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 80~90점은 1학기 복습 안해도 되나요?

초등4학년 조회수 : 2,566
작성일 : 2014-07-25 12:44:40

수학을 좋아라하지 않는 아이라서 더 걱정입니다.

평소 단원평가 80, 90점 맞는 아이는 방학중에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1학기 복습 문제집을  더 풀려야 할까요?

아님, 2학기 예습용 문제집만 풀려도 될까요?

 

조언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22.34.xxx.7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돌이
    '14.7.25 12:46 PM (211.215.xxx.252) - 삭제된댓글

    2학기 예습에 한표요.
    아니면 부족한 부분. 어렵거나 이해가 안됐던 단원 복습이요.

  • 2. 원글
    '14.7.25 12:56 PM (122.34.xxx.74)

    총 4단원까지 시험을 봤는데요.
    1단원-80점,
    2단원-90점
    3단원-95점
    4단원-95점
    교내경시대회-85점 나왔어요.

    교내수학경시대회
    한학년 4개 반에서 100점 2명나왔고
    저희애 반에서는 100점 한명, 95점-3명, 90점-3명 이었다네요.

    책은 좋아해서 창작책만 주구장창 읽는애라 어휘력이나 수학이해력이 좋을줄 알았으나
    저희애는 예외중의 예외 케이스 랍니다.
    단, 친구에 대해 배려잘하고 남에게 절대 피해안주는 순진무구 그 자체 여학생이예요.

    지금이 중요한 시기같은데
    이정도의 수준이면 1학기 복습용으로 문제집 한권 안풀리고 가도 괜찮을까요?
    사실 방학동안 2학기 얇디얇은 개념용 수학문제집 풀기에도 시간이 벅차서요.

    자라고 안하면 밤 12시에도 자고, 깨우지 않으면 정오 12시에도 일어나는 아이입니다.
    밥도 잘 안먹어서 빼빼마르고 키도 작고한데
    수학이 싫다하니 방학동안에 복습용까지 두 권의 문제집을 풀라고하면 더 스트레스 받을까
    지레 걱정이 돼네요.

  • 3. 흠...
    '14.7.25 1:22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한 학기에 보통 여덟 단원씩 있지 않나요? 어쨌든 그 정도 점수면 첫 단원 한번 복습하고 2학기 예습해도 될 거 같애요. 제 아이라면 1학기 응용 심화 문제를 같이 하겠지만... 원글님 아이가 부담스러워할 것 같다고 하시니까요.

  • 4. 주은정호맘
    '14.7.25 1:25 PM (112.162.xxx.61)

    저희딸래미도 초4입니다
    저희애 단원 중간 기말고사 점수얘기하긴 글코... 초4 2학기부터 수학 어려워지니까 이때 삐끗하면 힘들다는 소리를 주변엄마들이 많이 하네요 차라리 5,6학년이 더 쉽다고...ㅜㅠ 이번방학때 딴과목은 냅두더라도 수학 1학기 복습시키고 2학기 2단원 정도는 선행시킬 생각입니다

  • 5. 원글
    '14.7.25 1:28 PM (122.34.xxx.74)

    저희애 학교는 8단원까지 안봤나봐요.
    애가 선생님이 주신 용지를 가지고 왔는데 국수사과 4단원까지만 봤더라고요.
    잠실소재 초등학교 입니다.

    윗님, 1학기 응용문제집과 심화문제집을 각각 1권씩 풀리신다는 건가요?
    그럼 2학기 예습까지 총 3권을 방학중에 풀릴수 있는지 진정 궁금하네요.
    저희애는 너무 힘들어해서요.
    노하우 좀 부탁드립니다^^

  • 6. ..
    '14.7.25 1:28 PM (121.144.xxx.56)

    예습에 한표 보태요.
    수학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는 자신감이 없어서라고 생각해요. 제 아이도 초4인데 방학1주전부터 다음학기 예습해요. 학기중에 같은 문제집 진도 맞춰 한번 더 풀리는데 100점 4번 95점 한번 나왔어요. 방학중 예습없이 학기중에 문제집 한권 풀렸을때보다 나아졌네요.

