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뚝뚝한 남자 결혼 상대로 어떤가요?

남자 조회수 : 16,212
작성일 : 2014-07-25 20:50:38

우선 말수가 없고요.. 묻는 말에 대답은 잘하는데 길게 하는 편은 아니예요.

다만 웃는 건 잘하는데 그 외에 리액션이 좋지는 않아요.

 

 말수가 워낙 없어서 제가 주로 리드하게 되다 보니 만나는 재미가 주네요. 조금 지치기도 하고요.

말수가 없다보니 사람이 진중해보이기는 한데 안지 오래된건 아니라서 어떤지는 모르겠네요.

친구는 재미있는 남자보다는 바람 필 확률이 적다고는 하는데요.

결혼 상대로 말수 없는 사람 어떤가요?

 

 

IP : 220.86.xxx.5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름
    '14.7.25 8:58 PM (58.143.xxx.64)

    심성까지 바윗돌 닮아 무심한 사람 아니면 괜찮아요.

    왜 로보트같은 사람 있잖아요. 교감안되는~이러면 평생 외롭죠.

    똥고집까지 있다면 불통 재태크고 가정사 다 그르칩니다.

    심성은 따뜻하고 가족 아낄 줄 알고 부인의견 존중하는 사람은

    오히려 좋아요. 옆에 있슴 찬바람 슁슁 불고 가슴에 구멍난 것마냥

    외롭게 만드는 말수없는 사람은 일단 피하는게 상책이구요.

  • 2. ,,,
    '14.7.25 8:59 PM (203.229.xxx.62)

    벙어리, 귀머거리랑 산다고 생각하면 돼요.
    자기 할말만 하고 상대에 대한 이해도 못하고 동감도 안 해요.

  • 3. 당신느낌대로..
    '14.7.25 9:02 PM (222.237.xxx.19)

    아까도 글 올렸잖아요

  • 4. 원글
    '14.7.25 9:07 PM (223.62.xxx.59)

    네 아까올렸다가 수정해서 다시 올렸습니다

    그게 잘못된건지요.
    좋은사람인듯한데 어떤사람인지 판단이 서지않아
    저보다 현명하신분들께 조언을 구하는건데요

    답글주시는분들께 감사합니다

    답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5. 제가
    '14.7.25 9:34 PM (112.173.xxx.214)

    말수 적은 남자랑 사는데요..
    말 많은 남자보다 훨 나아요.
    간혹 대답을 빨리 안해서 답답할 때가 있지만 촐랑되지는 않으니깐..
    전 말 많은 남자는 싫더라구요.
    반면에 여자가 또 너무 말이 없어도 쉽게 다가가기 힘들던데 남자들은 대체로 괜찮았어요.

  • 6. uu
    '14.7.25 9:50 PM (175.223.xxx.180)

    말없는 무뚝뚝한 남자 좋아하시는 여자들이 많은데요. 진중함으로 보이는 게 실제로 머리에 든게 없고 공감능력 부족으로 할말 자체가 없는 남자일 수도 있거든요. 여성분 성향이 특히나 대화를 통한 공감으로 관계를 맺는다면 이런 남자 만나면 힘들겠죠.

    개인적으론 말많고 가벼워도 배우자라면 이런 남자가 차라리 나을 듯 해요.

  • 7.  
    '14.7.25 9:59 PM (1.233.xxx.88)

    남자들에게 물어보니까 '다른 남자들 앞에서도 입 다무느냐'고 물어보라는데요.
    그리고 남자들은 기본적으로 '허세'라는 게 있어서
    자기가 잘 아는 분야나 자기가 뻥칠 만한 분야가 나오면 입을 못 다문다네요.

    uu님 말씀대로, 진중한 게 아니라 무식해서 그거 탄로날까봐 말 못하는 사람도 있답니다.

  • 8. 윗분글 /동감.........
    '14.7.25 10:04 PM (218.151.xxx.96)

    제 남편도 말수 없고....무뚝뚝한 남자로 소문난 사람인데..그래도 부인인 저에게 달라요.

