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세원이 한창때 어느정도 였나요?

ㅡㅡ 조회수 : 13,756
작성일 : 2014-07-27 23:36:41
지금의 유느님 정도 되는건가요? 
그냥 별게다 갑자기 궁금하네요 ㅡㅡ;;;;

저는 80년대 중반에 태어나
어느정도였는지 몰라서요
IP : 175.193.xxx.117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4.7.27 11:38 PM (211.207.xxx.143)

    http://media.daum.net/issue/627/newsview?issueId=627&newsid=20140727204713264

  • 2. 해피
    '14.7.27 11:40 PM (118.37.xxx.89)

    유느님정도는 아니였어요 유재석이 서세원쇼에 나와서 뜨게 된거죠...유느님의 탄생...서세원쇼..
    자기이름 걸고 토크쇼하는거 사실 대단했던거죠..지금은 ㅠㅠ

  • 3. 제 기억으로도
    '14.7.27 11:43 PM (211.201.xxx.119)

    유재석 못지 않았던걸로 기억해요 . .

  • 4. .....
    '14.7.27 11:44 PM (124.53.xxx.26)

    1인자는 아니었던 거로 기억해요. 90년대 중후반이 제일 전성기였죠. 서세원 쇼가 진짜 잘나갔고... 1인자는 아니었던게 그 당시 그 급으로 잘나가던 개그맨이 많았어요. 김국진이 1인자라고 할 만 하고.. 서세원은 남희석 급?? 남희석도 그 때 엄청 잘 나갔죠.

  • 5. ㅡㅡ
    '14.7.27 11:46 PM (175.193.xxx.117)

    네 첫댓글님ㅜㅜ 저도 관심 많이 가지고 마음아퍼하고있어요ㅠㅠ 더불어 닭에 대한 분노도ㅠㅠ

    서정희가 당대 최고의 개그맨을 물었네 어쩌네 하는 말들도 많아서 그냥 궁금했어요..
    19살에 미모의 여성이 그런말 들을정도로 서세원이 잘나갔었나..외모로 사람 가리는건 아니지만....정말..정말 정말 못생겼잖아요ㅠㅠ 얼굴은...ㅠㅠ

  • 6. 거기다
    '14.7.27 11:51 PM (49.144.xxx.176)

    조폭마누라가 히트 치면서 영화 제작자로도 성공했죠.

  • 7. .....
    '14.7.27 11:51 PM (124.53.xxx.26)

    맞아요. 그 당시엔 그런 토크쇼가 많았죠. 이홍렬 쇼도 인기 많았고

  • 8. ,,
    '14.7.27 11:55 PM (116.126.xxx.2)

    바다건너서 쇼쇼 이것만 기억나네요

  • 9. ...
    '14.7.28 12:00 AM (110.47.xxx.111)

    그당시 남희석은 개그배우겠다고 서세원 쫒아다녔어요
    서정희보고도 형수님그러면서..남희석이 방송에서 한이야기예요
    그당시 서세원 유느님 못지않게 인기 많았고 잘나갔어요

  • 10. 서세원은...
    '14.7.28 12:09 A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굉장히 오래 잘 나갔죠.
    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저도 유느님 못지 않았다 기억됩니다.

  • 11. ...
    '14.7.28 12:14 AM (119.64.xxx.92)

    그런데 유재석은 어쩌다가 그렇게 된건가요?
    유재석 나오는 방송을 거의 안봐서...기억 나는거라곤 옛날에 본 메뚜기 유재석..밖에 없거든요.
    어느날 인터넷에서 유느님이란 표현 보고 엄청 놀람.
    그후에 일부러 유재석 나오는 프로 몇번 봤는데 인기 이유를 잘 모르겠다는..
    개그맨 치고 재미있는것도 아니고, 주병진 같은 mc로서의 순발력이나 말빨이 있는것도 아니고..

  • 12. ....
    '14.7.28 12:17 AM (121.184.xxx.153)

    서세원은 잘 모르겠고 김국진은 한때 탑이었죠. 결혼으로 인하여 망가지기전까지요.

