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당다니시는분, 결혼질문입니다

장미 조회수 : 1,948
작성일 : 2014-07-26 13:40:54
성당 다니며 하느님을 믿으면서
제 삶의 가치관이 거의 바뀌었어요.
예전에는 신앙이 없거나 달라도 혼인할수있다고
생각했지만, 미사드리고 기도하면서
아무리 좋은사람이라도 결국 영혼이 지향하는바가
다른건 안된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믿지않는 가정이라서 가정의 구원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면서 더 그렇게 생각들구요.
예전에는 학벌 직업등 많은 조건이 욕심이었지만
지금은 정말 잘 맞는 천주교인을 만나서
평생 축복받는 성가정을 이루고싶다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혼인성사의 기쁨을 누리고 평생
하느님께 서로의지하며 살수있는 사람이요. ..
배우자 기도가 있던데, 그기도 열심히 하면 들어주실까요?
성당에 청년남자분들이 별로없는것같더라구요.
하지만 주님께서 적제적소에 좋은사람 주시겠지하는
마음은 있는데... 이것도 간절히 소망하고 기도하면
될지ㅜㅜ
혹시 배우자기도등을 통해서 축복스런 성가정
이루신분 있나요
그리고, 비신자보다는 하느님 믿는사람을 만나는게
정말 중요한가요?
제가 무엇을 할수있을까요.,
IP : 110.46.xxx.1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메이
    '14.7.26 1:59 PM (118.42.xxx.87)

    축복받은 성가정 그 또한 욕심이니 욕심을 내려놓지 않는한 구원받기 어렵습니다. 예수님은 병자들과 함께하셨지 온전한 자와 함께 하시지 않았어요. 진정 말뿐이 아닌 성체를 모셨다면 그분이 원하시는 신랑감은 온전한 자가 아닐 줄로 예상되네요. 잘 여쭤보고 인연을 찾아보세요.

  • 2. 메이
    '14.7.26 2:13 PM (118.42.xxx.87)

    완전한 것을 추구한다는 것은 반대로 완전치 않은 나 자신을 부정하는 것이랍니다. 완전치 않은 나 자신과 타인을 품는 것 그것이 주님께서 바라시는 온전함이니... 완전한 배우자를 찾으려는 마음을 비우고 인연을 찾으면 오히려 온전함을 갖추는 성스런결혼을 이루실 수 있을거에요

  • 3. ..
    '14.7.26 2:35 PM (125.134.xxx.119)

    당연한 생각에 너무 댓글이 날카로우셔요ㅜ 같은종교 갖고 사는게 살면서 큰 기쁨인 사람으로서 이해되는데요..

    배우자 기도 있긴 하던데.. 기도의 응답 언제올지 모르고 적극적인 자세로 선택 좋으네요!

    저도 원글님 위해서 짧게 기도할게요!

    ㅡ근데..참 가톨릭에 청년이 없긴해요 ㅜ 젊은이 자체도없고 남자는 더 없고 ㅜ 뭐 이런지.. 한국 가톨릭도 유럽처럼 되는건 아닌지.. 성당 갯수는 늘리는데 갑갑하네요.

  • 4. 존심
    '14.7.26 4:16 PM (175.210.xxx.133)

    신자로 만들면 됩니다.
    너무 완벽한 조건을 갖추려면 결혼 못합니다.
    신자로 만드는 것도 가장 큰 전교입니다...

  • 5. ..
    '14.7.27 12:39 AM (117.111.xxx.59)

    성경에는 불신자와 같은 멍에를 메지 말라.. 즉 결혼하지 말라고 했어요.
    구약부터 신약까지 축복의 성가정을 이루라는 명령은 한결같아요.
    첫댓글님은 그걸 욕심이라고 하셨는데 성경을 잘 읽으시면 나올 수 없는 대답을 하신 거예요.