    시어머님께서도 그래도 며느리 오니까 말많이 한다고 인정하시기도 했구요..

    제가 님글을 읽고 등골을 스친게요... 위에 유유님 같은 경우를 제 친구가 겪고 살고 있거든요

    말없고 무뚝뚝한 남자.......진중한 스타일이라 그런줄 알았는데..제 친구 남편..좀 부족해요
    사회생활도..좀 그렇고 , 알콜중독에 -하루에소주한병은마셔야하고ㅠㅠ-

    성격제어 안되고.. 중매라 연애가 짧았는데요.. 제 친구 남편이 제 친구보다는 가방끈이 많이 짧아요.

    제 친구는 본인 남편을 갈고 닦으면 보석이 될줄 알았는데..-이건 제 생각- 이미 그 남편은
    짱돌 수준밖에 안되는거죠........


    제가 이렇게 흉보는 것중에 놀란게 애기 백일 지난애를 운다고 때렸다네요.허걱했습니다.

    남자...겉모습에 속지마세요..
    에휴................무뚝뚝한 남자도 사랑하는 여자앞에서는 좀 변해요.

  • 9. uu
    '14.7.25 10:09 PM (175.223.xxx.180)

    윗님 말씀하시니 덧붙이면,
    간혹 어떤 남자는 남자끼리 있을 땐 말도 잘 못하고 눈치 보며 깨갱하는 스타일이 있은데 이런 남자가 막상 여자들 앞에서는 오히려 큰소리 치고 진중한 척 본인 자존심 치켜 세우는 타입이 있어요. 이런 사람 역시 x고요~~결론은 말없는 무뚝뚝한 남자들 그닥이라는 점이지요.
    살아가면 살수록 상대가 나에게 자그마한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부부관계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 속에서 정서교류 자체가 삶의 의미를 준다고 생각해요.

  • 10. 무뚝뚝한 남자
    '14.7.25 10:32 PM (203.226.xxx.52)

    살아보니 외로워요 말많은 남자 싫어 진중해 보여 좋았는데 공감능력 좀 떨어지고 표현력 떨어지고,감성적인 여자에겐 안맞아요

  • 11. ㅎㅎ
    '14.7.25 10:36 PM (211.181.xxx.31)

    본인이 어떤 타입인지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전 제가 그렇게 말이 많은 편이 아니라 말많은 남편을 만났고 (약간 남녀가 바뀐기분이에요.) 재밌고 좋아요. 제가 말은 없는주제에 대화가 없이 썰렁한 기분은 잘 못견뎌서--;
    근데 또 본인이 애교가많고, 들어주기보다 본인이 말하는걸 더 좋아하는 성격이라면 괜찮겠죠.
    다 본인과 맞는 성격과 사는거죠 ㅎㅎ

  • 12. ...
    '14.7.25 11:25 PM (58.226.xxx.200)

    말없고 무뚝뚝한 여자는 어때요??
    제가 그렇거든요.

    완전 과묵해요^^

    전 말없는것 보단 말 많은 남자가 좋더라고요/

  • 13. 너무싫음
    '14.7.26 1:21 AM (211.36.xxx.33)

    말없고 무뚝뚝한남자 부인 외롭게해요 주위에서 보면 여자들이 말없는남자 짜증난다고하더군요

  • 14. 나비부인
    '14.7.26 1:45 AM (119.64.xxx.114)