  • 13. ㅁㅁ
    '14.7.28 12:20 AM (175.177.xxx.4)

    예전엔 연예인 급이 지금하곤 차이가 많이 날때였어요
    그당시 서세원 엄청 났어요
    저 서세원 가족 네명 휴가철에 우연히 코앞에서 봤는데 서정희는 논노모델이니 당연한거고 서세원 잘생겨서 친구랑 둘이 어머 어머 하며 놀랐어요 ㅋㅋㅋ
    피부는 완전 희고 깨끗하며 어깨넓고 키크고 ...
    서정희씨 빨간구두에 빨간양말 진짜 그런 코디 생각도 못할땐데 엄청 예쁘고 세련된 인형 그자체였네요

  • 14. ....
    '14.7.28 12:21 AM (124.53.xxx.26)

    유재석은 쿵쿵따로 인기얻고 동고동락이라는 프로가 뜨고나서 단독 메인 엠씨로 인정받기 시작한 거로 기억해요. 김국진은 뭐 97년이었나 난리도 아니었죠. 대상 받고 국진이빵에 ㅎㅎ 게다가 당시 테마게임이라는 트렌디한 콩트 드라마 같은 걸 해서.. 젊은 층에게도 인기가 상당...ㅎ

  • 15. ....
    '14.7.28 12:23 AM (124.53.xxx.26)

    은근 인기가 급 하락한 개그맨은 남희석 이홍렬인데... 나름 재밌었는데

  • 16. ...
    '14.7.28 12:26 AM (121.182.xxx.144)

    국민 모두가 다소 촌빨 날리던 시기에 매우 잘나갔죠
    지방 소도시 소녀였던 저에게 외국스타처럼 느껴졌으니 ㅜㅜ

  • 17. ㅁㅁ
    '14.7.28 12:26 AM (175.177.xxx.4)

    아 죄송 실수요 위에 댓글 ㅠ
    논노의 캐뉴얼 브랜드 나인투나인 모델이였네요
    당시 10대후반 이십대들에게 엄청 인기브랜드였죠

  • 18. ㄴㄴ
    '14.7.28 12:31 AM (1.224.xxx.46)

    잘나갈땐 잘나가긴 했지만
    호불호가 꽤 있었던거 같아요 유재석과 비교는 아닌듯
    유재석 싫어하는 사람 거의 못본거 같아요 저는

    서세원은 싫어하는 사람들은 싫어했어요
    유재석처럼 유머가 있는것도 아니고 매너가 있는것도 아니고
    전 정말 비호감이었어요
    지금 보여주는 모습이 전 너무 당연해보여요
    제가 느꼈던 권위적이고 독선적이며 무식해보이는 그 느낌
    그래서 참 싫었는데

  • 19. ㅎㅎ
    '14.7.28 12:33 AM (119.64.xxx.194)

    데뷔때부터 지켜봤고 워낙 코미디를 좋아해 말씀드리자면..
    데뷔하면서 바로 떴어요. 곡마단 출신 원로 코미디언과 대학생 개그맨들이 섞여서 활동하던 시기라 개그맨도 연기가 필요했는데 서세원은 연기고 뭐고 현장에서 대본 없이 마구잡이로, 우격다짐으로, 어처구니없이 웃겨대는 재주가 있었어요. 라디오에서 게스트로 정신없이 휘젓는 스타일. 개그맨이라도 신인이면 보통 주눅 들고, 자기 몫 못 챙기는데 서세원은 뻔뻔하게 들이미는 재주가 있었어요. 막 인기가 올라갈 무렵 해태제과 모델이 된 서정희와 콤비로 시에프, 아마 81년 무렵일 겁니다. 심지어 한참 인기있던 똑순이와 라는 영화도 찍었어요 큰 히트는 못 쳤지만 당시에 무척 재미있게 봤었다는 ^^ 갓 고등학교 졸업했다던 서정희와는 첨부터 스캔들이었어요. 결혼은 83년에 발표한 걸로 아는데 이미 그 전부터 동거중이었다죠. 잡지에서는 아니라고 펄펄 잡아떼두만 그걸 믿은 내가 순진했지. 암튼 유재석처럼 한 시기에 전기를 마련해 집중적으로 인기를 얻은 것은 아니고 개그맨 중 독보적 존재긴 해써요. 근데 방송에서 사라질 때도 많아서 그때는 또 소강상태이다가 별안간 나타나 유치하지만 중독성 있는 유행어 남기며 다시 존재감 부각. 모타 보트 타고셔 셔셔셔, 영숙이 뭐했어? 등 우습지도 않은 말들은 일상에서 어색할 때 써먹기는 유리했어요. 유명한 영화제작건도 있구요. 그러다 sbs 개국과 동시에 주요 멤버가 되어 더 크게 될 전기를 마련하죠. 쇼프로 엠시, 코미디 등 많이 등장하며 이전같은 잠복기가 사라졌어요. 방송 환경 자체가 다르니 지금 유재석과 비교는 곤란하구요. 또 유재석처럼 배려있는 진행이 아니라 핀잔개그가 주여서 질적으로도 다르죠. 그러다 2000년 전후해 서세원쇼가 기획되자 토크계의 정상으로 우뚝 선 거죠. 10년 무명 유재석이 거기서 본격 주목 받았습니다. 근데 여기서 얻은 인기로 영화제작 다시 손댄 게 대박. 헛바람 잔뜩 들어갑니다. 여기에 돈관리, 인맥관리 개판인 본성까지 겹치고 횡령으로 미국 도망. 그 이후는 아시다시피. 개인적으로 만나 말할 기회가 있었는데 실제로도 정신없고 막무가내입니다. 심형래와 서세원은 둘 다 성인 adhd 수준이랄 정도로 정신없는 수준인데 그걸 컨셉으로 오해하시죠. 둘 다 지적, 정신적으로 함량미달 맞습니다. 사고 칠 인자가 구비되어 있는데 어쩌다 운 좋게 인기 대박 나서 지 그릇 모르고 큰 일 벌인 거고, 여럿 피해 끼친 거죠. 암튼 서세원 인기가 어땠냐 하면 절대 일인자는 아니었지만 활동을 했다 하면 항상 인기 정상, 존재감은 확실, 여타 코미디언과는 차별화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유재석 케이스는 이전에 없던 거라 비교 불가. 근데 유재석은 본업인 코미디가 아니라 오락 프로에서 인기 얻은 거라 이 역시 코미디와 엠시 등을 다 성공시킨 서세원과는 다른 차원이죠.

