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학교 체육시간에 다쳐서 수술을 했어요.
지난주금요일 학교스포츠시간에, 제아들은골키퍼인데 상대학생이 머리로 들이받아 안와골골절이와서 천만고끝에 지난화요일에 수술(눈밑을개복하고 골절부위는 연결하고 그위에 판을대놓음)을했습니다.
여러가지 합병증우려가있어서 한달간은 안정과 통원 치료받으며 지켜봐야하는상황이고, 대놓은판이 다행이 문제없이 1년안에 잘녹아스며들면 그후부터는 일반적인생활은 할수있다고합니다.
워험한고비는넘겼고 아들이 너무힘들어해서 오늘저녁에 퇴원할 예정입니다.
한가지 여러분들의 고견을듣고싶습니다
상대학생부모가 이일은 학교에서 일어난일이라며 당신들은 책임질게없다고하는데 이럴땐 어떻게하는것이좋을지요...
1. ㅇㄹ
'14.7.27 1:05 PM (211.237.xxx.35)수업중에 일어난 일인거네요.
하지만 도의적으로 아이는 어떻냐 병문안이라도 와서
아이 상태도 보고가고 아이 부모에게도 위로해주고 뭐 이런 정도는 해야죠..
법적 책임질건 없을것 같네요.2. ㅇㄹ
'14.7.27 1:06 PM (211.237.xxx.35)아마 학교 보험으로 보상이 될것 같은데 그거 꼭 알아보세요. 체육선생님이든 담임선생님이든
알려주실겁니다.
오히려 체육선생님이 법적 책임을 지실 부분이 있을듯3. 네..
'14.7.27 1:15 PM (203.226.xxx.65)도의적인 책임외는 위로금 합의금은 요구할 수없습니다.
4. .....
'14.7.27 1:17 PM (147.46.xxx.224)학교 보험은 '가해자'가 있을 경우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알아요.
근데 이 경우 상대방 아이를 가해자로 볼 수 있는지/없는지가 관건인 것 같네요.
수업 시간 활동 중에, 의도 없이 발생한 사고라는 점에서 학교 측에서 보험처리를 일단 해 주고,
가해자 여부는 보험사에서 손해사정인이 조사 후 확인할 문제인 것 같은데...
(만약 그 학생이 가해자로 판명되면 보험사가 그 학생 부모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는 형식으로...)
일단 학교 측에 강하게 얘기해 보세요~5. 저희아들도
'14.7.27 1:24 PM (1.241.xxx.182)승부차기 하면서 볼을 찼고 친구가 골기퍼로 그걸 막았는데 발목이 골절되어서 응급수술을 했대요.
그쪽 부모님한테는 전혀 연락 없고 그 친구가 아들한테 웃으면서 너 때문에 이렇게 됐다고 말해서
알게 되었지요.
어떻게 해야 되나 엄청 검색해 보고 알아봤는데 결론은 시합에서의 부상은 책임이 없다는 거랍니다.
시합 자체가 부상을 합의 하고 시작하는거라네요. 그래서 그쪽 연락처도 모르고 해서 그냉 패쓰했는데
반대 입장이 되더라도 그래야겠구나..하는 각오만 다졌어요.6. 비슷한
'14.7.27 1:28 PM (182.218.xxx.68)저랑 제친구들이랑 놀다가 친구가 문에 부딪혀서 안와골절 당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때에는 학교에서 일어난 일이라 (제가 쫓아가다가 어떤애가 문을 확 열어 재끼는바람에
부딪혔네요 ㅠㅠ) 저한테 책임여부는 안물으시더라구요. 학교에서 일어난일이었구요..ㅠㅠ7. 학교안전공제회
'14.7.27 2:22 PM (110.8.xxx.170)학교 안에서 사고는 학교안전공제회에서 치료비 전액 지급됩니다.
치료가 끝나고 의료비계산서 등 학교 담당자에게 가져다 주면
청구해줍니다.
우선은 수업담당선생님이 사고보고를 해야합니다.
