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야 남서방 빚얘기

보니 조회수 : 9,961
작성일 : 2014-07-25 15:26:29

예전에 의사인데 병원 개원하는라 거액의 빚이 있다~~이런말 첨 나왔을땐,

의사라도 요즘 예전만 못하구나, 전문직이라도 저렇구나~~전문직 위상이 달라진 사례라고 여겼는데요.

자기야 방송보니, 아무래도 당사자 성격때문이라고 생각되네요.

 

이십몇년전에~~의사와 결혼하려면 열쇠가 몇개니 하면서 의사주가가 높을시기에~~시골처가에 장가들고,

이것만봐도 욕심이 없는 남자란게 확실하구요.

방송에 나온것만 해도 경제관념이 넘 심하게 없다고나 할까~~사는병에 걸려 눈에 띄는거는 다 사고싶어하고,

장사꾼이 3만원 달라고해도 5만원 주고 이거봐도 기분파 성격인게 분명하구요.

아무리 고액 수입이라도 써재끼는데 장사 없는거잖아요.

 

 

 

 

IP : 122.35.xxx.13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we
    '14.7.25 3:29 PM (221.138.xxx.218)

    의사답지 안게 속물적이지 않고 소탈한거 인간적으로 호감이에요.

    장모님이 그리 타박을 줘도 허허 하고 넘어가는것도 재밌고

  • 2. ㅋㅋ
    '14.7.25 3:36 PM (112.164.xxx.88) - 삭제된댓글

    쳐진 눈도 선해보이고....웃을때도 귀여워요..
    그리고 화면이지만 사람 자체가 참 소탈한 성격 같아요..

  • 3. 근데
    '14.7.25 3:39 PM (211.207.xxx.203)

    시골처가라도 사모님이 젊어뵈고 훤칠하고 잘생기셨더라고요 ^^ 인물보고 결혼하신 거죠

  • 4.
    '14.7.25 3:48 PM (121.157.xxx.38)

    부인이 나와서 얘기했는데...
    둘 다 돈이 없어서 결혼 안 하려고 했는데,
    남서방이 아르바이트해서 천만 원 정도 모은 통장을 건네면서
    결혼하자 프러포즈했대요.
    그 당시 의사에게 시집가려면 열쇠 세게 그랬는데...그렇게 못했다고 하더라고요.
    남서방도 부인도 수수하니 좋아 보여요.

  • 5. ....
    '14.7.25 3:54 PM (124.58.xxx.33)

    그런데 댓글보니, 그 상황이 이해가 되는데요. 카메라 들이밀면서 방송찍으니까 횟집 아저씨가 아는사이라고 싸게 3만원 부르는데, 그 상황에서 3만원만 내놓고 올수가 없는 상황인거죠. 저같아도 5만원 드리는게 당연하다고 생각들었을꺼예요.

  • 6. 친구 남편의 친구인데
    '14.7.25 3:55 PM (115.143.xxx.72)

    평소 성격이 좀 느긋한편이래요.
    그러나 이분도 정치에 뜻을두고 있다네요.
    언뜻 체널돌리다 보니 이만기도 나오던데 이만기도 저번 선거 공천받으려다 못받지 않았나요?
    요즘 방송들은 방송인지 개개인의 이미지개선프로젝트쇼인지 ....

  • 7. 레알?
    '14.7.25 4:06 PM (59.0.xxx.217)

    정치.....설마....ㅋ
    새누리랑 이미지가 안 맞는뎅~

  • 8.
    '14.7.25 4:07 PM (121.157.xxx.38)

    위에 지인 사칭 아닌가요.
    (누구누구의 누구로 알고 있는데, 그렇다더라 그런 거 안 믿음)
    그리고 이만기는 이번 처음이 아니라 예전부터 공천받으려고 애썼어요.

