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부터 방광염 증상이 있어서 제가 비뇨기과를 다니는데요.
처음에 저는 소변을 볼때 혈뇨가 나와 신장에 문제가 있는 줄 알고 동네 내과에 가서 소변검사를 했더니 소변에는 아무 이상이 없고, 제 증상이 방광염 같다길래 비뇨기과에 가보라고 하셔서,
비뇨기과에서 소변검사를 했더니 균수치가 조금 있다고 해서, 약(항생제) 처방 받아 2주정도 먹어서 이제는 전에 혈뇨 나오던 것이나 빈뇨감 같은 것등이 많이 좋아졌는데 비뇨기과 의사 선생님은 다음 주까지 병원에 와서 방광염 주사를 맞고, 다음 주까지 약을 먹으라고 하네요.
원래 방광염은 이렇게 오래 진료를 받아야 하는 건가요?
그리고, 비뇨기과 선생님이 처음에 방광염으로 진료받을 때 소변검사로는 그냥 단순 균 수치만 알 수 있다고, 나머지 무슨 종류의 균이 있는 지 유무는 24가지 균 검사인가를 받아 보라고 하시던데 원래 이런 검사도 꼭 받아야 하는 걸까요?
다음 주에 진료가 끝나면 저는 소변검사를 최종적으로 한번 더 해서 균수치가 정상이 되었는 지 확인하고 정상이면 완치가 됐나 보나 생각하려 했는데, 제가 다니는 비뇨기과 선생님은 무슨 24가지 균 검사도 해 보고, 방광염 재발하지 않는 식품도 먹는 게 좋다고 하시네요.
제가 다니는 곳은 피부과랑 비뇨기과랑 같이 진료 보시는 곳인데 갈 때마다 약간, 과잉진료 하신다는 느낌도 받는데 방광염 겪어보신 분들 어떤 게 맞는 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