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반대하는 직장, 어떻게 하시겠어요?

ㅇㅇ 조회수 : 2,265
작성일 : 2014-07-27 16:22:42
지금은 모 대기업에 재직 중인데 그 전에는 컨설팅펌에서 근무했었어요.
대기업 5~6년 다녀보니 정치도 잘해야겠고 공채가 아닌 불리함도 있고 무엇보다 여자라서 보이지않는 차별도 아직까지 많고요.
여자가 높은 보직까지 가려면 마케팅이나 CS쪽이 단데 저랑 적성도 안맞더군요.

각설하고 다시 예전펌에서 계속 오라고 합니다.
물론 연봉도 현재보다 올라가고..

문제는 남편이 계속 반대하고 있는데 전 돈도 돈이지만 제 커리어도 중요한데 말만 나오면 크게 싸워서 괴롭네요.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해결하시겠어요?ㅠㅠ
IP : 223.62.xxx.1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7.27 4:33 PM (223.62.xxx.122)

    남편이 반대하는 이유는 지금보다 일이 많아져서 같이 보내는 시간이 줄어든다는 것이고요,
    제가 이직하려는 이유는 현재 직장에서 롱텀골을 찾기가 힘들어 다서 컨설팅에 들어갔다가 원하는 인더스트리로 이직하고 싶어함입니다. 다시 컨설팅에 돌아가면 길게 5년까지만 있을 생각이에요.

  • 2. ...
    '14.7.27 4:47 PM (112.155.xxx.92)

    그건 핑계같고 육아나 가사분담 문제 때문인 것 같은데요.

  • 3. 아이는
    '14.7.27 4:47 PM (112.173.xxx.214)

    없나요?
    아이가 없다면 남편이 저리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전 제가 신랑이 일이 많아서 너무 힘들더라구요.
    나중엔 다시 그 직장 간다고 할땐 진짜 울먹이면서 반대했는데
    혼자 노는거 못하는 사람은 배우자가 일 많은거 힘듦을 넘어 고통이에요.
    저는 10년을 그리 사니 나중엔 우울증까지 오고 죽겠더군요.
    아들이 둘인데 이담에 절대로 일 늦게까지 해서 가족들 외롭게 하지는 말라고 하고 싶어요.

  • 4. ...
    '14.7.27 4:47 PM (147.46.xxx.92)

    남편에게 그 점을 잘 말씀하시고 설득하는 것이 최선이 아닐는지요?

    힘든 시기가 무한정 길지는 않을 것이다, 몇 년만 참아다오, 하구요.
    시기마다 해야 할 일이 있는 법이고, 경력을 계속 이어가려면 지금 이직이 꼭 필요하다고 설득하세요.

  • 5. ,,,
    '14.7.27 6:00 PM (118.208.xxx.240)

    저라면 이직해요,, 남편분 좀 이기적으로 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213 너무 매운 고추간장절임 1 ... 2014/09/13 1,305
416212 30-40대 여성복 사이즈는 제각각인가요?.. 1 cozy12.. 2014/09/13 1,232
416211 대전에서 춘천가는 버스나 기차가 있는지요? 4 ... 2014/09/13 2,634
416210 대하가 풍년이래요 7 ^^ 2014/09/13 3,569
416209 질긴 등심 스테이크용 고기 어떻게 처리할까요? 9 질기다 2014/09/13 3,856
416208 사회생활하면서 더 배운게 1 오래 2014/09/13 1,396
416207 日의 두 얼굴, 시오노 나나미의 위안부 망언과 혐한 반대 운동 4 샬랄라 2014/09/13 1,426
416206 식품건조기 쓰시는분?? 찐빵하나 2014/09/13 666
416205 암극복에 좋은 음식 추천 23 암환자가족 2014/09/13 4,218
416204 찢어진 청바지가 자꾸 더 찢어져요. 8 바지 2014/09/13 4,010
416203 이병헌은 어떻게 될까요? 12 ??? 2014/09/13 6,902
416202 오늘도 또 올리네요 운전연수 세째날 ~~ 3 두근 두근 2014/09/13 1,811
416201 김치 냉장고에 과일 야채 보관할 때 질문 있어요. 3 사용법 2014/09/13 1,412
416200 외국친구 한국에 2주정도 초대하려고 하는데 뭐하면 좋을까요. 7 외국친구 2014/09/13 1,053
416199 세월호 유족 앞에서…이번엔 ‘초코바’ 조롱 9 샬랄라 2014/09/13 1,717
416198 제2외국어 선택 2014/09/13 701
416197 천만원 모았는데 어떻게 관리해야할까요 2 손님 2014/09/13 2,665
416196 잠꼬대 하는 동물들.swf 2 .. 2014/09/13 1,305
416195 설거지가 힘드세요, 요리가 힘드세요? 16 새댁 2014/09/13 2,905
416194 물걸레청소기 아너스와 오토비스 머가나을까요 6 2014/09/13 8,088
416193 꽃보다 청춘 유연석... 참 호감가는 배우네요 4 ㅎㅎ 2014/09/13 4,136
416192 남편과 말 안하기 5 ㅇㅇ 2014/09/13 2,279
416191 흉기차 독과점 내수용 수출용 적나라한 비교 1 일제앞잡이나.. 2014/09/13 972
416190 일본산 멸치를 국내산으로 `박스갈이 3 2014/09/13 1,540
416189 배가 어느정도 부르면 음식맛이 잘 안 느껴지는 분 있으세요? 2 궁금 2014/09/13 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