마세요 38 네 할일을 .. 2014/10/20 16,826
428052 얼마전 부터 하루 한봉지 견과류 먹고 있는데... 7 그네시러 2014/10/20 3,494
428051 맛잇는 '죽' 선물 보내려고합니다 추천 부탁드립니다.. .. 2014/10/20 464
428050 배,도라지,생강 효소 여쭤봐요 5 ^^ 2014/10/20 1,750
428049 아침프로에서 빅마마가 요리할때 쓸 마늘소스기름 어떻게 만드는 .. 2 비가와 2014/10/20 1,963
428048 강아지 자가미용하는분 계신가요??(정보공유부탁) 5 dklria.. 2014/10/20 2,424
428047 악플 피해 웬만하면 대량고소..경찰은 '난감' 1 세우실 2014/10/20 795
428046 자석 방풍비닐 많이 불편한가요? 4 현관문 2014/10/20 1,789
428045 데님셔츠? 1 데님셔츠? 2014/10/20 643
428044 서태지 크리스말로윈 새로 나온 뮤비 보셨어요? 11 ㅁㅁ 2014/10/20 1,686
428043 70대엄마 보신으로 뭐가 좋을까요 (흑염소는) 9 보신 2014/10/20 2,631
428042 이 많은 봉제인형...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7 ... 2014/10/20 3,259
428041 그냥 아는 지인이 연극 제작과 주연 겸해서 하는데요 6 관객 2014/10/20 1,187
428040 미생프리퀄 어디서 보나요 8 .. 2014/10/20 2,472
428039 (혐오주의)테트라싸이클린계 항생제 복용시 심각한 변비오나요?? 7 테트라싸이클.. 2014/10/20 2,040
428038 가족과는 못 가본 열흘짜리 여행을 친구들이 가자고 종용하는데요... 24 해외여행 2014/10/20 4,630
428037 이 남자 뭘까..-_- 10 .... 2014/10/20 2,630
428036 내년에 고1 올라가는아이 15 진학땜에 2014/10/20 2,282
428035 결혼할수있을까 답답합니다. ... 2014/10/20 1,601
428034 바지 엉덩이 부분 수놓아져 있는 상표...없애려면... 4 바지 2014/10/20 1,037
428033 사주에 시에 원진과 공망이 들면 뭘 해도 안되고 외로울 사주인가.. 13 음음 2014/10/20 6,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