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1 아들이 엄마가 부드럽게 만져주면 기분이 좋다고
자꾸 만져 달래요.
가령 머리카락을 쓸어 달라거나
등을 손가락으로 쓸어 달라고 웃통 올리고
무릎 베게 해요.
아니면 손등이나 팔같은데 어루만져 달래요.
저도 아이가 이쁘니까 무릎 베게 해주고
머리카락이나 등 쓸어주곤 하는데
아이가 엄마 기분 좋아 이럼서 더 해달라고 그래요.
그럼 저는 갑자기 징그러운 생각이 들어서
나중에 니 애인한테 해달라라고 하는데
아이가 좋다고 더 해달라고 졸라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죠?
아이가 성적으로 아직 그닥 관심이 없고
야동을 보지도 않고 자위행위도 안해요.
저희집이 성적인 얘기도 비교적 터놓고 얘기하는 편이거든요.
이런 아들 그냥 이쁘다고만 해도 될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자꾸 쓰담 쓰담 해달라고 해요.
... 조회수 : 2,756
작성일 : 2014-07-27 16:38:39
IP : 114.200.xxx.2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4.7.27 4:53 PM (175.119.xxx.92)제 아들도 그러는 편이라서 어떤
말씀들을 해주실지 궁금하네요.2. 저도
'14.7.27 5:24 PM (14.32.xxx.97)아이 중2까지 무쟈게 쓸어주고 안아주고(뽀뽀는 원하지 않아서 안했어요) 장난도하고 그랬어요.
어느날 하루아침에 지 방 문 잠그기 시작하면서 자연히 스킨쉽도 끝.
지금은 그냥 가끔 툭툭 어깨 친거나 궁디 한번 팡 하는 정도.
징그럽네 어쩌네 하는 말 자체가 이상한 자극이 될 수도 있어요. 자연스럽게 하세요. 아직 엄마 손길을 좋아하는 애기인걸요 ㅎㅎ3. ㅋㅋ 아기같아...
'14.7.27 5:44 PM (114.199.xxx.54) - 삭제된댓글실컷 해주고 나면 충족되서 더 해달라 안할거 같은데요... 실컷... 한 6개월쯤..
4. 아들을 무슨
'14.7.27 7:18 PM (223.62.xxx.19)남자보듯 하시나요?
그 정도를 징그럽다고 생각하는 원글님이 오히려 징그럽네요!5. ......
'14.7.27 7:39 PM (222.118.xxx.26) - 삭제된댓글징그럽다고 너무 거부하시면 섭섭할 것 같은데요.. 아직 엄마가 쓰담쓰담 해주는 손길 기분 좋을 때 아닌가요? 몇 년 지나면 아들 얼굴보기도 힘들어질텐데 실컷 누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02086 | 백화점 샵 매니저 아시는분 계실까요? 1 | 백화점 | 2014/07/28 | 1,743 |
402085 | 아주 기분이 묘한 단편애니메이션을... 2 | 보았습니다 | 2014/07/28 | 1,201 |
402084 | 친구가 별로 없는 사람 어떻게 보이세요? 9 | ........ | 2014/07/28 | 3,685 |
402083 | 홍대쪽으로 미술학원 보내셨던분 계셔요? 7 | 고민 | 2014/07/28 | 2,139 |
402082 | 바그네가 진짜 이나라의 대통령일까요? 12 | 궁금 | 2014/07/28 | 2,244 |
402081 | 아파트 방역시 어떻게... 2 | 아파트 방역.. | 2014/07/28 | 2,057 |
402080 | 허리사이즈 재는 방법알려주세요 2 | 다이어트 | 2014/07/28 | 1,178 |
402079 | 외신, 세월호 참사 100일을 기리는 집회 보도 | light7.. | 2014/07/28 | 1,106 |
402078 | 전자레인지를 너무 많이 쓰시는 부모님... 6 | .. | 2014/07/28 | 2,969 |
402077 | LTE뉴스 | 쏙쏙 각인 .. | 2014/07/28 | 646 |
402076 | 다리 털 많은 아들... 8 | 덥다 | 2014/07/28 | 1,844 |
402075 |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7.28] 한겨레 경향도 외면하는 '국정원.. 2 | lowsim.. | 2014/07/28 | 1,269 |
402074 | 제것 종신보험 해지할까요? 2 | ... | 2014/07/28 | 1,449 |
402073 | 머리길이가 어깨 까지 오는 사각 얼굴 40대 4 | 소호 | 2014/07/28 | 2,903 |
402072 | 대장내시경 병원 물어봐도될까요 2 | Amie | 2014/07/28 | 1,118 |
402071 | Y자에 속치마/속바지 뭐가 나은가요? 2 | 한여름 | 2014/07/28 | 2,511 |
402070 | 휴가 다녀왔어요 1 | 궁금 | 2014/07/28 | 1,312 |
402069 | 소고기 사먹고 눈이 가려워 혼났어요 4 | .. | 2014/07/28 | 1,687 |
402068 | 82에서는 아이허브 상품 뭐 좋더라 공유하면 광고로 의심하나요?.. 9 | -- | 2014/07/28 | 2,710 |
402067 | 10년된 지인과의 속상한.. 13 | 맑은 하늘 | 2014/07/28 | 4,924 |
402066 | 점심시간 40분, 트레드밀 걷기하려는데 적절한 속도?는요? 3 | 운동하고파요.. | 2014/07/28 | 2,530 |
402065 | 1박2일 비키니 5 | 어떠셨어요 | 2014/07/28 | 3,025 |
402064 | 이사 후 창문닦기.. 가사도우미가 가능할까요? 6 | 자두 | 2014/07/28 | 2,145 |
402063 | 결혼기념일 10주년 기념으로 책을 내고싶어요 5 | 방울방울이 | 2014/07/28 | 1,467 |
402062 | 전 국회의장 하시던 분이 일상으로 돌아가자고 합니다 4 | 그 입 다물.. | 2014/07/28 | 1,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