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리조트 수영장 2개 양옆 파라솔에 다 책 읽어요

서양인들 책 읽는 거 조회수 : 4,360
작성일 : 2014-07-27 01:34:01
아주 오래전에 미국 디즈니랜드에서마저 책 읽는것 보고 놀랐었는데
이번 동남아 리조트에서 서양인들 책 읽는것 보고
심지어 징그럽게까지 느껴졌어요
햇볕 뜨거워지기 전에 애 수영시킨다고 8시에
수영장 갔더니 그 시간에 나온 사람도 다 독서
또 해 질때쯤 갔더니 이건 아주 도서관이네요
수영장이 2개였는데 양쪽 수영장 파라솔에 다 독서레요
특히 연로하신분들.

혹시 서양 지하철안은 어떤가요?
IP : 119.65.xxx.2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야
    '14.7.27 1:37 AM (61.102.xxx.34)

    길어야 일주일 열흘이지만 외국노인들 한달이 기본에 석달씩 쉬러 오시더라구요. 대화 해보니까요.
    그러니 그러고 누워서 책 보다가 졸다가 더우면 물에 한번 쓱 들어가서 잠깐 식히고 나가 생수 한병 마시고 또 책보고 그래요. 저도 보름쯤 관광없이 휴양하니 책 여러권 읽게 되더라구요.

  • 2. ...
    '14.7.27 1:45 AM (175.123.xxx.81)

    휴가 길이 차이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책 많이 읽어요..어딜가나 책 많이 읽는 분위기구요...전화기를 봐도 우리는 티비를 본다거나 게임을 하는데 보통 킨들 같은 거 깔아서 책을 많이 보는 편이더라구요..저두 책을 읽자고 결심만이고 이래 또 인터넷만 하구 있어요 ㅠㅠ.

  • 3. yj66
    '14.7.27 1:58 AM (154.20.xxx.253)

    어릴때부터 워낙 책 읽는 문화가 형성된거 같아요.
    공부라고 할수 있는건 책 읽는것이고 부모가 도와줘야할 공부도 책 읽는 것이구요.
    따로 문제지가 있고 그런 공부가 아니라서 그런거 같고
    영어수업도 대부분 책한권을 한학기 동안 분석하는 걸 초등 고학년 부터 하구요.

    책을 많이 읽어서 티비 프로그램이 별로 없는건지 티비 볼게 없어서
    책와 운동에 그렇게 시간들을 투자 하는건지 뭐가 먼저인지 알수가 없네요.

  • 4. 휴가라서 더
    '14.7.27 4:58 AM (94.214.xxx.60)

    평소, 전 연령층 - 한국보다 독서 많이 하는 듯함.
    평소 , 노인 연령대 - 한국보다 압도적으로 많이.
    (은퇴 후 시간 많아져 독서 느는데
    한국은 나이 들수록 책 안읽어서)

    휴가, 전 연령층 - 휴가의 대표적 이미지가 일광욕하며 드러누워 책 읽기에요.

  • 5. ..
    '14.7.27 6:25 AM (39.119.xxx.227)

    코슷코 도서코너에 많은 중년노년 사람들이 한참을 서서 책을 읽고 고르고 하는 것보고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 6. 닥out
    '14.7.27 6:33 AM (50.148.xxx.239)

    솔직히 말하면..
    우리나라 사람들 책은 대부분 아이들 위주이고 자녀가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학습지만 사들여요.
    미국 사람들은 티브이도 많이 보는 것 같은데 책도 못지 않게 많이 봐요.
    요즘은 킨들같은거 깔아서 그런지, 스마트 폰 들여다 보는 사람들 많은데 그 전에는 아이들 액티비티 끝나길 기다릴때 거의 책 한권씩 들고 읽고 있었어요. 거라지 세일 하는 거 보면 아이들 책도 있지만 대부분 어른들 소설류 , 종교서적 그런거 더 많이 나와요. 예전 해리포터 시리즈 새로 업데이트할때마다 수영장에 엄청 두꺼운 책들 들고 나와서 드러누워 읽는 것도 많이 봤어요.
    잠자기 전에 침대옆에 있는 사이드 테이블에 놓인 책 한권씩 읽다가 잠들고요.
    그래도 요즘은 스마트폰이 강세라.. 책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줄어든 상황입니다.

  • 7. Dd
    '14.7.27 7:14 AM (24.16.xxx.99)

    미국인은 책을 무지 많이 읽어요.
    지금은 오프라인 서점이 많이 없어졌지만 서점에 가보면 할머니들도 로맨스 소설을 삽니다 ^^

  • 8. 그런데 왜
    '14.7.27 7:22 AM (223.62.xxx.50)

    징그럽다고까지!?

