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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제사에 혼자도 가시나요?

1234 조회수 : 3,471
작성일 : 2014-07-25 11:50:56
저는 신혼때부터 남편이 못가는 날은
저도 안 갔거든요.
저희 형님은 반대로 신혼때부터도 아기 데리고
혼자서 고속버스 타도 오셨다고 하구요.
15년차 넘었지만 지금도 전 혼자서는 안가는데
다른분들은 어쩌시나요
남편이 참석 못하는 경우에요.
IP : 203.226.xxx.99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히
    '14.7.25 11:52 AM (110.47.xxx.111)

    혼자가지요
    왜 혼자 못가는대요?

  • 2. ...
    '14.7.25 11:53 AM (222.117.xxx.61)

    상황이 안 되면 혼자라도 갈 수 있는 거 아닐까요?
    꼭 제사가 아니더라도 시댁 행사에 남편 못 가면 나라도 대표로 가야죠.

  • 3. 흠..
    '14.7.25 11:53 AM (222.237.xxx.127)

    마음만 있으면 당연히 가지요.

  • 4. ㅇㄹ
    '14.7.25 11:54 AM (211.237.xxx.35)

    저는 저희집에서 제사 주관하니까 혼자 시집에 갈일은 없어도,
    저희 동서나 시누이들도 혼자 올때 많아요.
    동서나 시누이들 없이 시동생이나 시누이남편만 올때도 있고요.
    갈수도 있긴 하죠. 저희 남편도 저 없이 친정제사 간적 있어요.

  • 5. @@
    '14.7.25 11:55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아이가 아기고 어리면 몰라도 이제 애들도 크고 그러면 혼자 갈수 있지 않나요?
    혼자 일하는 형님 안쓰러워서라도 가주는게 맞죠.

  • 6. ....
    '14.7.25 11:59 AM (221.157.xxx.126)

    형님은 속에서 천불이 났을 듯..
    이러면 그러게 왜 혼자 감?? 하고 혼자 가는 사람을 비웃는 사람도 있겠지만
    사람 살아가며 조금씩만 양보하고 다른 사람 입장도 생각하다보면 못 할 것도 없어보입니다.

  • 7. 그렇군요ㅡ
    '14.7.25 12:01 PM (203.226.xxx.99)

    전 제사 참석의무가 남편에게 있으니
    남편이 못갈땐 저 혼자 굳이 갈 필요가 없다
    생각해서 안가거든요. 명절때도 마찬가지구요.
    가다 안가면 뭐라 하시겠지만 처음부터 안해서
    그런지 그러려니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형님이 조금만 못하면 제앞에서 흉을
    보시는걸 보고 역시 애써 잘하려고 노력할 필요
    없겠구나 느꼈어요

  • 8. 심플플랜
    '14.7.25 12:03 PM (218.144.xxx.10)

    혹시 우리 올케님이세요?

  • 9. 그렇게 살면
    '14.7.25 12:05 PM (39.7.xxx.9)

    인생이 편하겠어요. 남이야 힘들던가 말던가
    내편하게 살면 ...옆에 사람들은 속터져 죽지만
    설마 친정이랑 남편 대동하고 휴가가고 효도 하는건
    아니겠죠?

  • 10.
    '14.7.25 12:14 PM (122.36.xxx.75)

    뭐 님인생이닌깐 ~

  • 11. 가까우면 몰라도
    '14.7.25 12:18 PM (118.221.xxx.62)

    먼 지방이라면
    남 의견 물을 필요없어요 님 형편대로 맘가는대로 하심 되요

  • 12. 샤랄
    '14.7.25 12:24 PM (211.111.xxx.90)

    저희 시댁은 제사 없지만, 있다면 남편없이는 안갈거 같아요.
    평소에도 남편없인 안가고, 남편 가더라도 제 스케줄있으면 남편만 보내요 (아이없는 결혼 3년차)

  • 13. 랄랄라
    '14.7.25 12:26 PM (112.169.xxx.1)

    남의 집이라 안갑니다. 나 혼자 왜가는지 의미를 못찾겠어서요 ^^; 윗윗님 말씀 동의합니다. 남이야 그러고 살건 말건 내 형편 내 맘대로 하면 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 14. 수다쟁이자두
    '14.7.25 12:27 PM (110.12.xxx.150)

    전 그때그때 제 상황 고려해가며 가기도 하고 안가기도 해요.
    되도록 가는 방향이긴 하지만...

  • 15. 아닝
    '14.7.25 12:27 PM (110.70.xxx.250)

    여기서 다들 간다고한들 뭐하나요
    여지껏 안간거 남들 간다고 맘바꿀것도
    아니면서.
    소신대로사세요.

  • 16. ..
    '14.7.25 12:28 PM (1.233.xxx.116)

    좀 찝찝하신가요?여기다 물으신거 보니 안가는데,마음이 영 편하지 않은거 같으신데. .
    부부로 살면 양쪽집에 내일처럼 다녀야하는거 아니가요?마음에 잔상이 남으면 님도 그리 편하지만은 아닌듯하니,
    이제부터라도 혼자 다녀보세요
    몸이 좀 힘들어도 마음 편한게 더 좋아요

  • 17. ..
    '14.7.25 12:31 PM (110.14.xxx.128)

    보아하니 남들이 간다고 갈 사람도 아니구만
    뭐땀시 묻소?

  • 18. .....
    '14.7.25 12:45 PM (180.68.xxx.105)

    남편이랑 같이 갈때만 시댁이고 남편이랑 같이 안가면 모르는 남의 집인가요????
    얼핏 보고 결혼 15개월차 뇌가 청순한 새댁인가 보다 했더니만...15년차라니...

