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누리당이 강력한 이유 by 유시민

soisoi 조회수 : 1,934
작성일 : 2014-07-26 10:58:33

그는 "첫 번째, 새누리당은 우리 각자가 가지고 있는 물질에 대한 욕망을 부추기는 정당"이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욕망 중에 잘살고 싶다던가 더 많이 돈을 갖고 싶다던가, 남을 이겨 먹고 싶다던가 이런 욕망이 가장 강력한데, 이 당은 그걸 계속 부추긴다"고 설명했다.

유 전 장관은 "두 번째, 새누리당은 감정에 기대는 당"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가진 많은 감정 중에 가장 강력한 게 두려움이다. 북한에 대한 두려움, 북한에 대한 증오감, 북한에 대한 혐오감 이걸 계속 조장해서 자기들 편을 안 들어주면 '종북이다. 북한 편이다' 이렇게 박해를 당할지 모른다는 공포감을 심어줘서 표를 모으는 당"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욕망 중에 가장 강한 것, 감정 중에 가장 강력한 것 두 가지를 토대로 하는 정당이기에 이런 재·보선이 있으면 후보로 나온 사람은 욕망을 부추기고 정당은 계속 북한에 대한 증오감 반감 혐오감 적대감 이런 걸 부추겨서 표를 얻어 강력한 것"이라며 "우리 국민이 이 거짓 감정과 헛된 욕망에서 벗어날 순 없지만, 어느 정도 극복해야 비로써 새누리당에 종말이 찾아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http://news.donga.com/Main/3/all/20140721/65350707/2
IP : 211.36.xxx.17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ㄱㄱ
    '14.7.26 11:05 AM (223.62.xxx.123)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그래서 옛날부터 너무 싫었어요

  • 2. 그거
    '14.7.26 11:05 AM (221.149.xxx.95)

    이전에 연론에서 여당의 잘못을 눈감아주고
    야당의 손톱만한(여당에 비해서) 잘못은 침소봉대해서 비판해대니
    야당이 더 나쁜놈들인것처럼 각인시키는게 더 크다고 봐요.
    야당 바판하는 잣대로 여당 비판한다면 1년 열두달도 모자랄걸요.
    그 극복을 어떻개 해야 하나구요!
    조중동이 저리 설쳐대는한은 요원하다고 봐요.

  • 3. 욕망...
    '14.7.26 11:08 AM (182.227.xxx.225)

    심리전담반 활동이 통하는 이유도 욕망을 건드리기 때문이죠.
    오늘은 하루종일 유대헌이랑 박수경, 별장에서 발견됏다는 유병언 체액으로 도배할 듯.
    역겨운 똥누리.
    인문학 교육 시키면 지네 수법 안 통할까봐....
    대학도 실용, 취업을 모토로 인문학 관련학과 폐지시키면서 국민들 무지랭이로 만들고 있냐?

    국민들이 무식해야 저 수법이 계속 통할텐데...
    국민들은 점점 진보하고 있어서 짜증날 듯.
    똥누리의 존폐 여부는 종편과 조중동, 네이년의 존폐와 생명을 같이 할 듯.

  • 4. 동감.
    '14.7.26 11:21 AM (121.182.xxx.65) - 삭제된댓글

    우리 국민 모두가 욕망을 가라 앉히고 진정한 인간애를 회복해야 돼요. 돈이 모든 것이다에서 사람답게 살자로...

    그리고 사람답게 사는데는 함께 잘 살자가 기본으로 깔리겠죠. 하향평준화를 시킬려는 정부의 움직임에 우왕좌왕하지 말고 상향평준화를 위해 항상 노력해야 해요.

    게다가 야당에게 너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지 맙시다. 악마를 상대로 싸우면서 우리를 위하여 싸워줄 군사들에게 옷에 먼지가 묻었네, 실수를 했네로 군사들을 버리지 맙시다.

    우리는 자기 호주머니의 한 푼을 위해서는 사람 목숨 쯤은 파리 목숨쯤으로 여기는 악마들과 대치하고 있답니다.

