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게임중독

감귤한알 조회수 : 1,276
작성일 : 2014-07-25 19:25:05

중3 아들이 있는데요 2학년 때부터 게임을 하더라구요

롤이라는 게임인데 지속적으로 피씨방을 다니고 해서

3학년부터는 용돈도 주지 않고 집에 컴퓨터도 없앴어요

계기는 학교를 가지 않고 밤낮이 바뀌고 밤에 폭식하고

엄마에게 화나면 욕하고 정말 말 할 수 없이 애를 먹이더라구요

달래도 보고 불이익도 줘보고 했는데 소용이 없고

결국 여름방학을 앞두고 유급되기에 이르렀어요

가정내에서는 문제가 없는데 아빠가 너무 허용적이고 관대하달까

자기가 정신차릴때까지 두자라고만 하고

결국 제가 참다못해 우리애에게 게임비 대주는 친구아이도 혼내고

우리 아이도 할머니집으로 보내버렸어요

한학기 내내 하루도 잠잠한 날 없이 아이랑 다투고 힘들어서

할머니집에 보내고 안보면 나라도 덜 괴로울까싶었는데

시어머니께서 연세도 있으셔서 손자 밥 해주는 게 버겁다고

우리 아이를 다시 집으로 데려가라는데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남편도 아이도 다 보기 싫고 울화병이

생겼어요

아이는 머리가 좋고 영민한데 무엇이 문제인지 게임으로부터 헤어나오질

못하네요  답답해서 이 글을 올립니다

이 아이의 진로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6.126.xxx.20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25 9:36 PM (121.163.xxx.51)

    학업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요?
    게임에 그정도로 빠지게 된 계기가 있었을텐데요?
    게임을 위주로 보지말고 그렇게 까지 된 이유를 써주시면 다른 분들이 답글 달아 주실거 같습니다

  • 2. 롤이
    '14.7.25 10:32 PM (218.48.xxx.121)

    원래 그렇다네요.. ㅠㅠ
    마약같은거라고/.
    5명이서 같이 플레이해야하기 때문에 내가싫어도 해야하고.. 그렇다보니 게속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절대! 롤은 하지 말아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038 입시를 대하는 방법 1 입시를 대하.. 2014/11/20 1,047
438037 남편 자상한건지? 이상함 6 작은것만 2014/11/20 2,347
438036 운전못하는 남자 12 ,... 2014/11/20 6,454
438035 소설 아리랑이나 한강 초5가 읽어도 되는건가요? 8 텅빈기억 2014/11/20 1,120
438034 달걀, 우유, 닭고기 말고는 단백질 없을까요. 8 --- 2014/11/20 2,488
438033 지하철에서 다리 꼬고 앉는 사람 16 빛ㄹㄹ 2014/11/20 2,754
438032 부추즙 안맵게 마시려면 2 ;;;;;;.. 2014/11/20 1,154
438031 멀티 쿠션 화장품은 겨울에는 쓰는거 아닌가요? 3 0 2014/11/20 1,658
438030 6학년 사회에서 세링게티국립공원은 인문환경과 자연환경 중 어디에.. 4 6학년맘 2014/11/20 1,370
438029 피아노 선생님이 자주 바뀌어서 고민인데요..조언부탁드려요 3 피아노 2014/11/20 1,043
438028 남편 김장 시키는 방법?? 16 지글지글 2014/11/20 1,742
438027 넘어져서 물리치료받는중인데오 1 치료중 2014/11/20 947
438026 어제 님과함께 박준금이 입은 파란털 야상...어디제품일까요? 2 야상 2014/11/20 3,752
438025 열등감이 심한 저.....자신감이 점점 없어져요 3 아자 2014/11/20 1,956
438024 11월 20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1 세우실 2014/11/20 2,335
438023 남편의 의심때문에 싸우다 결국 손가락인대파열... 19 peace 2014/11/20 4,952
438022 북한에 있다는 동양 최대 규모의 마식령 스키장 전모 NK투데이 2014/11/20 802
438021 술많이 안마시겠다고 약속한 남편이 절제못해 주말 내내 술병으로 .. 10 남편을 2014/11/20 1,837
438020 맹장이면 걷지도 못하나요? 8 맹장 2014/11/20 2,096
438019 김현진 (에세이스트)과 송기역 (르포작가) 논픽션 책 팟캐스트 크롬이한 2014/11/20 827
438018 빨래건조대에 손가락을 베었어요 5 에휴 2014/11/20 1,109
438017 날씨가 정말 ㅠㅠ춥네요 1 돈팡이 2014/11/20 1,015
438016 휘슬러 냄비 아마존에서 사보신분 계세요? +_+ 2014/11/20 770
438015 안하던 운동을 해서인지 아랫배에 힘줄같은 딱딱한 1 긴줄이 잡히.. 2014/11/20 1,351
438014 모든사람이 개를 좋아하는건 아니라는걸 알았으면 좋겠어요 13 ㅁㅁ 2014/11/20 2,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