학교 가셔서 담임선생님과 상담하시면 됩니다.
많이 걱정되시겠지만 수업 중 사고니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8. 저희는
'14.7.27 2:45 PM (203.226.xxx.57)원글님과 반대 입장이었죠 저희아이가 체육시간에 팔을 뒤로
올려 치면서 상대 아이 눈을 ...
열덟바늘 꿰멨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학교에서나 그상대 집에서는 저흐에게 어떤 연락도 따로 주지 않았습니다..학교애서는 수업 시간에 일어난 일이라
학교에서 보상처리 나간다 들었구요
찾아뵈어야 하는거 아니냐 했는데..수업시간 일이라
그집도..별로 만나고 싶어 하지 않는지
선생님도 따로 그 학부모 전화번호 안 알려 주시더라구요
아들 입으로 통해서..사과하고..나중에 맛난거 사주라고
했던것 같습니다..
수업시간일이라..그집은 책임?은 없는듯 합니다
속상하셔도..너그럽게 넘어가셔야 할듯 ...9. 놀다 다친게 아니라
'14.7.27 3:09 PM (110.70.xxx.90)수업이잖아요. 권투선수가 올림픽에서 경기중 죽어도
상대선수가 법적 책임없는것과 같다 봅니다
책임이라면 선생님이 잘 감독했는지가 더 있겠죠10. 이상한 사람이네요
'14.7.27 3:12 PM (118.221.xxx.62)그냥 부러지거나 찢어진것도 아니고 그 정도로 다친거면 당연히 찾아와서 사과해야죠
일년간이나 맘 졸이며 살 피해자 가족 생각은 안하나요
아무리 학교내 운동경기라 해도 직접 부딪쳐서 일어난 일이고요 가해자 맞아요 도의적인 책임과 미안함은 없는건지 원11. ...
'14.7.27 3:43 PM (58.237.xxx.218)학교에서 치료비 전액 처리해줄거고 학교스포츠시간에 일어난 일이고 고의는 아니니 법적문제는 없습니다. 상대방 학생도 미안해하고 있을거예요.. 학폭위 해당건은 아닙니다.
12. 초로기
'14.7.27 4:45 PM (175.205.xxx.116)저희도 아들이 체육시간에 농구하다 친구랑 부딛쳐서 눈썹밑에3센치나 꿰맷는데 학교에서 치료비만 받고 말았습니다. 아이들끼리는 서로 미안해하고...
13. ..
'14.7.27 5:57 PM (59.15.xxx.181)학교생활중에 난 사고기때문에 공제조합 보험처리는 받을수 있어요
상대방은 도의적인 책임감으로 사과할수도 있겠지만
정말 말그대로 도의적인거라..
안하면 그런갑다 그런 부모인갑다...하시고
너무 맘상해하지 마세요..
그만하길 천만 다행이네요
더크게 다쳤으면 어쩔뻔했게요...
제 아이도 학교 특활반으로 볼링반을 했는데
학교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어서 자전거타고 다녔답니다
아이 친구가 자기가 운전하겠다고 해서 친구가 운전하고 제 아이는 뒤에 탔는데
갑작스럽게 트럭이 오는 바람에 옆으로 꺽으면서 친구는 자전거에서 내렸는데 뒤에 있던 제아이는 그상황을 늦게 파악해서 자전거와 함께 넘어지는 바람에 팔이 골절됐어요
저희는 그아이는 안다쳤다니 그래도 다행이다하고 넘어갔어요
누구의 잘못이라고 하긴 좀 애매한 상황이잖아요
우리도 다 자식키우는 부모인데
내가 상대방을 이해하는것만큼
상대방이 날 못이해하는것일뿐..그렇다고 서운해할건 아닌것 같아요..14. 보상은 필요없어도
'14.7.27 8:28 PM (221.146.xxx.195)남의 자식 그 정도 상하게 했으면 정중한 사과는 기본이죠. 케이크라도 하나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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