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날씨도 너무덥고 기운도없어서 급한대로 아파트상가 반찬가게에서 멸치볶음이랑 가지무침이랑 사와서 저녁먹었거든요.
오늘은 날도 선선하고 몸도괜찮아져서 저녁에 꽈리고추돼지고기쌈 좀 하고 밑반찬으로 어제 남은 멸치 꺼내놨는데 맛있게먹다가 남편이 아~이거뭐야ㅜㅜㅜ 하길래 봤더니 멸치볶음에 죽은파리가ㅡㅡ;;;;
웬만하면 집에서 밥해먹으려해서 반찬 잘 안사다먹는데 앞으로는 절대!!!!! 안사먹을듯 해요.
여기 단지도 크고 그 가게 평판도 괜찮은곳인데 당황스럽네요.
역시 내입, 내식구 입에 들어가는건 국산 좋은재료로 정성들여 만드는것이 최고같다는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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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음식은 집에서직접하는게 최고인듯요.
집밥 조회수 : 3,519
작성일 : 2014-07-26 21:48:13
IP : 211.36.xxx.6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입아프지
'14.7.26 10:34 PM (121.177.xxx.36)당연한 걸요.
남편분 진짜 찝찝했겠어요.ㅜㅜ2. 당연하죠
'14.7.26 10:41 PM (61.79.xxx.76)김치 하나에 김으로만 먹어도 집밥이죠.
계란 후라이, 고기 구워주기,산 김치, 감자 볶기 등
가장 단순하게 쉬운 요리로 해 드세요.3. ... 우리 파리
'14.7.26 11:04 PM (1.126.xxx.252)우리 집에도 파리가 있는 지라...
늬집 파리인지는.. 죽은 파리가 쓰던 안경이 반찬가게서 나왔다 국정원이 발표하면 믿어드리리다
ㅎ4. 까페디망야
'14.7.26 11:39 PM (182.230.xxx.159)집밥이 최고쥬... 물말에 김치에 먹어도 맛있어요..
늘 기대감이 외식하고 시체처럼 자요..
이주에 한번 정도 외식하는데 이제 밖에서 파는것 중 먹고 싶은것도 없어요.5. 하나비
'14.7.26 11:56 PM (112.148.xxx.83)집에서 한밥이 당연히 맛있죠. 싸고~ 외식하는 이유중 가장 ㄱ큰게 편해서 아닌가요? 맨날 내손으로 세끼만들어먹는거 힘드니까 남이 해준거 먹고싶은거지요.
6. ...
'14.7.27 7:05 AM (125.128.xxx.116)어쩔수없을것 같긴 해요. 볶아서 김 빼려고 밖에 놔 뒀을거고, 멋모르는 파리가 달려들다 화상입고 운명했을것 같고...아니면 찐득거려서 못 빠져나왔을수도...주인도 모르고 퍼 담았을거고...근데 난 언제부터 이렇게 이해심이 많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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