  • 20. ㅎㅎ
    '14.7.28 12:34 AM (119.64.xxx.194)

    영화 제목 중간에 사라졌네요. 꺽쇠 때문인가? 연분홍치마라는 영화입니다.

  • 21. ..
    '14.7.28 12:43 AM (115.139.xxx.108)

    연예계도.... 이래저래 답은 인성입니다.. 요즘은 인터넷이 있으니 더 뽀록이 나죠.. 그런점에서 유재석은 본인이 고사할때까지 갈거구요~~ 유느님~

  • 22. 심플라이프
    '14.7.28 12:44 AM (175.194.xxx.227)

    서세원은 웃겼어요. 그냥 유행어도 웃기고 사이비 교주 소재로 개그를 해도 포복절도 수준. 이때부터 사이비 목사 기질이 농후했죠. 때리고 맞는 개그를 벗어나 라디오 진행도 잘했어요. 첫 영화 [납자루떼]가 망했는데 서정희가 광고 칙은 다음 남편 기죽을까봐 차부터 뽑아줬다고 하더라구요.
    서정희가 당시에 CF 간간이 찍고 가장 역할 오래 했었지요.
    키도 작고 덩치도 작은데 부인을 저렇게 대하면 죄받아요.

  • 23. 심플라이프
    '14.7.28 12:44 AM (175.194.xxx.227)

    칙은 - 찍은 오타수정 합니다. ㅜㅜ

  • 24. ...
    '14.7.28 12:47 AM (119.64.xxx.92)

    서세원이 감독했다가 망한 납자루떼란 영화 보신분 없나요?
    심형래가 만든 디워 보면서, 그래도 납자루떼 보다는 낫구나..했는데 ㅎㅎ

  • 25. ㅎㅎ
    '14.7.28 12:52 AM (119.64.xxx.194)

    서세원 첫영화는 정확하게는 1981년 연분홍치마입니다. 이건 출연 기준이구요. 납자루떼는 지가 감독 제작한다 해서 말아먹은 1986년 영화죠.

  • 26. ㅎㅎ
    '14.7.28 12:54 AM (119.64.xxx.194)

    소문으로 들은 바에 의하면 몇년 전 독도의용수비대 영화도 하겠다고 깔작댄 적 있습니다. 지 수준에 안 맞게 이런 영화나 안중근이나 이승만류의 영화를 손대려 할까요? 눈먼 정부 내지 기관의 스폰 받으려는 속셈으로 보입니다. 거기서 인맥 엮어 나중에 사고 쳐도 면죄부가 가능할 거라는 포석작업도 하는 것 같고..

  • 27. 건너 마을 아줌마
    '14.7.28 12:59 AM (222.109.xxx.163)

    서세원 유행어 - 산 넘고 물 건너 바다 건너셔셔셔셔... 이거 맞죠?

