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정환이 자상하더니 아들 리환이 역시 ~

아빠 어디가에서 조회수 : 9,502
작성일 : 2014-07-27 22:56:49
오늘 아빠 어디가 보셨나요?
빈이가 풀에 미끄러져 얕은 물구덩이에 넘어져 놀라 우니까
리환이가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에
빈이보고 "어디가지말고 내옆에 꼭 있어~"
라고 말하고...승합차타고 돌아오는데 빈이 옷이 물에 젖어있으니
"빈이 춥겠다 아저씨 에어컨좀 꺼주세요 "하는 얘기를 보고
7살 짜리가 배려심과 자상함에 놀랐어요
근데 아빠랑 아직 서먹한게 안타깝네요^^
IP : 59.14.xxx.17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청명한 하늘★
    '14.7.27 11:02 PM (39.114.xxx.6)

    리환ㅇㅣ 배려심도 깊고 정이 많아 보여요~
    아빠랑도 얼른 친해지길~ ㅋㅋ

  • 2. ~~
    '14.7.27 11:09 PM (58.140.xxx.162)

    저희 아버지도 한 자상 하셔서..ㅎ 리환아빠 말 하는 거 재밌고 자상한 거야 뭐 그냥 그랬는데
    브라질에서 약이랑 먹을 거, 휴지까지 챙겨다주는 거 보고 진짜 감탄했어요.
    오늘 리환이 보니까
    보고 배우는거 정말 무섭구나 싶더라고요.ㅎ
    부자가 둘 다 시크해서 그렇지 많이 서먹하진 않은 듯 해요.
    오늘 밥 먹으면서도 계속 아빠 놀리던데..ㅎ

  • 3. ㅇㅇ
    '14.7.27 11:10 PM (211.209.xxx.23)

    후와 리환이에게서 그 애들 아빠의 행동이 보이더라구요. 애들이 곧 어른의 자화상이구나 싶었어요. 땀 뻘뻘 흘리며 안고 간 후, 내 옆에 꼭 있으라는 리환이, 오늘은 진짜 감동이었어요.ㅜ

  • 4. 전부터
    '14.7.27 11:23 PM (59.14.xxx.172)

    후 자상하고 심성깊은거야 진작 알았기에
    후는 당연한걸로 받아들여졌나봐요 ^^
    리환이는 무서움 잘타고 아빠랑 어색해하고 어리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모습에 더 인상 깊었어요
    안정환도 그렇게 축구잘하고 잘생겼으면 왕자병도 있을것같았는데 부인 자식 끔찍히 위하고 게다가 자상하고 깔끔하고 요리까지 잘하다니..^^

  • 5. ...
    '14.7.27 11:35 PM (39.121.xxx.193)

    리환이 발전하는 모습이 놀랍죠^^
    리환아빠 안정환은 완전 멋지고...어쩜 그리 잘생겼는지..
    전 거기에서 세윤이 성격이 정말 부러워요.

  • 6.
    '14.7.27 11:37 PM (39.118.xxx.96)

    저는 가족한테 잘하는 남자들은 호감이 되더라고요.안정환 와이프한테 잘하니까 그 부부가 급호감으로~

  • 7. 리환이
    '14.7.27 11:51 PM (58.226.xxx.90)

    정말 매력적이죠^^
    첨에는 매력을 몰랐는데^^


    꼬박꼬박 존댓말 하는것도 귀엽고요!

    전 준수 팬이였는데
    오랜만에 준수 보니 왜 서먹한지^^;;

  • 8. ~~
    '14.7.28 12:03 AM (58.140.xxx.162)

    저번주 후 아빠랑 리환이랑 방에서 얘기하면서 뒹굴 때
    정말 깜짝 놀라게 잘 생긴 장면 있어요.^^

  • 9. ...
    '14.7.28 12:11 AM (115.139.xxx.108)

    후도.. 어린애가 어쩜 저런지 볼때마다 감탄이고.. 리환이도 참 어른스러운게 보이더라구요... 전 오늘 정웅인한테 깜놀했어요... 휴게소에서 도시락먹고난 후..어후... 사람 괜찮다... 세윤이 인사성 바르고 밝은게 이유가 있구나 싶은게...

  • 10. ~~
    '14.7.28 12:23 AM (58.140.xxx.162)

    맞아요, 저도 정웅인씨 다시 봤네요^^ 준수 여덟살인생에 최고로 강적을 만난 듯.. 철봉에 매달린 표정이 심오하더만요..ㅎ

  • 11. ~~
    '14.7.28 12:25 AM (58.140.xxx.162)

    오늘 애들은 애들끼리 아빠들은 또 아빠들끼리 호흡척척 너무너무 재밌더라고요. 이제 제대로 영글어서 달콤~한 복숭아 베어먹는 맛이랄까..ㅎ

  • 12. 나무
    '14.7.28 12:37 AM (121.169.xxx.139)

    못봤어요..
    정웅인씨가 어쨌길래... 궁금해요~~
    알려주서요~~

  • 13. 리환이
    '14.7.28 5:35 AM (194.96.xxx.203)

    아이가 자기 페이스있고 흔들리지 않더라구요. 가정교육 잘 받은거 같아요.

