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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개도 안 짖고 까마귀도 안 와…”
그럴줄알았다 조회수 : 2,961
작성일 : 2014-07-27 22:57:26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27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변사체가 발견된 지점이 주민들의 발길이 잦은 민가와 고추밭 인근이었음에도 불구, 개가 짖거나 까마귀가 오지 않았으며 사체 부패에 따른 냄새도 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긴 주민 녹취록 등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유 전 회장 변사체의 발견 시점이 세월호 참사보다도 먼저라는 마을 주민들의 증언을 공개한데 이은 추가 의혹 제기이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발표를 믿는다고 전제하면서도 “(사체 발견) 현장에서 불과 1~2분 떨어진 거리에 민가가 있고, 그 민가에서는 개 두 마리를 기르더라”며 관련 사진을 공개한 뒤 “그 집에 사는 할머니에게 ‘개가 안 짖었느냐, 냄새가 안 났느냐, 까마귀 등 동물이 안 왔느냐’고 물었더니 ‘아무것도 없었다’고 하더라”고 여전히 석연치 않는 구석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사체 발견 지점은 고추밭에서 3∼4m밖에 안 떨어진 곳”이라며 “바로 그 위에 고추밭, 수박밭이 있어 매일 사람들이 밭일 하러 왔다갔다 했다는 게 할머니의 진술”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또한 “이 동네(학구3거리)에는 노숙자가 있을 수 없다”, “왜 노숙자가 왔다갔다 했다는 건지 웃기는 일”이라는, 이 민가 뒤편에 위치한 한옥 건설 현장의 인부 1명의 증언도 공개했다.
박 의원은 “도망다니다 보면 민가, 특히 개가 있는 곳은 피하는 게 상식적인데, 유병언은 왜 이런 곳을 찾아왔는지 알고 싶다”며 “더욱이 사체 부패가 심했을 텐데 냄새도 나지 않았고, 개도 짖지 않았고, 까마귀나 어떤 동물도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박 의원은 “어제 낮 12시30분께 경찰 간부의 허가를 받고 폴리스라인을 넘어 사체 발견 현장에 들어갔었는데, 사체가 처음 발견된 현장에는 풀이 무성했으나 완전히 풀이 베어져 있었다”며 “‘왜 풀을 베었냐’고 경찰 간부에게 질문했더니 ‘오늘 처음 나와 모르겠다“고 하더라. 현장 보존을 하지 않고 풀을 베어버린 건 참으로 이상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국과수 발표를 믿지만, 사체를 바꿔치기 했느니, DNA 결과를 못 믿는다느니, 의혹이 증폭되고 ’유병언 괴담‘이 계속되고 있다. 1억년 전 살던 공룡도 밝혀내는 과학시대 아닌가”라며 법무장관과 검찰총장, 경찰청장의 해임을 거듭 촉구했다.
박 의원이 지난 24일 공개한 주민 녹취록을 최초로 확보했던 같은 당 강동원 의원은 “이 지역 면장은 (사체가 발견된) 6월12일 ’비가 부슬부슬 왔다‘고 증언했지만 다른 주민 두 명은 ’날씨가 맑았다‘고 주장했다”며 “여러가지 정황들이 정부의 발표와 너무 동떨어져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http://m.hani.co.kr/arti/politics/assembly/648610.html
지난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유 전 회장 변사체의 발견 시점이 세월호 참사보다도 먼저라는 마을 주민들의 증언을 공개한데 이은 추가 의혹 제기이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발표를 믿는다고 전제하면서도 “(사체 발견) 현장에서 불과 1~2분 떨어진 거리에 민가가 있고, 그 민가에서는 개 두 마리를 기르더라”며 관련 사진을 공개한 뒤 “그 집에 사는 할머니에게 ‘개가 안 짖었느냐, 냄새가 안 났느냐, 까마귀 등 동물이 안 왔느냐’고 물었더니 ‘아무것도 없었다’고 하더라”고 여전히 석연치 않는 구석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사체 발견 지점은 고추밭에서 3∼4m밖에 안 떨어진 곳”이라며 “바로 그 위에 고추밭, 수박밭이 있어 매일 사람들이 밭일 하러 왔다갔다 했다는 게 할머니의 진술”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또한 “이 동네(학구3거리)에는 노숙자가 있을 수 없다”, “왜 노숙자가 왔다갔다 했다는 건지 웃기는 일”이라는, 이 민가 뒤편에 위치한 한옥 건설 현장의 인부 1명의 증언도 공개했다.
