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심리, 눈치가 있어야

센스 조회수 : 3,015
작성일 : 2014-07-27 08:08:13
연애를 너무 못하는 삼십대 후반이예요
연애를 하고 싶고 연애를 해야하는 사람인데 못하고 있으니 너무 걱정스럽네요

진지한 안정적인 연애경험이 없어서 남자 시림를 잘 못 읽어요 짧게짧게 데이트만 많이 했어서 진중한 연애관계에서의 경험이 없어요

그래서 그런가요 연애 있어서 센스도 없고 남자한테 끼도 못부려요 그럼에도 어릴땐 좋다하는 남자도 있었는데 나이드니 데이트메이트도 잘 없네요

사주에는 볼때마다 남자없는 사주다 소리는 정말 한번도 안빼고 매번듣는데 정말 제 일상이 사주대로 남자가 없으니 아 이거 정말 운명에 따라야하나 싶기도 하고 외로움을 잘타서 섬뜻하기도 하네요

문제는 제가 연애도 하고 싶고 남자도 필요하고 결혼도 아이도 갖고 싶다는 거예요

너무 나이 들어서 주변에는 어린친구들밖에 없고 주책맞게 그 친구들한테 설렘을 느낄때도 있는데 그럴때마다 내가 드디어 미쳤구나 생각도 들어요

어떤 노력을 해보려해도 필드가 없으니 어디서 어느대상으로 노력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뚱뚱하지도 못생기지도 조건이 막 너무 나쁘지도 않은데 남자 안붙는거 보면 정말 무슨 살이 끼었나 싶기도 해요

저같은 분 계세요?
혹은 저같았는데 달라지신분 계세요?

이러다 마흔되면 어쩌죠 ㅠ

IP : 110.10.xxx.20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아찬가지
    '14.7.27 8:23 AM (183.96.xxx.137)

    눈이 높으신거같아요.
    노처너들이 다 그렇죠뭐.

  • 2. 근데
    '14.7.27 9:02 AM (222.119.xxx.225)

    연애경험이 길어도 다 센스있는건 아니에요 단정한 외모+매력적인 성격 갖추시고 적극적으로 기회를 만들어보세요

  • 3. 마흔이 넘으면
    '14.7.27 9:13 AM (118.45.xxx.52)

    무슨 큰일이라도 나나요.
    적당하게 애교가 있고 끼가 있어야 연애도 쉽게 하지만 타고 나지 않으면 힘들어요.
    비슷한 분을 만나시면 가능할수도...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길게 보세요.
    어느 순간의 감정으로 결정할 문제가 아니지요.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고는 멀리 갈 수 없습니다.
    살이 끼었는게 아니라 인연이 오지 않았을 뿐입니다.

  • 4. 외모는
    '14.7.27 10:01 AM (110.10.xxx.204)

    미인은 아니예요 그냥 간혹 예쁘단 소리 들어도 그냥 못생기지않다는 정도 인사치레인거 같구요
    분위기 있다는 소리는 듣는데 발랄하고 쾌활한 이미지가 아니고 차분해서 그런거 같구요 외모가 여자보다는 여동생같은 느낌이 크지않을까 싶어요 제 생각엔

  • 5. 가장 사랑 못받는 사람은
    '14.7.27 12:24 PM (61.101.xxx.160) - 삭제된댓글

    사랑받고 싶어하는 사람
    그냥 그깟 남자 뭐있어 하며 연극하지 않는
    나 자신으로 바르게 살아갈 때
    진짜 내 짝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필라테스같은 운동으로 몸매를 예쁘게 가꿔보세요.

  • 6. 남자에게 인기 있는 여자들 보니까
    '14.7.27 12:26 PM (61.101.xxx.160) - 삭제된댓글

    외모 별로여도 은근 보기 좋게 이쁘게 생기고
    부지런하고
    상대를 편안하고 행복하게 해주더라구요
    살림도 요리도 잘하고
    매력 있어요

  • 7. 외모문제가 젤 크죠
    '14.7.27 2:15 PM (39.121.xxx.22)

    직장.집안좋은
    키작은 노총각
    얼굴별로인 노처녀
    눈낮추시거나
    시술.성형.옷.미장원의 도움을 받으세요
    남자키
    여자외모
    결혼에 절대적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4388 차라리 군대 가기 전에 신검을 할때 걸러내는 게 낫지 않나요? 5 @@ 2014/08/05 1,398
404387 지식채널e에 소시오패스에 대해 잘 정리되어 있네요.. 25명중에 .. 2014/08/05 1,636
404386 작년 겨울패딩 아직까지 가격변동 없다면 사도 될까요? 1 눈독 2014/08/05 1,093
404385 불펜가니까 이순신이 내상사라면 있던데 그럼 이순신이 내 남편이라.. 5 일모도원 2014/08/05 1,542
404384 주말에 가족이 워터파크 가는데 제가 못간다고 했거든요 25 ??? 2014/08/05 4,131
404383 욕실에 침투방수 해보신분 계신가요 1 심심한동네 2014/08/05 2,564
404382 저는 왜이렇게 음식을 짜게 할까요? 12 괴로와요 2014/08/05 2,688
404381 슈퍼맨의 하루가 2010년생, 사랑이가 2011년생 맞죠? .... 8 좀 의아 2014/08/05 4,208
404380 나이 39인데..기억력은 좋은데 꼼꼼하지가 못해요 2 일머리 2014/08/05 1,061
404379 뻐꾸기 둥지인지 먼지 울화가 치미는 드라마에요 8 지겨워 2014/08/05 2,874
404378 채널A에서 고잔동사람들 합니다 3 슬픈안산 2014/08/05 1,138
404377 무슨 증상일까요 1 아이구 2014/08/05 640
404376 징병제 거부운동해야하지 않나요 46 ... 2014/08/05 2,819
404375 코스트코 플라스틱 창고같은거요 3 조언좀 구할.. 2014/08/05 2,385
404374 28사단 가해자 이찬희병장 43 ... 2014/08/05 67,164
404373 중학생이 입는 브랜드 추천 좀 해주세요 5 선물 2014/08/05 1,445
404372 서울시醫, 복지부에 요실금 수술 고시 개정 건의 1 요실금 2014/08/05 822
404371 백화점쇼핑몰에서 옷 주문하면 이렇게 늦게 오는 건가요? 2 ... 2014/08/05 1,069
404370 일렉트로룩스zb5012 써보신 분~~(컴대기)부탁합니다!! 3 엄마 2014/08/05 2,792
404369 김관진 때 윤 일병 사망 '김관진 책임지고 물러나야..' 2 김관진 2014/08/05 1,026
404368 분노로 가슴이 타오를 때 진정시켜 준 기타 음악 2 들어보세요... 2014/08/05 1,439
404367 표창원 "김해 여고생 사건, 731부대 생체실험 재현&.. 6 무섭다 2014/08/05 4,091
404366 요즘 라면들 너무 싱거워요 41 맛없 2014/08/05 5,039
404365 아이들 바리깡 추천좀 해주세요 ㅠㅠ 1 아기엄마 2014/08/05 1,245
404364 또 면접에서 떨어졌네요.. 이젠 끝인가봅니다 6 잭해머 2014/08/05 3,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