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주교 세례성사때 대모

성당초보 조회수 : 3,868
작성일 : 2014-07-26 22:37:00
성당 입교한지 이제 한달이고 교리반 열심히 다니고 있고 올 연말에 세례 받게 될 것 같아요
주변에 성장 다니는 사람 없고 시댁ㄴ 개신교 남편 아이도 교회 다니고 친정은 불교아 저 혼자 독자노선 타고 있어요
시댁 저 성당 다니는 거 모르시고요
세례 받을 때 대모가 계셔야 한다고 하는데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대모 해달라고 하면 부담스러워 하나요 아니면 흔쾌히 해주시나요? 세례때만 필요한 역할인지 신앙생활 내내 어떤 관계을 계속 유지해야 하는건지요? 어디서 모셔와야 ㅏ나요? 성장 사람 아무마 붙잡고 부탁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구역모임도 없어 아는 사람도 없고요..정말 난감합니다.
IP : 175.197.xxx.19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람쥐여사
    '14.7.26 10:42 PM (175.116.xxx.158)

    수녀님께 상황을 말씀해보시면 도움주실거예요
    외롭게 시작한 입교지만 세례를 통해 굳건한 믿음과 충만한 은총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 2. 별님
    '14.7.26 10:43 PM (182.172.xxx.149)

    교리반 이끄시는 봉사자 분이나..구역 반장님과 상의해 보셔요..
    저도 아는 사람 하나 없어서..구역반장님이 연결해 주셨어요
    사실..신앙생활 내내 이끌어주실분이시면 더 좋은데..
    잘 모르는 분이 대모역을 해주시니 그런점이 좀 아쉽기는 했어요

  • 3. 환영합니다.
    '14.7.26 11:04 PM (175.192.xxx.241)

    많은 분들이 대모님, 대부님 해주실 분이 없는게 현실입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원글님만의 사정이 아니니까요.^^

    담당 교리봉사자나 담당 수녀님께 미리 말씀 드리시면 구역(원글님 거주하시는 지역별 소단위 모임) 장을 통하거나 직접 누군가를 소개해 주실거예요.

    윗분들 말씀처럼 내 신앙생활의 안내자 역할을 해주실 분이지만 그 관계를 지속해 가는데는 양쪽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 4.
    '14.7.26 11:04 PM (180.224.xxx.143)

    님 같은 독야청청하시는 분이 제게 찾아와 대모 서 달라고 하셨을 때
    (제가 한 성당에서 십수 년 유명한 인물이라)
    대모를 못 서드려요! 견진을 아직 안 받은 처지라 으이그...
    님! 성당에 대모님 부탁을 드리고 별로 안 친한 분과 대모대녀 사이가 되더라도
    늘 그 분께 좋은 성경말씀 보내드리거나 하면서(카톡 좋잖아요) 친하게 지내세요.
    대부모 대자녀 사이는 맺을 때가 중요한 게 아닌, 그 이후가 중요하답니다.
    부디 성당에서 행복하셔요.

  • 5. 대모님
    '14.7.26 11:17 PM (110.70.xxx.6) - 삭제된댓글

    잘 만나야해요.
    너무 상식이하의 대모님을 만나 엄청나게 실망하고 속상하고 그러네요.

  • 6. 대모님
    '14.7.26 11:59 PM (125.134.xxx.82)

    정하는 것은 수녀님께 말씀 드리면 연결해 주실테고 대모님한테 스트레스 받는 사람도
    있는 것 같은데 일회용으로 연결되시는 분도 있고 자주 연락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스스로 관계를 조절 하시면 됩니다. 교리 잘 받으시고 세례 후 성당의 좋은 교육과정을
    이수해 평화로운 신앙생활이 되길 바랍니다.

  • 7. 예쁜천사
    '14.7.27 12:17 AM (50.180.xxx.177)

    저도 님과 같은 상황이었어요.
    전 구역모임에서 신앙적으로 본받고 싶은 할머님이 계셔서 그분께 부탁드렸어요.
    그분도 절 잘 모르는 상태였는데 그래도 쾌히 승낙해주셨고 이후 15년동안 신앙적으로 인간적으로 좋은 관계 유지하고 있어요.
    전 사정상 미국에서 산지 7년이 넘은 상태인데 지금도 한번씩 전화 편하게 드려요.
    전 미국에서 대모님을 위해 기도드리고 대모님도 대녀를 위해 기도해주시니 하느님이 맺어주신 귀한 가족이 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593 살돋에 엄청난 댓글 6 링크 부탁 2014/09/15 3,561
416592 방안에 모기한마리 퇴치법 알려주세요. 6 불청객 2014/09/15 3,841
416591 1 갱스브르 2014/09/15 674
416590 번역 관련 글 있어서 번역 알바에 대해 써볼게요. 12 into 2014/09/15 27,981
416589 공황장애/불안장애일까요?(글 아주 길어요) 4 123 2014/09/15 4,550
416588 박근혜 유엔 방문, 미주 동포 시위 봇물처럼 터져 9 홍길순네 2014/09/15 2,572
416587 너무 지난 이야기 인가요? 추석.. 1 추석.. 2014/09/15 1,169
416586 착한 사람이 바보인 세상이죠? 4 손해 2014/09/15 1,834
416585 부동산잘아시분 도와주세요 2 외롭다 2014/09/15 1,434
416584 근래에 유교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14 나거티브 2014/09/15 1,506
416583 와...바로셀로나를 위에서 본거라는데 신기하네요. 20 신기 2014/09/15 4,820
416582 그런거도 있는거 같아요. 부모자식간의 보상심리가 관계 망치는거요.. 9 근데 2014/09/15 3,431
416581 KBS드라마스페셜보고 울었어요 눈물 2014/09/15 2,119
416580 맞고살겠다고 돌아가는 여자맘을 모르겠네요 16 답답 2014/09/15 3,345
416579 신랑신부 모두 대충 3-4년 정도 대기업 다녔다고 할때 전세금 .. 궁금 2014/09/15 1,850
416578 새옷을 샀는데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요, 7 고약해. 2014/09/15 3,773
416577 편도결석이 육안으로 진찰되나요? 4 Zx 2014/09/15 4,251
416576 (한겨레) 문재인의 한계 확인…좋은 사람과 정치인은 별개 15 ... 2014/09/15 2,187
416575 재택으로 번역하시는분들은 5 사실 2014/09/15 2,083
416574 프랜차이즈 커피샵 사장입니다. 30 샘물2통 2014/09/15 19,035
416573 첫애가 남아일때 둘째 성별은 10 육아 2014/09/15 2,749
416572 엎드려있는 습관 안좋은 점 알려주세요. 5 작은습관 2014/09/15 2,184
416571 뉴욕타임즈 모금액 달성 마쳤습니다! 6 방금 2014/09/15 948
416570 일원동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4 일원 2014/09/15 1,997
416569 집을 계약기간전에 내놨는데요 4 복비 2014/09/15 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