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체구가 작은 아이 성장판 검사를 해야 하나요?

성장판검사 조회수 : 1,819
작성일 : 2014-07-27 16:36:04

초등3학년 아들이 체구가 작아요.

평균신장보다 4~5센티미터쯤 작고 몸무게는 더 많이 적게 나가구요.

 

남편은 이번 방학에 아이 성장판 검사를 해 보자고 하는데

그럼 예상키가 나온다구요.

전 궁금한게 성장판 검사를 하고 난뒤, 그럼 예상키가 작으면 그 다음에 어떤 치료를 하는지 궁금해요.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나요?

그럼 일반 정형외과 말고 바로 소아내분비과로 가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정형외과에서 진단받고 치료는 소아내분비과로 가서 치료 받는걸까요?

 

 

IP : 210.102.xxx.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울은
    '14.7.27 8:03 PM (1.228.xxx.48)

    성장판 검사도 돈받고하더라구요
    제가 사는데 한의원은 보약만 지으면
    성장판 검사는 그냥해주는데 딸 둘 해봤는데
    다 자란지금 최종키를 정확히 맞추었더라구요
    큰애는 뼈 나이가 한살 늦게가고 초경은 언제하겠다
    작은애는 뼈나이가 한살빨리가고 초경을 큰애보다
    이년은 빨리하겠다고 그만큼 최종키가 작더라구요
    일찍 크고마니까 더 일찍 클때 보약도 먹이고 소고기도
    많이 먹이고 줄넘기나 농구같이 키크는 운동을 많이
    시켰어어야했는데 키가 일찍 크니 안심했다가 지금
    후회해요 양심적인 한의원같은데 가시면 검사는 공짜로하고 비싸지 않은 값에 녹용 넣어서 약만 지어먹이고
    소고기많이 먹이고 줄넘기 열심히 시키면 된다고해요
    그 이상은 뻥이 심한거구 한약으로 성장호르몬 늦춰
    초경늦게 한다는거 다 뻥이라고하더라구요
    심지어 서울 유명한 키크는 한의원은 제 조카 성장판
    이제 열리는 아이를 닫혀가는 중이라고 말해 검사비만
    150000원 약은 한봉에 만원씩 받더라구요
    유명세에 혹하면 안되요 초6한테 그렇게 겁주네요
    제가 다닌데 데리고 가니 이제 열리는중이라고
    아침에도 소고기 구워먹이라고 ㅋ
    그리하니 중삼 지금 175까지 자라고 계속 크는중이네요
    같은 사진보구 왜그리 읽었나했더니 닫히는중이라면
    거기 약먹어 큰줄 속을테고 안크면 원래 닫히는
    중이라 안컸다고 둘러댈수있고 그래서 상술로 그렇게
    말했지 싶더라구요 어이없는 상술이였어요
    사진보면 다 판독할수있는건데요
    아직 늦지않았으니 소고기많이 먹이고 보약도 가끔먹이며
    운동 많이 시키세요 그들 상술에 말려들지마시고요
    검사만 100 가까이 들게 시키신분 봤어요
    소용없더라구요

  • 2. 참고로
    '14.7.27 8:06 PM (1.228.xxx.48)

    손 사진만 엑스레이로 찍어도 몇번 설명들으며
    봤더니 저도 알겠더라구요
    그러니 전문가들이 판독 잘못한다는건 말도안되죠

  • 3. 0000
    '14.7.28 1:14 AM (125.186.xxx.115) - 삭제된댓글

    1. 성장판 검사 :
    손 사진 찍어서 판독하는 거여요. 또래보다 닫혔나 덜 닫혔나 보는 거.

    2. 예상키 :
    병원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엄마 아빠 키를 다 물어봅니다. 그걸 참고로 예상키를 잡아요. 왜 흔히들 하는 예상키 생각하심 되요. 아빠키 엄마키 더하고 나누고 딸은 몇 센치 빼고 아들은 몇 센치 더하고 그러는거요. 그러면서 집안력을 보는거죠, 계속 작았던 집안인가 뭐 그런.
    플러스 성장판 검사 결과를 참고하면 - 예를 들어 성장판이 빨리 닫히는 중이라 하면(즉 뼈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많다) - 상식적으로 예상하는 키 보다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든 것이기 때문에 예상키가 줄어드는 거죠.

    3. 뼈나이를 정형외과에서 봐준다는 곳도 있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어린이들 뼈나이를 많이 봐 온 곳이어야 겠죠.

    4. 아니면 그냥 대학병원 소아과중에 성장치료 하는 곳을 알아서 가 보셔요.
    손 엑스레이+ 피검사 정도 기본으로 할걸요
    그리고 무슨 뇌하수체 검사도 하라고 권하기도 할걸요 - 이건 mri 찍는 거라 비싸요. 그러나 선택이기때문에 안하겠다 하면 되요. 뇌하수체의 이상으로 키가 작은 경우는 작은 아이들 중 4% 라던가 했어요.

    5. 부모님이 작으신가요?
    작지 않으시면 검사 시작 안하셔도 될듯요. 그냥 잘 먹이고 잘 재우고 운동 시키고 하심 될듯요.
    때 되면 다 클거여요. 정말 이여요.


    그러나 부모님 중 작은분 계신가요?
    그러면 치료에 대해.

    검사를 했는데 뼈 나이가 나이에 비해 많다 하면 성장이 빨리왔다 빨리 멈출거란 말이기 떄문에
    사춘기를 늦게 오게 하는 호르몬 주사를 한달에 한번씩 병원가서 맞는게 있어요.
    많이 비싸진 않고요, 나이가 어리면 보험 적용도 받을 수 있던가 그럴거여요.
    이 주사는 성호르몬아 너는 아직 눈 뜰때가 안 되었어 하면서 다독 다독 해준달까.