  • 9. 그게
    '14.7.25 7:02 PM (124.49.xxx.162)

    기계값이 비싸서요
    우리 친척 보니까 내과인데 무슨 클리닉때문에 일본계 자금을 빌려서 리스로 샀던 것 같아요
    그런데 imf때 미친듯이 환율이 올라서 6억이 12억도 넘게 빚이 되던데요
    물론 그분은 자산이 많아서 정리하고 있지만..정말 그때 기계 리스했던 의사들 피봤다고 하던데요

  • 10. ,.
    '14.7.25 7:03 PM (110.14.xxx.128)

    개업의도 시쳇말로 장사수완이 있는 사람이
    돈 벌어요.
    좋다는 기계 다 들여놓고 그 기계 써먹어 리스값 갚으려면 환자에게 좀 부풀리고 겁 비스므리 주는 병원이 환자 바글바글 하지 괜찮다, 둬도 낫는다 하는 병원은 양심은 있을지 모르나 돈하고 안 친하고 빚에 눌려 문닫기 일쑤죠.
    남서방은 그런 타입 같은데 요새는 좀 병원 형편이 나아졌나 몰겠네요.

  • 11. 장모님이 드세서....
    '14.7.25 10:05 PM (211.33.xxx.44)

    짜증나서 안 봤었어요...그러나....
    그런 환경에서도 딸 4명?을 다 대학 보냈다는 거 보니....억척스런 엄마 덕이겠지요?

    부인이 뭔 미인?....장모랑 비슷한 분위기로 걍 쎄보이기만 해서 좀 거시기 햇으나....ㅋ

    간호장교와 군의관으로 만났다던데....
    닥터남과 반대되는 씩씩한 성격에 끌렸지 않았을까 싶어요 ㅎ~

    바지로 된 간호사복 입고 병원업무도 다 관장 하는거 같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661 부사장 술취해서 깽판부렸다네요 퍼트려주세요 29 Hh 2014/12/09 21,548
444660 대한항공에 국민이복수해야할듯 5 ㄱㄱ 2014/12/09 1,326
444659 부모님 은퇴/노후 관련으로 조언구합니다. 3 00 2014/12/09 1,865
444658 가계빚 증가속도 '역대 최대' 수준 2 빚더미 2014/12/09 1,025
444657 조씨막내딸 동화책 보셨나요 17 조씨막내딸 2014/12/09 15,466
444656 조현아 그 사람은 뭘~사퇴한다는 건가요? 4 잘 몰라서~.. 2014/12/09 1,360
444655 산에 주인 따라 온 강아지들, 너무 귀여워요. 7 ........ 2014/12/09 2,339
444654 나쁘게 했던 전 남친과 결혼하신 분 12 나에게 2014/12/09 3,463
444653 문앞에 반지붕처럼 붙히는거 이름이 뭔가요? 3 가게 2014/12/09 1,295
444652 홈쇼핑에서 방송하던 페스포우 구매할려다 2 포우 2014/12/09 1,417
444651 세월호238일) 아홉분의 실종자님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시기를.. 9 bluebe.. 2014/12/09 459
444650 사람 인상이 중요하네요 5 deds 2014/12/09 3,953
444649 성경에 공룡안나오던데 9 ㅇㅇ 2014/12/09 1,449
444648 모녀지간 정말 친구같고 사이좋은 분들, 엄마가 어떠셨나요? 20 모녀 2014/12/09 5,916
444647 최악의 경제 위기에 자살로 내몰리는 사람들 1997년 2014/12/09 1,050
444646 오래된집은 윗집 화장실에서 물쓰는소리 잘들리나요? 6 소음ㅜ 2014/12/09 3,952
444645 아닌게 아니라 라이드... 5 ... 2014/12/09 949
444644 미생 엔딩곡이요 2 ... 2014/12/09 1,397
444643 진짜 심하다. 교통비 엄청 오르겠어요 ㄷㄷㄷ 7 쥐새끼 2014/12/09 3,724
444642 숙주 끝부분이 갈색으로 얇은 상태이면 먹어도 되나요?? 3 ㅇㅇ 2014/12/09 10,740
444641 진짜 큰 ..그리고 넓적한 내얼굴.ㅜ 6 .. 2014/12/09 1,996
444640 대한항공, 쫓겨난 사무장 '비행정지' 46 참맛 2014/12/09 21,735
444639 다시 보는 여객기 진상 6선 5 진상 2014/12/09 1,972
444638 책용어인것 같은데 "도비라컷"이 뭐에요?? 8 ㅎㅎ 2014/12/09 3,021
444637 드라마 밀회 1 땅콩이 롤모.. 2014/12/09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