  • 5. 물질욕망과두려움
    '14.7.26 11:24 AM (211.36.xxx.37)

    그렇네요!
    알고만잇는것과 저렇게 표현내는것의 차이는 뭔가요 -_-
    저렇게 똑똑한 사람이되려면 어떻게하면되나요 -_-

  • 6. ..
    '14.7.26 11:27 AM (58.232.xxx.150)

    동감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 7. .....
    '14.7.26 12:00 PM (112.146.xxx.157)

    종교에 빠지게 하는 원리랑 좀 비슷한듯.
    그리고 보니까 절대 어려운 말 안쓰더라구요.
    쉽고 간결하게, 마케팅 문구처럼, 사람들 관심끄는 기사 제목처럼
    문구를 써서 현수막에 걸더라구요.
    거짓이어도 상관없음. 무조건 주목만 끌면 됨
    그리고 논리보다 감정에 호소해요.

  • 8. dd
    '14.7.26 12:03 PM (61.106.xxx.232)

    정확한 진단!
    이승만부터 지금까지 '종북' 외침으로 유지되어온 정당 새누리.
    지금 새누리 대표 칼라는 빨강~~

  • 9. 쓸개코
    '14.7.26 12:40 PM (222.101.xxx.13)

    구구절절 공감가는 말이에요.
    댓글님들도 다 좋은말씀 해주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919 통제권 잃은 서울대병원.... sk텔레콤이 좌지우지.. 6 .... 2014/07/26 2,376
401918 생활의 지혜 5 할인 항공권.. 2014/07/26 982
401917 아파트 비상구에서 가래침뱉으며 담배피는 사람 2 비위상한수험.. 2014/07/26 1,509
401916 매우 맛있는 한끼 식사 4 바게트와 요.. 2014/07/26 2,855
401915 선본남자랑 영화보는데 2 으악 2014/07/26 2,619
401914 쿠쿠 쌀1컵 양이 얼마인가요? 5 oo 2014/07/26 16,900
401913 옆집아줌마가 강사들에게 속은거 같다네요 2 ㄴㅇ 2014/07/26 3,707
401912 눈 바로 아래 근육이 자꾸 씰룩거려요 8 무빙워크 2014/07/26 2,309
401911 노/유/진/의 정치카페 기동민.노회찬.허동준 함께 나왔어요 2 기동찬 2014/07/26 1,509
401910 도움을 좀 주세요 window media player관련 2 whitee.. 2014/07/26 722
401909 토렌트 바이가 안됩니다... 다른 토렌트 사이트 추천해 주세요... 토렌트 바이.. 2014/07/26 1,229
401908 농지 원상복구하라는데.. 8 산너머산 2014/07/26 3,146
401907 피플스카드... 들어보셨는지.. 저도 2014/07/26 1,202
401906 경력 17년차 치과의사. 사체는 유병언이 아닐 가능성 99% 28 치과의사 2014/07/26 17,708
401905 레이먼킴 비프스테이크 드셔 보신 분 계신가요? 6 d 2014/07/26 4,252
401904 오늘 무도 윤의 작가 땜에 포복절도 35 ㅋㅋㅋㅋㅋ 2014/07/26 11,994
401903 노/유/진/의 정치카페 생방송 스트리밍 levera.. 2014/07/26 836
401902 택배분실 두번째인데 어떻게 대처하는게좋을까요 4 새댁임 2014/07/26 1,831
401901 자주색 채소... 이것은 무엇인가요???? 11 ^^;;;;.. 2014/07/26 2,463
401900 7.30 재보선 최종 사전투표율 7.98%, 동작을 13.22%.. 2 30일에 2014/07/26 1,237
401899 보험회사 다니는데 어떤 자격증 따 놓으면 좋을까요. 2 보험설계사 2014/07/26 1,362
401898 서울에서 충무김밥 맛있게 하는 집 어디 있나요... 7 충무김밥 2014/07/26 2,138
401897 좁은집 속옷넣을 서랍장? 수납장 추천부탁드립니다. 2 .. 2014/07/26 2,329
401896 여간첩 미스터리 추적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 참맛 2014/07/26 1,505
401895 티요 요거트 파우더 우유에 넣으면 요거트 되나요? 요거순이 2014/07/26 3,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