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젊은 세대들 각자의 삶의 방식?삶의 기준? 글쎄요...

ㅇㅇ 조회수 : 1,528
작성일 : 2014-07-28 00:06:15
요새 젊은 부부들~ 이글 보고 쓰는데요.
쉴드쳐주시는 분들은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이 있는것 뿐이다 하시는데 저도 20대지만 솔직히 각자의 다양한 생활방식, 라이프스타일로 치부하기엔 너무 허세나 겉으로 드러나는 부분에 치중하는게 거의 획일화 되어있지 않나요?
그냥 비싸고 간지나고 남들이 쳐다보면 우월감 느낄 수 있는 소비패턴에 환장하는거 눈에 확 보이죠. 그것도 개인의 경제상황은 다 다른데 다 똑같은 소비, 생활을 하고 있어요. 
댓글엔 기성세대와는 다르다. 강요할 수 없다. 그들 나름의 생활방식일 뿐이다 라고 치기엔 솔직히 한심하죠. 그 들 중에 진짜 남의 눈치 안보고 각자의 개성이 있는 소비생활을 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다 간지나는 외제차를 타고 삐까번쩍한 브랜드 아파트에서 유행하는 명품백들고 아이는 스토케,맥틀라렌에 태우고..이게 개성 넘치는 건강한 소비패턴인가요? 가슴에 손을 얹고 남 눈치나 시선을 절대 의식하지 않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이게 대세 다 하면 우르르 몰려가서 하고 요새 핫하다하면 나도 좀 해줘야 하고. 그저 남 눈치 보고 남이 부러워할만한 내세울 만한 소비 생활을 해야하고 이걸 보여주기에 급급하죠. '나 좀봐~나 좀 살만한데~난 이게 일상이야 부럽지?' 요즘 블로그들, 개인 sns 거의다 이런 패턴 아닌가요?
물론 이것도 남의 일이니 상관하지 말라 하면 할말없어요. 하지만 그런 분들이 대다수가 되면 사회 분위기 전체가 그렇게 흘러가게 되고 개개인의 정신적 박탈감, 우울감, 강박증 등의 정신건강 문제, 개개인의 부채,파산 등으로 국가경제에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건 뻔하겠죠.
그런 분들이 가까이 있는 분들은 경제상황 뻔히 보이는데 과시성소비를 하니 한심하기도 해서 글을 올리시는 거죠. 부인하기엔 솔직히 젊은 세대에서 이런 분위기 예전보다 과열되어 가고 있는건 사실이죠.
아끼라 구두쇠로 살아라가 아니라 개개인의 경제 상황에 맞는 소비를 하는게 맞지 않나요?

IP : 175.114.xxx.19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참
    '14.7.28 12:19 AM (182.226.xxx.38)

    그렇게 살면 그렇게 사는 쪽이 손해이긴 한데...
    소비는 사회 전체적으로 부추겨지는 경향이 있어서요.

    내수진작이라는 이름으로
    아버지는 말하셨지 인생을 즐겨라
    빚도 자산이다..
    그렇게 여러 형태로 니들은 쓸 권리가 있다. 써야한다고 매체에서 지속적으로 주입된채로 자란 세대죠

    내수를 키우고, 기업들 먹고 살고, 그 사람들이 써 줌으로 인해서 매출이 느는 자영업자도 있을거고.
    물론 내 자식, 내 형제가 그렇게 돈 쓰면 곤란하지만..
    나랑 상관없는 사람들은 돈을 팡팡 써줘야 내 지갑에 돈이 들어오는 세상이라
    어려서부터 알게 모르게 쓰는 행위를 부추겨진 채로 자란 세대기에
    그냥 ㅉㅉㅉ요새 것들은... 이러고 말기엔 걔네들이 좀 억울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솔직히 말하면 내 마누라, 내 남편, 내 새끼는 아껴쓰고
    남들은 펑펑 쓰는게 나를 위해서 좋은 세상? 아닌가요?