    서씨 부부가 83년도에 결혼했다면, 제 기억보다 훨씬 전이네요...
    허긴 제가 결혼할 때 쯤, 서정희네 집 인테리어랑 살림하는게 잡지에 자주 나왔으니... 그렇겠네요.
    서정희가 신앙 책도 여러권 냈는데... 내용은 헉!! 인데, 페이지마다 사진들이 참 이뻤어요. 딸이 찍었다고...
    욕먹을 짓만 골라 하면서도, 자기 식구들끼린 엄청 행복하게 사나보다 했는데... 저렇게 망가지면서 끝나는 거 보면 참... 허하네요.

  • 28. 유느님이란 호칭의 의미
    '14.7.28 1:10 AM (175.197.xxx.193)

    배려의 아이콘으로 칭송받는 거죠.

    서세원이 ~님 칭호는......아니예요. 윗님 말대로 핀잔 개그였지 누군가에세 칭송받는 컨셉은 아니었네요.

    그냥 서세원이 서정희한테 돈 많이 벌어다 주는....그런 정도였어요.


    인기있었다고 해서 ~님의 호칭을 받은 유재석이랑 비교하심 곤란합니다.

    비교도 상대, 경우 봐가면서 합시다. 단순하게 앞뒤 다 떼지말고.

  • 29. ...
    '14.7.28 1:29 AM (175.201.xxx.38)

    제 체감상은 유재석보다 더 인기 많고 웃겼어요. 그리고 애초에 무명시절 자체가 별로 없이 바로 떴어요. 전성기도 꽤 긴 편이고요. 전 유재석은 웃기단 느낌 없지만(그냥 성실한 이미지 정도, 같이 나오는 사람들 잘 받쳐주면서 이끄는) 서세원은 전성기때 보면 정말 나오기만 하면 웃겼죠. 애들이 서세원 흉내 엄청 내던 모습도 기억나네요. 그래서 서정희와 스캔들 났을 때도 동성동본이란 말이 있어서 그만큼 난리였기도 했고 그때 그 스캔들로 몇년은 방송에서 보기 힘들긴 했죠. 그 당시 동성동본 제약에 걸려서 혼인신고도 늦게 하지 않았나요? 하지만 이후로 다시 출연하면서 결혼하고 나서도 그 부부만 토크쇼 어쩌다 나오면 시청률 폭발이었어요. 서세원 부부 나온다고 해서 채널 고정하고 온 가족이 웃으면서 봤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그만큼 초반부터 인기였고 전성기도 꽤 오래갔기 때문에 뒤에서 서세원에게 불만이 있다해도 참고 맞춘 방송인들도 많았던 거죠. 그쪽은 인기가 곧 권력이니.
    고인이 된 유채영 씨도 그 당시 서세원 쑈에 출연하면서 예쁜 얼굴이어도 웃긴 에피소드 장면들을 얼굴 표정 망가져 가면서 열심히 하는 모습에 호감도 많이 생겼고요. 그때 서세원 쑈 통해서 호감 끌어낸 연예인들도 꽤 많았죠. 신은경은 말할 것도 없고요. 신은경 경우는 그야말로 서세원과 같이 출연하면서 그 전에 비호감 이미지 싹 씻어냈죠. 농촌 어르신들이 자식들에게 보내는 당부 동영상 촬영하는 코너도 인기폭발이었고 신은경은 어르신들이 어쩌다가 음식 권하면 자기 집 음식처럼 먹성 좋게 먹고요. 그만큼 절박한 상황인터라 본인조차도 몸사리지 않고 열심히 하긴 했지만요.

  • 30. 별밤지기
    '14.7.28 1:47 AM (124.50.xxx.45)

    저 고딩 때 별밤지기도 했었죠
    이수만 서세원 이문세..
    제가 기억하는 별밤지기들

  • 31. ..
    '14.7.28 2:06 AM (121.144.xxx.25) - 삭제된댓글

    연분홍치마 저도 봤어요. 비오는 날이었는데 엄청 사람도 많아 오래 줄서있던 기억이..국민학생이었죠. 글고 별밤도 완전 애청자였구.. 에휴

  • 32. qw
    '14.7.28 2:37 AM (182.221.xxx.59)

    서세원은 김국진보다 한참 전 세대였죠. 김국진 한창 땐 정말 숨만 쉬어도 사람들이 웃었었는데...ㅎㅎ
    여튼 서세원은 현재 유재석이나 그 전 세대 김국진처럼 전 연령대에서 호감을 받는 개그맨은 아니었던걸로 기억해요. 유명하긴 했지만 독보적?이었단 생각 해본적은 없었는데.