    수학 싫어하던 아이라 스스로 푸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 주고 싶어서 학기중엔 제가 관여하지는 않고 학교 진도만 체크 해요. 다음 겨울 방학부터 심화 문제집 풀게 해보려구요.

  • 7. 저는
    '14.7.25 1:32 PM (118.221.xxx.62)

    일학기보다는 이학기 예습전에 6학년꺼 도형이랑 통계부분을 복습하고 진도나갔어요
    그 정도 아이면 복습을 간단히 하고 예습해도 될거에요
    근데 여름방학은 짧아서 기말고사 끝나고 바로 시작하시는게 좋아요

  • 8. 저라면
    '14.7.25 1:34 PM (222.112.xxx.188)

    문제해결의 길잡이 정도의 심화문제집 오전에 시키고
    2학기 쎈 B단계까지만 오후에 시키겠습니다.

  • 9. 원글
    '14.7.25 1:36 PM (122.34.xxx.74)

    아.. 기말고사 끝나고 바로..
    저는 왜 이런걸 몰랐을까요?
    엄마가 길을 잘 열어줘야 하는데.. 제가 늦네요.

    아직 복습을 해줄지 말지도 결정도 못하고 있으니...

    문제집들은 어떤거 풀리시나요??^^

  • 10. ..
    '14.7.25 1:39 PM (121.144.xxx.56)

    수학을 즐기지 않는 제 아이같은 경우 집에서 푸는 문제집 채점에도 예민하게 반응해서 (틀리는걸 아주 괴로워해요)
    섣불리 심화문제집 들이밀었다간 아예 수학 자체를 거부할까봐 지금은 시도를 못하겠더라구요. 다음학기 예습은 아직 배우지 않은거니까 틀려도 괜찮다 생각해서인지 오늘도 채점할때 틀린게 많은데도 머 ~~괜찮아 잘 모르는게 당연 하잖아 그러네요.~^^;;

  • 11. ..
    '14.7.25 1:41 PM (121.144.xxx.56)

    계속 우등생만 풀리다 셀파로 바꿨는데 구성이 마음에 드네요.

  • 12. 주은정호맘
    '14.7.25 1:46 PM (112.162.xxx.61)

    1학기 복습은 심화로 인터넷에 학습지 무료로 올려져있는것 다운받아서 풀고 2학기 예습은 전에 여기서 추천해준 최상위수학 4학년2학기 교재사서 풀릴려구요 아직 초반이라 방학끝날때까지 애가 다 해낼지 아닐지는 저도 아직은 모르겠네요

  • 13. 원글
    '14.7.25 1:47 PM (122.34.xxx.74)

    쎈 수학 .
    평이 문제수도 많다고해서 저는 감히 풀릴 생각도 못해본 문제집이네요.
    문제해결의 길잡이도 전 학년에 풀려봤는데 그닥 좋은 점수도 못얻었고요.
    정말 대단하세요. "저라면"님의 아이는 수학을 잘하나 봐요.

    우리애가 자기는 수학이 제일 싫다고해서
    그러다 너 수포자 된다고 했던 제 말이 씨가 될까 싶기도하고...

    아.. 저도 수학을 싫어했어요

  • 14. 원글님~
    '14.7.25 2:11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문제집을 하나 사면 처음부터 끝까지 다 풀려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시면 심화와 예습을 같이 할 수 있어요. 4학년 때까지는 문해길도 괜찮은데 디딤돌 최상위나 해법 최고수준 큐브 심화 등등 교과서 차례대로 나와 있는 심화 문제집도 좋아요. 고학년으로 갈수록 문해길은 점점 안 푸는 추세이구요. 심화 문제집 각 단원마다 아이가 풀 수 있는 정도까지 풀게 하시고 예습도 개념 부분 확실히 하고 응용 문제는 학교 진도 나갈 때 풀게 해도 된답니다. 저기 위에 쎈수학 B단계까지 풀게 한다는 분처럼요.

    심화가 정 어렵다고 하면 하루에 서너 문제라도 풀게 해 주세요. 초등 고학년부터 심화 문제를 조금씩이라도 접해 보지 않으면 중고등 가서 힘들어요.

