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사 귀찮네..

아줌마 조회수 : 1,945
작성일 : 2014-07-27 15:58:23

애들 방학이라고 집에 있는데 도서관 가라고 해도 안가고 집에서 방콕.

휴가기간 주어져도 어딜 가도 덥고 사람 많을거란 생각에

휴가도 귀찮기만 하고 왜이리 집밖을 나가기가 싫을까요?

나이 드는가 멀리 여행 가는 것도 힘들고 귀찮고

이제 스케쥴 짜고 짐 싸는 일도 힘에 붙일 지경이라

휴가 주어진다면 휴가비 받는거나 좋지 노는 건 싫네요.

집에서 놀면 밥 신경 써야지 나가면 돈 쓰고 몸 고생.

전국의 펜션은 성수기라고 값도 무진장 비싸게 받고..

솔직히 터무니없는 가격에 화가 나서라도 더 놀러가기가 싫어져요.

1박 계획 잡다 차라리 아침 일찍 출발해서 당일치기 하자며

하루 숙박비로 온 가족이 하루는 맛있는 거 먹는게 더 낫겠다 싶으고

요즘은 차라리 텐트를 하나 사서 캠핑촌 말고 조용한 데로 가고 싶어요.

지인 보니 자신들 텐트로 입장료도 없는 곳으로 가서 이삼일씩 쉬다 오던데

휴가계획 잡다 숙박비 비싸서 휴가고 뭐고 살짝 스트레스 받네요.

IP : 112.173.xxx.2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7.27 4:01 PM (211.237.xxx.35)

    저도 그래요. 집나가면 불편하고 고생이다라는 생각만 들고..
    그돈으로 차라리 집에서 시원하게 에어컨 켜고 맛있는거나 해먹는게 낫지 싶고 ㅠㅠ
    저는 아이가 다 커서 더 그래요. 해외여행 간다는 사람 봐도 하나도 안부럽고 ㅠㅠ

  • 2. 투머프
    '14.7.27 4:04 PM (39.7.xxx.162)

    그냥 집에서 에어콘 빵빵 틀어놓고 (선풍기 같이 돌려야 해요 ㅎ ) 맛있는 음식이랑 과일들 잔뜩 사놓고 (시켜먹기도 하고) 영화 다시보기도 하고 (그래도 유료가 좀 최신이고 재밌겠죠? ㅎ) ᆢ 이런 휴가는 어떠세요?

  • 3. 질문
    '14.7.27 4:21 PM (112.173.xxx.214)

    제가 스트레스 받는 이유는 또 있어요.
    바로 친정부모님을 모시고 가야 하는데 차가 작아서..
    애들 둘 데리고 우리 부부 부모님까지 합세하려면 우리 차로는 안되거든요.
    렌터를 해야 하는지 아니면 지인 차가 스타렉스인데 남의 차 빌려도 되나요?
    지인은 빌려줄 사람이긴 한데 제가 면허가 없다보니 차 빌려서 타도 되는지 잘 몰라서요.
    그런데 남편이 자기차만 운전하다 남의 차 운전을 안해봐서 큰차 할수있으려나 것두 사실은 잘 모르겠어요.
    우리차는 싼타페인데 스타렉스도 운전도 가능할까요?

  • 4. 투머프
    '14.7.27 4:29 PM (39.7.xxx.162)

    남편은 당연히 운전은 할수 있으실텐데 지인차가 아무나 타도 보험적용이 되는 차인가요?
    부모님을 모시고 가야한다면 콘도를 예약해서 가까운데로 가시면 어떨지? ᆢ 근데 지금 예약이 안될꺼같긴 하네요
    워터파크 있는 콘도가 귀차니즘 무기력증 게으름 여자들한테 제격이던데 ㅋ 이거 절 두고 하는 말이니 오해는 없으시길~^^

  • 5. ㅎㅎ
    '14.7.27 4:39 PM (112.173.xxx.214)