    갠적으로 전 단 한번도 재미 있었던적이 없었던 개그맨으로 기억하구요.과거 세대라 해도 심형래나 이경규만큼도 안되었던걸오 기억하는데 댓글들 보고 놀랬어요.

    개그 자체보단 오히려 나중에 보면 주변 정치를 드럽게 잘 한 스탈 같고
    솔직히 한때 이름 좀 알려지다 뒷방으로 사라질 개그맨이 가족들 앞세워 이미지나 인지도 오래간게 있지 않나 싶어요.

  • 33. qw
    '14.7.28 2:39 AM (182.221.xxx.59)

    별밤지기 .. 뭐 이수만도 엠씨 보던 시절엔 선한 아저씨 같았었죠.
    마삼트리오 중에서도 제일 인지도도 떨어지던 이수만이 오늘의 이수만이 될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 34. 잘나갔죠
    '14.7.28 3:26 AM (182.226.xxx.58)

    서세원이 과거에 mbc 코미디프로 안에서도 토크 하나를 맡고 있었는데..
    당시 책받침 스타 소프마르소가 거기 출연을 하게 되었어요.
    아마 국내 화장품 광고 - 드봉 때문에 예의상 출연한 것 같다는 느낌이..
    암튼 좀 황당했던건 그 프로내내 소피마르소가 전혀 웃지를 않더라구요.
    나중에 이유를 알았는데..
    서세원 특유의 뺀질거리고 영양가 없는 사생활 질문을 (외국인들이 싫어하는 류의 질문과 개그) 했나봐요.
    소피마르소가 그래서 녹화 중단하고 인터뷰 그만 두겠다 했데요.
    그걸 보고 서세원이 - 지가 스타면 스타지 자세가 글러 먹었다는 식으로.. 자기도 인터뷰 못하겠다고.. 한창 실갱이 벌인걸로 알고 있어요.
    암튼 제작진에서 어르고 달래서 쇼는 마무리 했지만.. 참 이상한 토크쇼였던 기억이 남네요.
    그때도 성깔은 대단했던 것 같아요. 게스트 불러 놓고 같이 맞짱 떴으니까요.
    사대주의는 아니지만.. 그때가 80년말에서 90초였던걸로 기억하구요.
    소피마르소가 한국에 와 광고 촬영한다는 것 자체가 국가적으로 대단한 이슈였던 후진국 시대였답니다.

  • 35. 어쩌다가
    '14.7.28 3:50 AM (211.36.xxx.124)

    서세원 한시대 풍미했던 코미디언 이였는데 말년이 망조네요 유재석보다 인기많았던거같아요

  • 36.
    '14.7.28 4:17 AM (112.214.xxx.247)

    당시엔 김국진, 유재석보다 더 잘 나갔죠.
    그둘보단 시대가 좀 앞섰죠.
    근데 이젠 뭐...

  • 37. 소피
    '14.7.28 4:28 AM (175.177.xxx.4)

    다른건 몰라도 소피마르소 사건은 속이 시원해서
    다들 서세원 잘했다 대단하다 칭찬했어요
    소피마르소 어마한 돈받고 온 주제에 한국 완전 무시하며 광고때도 사이즈 줄여서 말한걸 광고측에서 그대로 준비해 옷 안맞다고 난리쳐 다시 구해올때 까지 기다리며 온갖 진상 피운거 유명해요
    그러고 일본가서는 사근 사근에 온갖 사생활 질문 웃으며 다 대답했구요
    소피가 한 말중에 유명한게 일본인이 아시아인 이런게 믿을수가 없다고...

  • 38. 행복한 집
    '14.7.28 6:21 AM (125.184.xxx.28)

    서세원이 그렇게 잘나간적 없습니다.
    서정희가 옆에 있으면서 더 부각된 존재가 서세원이죠
    몬생긴 서세원 옆에 이쁘고 어린 서정희 살림잘한다고
    주변 연예인들 입소문에 책내고
    솔직히 아이들 뒷바라지 서세원 혼자서 했다고 볼수없습니다.

