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자꾸 쓰담 쓰담 해달라고 해요.

... 조회수 : 2,842
작성일 : 2014-07-27 16:38:39
중 1 아들이 엄마가 부드럽게 만져주면 기분이 좋다고
자꾸 만져 달래요.
가령 머리카락을 쓸어 달라거나
등을 손가락으로 쓸어 달라고 웃통 올리고
무릎 베게 해요.
아니면 손등이나 팔같은데 어루만져 달래요.
저도 아이가 이쁘니까 무릎 베게 해주고
머리카락이나 등 쓸어주곤 하는데
아이가 엄마 기분 좋아 이럼서 더 해달라고 그래요.
그럼 저는 갑자기 징그러운 생각이 들어서
나중에 니 애인한테 해달라라고 하는데
아이가 좋다고 더 해달라고 졸라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죠?
아이가 성적으로 아직 그닥 관심이 없고
야동을 보지도 않고 자위행위도 안해요.
저희집이 성적인 얘기도 비교적 터놓고 얘기하는 편이거든요.
이런 아들 그냥 이쁘다고만 해도 될까요?
IP : 114.200.xxx.2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7.27 4:53 PM (175.119.xxx.92)

    제 아들도 그러는 편이라서 어떤
    말씀들을 해주실지 궁금하네요.

  • 2. 저도
    '14.7.27 5:24 PM (14.32.xxx.97)

    아이 중2까지 무쟈게 쓸어주고 안아주고(뽀뽀는 원하지 않아서 안했어요) 장난도하고 그랬어요.
    어느날 하루아침에 지 방 문 잠그기 시작하면서 자연히 스킨쉽도 끝.
    지금은 그냥 가끔 툭툭 어깨 친거나 궁디 한번 팡 하는 정도.
    징그럽네 어쩌네 하는 말 자체가 이상한 자극이 될 수도 있어요. 자연스럽게 하세요. 아직 엄마 손길을 좋아하는 애기인걸요 ㅎㅎ

  • 3. ㅋㅋ 아기같아...
    '14.7.27 5:44 PM (114.199.xxx.54) - 삭제된댓글

    실컷 해주고 나면 충족되서 더 해달라 안할거 같은데요... 실컷... 한 6개월쯤..

  • 4. 아들을 무슨
    '14.7.27 7:18 PM (223.62.xxx.19)

    남자보듯 하시나요?
    그 정도를 징그럽다고 생각하는 원글님이 오히려 징그럽네요!

  • 5. ......
    '14.7.27 7:39 PM (222.118.xxx.26) - 삭제된댓글

    징그럽다고 너무 거부하시면 섭섭할 것 같은데요.. 아직 엄마가 쓰담쓰담 해주는 손길 기분 좋을 때 아닌가요? 몇 년 지나면 아들 얼굴보기도 힘들어질텐데 실컷 누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545 65세 엄마 겨울밍크모자 5 60eo 2014/11/16 1,724
436544 어쩌면 사이코패스보다 소시오패스가 더 위험할수도. 2 ㅡㅡ 2014/11/16 1,829
436543 스크럽 어떤 제품이 좋나요? 가격대비 양 많고.. 2 고양이2 2014/11/16 1,513
436542 직접 만든 카레 일주일 지나도 먹어도 될까요? 5 .... 2014/11/16 17,470
436541 스테이크와 어울리는 샐러드는 뭘까요 1 날씨좋아요 2014/11/16 2,205
436540 도서관이름 설문조사 좀 15 부탁드립니다.. 2014/11/16 1,030
436539 혹시 한림 상사라는곳 12355 2014/11/16 1,472
436538 시어머님과 통화하면 "아니에요~~ 어머님..".. 10 ㅎㅎ 2014/11/16 4,543
436537 아이클레이가 옷에 묻어서 안지워져요 4 질문 2014/11/16 3,894
436536 애인 자랑 좀 해도 되어요? 16 처음본순간 2014/11/16 3,902
436535 예전에 프로방스라는 카페에서 활동하던 분 자살 집꾸미기 2014/11/16 2,618
436534 어제 무슨 유산균인지 받으신 분 좀 풀어놔 보세요 8 하루종일 2014/11/16 2,968
436533 내일(월) 인천대학교(송도)에 세월호유가족간담회 세월호 2014/11/16 586
436532 카스에서, 제가 쓴글 복사안되게 하려면요.. 도와주세요 ^^ 2014/11/16 638
436531 부모가 많이 배울수록 아이가 공부를 잘하더라고요 72 아라곤777.. 2014/11/16 16,191
436530 '난방비 0원' 김부선 아파트 주민 열량계 조작 무혐의 2 아름다운세상.. 2014/11/16 2,242
436529 IUPUI에서 열린 세월호 희생자 추모 전시회 1 light7.. 2014/11/16 538
436528 탤런트 김자옥씨 별세하셨습니다. 42 스산 2014/11/16 20,976
436527 고용노동부 "성희롱은 지나치게 예민한 여성이..&quo.. 샬랄라 2014/11/16 818
436526 어제 미생 질문 9 .... 2014/11/16 2,727
436525 연상연하 5살 내 차이 어떠냐고 글쓴이인데요ㅠㅠ 제가 남자여요... 2 설레는 2014/11/16 2,348
436524 2014년 한국의 채근담 꺾은붓 2014/11/16 770
436523 배우 김자옥 사망 31 ,,,, 2014/11/16 12,857
436522 라면물 말인데요 5 ?? 2014/11/16 1,291
436521 훈제오리 구울때요 5 질문 2014/11/16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