  • 15. 저라면
    '14.7.25 2:14 PM (222.112.xxx.188)

    쎈이 문제가 많아서 엄두가 안나신다면
    교과서만 시키세요.(수학익힘)
    1,2학기 모두다..
    젤 좋은 수학문제집은 교과서입니다.
    저희 아이는 기본으로 교과서부터하고 문제집은 그다음 입니다.
    기본개념도 제일 잘 설명된 책이 교과서입니다.
    다만 문제가 너무 적어서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문제집은 학기중에 진도맞춰서 선별해서 풀리시고
    우선은 교과서부터 시켜보시면 될듯합니다.

  • 16. 원글
    '14.7.25 2:36 PM (122.34.xxx.74)

    여러분들이 해주신 댓글들 모두 적어가며 보고 있어요.^^

    저라면 윗님,
    저희애 학교는 교과서를 학교에 모두 놓고 다녀요.

    82 어느분들 보니 여유분 교과서를 집에도 사놓는다고 해서 모두 알아봤더니
    가격이 상당하더구먼요.
    교과서 안가지고 다녀도 가방이 왜그리 무거운지... 키 작은애라 더 안쓰럽더라고요.

    모두들 지나치지 않고 귀한 말씀들 해주셔서
    제가 적어가면서 보고 있습니다^^

  • 17. 송이송이
    '14.7.25 2:58 PM (175.223.xxx.158)

    5단원 혼합계산 어려우니까 반드시 복습시키세요. 어른이봐도 햇갈리는 문제 있어요. 그리고 2학기 예습하시면 되겠네요. 수학못하는 우리딸은 복습도 바쁘네요..

  • 18. 원글
    '14.7.25 3:04 PM (122.34.xxx.74)

    수학교과서 여유분으로 구입해서 집에서 아이에게 활용시키시나요?
    교과서를 학교에 놓고 다니니 본 적이 없어서
    문제집으로만 보게되네요.

    2학기에는 구입하면 활용도가 높을까요?

    속도도 느리고 수학을 좋아하지도 않고
    교과서까지 풀라고하면 우리애는 드러누울것 같아요^^

  • 19. 파란하늘
    '14.7.25 6:06 PM (121.137.xxx.105)

    우리 아이도 초4이고 수학을 그리 좋아하진 않는데 점수는 그럭저럭 잘 나와요.
    넘 어려운 심화문제(경시나 올림피아드) 같은거 풀게하면 수학에 진저리를 칠 수도 있을
    아이라 넘 어려운 문제는 아예 풀리질 않아요.

    전 올해 첨으로 한 학기 선행을 해봤는데 우리 아이에겐 도움이 된 것 같아 2학기도
    방학에 선행하려고 해요. 한 학기 선행하고 학기중에는 응용문제 풀게 했는데 올해는 유독
    친구들과 논다고 한번 나가면 집에 들어오질 않아서 공부할 시간이 없어 응용문제집을 다
    풀지 못했어요. 시험범위가 아니었던 6단원을 아예 안 풀어서 그 거 조금 풀리고
    (어려워 하는 단원이 아니라) 5단원 혼합계산 부분 다시 풀리려고요. 기말 공부 할 때 보니
    혼합계산의 규칙찾기를 어려워 했거든요.

    전 교과서는 한 세트는 새로 사서 집에 둬요. 남자 아이라 숙제 있을 때 제대로 갖고 오질
    않는 경우가 많아 교과서 한 세트 사두지 않음 고생하거든요. 글고 시험 때도 교과서 위주로
    공부시켜서 한 세트 있는 게 편했고요.