  • 39.
    '14.7.28 8:53 AM (121.132.xxx.136)

    서세원쇼는 한참 나중이야기구요
    제가 81년생인데 저 어릴적 초등학교 이전 정도에
    코미디 프로에 혼자 나와서 게스트들 돌려가며
    영숙이 숙제했어?? 라고 멘트치면 다 뒤집어졌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체감상 방청객 전부를 들었다놨다 하는 분위기였어요 산넘고물건너~ 이것도 그 시기에 하던 개그로 기억
    그나저나 안타깝네요 서정희씨 실제로 보고 악수도 나눴었는데 너무나 여리여리한 몸이던데 어찌 그런 행동을 ㅠㅠㅠ

  • 40. ..
    '14.7.28 10:18 AM (39.7.xxx.97)

    인기는 많았는데 유치하고 안웃겼어요
    핀잔개그라서 보다보면 짜증나고 피곤했던 기억이..
    서세원쇼도 게스트들이 다한거지 서세원은 이름만 걸고 하는게 없었죠
    온국민이 어수룩하던 시절에 운좋아서 재능보다 크게 뜨고 돈도 잘번 케이스라고 생각되요

  • 41. 댓글중...님
    '14.7.28 11:57 AM (175.177.xxx.4)

    생각보다 잘 생겼단..얘기 였어요
    뻐드렁니에 못생긴 이미지였죠
    테레비젼에서 보든것 보다 훨 낫더라구요
    그리고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기도 하잖아요
    뭘 또 지나가은 개까지...

  • 42. ㅈㅈ
    '14.7.28 1:08 PM (1.224.xxx.46)

    정말 인기는 많았는데 그 개그는 뭐가 웃긴지 이해가 안갔었네요
    유치하고 피곤
    영숙이 어쩌고 산넘고 물건너,,이런게 정말 웃긴가...
    김국진도 그냥 그랬고..
    난 유재석이 옆에서 한마디씩 거드는게 즐겁고 유쾌하던데

  • 43. .....
    '14.7.28 1:11 PM (112.155.xxx.72)

    한창 때에도 성격 안 좋고 여자 문제 많다는 뒷소문은 있었죠.
    단지 아는 사람들만 아는.
    지금같이 인터넷이 발달했었으면 당장에 내려앉았을 거에요.
    이경규 같이 개그계를 자기가 장악하려는 욕심도 있었고.
    유재석은 다행이 그런 욕심은 안 부리잖아요.

  • 44. --
    '14.7.28 1:19 PM (118.36.xxx.253)

    서세원쇼 할때는 정말 당대의 난다 긴다 하는 사람들이 서세원쇼에 나와야만 뜨고
    서세원쇼에 나와서 토크하고 서세원한테 안웃기다고 쫑크 대놓고 먹고도 웃고 거기 나와서 서세원이 순위 정해주면 아이고 감사 하고
    연예계에서 무소불위까진 아니어도 엄청난 권력을 휘두를 때였죠.
    인기가 좋아서라기보단요..

    유재석하고 비교하니 진짜 유재석한테 제가 미안하네요.

  • 45. 제기억
    '14.7.28 1:56 PM (121.166.xxx.152)

    우리 어린시절은 김형곤파 서세원파로 나뉘어 싸웠다는
    내기억엔 서세원과 김형곤이 남진과 나훈아처럼 라이벌로 인식되어있네요

  • 46. 영숙이 숙제했어?
    '14.7.28 2:16 PM (210.124.xxx.70)

    그때 인기 많았죠.

    유재석은 배려와 겸손의 아이콘이라면,서세원은 막무가내로 자유롭게 개그했던거 같아요.

    눈치 안보고 막던져서, 그게 재밌었어요.근데 그게 자기 성격인게 함정ㅋ

  • 47. ..
    '14.7.28 4:23 PM (220.124.xxx.28)

    김국진 인기 대단했죠~저 국찐이빵도 사먹었던 기억이 나요..ㅎㅎㅎ
    밤 새지 마란말이야~~ 완전 대박 터짐~
    한참 잘 나갈때 테마게임인가?? 거기서 고 장진영 진짜 이뻤어요..
    시트콤 세친구에서 전처 만나서 결혼하고 이혼했죠..
    서세원은 그 당시 이름걸고 하는 토크쇼가 많았어요.......
    이홍렬쇼~서세원쇼~쟈니윤쇼~ 이소라의 프로포즈~ 등등
    근데 서세원쇼의 시청률이 어마어마해서 대박 쳤죠.
    솔직히 유재석은 배려엠씨로 엠씨로는 유능할지 모르나 개그맨으로서는 정말 별로였네요....
    제 기억으론 코미디언으로서는 유재석은 서세원에겐 넘사벽....
    유재석은 최고로 달릴때도 유재석&강호동이죠...유재석이 괜히 무명 10년 가까이 한게 아니죠.
    아직도 생각나는게 메뚜기로 개그맨 할때도 진짜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재미 진짜 없었고 끼도 없었어요.
    그 당시 서세원과 김형곤 대단했고요..
    그 후로 대단한 신인개그맨 신동엽 돌풍이었죠...전 아직도 엠씨로는 신동엽 광팬입니다..
    뼈속까지 개그맨이구나 싶어요..어쩌면 그리 순발력 재치가 있는지..ㅎㅎ