    신약 시대에 와서 비신자일 때 비신자를 만나 결혼한 경우는
    상대가 원하는 동안 결혼 생활을 유지해야 하지만 처음부터 신도가 비신도와
    결혼하는 것은 안 됩니다.
    호세아처럼 특명을 받았다면 모를까 일반 성도는 성경 지침을 따라야죠.
    원글님 바람은 쓰신 대로면 하나님 말씀에 합치되어
    기도를 하는 대로 들어주시리라 생각돼요.
    말로만 믿음이 중요하다고 할 뿐 속물적인 조건에다 같은 종교를 얹을 뿐인
    사람들의 사례가 많아서 여기 댓글이 뾰족한데
    원글님이 순수하게 하나님의 바람에 합치되는 결혼을 하고자 하신다면
    그런 위선자의 ㅡㅡ;; 함정엔 걸리지 않겠죠.

    성경을 잘 모르셔서 확신이 없는 와중에도
    하나님 뜻과 합치되는 소원을 가지셨으니 신앙의 성장이 무척이나
    순조로우신 듯 보입니다.
    성경 읽기와 기도에 더욱 열심을 내셔서 주님께서 심어주신 소원을
    그대로 이루시기 바래요.

    저는 개신교 성도이고 저와 제 주변 미혼들은
    하나님께 결혼 기도를 많이 하라는 말씀을 받았습니다.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성가정으로 영광 돌리는 기쁨이
    그분의 모든 자녀에게 있기를 기도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847 인터콘티넨탈 뷔페 리노베이션 후에요. 1 .. 2014/08/04 1,126
403846 윤일병은 살인…또 다른 '윤일병' 몇천명 있다 4 호박덩쿨 2014/08/04 1,216
403845 국민이 문제다.. 왜 다 일반화 시키는가? 루나틱 2014/08/04 522
403844 여제 홈쇼핑에서 엘지 통돌이 세탁기를 구입했는데요 8 zzz 2014/08/04 2,627
403843 분노게이지 조절 방법 ? 1 아이고 2014/08/04 645
403842 신혼인데, 남편이랑 계속 같이 살아야 하나요? 54 2014/08/04 17,845
403841 5만원짜리 맛사지와 3만원짜리 비타민관리 중에서... 9 2014/08/04 2,531
403840 부모님 용돈 줄였나요? 연금 나온이후 1 cㅂㅅㄴ 2014/08/04 1,614
403839 초등학생 아이 데리고 교수 연구년 영어권으로 함께 다녀오신 분 .. 5 ..... 2014/08/04 2,259
403838 50대가 되면 마음이 편해질까요? 14 50 2014/08/04 3,744
403837 주변에 고집 무진장 센 사람들 있지 않으세요? 전문가 말도 안듣.. 5 갑자기 2014/08/04 1,358
403836 싱크대 밑에서 하수구 냄새가 나요.. 3 .. 2014/08/04 2,712
403835 '김해 여고생 살인' 악마같은 범죄수법에 경악..이기사보셨나요.. 20 무섭다. ... 2014/08/04 4,765
403834 안철수의원이 정치 한 20년 정도 한다고했죠 21 맥문동 2014/08/04 1,086
403833 국민이 뽑은 '드림내각' 참여해 봅시다. 1 리에논 2014/08/04 513
403832 윤일병에 대한 박영선대 김무성 3 그러면 그렇.. 2014/08/04 1,308
403831 고용관계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긍정녀 2014/08/04 423
403830 남편이랑 알콜달콩 살고 싶어요. 9 .... 2014/08/04 2,640
403829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8.04] 경향신문 뜬금없이 "이.. lowsim.. 2014/08/04 767
403828 남편이 시댁에만 가면 허풍쟁이가 되네요;;; 2 아이두 2014/08/04 2,247
403827 제2 롯데 추석전에 문연다. 14 .... 2014/08/04 2,809
403826 여민정 엄마역할, 저는 그 여자 역할이 너무 싫거든요 3 장보리 보는.. 2014/08/04 2,559
403825 나이 30대 중, 혹은 후반 맞벌이 부부 4 욕심없이 사.. 2014/08/04 1,253
403824 휴대폰 바꿀려고 하는데요.. 2 .. 2014/08/04 803
403823 강남권 한증막 추천해주세요 (엄마랑 가려구요) 1 아휴 2014/08/04 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