  • 14. 지금 리환이 나이에
    '14.7.28 9:21 PM (119.64.xxx.212)

    안정환은 스스로 자기 먹을거리를 구하러 서리를 하곤 했다죠.
    외할머니말고는 세상에 기댈구석 하나없이 눈치밥 먹으며 떠돌던 어린시절을
    아들을 보면서 순간순간 떠올리는 거 같아요.
    첫회에서 먹을 거 구하러 가는 아들 뒷모습에서 어린자신에 대한 연민과
    아들에 대한 안쓰러움이 겹쳐 눈물을 쏟던 그 모습이 안정환을 볼 때마다 떠오릅니다.

  • 15. 지금 리환이 나이에
    '14.7.28 9:23 PM (119.64.xxx.212)

    안정환씨가 주변 다른 아빠들과 교류하고 아들과 벽을 허물어가면서
    자신의 결핍과 트라우마를 동시에 조금씩 치유해나가는 거 같아요.
    그래서 그냥 일개 시청자의 입장이지만 너무 좋고 뿌듯해요.
    이 사람이 이젠 정말 쭉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이 막막 솟아납니당^^.

  • 16. 나무
    '14.7.28 11:36 PM (121.169.xxx.139)

    안정환 예전 모습만 생각하고는
    왜 이리 아저씨가 됐지... 했었는데
    요즘은 화면 뒤 구석에 있어도 빛이 나고
    눈에 확 띄어요.
    왜냐,
    다른 아저씨들은 더 하거든요. ㅋㅋㅋ

  • 17. ㅎㅎㅎ
    '14.7.28 11:44 PM (1.225.xxx.13)

    저도 오랜만에 아어가 봤는데 리환이....참 이쁘더라구요.
    배려....누가 가르친다고 되는거 아닌데...리환이의 이쁜 맘이 느껴지던걸요.
    모자 뺏기 게임에 연속으로 졌을 때도 괜찮다고 괜찮다고 찬영이 토닥이던 거 보면서도 미소짓게 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499 자존감 낮은 사람이 자신을 사랑하는방법좀 알려주세요 24 ..... 2014/11/22 14,002
438498 여기는 왜 수정만 하면 글이 질질 늘어지죠? 운영자는 뭐하는지... 어휴 2014/11/22 582
438497 국가 장학금 때문에 눈물납니다.세금내는 놈 따로 운좋아 세금 한.. 8 몽뚜 2014/11/22 3,106
438496 살이 빠지니 사람들이 대하는 태도가 달라요. 9 1111 2014/11/22 5,469
438495 평상시엔 정말 양처럼 순하다가 화나면 빡도는 성격 6 2014/11/22 2,401
438494 "자원3사, 이자만 12조 4600억 원 사기 당한 .. 샬랄라 2014/11/22 745
438493 19) 질문 드릴께요. 5 저기.. 2014/11/22 4,329
438492 손목시계 유리 갈아본분 계세요? 1 ... 2014/11/21 1,603
438491 왜 지나치게 연예인에 관심들이 많아요! 82쿡만 그런가요? 5 연예인 2014/11/21 1,006
438490 맨 인더 미러는 존박이죠 10 존박 2014/11/21 2,736
438489 cj오쇼핑 로우알파인 구스다운 사신분들 어떤가요? 1 구스다운 2014/11/21 4,369
438488 이사당일날 화장실 리모델링 가능한가요?? 15 2014/11/21 2,925
438487 영주나 풍기(경북)에서 서울가는 고속버스 예매 2 2014/11/21 1,181
438486 숯에서 정말 음이온이 나오나요 2014/11/21 585
438485 갑상선 저하증 피검사가 맞나요? 3 살이 쪄요 2014/11/21 3,437
438484 세월호220일) 실종자님들이 하루속히 가족품에 안겼다 가시길 바.. 11 bluebe.. 2014/11/21 627
438483 대입 합격시 뭐라고 축하해 줘야 하나요? 4 ㅇㅇㅇㅇ 2014/11/21 1,229
438482 대리석바닥은 층간소음이 덜한가요? 4 happyd.. 2014/11/21 7,594
438481 국내산 늙은 호박고지 어디서 사나요 1 호박 2014/11/21 819
438480 아까 유부남 성심리 문답글..웃기지 않나요? 12 콜라 2014/11/21 4,705
438479 (급질)아름다운 가게 질문드려요 4 산더미 2014/11/21 1,199
438478 요즘 창경궁 낙엽져버렸나요 1 나들이 2014/11/21 656
438477 새누리, 통신사 '도감청 장비 의무화법' 발의 3 샬랄라 2014/11/21 639
438476 14개월 아기 이쁜짓 18 초보엄마 2014/11/21 3,793
438475 친구가 김장 해서 한통을 주네요 17 ㅎㅎ 2014/11/21 12,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