  • 9. 참부럽고 보기 좋더라구요
    '14.7.27 7:41 AM (182.219.xxx.11)

    버스를 기다리면서도 책읽고...정말 책 많이 읽는것 같아요

  • 10. ...
    '14.7.27 8:47 AM (175.215.xxx.46)

    저도 책을 참 좋아했는데 스마트폰땜에 점점 책에서 멀어져요 집중이 잘 안된다고나 할까
    중고등때 학교에서 책보면 선생님들이 뭐라하죠 공부 안하고 책본다고 전 그게 참 맘에 안들었는데
    서양인들은 휴가도 기니깐 여유있게 책 볼 시간도 있지 한국인들은 뭐든 부지런하게 돌아다니기땜에 책볼 시간도 없죠
    있어도 안보지만

  • 11. ㅡㅡㅡ
    '14.7.27 9:51 AM (121.130.xxx.79)

    휴가가서 책 읽어보세요 꿀맛인디

  • 12. 진정한 휴가
    '14.7.27 9:52 AM (118.208.xxx.240)

    보통 휴가가면 최소 일주일 이상 장기로 가니까 리조트에서 책좀보다 수영좀하다 풀바에서 시켜먹고 칵테일마시고 그런식으로 시간 많이 보내죠, 외국서 직장다니는데 직장동료들 휴가갈때 가서 읽을 책 목록 정리해서 가져가요~ 저도 휴가갈때 챙겨가서 그렇게 쉬고 왔구요,, 하루종일 리조트에서 쉬는데 하루종일 물에들어가있을수도 없고 하루종일 수다떨수도 없고 조용히 책보면서 쉬고 낮잠도 자고 칵테일도 한잔하고 물놀이도 하고 그렇게 쉬는거죠,, 이게 제가 제일 좋아하는 타입의 휴가네요,,진짜 재충전되는 기분,,

  • 13. 저도...
    '14.7.27 10:35 A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리조트 가면 책 몇 권 챙겨 가는데요?!
    일상을 떠나 조용하게 책 읽으며 쉬는 게 저한테는 진정한 의미의 휴식이에요.

  • 14. 꼬마버스타요
    '14.7.27 11:51 AM (1.241.xxx.6)

    저도 그런편이에요.
    동남아 해외여행 4박5일 가면서도 3권, 2박3일 캠핑 갈 때도 애 책 3권, 제 책 1권...남편이 짐 무겁다고 잔소리해도 그래요.
    평소에는 회사 다니고 애 키우고 읽을 시간이 모자라서 그렇게 쪼개 읽어요.
    리조트에서 애 노는거 보면서 썬베드에서 수박쥬스,망고쥬스 마시면서 책 읽는 시간...정말 행복하거든요.
    출토근은 꽌 차는 버스 타지만 가끔 서울 갈 때, 지하철 타면 책 읽을 수 있어서 좋아요^^

  • 15. ㅡㅡㅡ
    '14.7.28 3:48 PM (117.111.xxx.172)

    헐 징그럽다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2785 식사 후 굉장히 졸리면 무슨 병이 있어 그런건 아닐까요? 9 졸음 2014/11/04 4,391
432784 김냉 마트꺼랑 대리점꺼랑 물건이 다른가요? 7 . . 2014/11/04 1,338
432783 고구마 구워먹는 냄비? 추천 부탁드려요~ 8 ... 2014/11/04 1,430
432782 주중에 KTX 탈려고 하면 미리미리 예약해야 하나요? 4 프로 2014/11/04 964
432781 대원외고 전교 22등한게 그렇게 자랑거리인가요? 94 .. 2014/11/04 24,071
432780 밤이 식도염 위염에 안좋나요 9 속쓰림 2014/11/04 8,661
432779 내가 했던 결혼.. 15 ff 2014/11/04 5,339
432778 페이스북에서 방문자(검색)하면 상대가 저를 알수 있나요?.. 3 ... 2014/11/04 11,908
432777 지금 부동산 정책 이만하면 성공적이라봄 4 ㅎㅎ 2014/11/04 1,378
432776 세입자가 전세 나가기 한 달전인데 미리 계약금을 달라는데요.. 28 세입자계약금.. 2014/11/04 43,908
432775 스터디 모임..펑했어요 60 가을 2014/11/04 9,914
432774 부산 장전동 레미안 경쟁률이 126대 1이랍니다. 20 분양 2014/11/04 5,299
432773 아이폰6 이 가격이면 바꿔도 될까요? 10 안알랴줌 2014/11/04 1,759
432772 몇일전 깍두기가 쓰다고 올렸었어요. 6 깍두기 2014/11/04 2,107
432771 안면마비.. 3 조언구해요 2014/11/04 1,310
432770 남녀사이에 사귀자는 말이 꼭 필요한가요? 16 설레는 2014/11/04 3,451
432769 마이너스 통장을 쓰며 살다 끝내 마이너스 인생으로 간다 1 손석희 2014/11/04 1,751
432768 아산병원에서 수술했을때. 15 ㅇㅇ 2014/11/04 3,868
432767 옆에 대문글 중 현관보조키요.. 1 .. 2014/11/04 680
432766 엘지유플러스로 갈아타려고 하는데... 13 인터넷이랑 .. 2014/11/04 1,397
432765 한국 아동 '삶의 만족도' OECD 최하위 2 샬랄라 2014/11/04 597
432764 리빙박스.. 플라스틱vs부직포재질 어떤게 나을까요? 6 .. 2014/11/04 3,176
432763 7개 은행 18건 그친 '월세대출'…정부는 성공할까 1 세우실 2014/11/04 558
432762 김장하는 시기 4 빈이엄마 2014/11/04 1,545
432761 스카이병원 아산병원까지 건들면 이젠 막가자는거죠..??? 10 .. 2014/11/04 4,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