    그리고 성장호르몬이 있어요. 이건 뼈와 뼈 사이 연골이 자라는 걸 도와 준다고 하던가 뭐 그래요.
    이게 좀 비싸요. 매일 혹은 일주일에 6일 뭐 이렇게 집에서 직접 놔줘야 해요. 어릴땐 용량이 적고 몸무게 많이 나가게 되면 용량이 많아져요, 가격은 용량이 많으면 더 비싼거구요. 큰 차이는 안 나지만 일단 시작한다 하면 월 80, 년에 1,000만원 정도 예상하시면 될듯요.
    효과가 있느냐. 솔직히 그건 모르겠어요. 이게 약간 사교육처럼 불안을 베이스로 하는 장사(?) 라서요.
    예상키를 기준으로 이만큼 더 컸으니 효과 보셨습니다 라고 하겠지만
    실제로 병원에서 예상해준 키보다 병원 안 다니고 치료 안 받았음에도 훌쩍 크는 친구들도 많이 봤거든요.

    여기서 제 이야기.
    저는 2년 동안 성억제 호르몬 , 3년간 성장 호르몬 맞게했습니다.
    지금은 예상키보다 크고 병원에서는 효과를 본 편이라고 말 합니다.
    저도 만족은 합니다. 그런데
    제가 병원 복도에서 왔다 갔다 3년 관찰해보니
    작을 아이들은 애초에 다리 길이나 팔 길이 보면 압니다. 길쭉한 맛이 없다 단단하고 짧은 느낌이 있어요.
    한편 작아도 뼈가 쭉 뻗어서 시원한 아이들이 있어요. 이런 애들은 그냥 병원 안 와도 됩니다. 병원오면 병원만 좋아 할 거예요. 투약 결과도 좋아 돈도 벌게 해줘.

    저도 예전에 궁금했던 점이라 주저리 길게 달았습니다.
    작게라도 도움 되시길.
    보시고 나면 지울게요.

  • 4. 윗님~~
    '14.7.28 1:27 AM (112.148.xxx.48)

    안 지우시면 안 되나요..저도 초3아들 밖에 나가면 1학년이냐고 그래서 피눈물 나는 엄만데 혹여 저같은 걱정하는 엄마들이 읽으면 참고 되고 도움 되어서 좋은 정보 같아서요.
    제발 지우지 마셔요~~~~

  • 5. ..
    '14.7.30 3:44 PM (118.221.xxx.62)

    0000 님이 잘 정리해주셨네요
    우선 부모 조부모 키 체형이랑 아이 팔다리 체형보면 대충 알아요
    아주 작은거 아니면 운동 잠 으로 어느정도 좋아져요
    우선 팔이나 발 사진으로 성장판 검사해보세요
    그리고 발이 크는 동안은 키가 크고 멈추고도 3 년은 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366 집들이 음식 5 집들이 2014/09/14 1,296
416365 중,고교 체육교사가 되고 싶데요 16 도전 2014/09/14 2,708
416364 변신하는 엠버 폴리 로이 a/s 받을 수 있나요? 샤방 2014/09/14 383
416363 주위에 신용불량자 있으면 뭘 조심해야하나요? 6 ^^* 2014/09/14 2,538
416362 강아지 좋아하심 이거보고 웃으세요^^ 11 .. 2014/09/14 3,276
416361 시댁식구중 누가 제일 꼴보기 싫나요? 33 2014/09/14 6,263
416360 미국에 우엉차, 녹차 같은거 보내도 되나요? 우엉 2014/09/14 696
416359 손등에 뽀뽀만해도 벌금 1,500만 원! 23살 여성 캐디 가슴.. 4 ... 2014/09/14 1,995
416358 자매끼리 목소리 비슷하신 분 3 ... 2014/09/14 1,305
416357 다른 사람 심리를 조종해서 정신적 지주가 된 사람들?? 11 uiop 2014/09/14 3,626
416356 저기..가방좀 봐주시면 안될까요??????? 13 ... 2014/09/14 3,633
416355 엄마.. 힘드네요 7 가을바람 2014/09/14 1,605
416354 최고의 운동선수는? jun 2014/09/14 560
416353 나이든다는 것 갱스브르 2014/09/14 949
416352 매실액 질문이요 7 groran.. 2014/09/14 1,887
416351 이비에스 지난 거 볼려면 어떻게 하나요? 1 처음 2014/09/14 781
416350 운동화 뒷부분 플라스틱 굽은거 펼 수 없을 까요? 1 운동화 2014/09/14 1,021
416349 소공동에 있던 스코틀랜드양복점? 아시는 분 계신가요? 주전자 2014/09/14 715
416348 레베카 공짜표 안가면 아까운건가요? 3 뮤지컬 2014/09/14 1,325
416347 네이버 금융감독원 팝업창-금융사기 당할 뻔... 4 ^^ 2014/09/14 2,201
416346 슬립온 색상 좀 골라주세요. (영원한 블랙과 그레이) 6 ** 2014/09/14 2,063
416345 2기분재산세 고지서가 벌써 나와요?? 4 .. 2014/09/14 1,992
416344 (지금 사러 갈거예요)건식다리미 추천 부탁해요~~~ 해리 2014/09/14 1,915
416343 요즘유행하는 큐브백 어떤가요? 1 모모 2014/09/14 1,493
416342 여러분은만약 대쉬를 받았는데.. 7 gg 2014/09/14 1,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