박 의원은 “도망다니다 보면 민가, 특히 개가 있는 곳은 피하는 게 상식적인데, 유병언은 왜 이런 곳을 찾아왔는지 알고 싶다”며 “더욱이 사체 부패가 심했을 텐데 냄새도 나지 않았고, 개도 짖지 않았고, 까마귀나 어떤 동물도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박 의원은 “어제 낮 12시30분께 경찰 간부의 허가를 받고 폴리스라인을 넘어 사체 발견 현장에 들어갔었는데, 사체가 처음 발견된 현장에는 풀이 무성했으나 완전히 풀이 베어져 있었다”며 “‘왜 풀을 베었냐’고 경찰 간부에게 질문했더니 ‘오늘 처음 나와 모르겠다“고 하더라. 현장 보존을 하지 않고 풀을 베어버린 건 참으로 이상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국과수 발표를 믿지만, 사체를 바꿔치기 했느니, DNA 결과를 못 믿는다느니, 의혹이 증폭되고 ’유병언 괴담‘이 계속되고 있다. 1억년 전 살던 공룡도 밝혀내는 과학시대 아닌가”라며 법무장관과 검찰총장, 경찰청장의 해임을 거듭 촉구했다.
박 의원이 지난 24일 공개한 주민 녹취록을 최초로 확보했던 같은 당 강동원 의원은 “이 지역 면장은 (사체가 발견된) 6월12일 ’비가 부슬부슬 왔다‘고 증언했지만 다른 주민 두 명은 ’날씨가 맑았다‘고 주장했다”며 “여러가지 정황들이 정부의 발표와 너무 동떨어져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http://m.hani.co.kr/arti/politics/assembly/648610.html
IP : 124.49.xxx.5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럴줄알았다
'14.7.27 10:57 PM (124.49.xxx.59)2. 그럴줄알았다
'14.7.27 11:00 PM (124.49.xxx.59)http://m.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48625.html?recopick=5
동석한 강동원 새정치연합 의원 역시 현장 주민들과 나눈 대화록 전문을 공개하며 △발견된 주검이 세월호 침몰 사고 훨씬 이전에 발견됐다 △6월12일 주검이 발견된 시각이 경찰이 발표한 9시보다 2시간여 이른 7시40분이다 △주검이 발견된 당일 비가 오지 않았고 맑았다는 등 기존 경찰의 발표와 다른 주민들의 진술이 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여러 정황이 경찰, 검찰에서 발표한 것과 너무 동떨어진 사항들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현장의 증언이나 채증을 통해서 보완해 나가겠다”고 했다.3. bluebell
'14.7.27 11:06 PM (112.161.xxx.65)증거보존을 위해 노력해야할 경찰이 누가 풀을 다 베었는지도 모르다니..참 구리네요.
4. 이멜닭
'14.7.27 11:46 PM (86.6.xxx.207)그분은 재림예수 이시므로
백골이 되어도 냄새가 나지않습니다.
곧 부활하실거거든요.5. 모든 정황이
'14.7.28 12:01 AM (125.177.xxx.190)자연스러운게 하나도 없죠.
모든게 조..작..6. 부활을 목격하리니
'14.7.28 12:32 AM (184.7.xxx.114)다들 기도하며 기다리니봐요.
구원파들 울고불고 기절하고 그래야하는거 아닌가요?
교주님께서 가셨는데...7. . . . .
'14.7.28 12:44 AM (125.185.xxx.138)본인이 직접 조선일보에
그 시체가 자기라 친히 말했으니 믿어주죠.8. ...
'14.7.28 12:47 AM (121.190.xxx.34)모든게 조작 조작..
간첩조작
시신조작
개표조작9. ...
'14.7.28 7:35 AM (175.223.xxx.240)풀은 또 왜 다베어버렸냐
10. 창조시체
'14.7.28 12:06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뭐든지 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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