  • 2. ~9
    '14.7.28 12:23 AM (182.221.xxx.59)

    20대라 하시니.. 일당 이런 이야기 하는 원글님 먼저 개성 넘치는 소비생활 하심 되겠네요. 분수에 맞는 소비가 옳다는거 모르는 사람 있을까요?? 그렇지 못한 삶을 산다면 결국 그 책임도 본인이 지게 되겠죠.

    아까도 해당 사항 없음에도 이런 글 참 불편타 하는 사람들 꽤 많았던거 같은데 또 판을 까시네요.

    70년대로 돌아가 범국민 계몽 운동에 캠페인이라도 벌려야 만족 하시겠어요??

  • 3. 메이
    '14.7.28 12:23 AM (118.42.xxx.87)

    제가 맹목적이고 무분별하고 개념상실한 소비를 하다하다 보니 어느날엔 이게 뭔가? 싶은 날이 오더라구요. 스스로 한심하고 개선의 의지를 느꼈죠. 그리고 자연스레 변화되었어요. 경험을 해봐서 그런가? 전 그래요. 그냥 내버려두면 자연스레 물흐르듯 깨닫고 변화 될 것을 그들 또한 지나가는 한 과정인 것을 못 봐줄건 없다 싶습니다. 원글님도 경험을 해보셨다면 충분히 이해하고 너그럽게 봐주셨을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724 가족이나 주변분중 전체 임플란트 하신분 계신가요? 10 하아...... 2014/08/22 2,429
409723 연예인될려면. 성상납 10 ㄱㄱ 2014/08/22 4,992
409722 A급 친일파 자손 김무성이... 16 차가운분노 2014/08/22 2,742
409721 Other than, otherwise를 사용해서요 1 영어 작문부.. 2014/08/22 662
409720 예수님은 광야에서 40일 금식을 했다던데..... 4 oops 2014/08/22 2,233
409719 영어사전 아이폰에서 2014/08/22 415
409718 국정원식 물타기 시작했네요 7 ... 2014/08/22 1,399
409717 부천 뉴코아에서 아이 실종 11 찾아 주세요.. 2014/08/22 6,982
409716 우리나라의 문제는 인문학의 부재인것 같아요. 9 30대일상 2014/08/22 1,702
409715 우리나라 대통령은 참..고귀한 자리인가봐요 4 흐유... 2014/08/22 920
409714 이밤 누군 잘~자고 있겠지? 8 ... 2014/08/22 923
409713 가수 김연우 씨.. 못생긴편인가요? 16 가수 2014/08/22 3,278
409712 일본어 어려워요 3 일본어문법 2014/08/22 1,461
409711 성북구에 비가 너무 무섭게 내려요 4 서울 2014/08/22 1,709
409710 괜찮아 사랑이야...를 보고 7 ㄷㄷㄷ 2014/08/22 3,290
409709 유민이 아버님 상황을 라디오를 통해 알리는 건 어떨까요? 4 ㅁㅁ 2014/08/22 1,015
409708 문법이나 일본 생활경험도움주실분 3 일본어 공부.. 2014/08/22 650
409707 지금 새벽2시 모기야 2014/08/22 765
409706 우엉차랑 율무차를 섞어 마셔도 될까요 차사랑 2014/08/22 856
409705 지방의 20년 다된 24평형 방3 아파트 관리비가 좀 그래요.... 3 관리비 2014/08/22 2,991
409704 대구 들안길 맛집 추천부탁드려요 대구님들 5 .. 2014/08/22 1,812
409703 304명의 목숨으로 모자랍니까? 4 청명하늘 2014/08/22 644
409702 생리 시작 전 쇼핑 욕구..미치겠어요 4 .. 2014/08/22 2,696
409701 이 사진을 보고 눈물을 참을 수 없네요. 3 ... 2014/08/22 1,382
409700 익스피디아에서 호텔정보 보고 있는데 최대 숙박인원 무슨 말인지 9 어려워요. 2014/08/22 4,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