    오해 안해여..^^ 제가 요즘 몸상태가 별루라 더 만사 귀찮은것 같아요.
    차는 모르겠어요. 함 물어봐야죠. 안되면 렌터를 할까.. 멀리서 여동생도 와 있어 간만에
    얼굴 보고 다같이 놀러가고 싶은데 동생 애들이 어려요. 두살 네살. 가시나 연락도 없이 제부랑 쳐 들어와서
    어제 저녁에 더운데 밥해준다고 힘들었지만 기분은 좋았네요. 멀리 살아 자주 못보니깐 늘 아쉽기만 해요.
    휴가라고 맏딸노릇 언니노릇 할려니 대갈박 쥐 내리는데 다행히 남편이 제 말을 잘 들어서.. 고맙네요.

  • 6. 마니또
    '14.7.27 5:29 PM (122.37.xxx.51)

    가시나 ㅎㅎ
    정겨워서 웃었어요
    놀러가면 남자들이 밥 후식 다 한다던데 님은 어떠세요
    식구많으면 조용한데로 가는게 좋을듯싶어요
    올해도 휴가는 집에만 있게되는데
    부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334 공공임대아파트 상가에 부동산중개사무소? 4 2014/07/27 1,385
401333 세월호-103일) 아직 바다 깊은 곳에 계시는 실종자님들 돌아와.. 22 bluebe.. 2014/07/27 953
401332 선 보는데 무슨 말을 하면 좋을까요 5 올핸결혼 2014/07/27 1,340
401331 지금방송중인 라쉬반 팬티어떤가요? 5 사까마까 2014/07/27 2,742
401330 요즘은 자동차를 보통 몇 만 킬로까지 타고 다니나요? 6 ... 2014/07/27 5,033
401329 유시민 - 글을 잘 쓰는 방법 75 글쓰기 2014/07/27 8,566
401328 계속 여자 어쩌고 하는 분란글 모른척 하는게 좋을듯 3 모른척 2014/07/27 858
401327 개콘에서 또하가 뭐예요?? 13 。。。 2014/07/27 5,325
401326 렛미인 재방송 보고있는데요 4 ??? 2014/07/27 2,537
401325 유병언 전단지 안 붙은 곳 수지 말고 또 있나요? 7 지나 2014/07/27 1,447
401324 노령연금 어떤기준으로 받나요? 9 노인분들 2014/07/27 3,530
401323 만65세 국민연금 자식소득 다 따져서 주나요? 1 뭐냐 2014/07/27 2,123
401322 얼굴이 너무너무 가렵습니다. 피부 문제. 도와주세요! 23 미칠것같은 2014/07/27 26,078
401321 요즘 밤고구마, 꿀밤고구마, 호박 고구마 중 뭐가 제일 맛있나요.. 2 ........ 2014/07/27 1,803
401320 무에타이나 권투 여학생 배우기 어떤가요 2 2014/07/27 1,075
401319 초딩때 토플100 넘는 애들은 어떤애들인가요 3 도대체 2014/07/27 2,396
401318 습관성 바람이 아니고 딱 한 번 바람 피우고 끝나는 경우도 있나.. 14 ... 2014/07/27 6,923
401317 김치냉장고 작년 모델 기능차이 많이 날까요? 3 버튼 누르기.. 2014/07/27 1,496
401316 자식을 편애하는 부모는 자기가 편애한다는거 모르나요? 7 ??? 2014/07/27 3,955
401315 학원선생님이 딸아이보고는 6 .. 2014/07/27 2,909
401314 나의 한국땅 적응기 5 그리움만 2014/07/27 2,052
401313 베스트에 겨우 딱 하나 3 ㅇㅇ 2014/07/27 905
401312 지금 jtbc에 박원순 시장님 나와요~! 1 보스 2014/07/27 1,313
401311 지은지 20년된 오피스텔 구입가치 있을까요? 2 대지지분 2014/07/27 5,369
401310 뼈가 단단한 사람은 왜 그럴까요? 3 좋은가? 2014/07/27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