  • 48. ...
    '14.7.28 5:26 PM (123.111.xxx.160)

    다들 저보다 연배가 어리신 분들이 댓글 쓰셨는지...잘 모르겠지만,
    서세원이 뜬 건 제 기억으론 영11이었어요. 젊은층 대상의 요즘으로치면 버라이어티쇼 정도였는데, 거기 한 꼭지를 서세원이 했어요. 당시엔 영11 인기도 높았지만 서세원이 거기 나와서 힛트 친 이후론 서세원 볼려고 그 프로를 본 기억이 나요. 일단 서세원이 나오면 웃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할까? 걍 서세원이 등장하면 웃기부터 했어요. 약간 얼띤 캐릭터...걷는 것도 그렇고 생긴 것도 그렇고 나오면서 꽃가루인지 눈가루인지 그런 거 막 뿌리고 나와서 유행어 한마디씩 하고...영이야 숙제했니? 뭐 이런...
    정말 당시 서세원은 인기의 꼭지점이었어요. 그때가 82년 정도인가 83년정도인가? 그랬던 것 같아요. 서세원이 자기 이름의 프로 가진 것은 진짜 한참 뒤예요. 좌간 인기는 꾸준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 영화찍는다고 하고 사기였나? 무슨 사고들도 내고...좌간 주변이 그닥 조용한 스탈 같진 않아요.
    그냥저냥 하다가 또 서세원쇼로 줏가가 올라가고...이후로 내리막 같더군요. 그래도 그 정도면 오래 한거죠.

  • 49.
    '14.7.28 5:37 PM (58.233.xxx.19)

    기억으론 유재석 이상이면 이상이지 이하는 아니였어요.
    그당시 학생잡지 인기 투표에서 항상 1위 였어요.
    정말 대단했어요.

  • 50. ㅠㅠ
    '14.7.28 8:18 PM (59.23.xxx.190)

    제가 86년생이고, 그 시절 개그 논하기는 시퍼렇게 어리지만
    코메디 세상만사때 정말 웃겼던거 기억나고요.
    그리고 농촌 할아버지 할머니 자녀들에게 영상편지 찍는 프로 있었는데....
    그때 서세원 아저씨 하면서 본 기억 있어요.
    저 어릴때 코메디 세상만사 이불 뒤집어쓰고 본 기억 아직 생생해요.
    그거 보고 이야기속으로 봤던가 그랬는데.
    금요일이었죠 아마? 금요일 밤만 기다렸어요.
    물론, 어린이시청시간 아니었겠지만 부모님은 뭐 잠 안오면 자지말고 같이 놀자 주의라서..
    근데 그게 부모님과 있는 제일 행복한 기억 중 하나에요.
    오징어 구워놓고 부모님 맥주 저 사이다 먹고 불 꺼 놓고...
    지금 코메디보다 몇백배 웃긴 것 같아요.
    다시 보면 어떠려나...
    그땐 몇 분에 한 번씩 빵빵 터졌는데...
    그 뒤 서세원 행적도 맘에 안들고, 지금 얼굴 보고 헉 소리 나지만
    그거랑 별개로 인생에 제일 행복했던 시간과 순간에 그 아저씨가 있어서
    밉고 싫은 사람이 된게 너무 슬프네요.
    우리 남편은 심형래한테 그런 감정 느끼더라고요....
    영구없다~ 아저씨가 저렇게 망가졌다니 저렇게 나쁜 사람이었다니 하면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51. ㅠㅠ
    '14.7.28 8:19 PM (59.23.xxx.190)

    대단하긴 무지 대단한 사람이었다고, 그리고 저한테 그때는 정말 좋은 아저씨 이미지로 보였었어요.
    한 번도 가까이서 직접 본 적은 없지만
    그 시절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스튜디오같은데서 하던 것 태도....
    그렇게 거슬리거나 이상하게 보이지 않았는데 싶어요.
    사람이 원래 그랬던걸까요 이상해진걸까요? 잘 모르겠네요.