    제 남편이 로보트처럼 움직이고 표현력이나 공감능력 없는 사람이에요.
    몇몇분이 우려하는 내용이 있는데 다행스럽게도 사회생활 멀쩡히 잘하고 성실하고 일 잘해서 업계 신망두텁고요,
    휴일 주말 개인일정 잡는일 없이 가족위주로 시간 비워두고 해달래는거 다 해주고 뭐 사다달라는거 군소리 없이 착착 잘 사다 줍니다.
    직원으로 두고있는 사람같으면 참 좋고 다행스러운 사람인데,
    배우자로 만난 13년 살고난 입장에선 뭐랄까 전생의 업보라거나 벌받는 느낌이 들어요.
    공감능력이 없기때문에 마누라가 울거나 아파보여도 그냥 남의 일처럼 무덤덤하게 굴어요.
    속상해서 좀 얘길 해볼래도 어려운 대답을 자꾸 요구한다고 힘들다며 회피하고 속상해서 우는걸 보면 더 마음이 불편해서 자릴 피해버리고요.
    표면적으론 13년간 부부싸움 한번없고 가정과 일에만 충실한 모범가장이지만
    위로나 따뜻한 말한마디조차 알아서 할줄 모르는 로보트같은 사람은 아내 때리는 폭력남편 만큼이나 배우자 정신을 파괴하는 나쁜사람이란 생각이에요.
    가치관이 맞고 상대방을 헤아릴줄 아는 사람을 만나세요.

  • 15. 뚫훓
    '15.8.22 10:14 AM (183.98.xxx.115)

    말없는 무뚝뚝한 남자 좋아하시는 여자들이 많은데요. 진중함으로 보이는 게 실제로 머리에 든게 없고 공감능력 부족으로 할말 자체가 없는 남자일 수도 있거든요. 여성분 성향이 특히나 대화를 통한 공감으로 관계를 맺는다면 이런 남자 만나면 힘들겠죠.

    개인적으론 말많고 가벼워도 배우자라면 이런 남자가 차라리 나을 듯 해요. 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924 오늘 강원도 날씨 어떤가요? 1 궁금 2014/08/04 758
403923 요즘은 과일이 그래도 싸서 좋네요 2 피치 2014/08/04 1,075
403922 소고기 핏물 빼는 거 질문이요. 4 감자튀김 2014/08/04 2,918
403921 원치않는데 이세상에 정말 나혼자구나 느꼈을때 있으세요? 3 ... 2014/08/04 966
403920 이순신의 ‘명량’과 박근혜의 ‘맹골수도’ 3 컨트롤타워 2014/08/04 1,032
403919 산본, 군포 입맛 고급자를 위한 식당 좀 ㅠ.ㅠ 2 ㅂㅂㅂ 2014/08/04 1,595
403918 헌팅당했어요 8 헌팅 2014/08/04 3,034
403917 굽도 좀있고 발이 얄쌍해 보이는 운동화 추천 부탁드립니다. 키작아서 2014/08/04 499
403916 먹을 것 훔치려던 노숙인에 희망 준 검찰·법원 세우실 2014/08/04 582
403915 복도식아파트 복도쪽창문? 3 .... 2014/08/04 1,192
403914 저만 덥고 답답한가요? 3 ... 2014/08/04 1,153
403913 동선이 나쁘지않은 해외여행 추천부탁.. 1 임산부 2014/08/04 645
403912 착한건지..한심한건지... 4 철좀 들어라.. 2014/08/04 1,458
403911 서울 강남인데요. 가사도우미분 어떻게 구하나요.. 4 도우미 2014/08/04 1,536
403910 지컷 옷 어떤가요? .. 2014/08/04 823
403909 결혼 연령층 추세 2 일본 2014/08/04 1,071
403908 미국 뉴저지 사시는 분 계세요. 학교 문의좀 드려요. ,, 2014/08/04 633
403907 예쁜여자를 두고 남자들 목격담2 2014/08/04 2,961
403906 [끌어올림] 82 모금 계좌 입니다. 2 불굴 2014/08/04 455
403905 중고나라카페에서 위메프 대리구매해준다는 건 뭘까요? 1 레딧비 2014/08/04 1,601
403904 닭 한 마리랑 압력냄비..... 5 숲과산야초 2014/08/04 1,347
403903 과외수업 공백있는데...? 6 ㅊㅊ 2014/08/04 1,001
403902 예쁜여자를 두고 남자들이 하는 행동 목격담 61 남자들이란 2014/08/04 84,487
403901 대상포진이 왔는데 수포는 거의 없는데 너무 아파요 8 대상포진 2014/08/04 3,794
403900 자사고,외고등 왜 등록금이 비싼가요? 6 비싼이유궁금.. 2014/08/04 2,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