    국어는 활동 빼고 국어 가, 나만 사면 되고요, 수학은 익힘책을 항상 샀는데 이번 2학기엔
    안 사려고요. 익힘책 문제 정도는 다시 안 풀어도 될 정도라... 과학은 실험관찰 빼고 과학만
    사고 사회 이렇게 4권 정도만 사면 만원쯤이면 될 거예요

  • 20. 파란하늘님
    '14.7.26 7:33 AM (122.34.xxx.74)

    수학 익힘책 안사셨으면 수학책만 구입하셨다는 얘기신가요??^^

    저도 꼭 필요한 교과서는 집에 사둬야 겠네요. 요긴하게 쓰겠죠^^
    댓글님들 다 멋진 엄마들 이시네요.
    저희애는 엄마가 옆에서 지켜보는걸 싫어해서 그냥 놔뒀더니 2시간동안 수학2장 푸는 정도랍니다.
    뭔가 변화가 필요한데.. 걱정이네요

  • 21. 각도와 삼각형
    '14.7.29 12:29 AM (61.255.xxx.169)

    기말에 수학점수 보고 기암하고... 뭐 틀렸는지 물으니 각도와 삼각형 ㅠㅠ 그곳에서 다 틀렸다고 하네요. 황당 심화 문제집을 풀어보지 않았다고 하지만... 그곳에서 틀릴줄은 지금 1학기 개념부분 정리 2학기 선행 함께 나가고 있습니다. 제가 아이 수학점수에 충격받았 이것저것 검색하고 주변분께 물어보았을때
    방학중 1학기 심화 + 개념쉬운걸로 2학기 시작 끝나고 심화풀면서 어려운 부분은 나중에
    또한 서술형 문제 및 심화 문제도 하루에 두세문제라도 꼭꼭 풀어보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264 日의 두 얼굴, 시오노 나나미의 위안부 망언과 혐한 반대 운동 4 샬랄라 2014/09/13 1,410
416263 식품건조기 쓰시는분?? 찐빵하나 2014/09/13 647
416262 암극복에 좋은 음식 추천 23 암환자가족 2014/09/13 4,205
416261 찢어진 청바지가 자꾸 더 찢어져요. 8 바지 2014/09/13 3,993
416260 이병헌은 어떻게 될까요? 12 ??? 2014/09/13 6,883
416259 오늘도 또 올리네요 운전연수 세째날 ~~ 3 두근 두근 2014/09/13 1,797
416258 김치 냉장고에 과일 야채 보관할 때 질문 있어요. 3 사용법 2014/09/13 1,387
416257 외국친구 한국에 2주정도 초대하려고 하는데 뭐하면 좋을까요. 7 외국친구 2014/09/13 1,023
416256 세월호 유족 앞에서…이번엔 ‘초코바’ 조롱 9 샬랄라 2014/09/13 1,694
416255 제2외국어 선택 2014/09/13 680
416254 천만원 모았는데 어떻게 관리해야할까요 2 손님 2014/09/13 2,646
416253 잠꼬대 하는 동물들.swf 2 .. 2014/09/13 1,288
416252 설거지가 힘드세요, 요리가 힘드세요? 16 새댁 2014/09/13 2,884
416251 물걸레청소기 아너스와 오토비스 머가나을까요 6 2014/09/13 8,059
416250 꽃보다 청춘 유연석... 참 호감가는 배우네요 4 ㅎㅎ 2014/09/13 4,119
416249 남편과 말 안하기 5 ㅇㅇ 2014/09/13 2,248
416248 흉기차 독과점 내수용 수출용 적나라한 비교 1 일제앞잡이나.. 2014/09/13 949
416247 일본산 멸치를 국내산으로 `박스갈이 3 2014/09/13 1,517
416246 배가 어느정도 부르면 음식맛이 잘 안 느껴지는 분 있으세요? 2 궁금 2014/09/13 701
416245 산모 들깨 미역국 끓이는중 3 급해요 2014/09/13 1,521
416244 엄마가 제 차를 못쓰게 하려면 어떡해야할까요? 26 .. 2014/09/13 4,591
416243 영어 전문가나 고수님,, 어법문제인데 머리 터질려고 해요... 1 에너자이져 2014/09/13 1,135
416242 아이가 다쳤습니다 7 궁금 2014/09/13 1,389
416241 해외에서 주민등록증 잃어버렸는데, 분실 신고를 할 수가 없네요... 1 88 2014/09/13 1,558
416240 교사 엄마들이 대부분 자녀에 대한 애정이 없는거같아요 12 . . . .. 2014/09/13 5,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