  • 52. 전성기 때도
    '14.7.28 8:49 PM (121.157.xxx.45)

    호불호가 뚜렷이 갈렸던 개그맨 이었죠...서세원의 영 11 과 kbs에서는 젊은의 행진 주병진 이렇게 라이벌 구도로 경쟁했었는데..." 한창 전성기 였던때도 웬지 서세원의 개그는 좀 지저분하고 뒷맛이 께름칙 했었는데 주병진은 깔끔하게 웃겼었던...서세원은 뒷정치를 잘하는 스타일 이라서 방송국 윗선에 줄을 댓는지 엠비씨에서 케이비에스로 넘어와서 엄청 밀어줬던 것 같아요...

  • 53. 이십여년 전에
    '14.7.28 8:52 PM (121.147.xxx.69)

    지방 관관호텔 커피숍에서 또래 남자들과 떠들썩 하게 얘기하는거 봤어요.
    얼굴만 못생겼고 나머진 ..윗분이 묘사한 그대로던대요.
    보통체격을 훨씬 넘는 큰키에 넓은 어깨..말하는건 텔레비서 보는것과 똑같았어요.
    생각보다 풍체있고 잘나보여 놀랬던 기억이 있네요.진초록 잠바를 입고 있었는데 피부가 흰 도화지같이 새하애서 지금도 어제 본 것처럼 선명히 기억되네요.

  • 54. 피트졸리맘
    '14.7.28 10:15 PM (58.121.xxx.56)

    87학번이예요!
    서세원 전성기때는 미혼여성이 결혼하고 싶은 남자연예인 1위한 적도 있었어요!
    한참뒤 이문세가 그랬던 것처럼....
    결혼하고 싶은 남자 연예인 1위였을 때 서정희랑 결혼해서 ...
    서정희 아깝다는 분위기는 별로 아니었어요!

  • 55. 오랜세월 최고 탑이었어요.
    '14.7.28 10:59 PM (184.152.xxx.72)

    영화제작도 하고 MC도 잘하고 저렇게 무너질거라 상상도 못했네요.
    인생은 장기전이라 끝까지 살아봐야 합니다.
    지금의 유재석보다 더 탑이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731 복지에 쓸돈 없다면서 4대강 예산 7200억원이라네요 6 ddd 2014/11/19 998
436730 하늘을 달리다처럼 신나는노래 추천 부탁드려요 5 혹시 2014/11/19 598
436729 인문계고 입학 내신산출에 중3 2학기 기말고사들어가나요? 8 ㅇㅇ 2014/11/19 4,453
436728 수임사건 방치한 강용석 "성공보수금 달라".... 10 미쳤나봐 2014/11/19 4,918
436727 끝난 남자가 지난 여자에게 다시 연락하는 이유 4 2014/11/19 3,933
436726 면 먹을때 후루룩~소리 너무 거슬려!! 23 으으 2014/11/19 2,693
436725 수능 만점 3명인 고등학교 12 고딩엄마 2014/11/19 14,634
436724 첫출근이예요 4 화이팅 2014/11/19 961
436723 암보험 가입후 당뇨판정시... 3 .... 2014/11/19 1,915
436722 아이가 반아이한테 꼬집혔어요 1 심난 2014/11/19 535
436721 수학이나 과학 재미있게 공부 2014/11/19 539
436720 러시아에서 일하고 있눈데 월급을 못받고있오요 2 ,,, 2014/11/19 1,407
436719 "상영 독립성 보장한다"? 영진위, '다이빙벨.. 2 샬랄라 2014/11/19 526
436718 붉은라디오 김현진 송기역의 논픽션 책 팟케스트 크롬이한 2014/11/19 831
436717 양악하고 싶어요 ㅠㅠ 19 ``` 2014/11/19 4,999
436716 지방 중소기업 근로자 불편 1위 ‘자녀 교육여건’ ㅂㅂ 2014/11/19 601
436715 밑에 재경직 글 보니 생각난 괜찮은 공무원직종 6 .. 2014/11/19 4,448
436714 남주인공 멋있는 외국영화 14 MilkyB.. 2014/11/19 2,810
436713 열받아 잠이 안와요. 윗집 미친아줌마때문에요. 6 열나네 2014/11/19 2,938
436712 노트4 흔들림 보정 안되나요? 휴대폰 2014/11/19 776
436711 서울 수산 시장 어디가 좋은가요 4 궁금 2014/11/19 2,530
436710 중2 아들 휴대폰 사용 시간 고민입니다 ㅜㅜ 2 honeym.. 2014/11/19 1,520
436709 제주도갈때 전화안했다고 역정내시는데... 18 Drim 2014/11/19 3,646
436708 교회 추천 부탁드려요 .. 10 .... 2014/11/19 1,475
436707 가방을 사고 기분이 나빠요 7 왜그랬지 2014/11/19 3,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