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밀회보고 눈물흘린사람 저 뿐인가요?

... 조회수 : 2,899
작성일 : 2014-07-27 20:45:20

끝난지가 언젠데 할수도 있겠지만...그동안 볼 여유가 안되서 요며칠내로 다 봤어요.

다른데서는 잘 모르겠는데 혜원이가 선재네 집에서 밤을 보내고 다음날 나오면서 쓴 편지 있잖아요

사발면이 그렇게 맛있을수 없었다는 그 내용있었던 거요

거기서 혜원이의 진심이 느껴진다고해야하나...하면서 눈물이 나오더라고요

왜 그렇게 눈물이 나왔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런데 선재도 드라마속에서 그 편지를 보면서 울고있더라고요

 

그리고 마지막회에서 혜원이 감옥에서 선재랑 면회 후에,,,

선재가 혜원이에게 말하듯이 읊는 내용....보면서 눈물이 나오네요 드라마보면서 두번 운 것 같아요

저는 아줌마도 아니고 20대 여자인데 불륜 이런걸 따나서

그 순간만큼은 서로의 진실한 감정이 느껴지면서 가슴이 아련하더라고요

밀회 보면서 우신분 또 없나요?

IP : 211.186.xxx.4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4.7.27 8:50 PM (39.119.xxx.125)

    왜 없겠어요. 저도 중간 중간 울컥했고 선재가 너무 아름다워서 예뻤고 마지막회에 폭풍눈물 흘렸어요.
    82에서야 불륜 쓰레기 드라마라고 숱하게 까였지만
    그 드라마가 수작이었다는 건 부정할 수 없죠

  • 2. 현실에서도 있었어요
    '14.7.27 9:05 PM (114.129.xxx.78)

    남고 근처에서 분식집을 하던 38세 유부녀와 18세 남고딩이 바람나서 함께 도망쳤다데요.
    분식집 손님으로 들락거리다 눈이 맞은 모양이데요.
    몇 년 뒤, 들리는 소문으로는 주변의 도시에서 여전히 함께 산다고 하데요.
    남고딩은 노가다를 뛰고 유부녀는 식당에 다니면서 겨우 생계를 이어 나간다고 하데요.
    그리고 한동네에서 일년 이상은 못산다고 합디다.
    처음에는 모자간인 줄 알았던 이웃들이 몇 달이 지나면서 그들이 어떤 관계인지 귀신같이 눈치를 채고는 쫓아낸다고 하데요.
    그 남녀가 여전히 그렇게 떠돌고 있는지, 이미 헤어졌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뒤로 그들 남녀의 소문은 더이상 들려오지 않았으니까요.

  • 3. ...
    '14.7.27 9:14 PM (125.185.xxx.31)

    저도 눈물 흘리며 봤어요...
    웰메이드 드라마..

  • 4. 저도
    '14.7.27 10:02 PM (124.56.xxx.18)

    원래 드라마 안좋아하고 그래서 거의 안보고,
    유아인도 별로였는데
    밀회에 흠뻑 빠졌었지요..

    불륜은 나쁘지만...
    일생에 그런교감을 나눌 수 있는 상대를 만난다면...

    그러나 현실에서는 불가능하겠지요..

    밀회를 통해 두 주연배우 팬됐고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에 반했답니다..

    .

  • 5. 건너 마을 아줌마
    '14.7.28 1:18 AM (222.109.xxx.163)

    그럼 이거 함 들어보세요 ^^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39641

  • 6. 풍차
    '14.7.28 9:32 AM (203.226.xxx.93)

    나이를 떠나 남녀가 영혼교감이란걸 할수있다는걸 보여준 웰 메이드드라마였죠 세간의 눈 때문에 어쨌든 그 사랑은비극입니다 ᆢ 유아인 김희애 두 출중한 배우 아녔음 공감도 힘들었을 문제작이지만 저 또한 영혼깊은데를건드리는듯한 울림을 느꼈어요

  • 7. .....
    '14.8.4 5:44 PM (1.229.xxx.193)

    남의 희생을 딛고 쟁취한 사랑을 가장한 욕망일 뿐입니다..
    만약에 현실이라면 예술이 저런 불륜에 이용되는것이 안타까울뿐이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392 세월호-103일) 아직 바다 깊은 곳에 계시는 실종자님들 돌아와.. 22 bluebe.. 2014/07/27 936
401391 선 보는데 무슨 말을 하면 좋을까요 5 올핸결혼 2014/07/27 1,319
401390 지금방송중인 라쉬반 팬티어떤가요? 5 사까마까 2014/07/27 2,725
401389 요즘은 자동차를 보통 몇 만 킬로까지 타고 다니나요? 6 ... 2014/07/27 4,998
401388 유시민 - 글을 잘 쓰는 방법 75 글쓰기 2014/07/27 8,547
401387 계속 여자 어쩌고 하는 분란글 모른척 하는게 좋을듯 3 모른척 2014/07/27 844
401386 개콘에서 또하가 뭐예요?? 13 。。。 2014/07/27 5,306
401385 렛미인 재방송 보고있는데요 4 ??? 2014/07/27 2,512
401384 유병언 전단지 안 붙은 곳 수지 말고 또 있나요? 7 지나 2014/07/27 1,420
401383 노령연금 어떤기준으로 받나요? 9 노인분들 2014/07/27 3,512
401382 만65세 국민연금 자식소득 다 따져서 주나요? 1 뭐냐 2014/07/27 2,102
401381 얼굴이 너무너무 가렵습니다. 피부 문제. 도와주세요! 23 미칠것같은 2014/07/27 26,052
401380 요즘 밤고구마, 꿀밤고구마, 호박 고구마 중 뭐가 제일 맛있나요.. 2 ........ 2014/07/27 1,780
401379 무에타이나 권투 여학생 배우기 어떤가요 2 2014/07/27 1,048
401378 초딩때 토플100 넘는 애들은 어떤애들인가요 3 도대체 2014/07/27 2,379
401377 습관성 바람이 아니고 딱 한 번 바람 피우고 끝나는 경우도 있나.. 14 ... 2014/07/27 6,838
401376 김치냉장고 작년 모델 기능차이 많이 날까요? 3 버튼 누르기.. 2014/07/27 1,475
401375 자식을 편애하는 부모는 자기가 편애한다는거 모르나요? 7 ??? 2014/07/27 3,927
401374 학원선생님이 딸아이보고는 6 .. 2014/07/27 2,889
401373 나의 한국땅 적응기 5 그리움만 2014/07/27 2,026
401372 베스트에 겨우 딱 하나 3 ㅇㅇ 2014/07/27 882
401371 지금 jtbc에 박원순 시장님 나와요~! 1 보스 2014/07/27 1,289
401370 지은지 20년된 오피스텔 구입가치 있을까요? 2 대지지분 2014/07/27 5,342
401369 뼈가 단단한 사람은 왜 그럴까요? 3 좋은가? 2014/07/27 2,108
401368 제가 왜이럴까요?? 3 2014/07/27 1,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