  • 19. 왜물어봐요?
    '14.7.25 12:51 PM (175.223.xxx.155)

    남신경 쓰는 사회성 있는 사람도 아닌것 같구만 나만 좋으면 o.k 스타일 같구만

  • 20. 제사는 아니고
    '14.7.25 12:52 PM (203.142.xxx.231)

    명절때는 혼자가기도 했네요(제사는 안지내세요) 남편이 외국출장이 잦은 직업이다보니. 혼자서도 갑니다. 가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싶네요.

  • 21. 에공...ㅠ
    '14.7.25 1:06 PM (175.198.xxx.133)

    이런 무개념 며느리 안봐야할텐데...ㅠ

    가끔 82 보면서 앞으로 며느리 맞을일이 심히 걱정되는 아들가진 엄마입니다

  • 22. .....
    '14.7.25 1:09 PM (125.133.xxx.25)

    3시간 거리라..
    제가 결혼 후 2년간 전업 하다가 나중에 취업해서 지금까지 맞벌이인데,
    전업일 때는 남편 없이도 갔어요..
    그런데 맞벌이하면서부터는 저 혼자는 안 갑니다..
    3시간 거리라, 주말에 겹쳐야 갈 수 있는데,
    그것도 어린애 혼자 데리고는 너무 힘들고, 이제 애 커서 다녀올 만 하니, 남편 일도 좀 편해져서 이제는 주말에 다같이 가요.

  • 23. ...
    '14.7.25 1:13 PM (39.7.xxx.37)

    남편없이는 안가요

  • 24. 염려하는 이유
    '14.7.25 1:14 PM (203.226.xxx.29)

    남편은 어디서 났나요?
    도리는 남편만 하다니 ᆢ

    그럼 동서도 안가고
    님도 안가고
    시어머님도 참석 할 이유가 없겠네요
    솔직히 님 생각에서 시어머님은 제사를
    당연히 지내야 한다고 생각하지요?
    시아버님만 도리하면 되는데!

  • 25. 저라면
    '14.7.25 1:19 PM (121.127.xxx.26)

    형님 생각해서 갈듯요
    형님은 뭔죄인가요

  • 26. 혼자 가요
    '14.7.25 1:22 PM (216.81.xxx.73)

    가족행사이니까 남편이 빠져도 저희 가족 대표로 제가 가요. 우리 친정 일도 제가 못가는 경우에 남편 혼자 가구요. 그리고 시어머니 혼자 준비하시려면 너무 힘드실 것 같아서 가요. 솜씨가 없어서 별로 도움 못드리지만 음식 담고 제기 나르는 거라도 도와드리면 좀 나을 것 같아서요.

  • 27. 14년
    '14.7.25 2:37 PM (221.149.xxx.194)

    저도 안가요

  • 28. .....
    '14.7.25 2:47 PM (121.177.xxx.96)

    동서가 명절은 안오고
    시집 제사에는 당일 오전에 혼자와서 일 도와요
    시동생은 퇴근후에 밤 10시경 도착해서 제사 지내고
    같이 12시 넘어서 가요

    이런 동서도 있어요

  • 29. ...
    '14.7.25 2:57 PM (14.52.xxx.6)

    일 년에 열 두 번 넘게 제사 있는 종가집도 아니고 명절과 기제사 도합 4번의 제사.
    상다리 부러지게 차리는 것도 아니고 직계가족만 참석하고 저녁 먹는 제사, 꼭 참석합니다.
    그게 도리라고 생각해요. 남편 없이도 물론 가고요. 시댁이 남의 집인가요??
    (시부모님이랑 엄청 안 좋고 그런 경우 제외하고 일반적인)
    우리집 큰형님은 본인 내킬 때만 오긴 하지만, 명절이나 제사 때마다 부모님, 시아주버니, 시조카들
    그리고 남편, 아이까지 참 부끄럽고 민망해요. 본인이 시어머니 되면 어떻게 할 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 30. 잘낫네요
    '14.7.25 3:56 PM (209.189.xxx.5)

    똑똑하구요.
    지금까지 그렇게 살았는데 이제와서 뭘 어쩌겠어요.
    나중에 남편이 님 한만큼만 해도 서운해 하지말아요.
    평생 죽고못살것 처럼 잘할것 같아도 등돌리면 남인게 부부에요.
    그동안 살면서 서로에게 쌓은 정으로 사는 시기가 와요.
    그때 섭섭하다 하지말고 사세요

  • 31. 반대로
    '14.7.25 4:00 PM (119.203.xxx.21)

    웃기네요 이게시판에 시어머니 부대만 있나..
    그럼 사위는 혼자서 처가에 갑니까?
    도리라는 허울에 이성 잃지 마세요

    요새 누가 아들딸 차별하며 키웁니까?
    그만큼 가부장적 마인드버리셔야..며느리 전화안하는건 싸가지없고 도리없고 사위전화안하는건 고민글도 안올라오고 어제오늘 참..

    다음세대에 이런 늙은이 소리하면..

  • 32. 요즘 사위들
    '14.7.25 4:10 PM (209.189.xxx.5)

    처가에 엄청 잘해요.

  • 33. 어렵죠
    '14.7.25 5:10 PM (211.36.xxx.8)

    남편만의 부모라는 생각보다 내아이들의 조부모님이고
    조상님이라 생각해서 가능하면 갑니다.
    남편도 친정에 같은 마음이구요.
    어떻게 딱 떨어지게만 사나요..

  • 34. 존심
    '14.7.25 5:25 PM (175.210.xxx.133)

    시댁에 별 재산이 없나 보구만...

  • 35. 며느리는 첨보는 남?
    '14.7.25 7:34 PM (219.250.xxx.189)

    이래놓고 시댁에서 유산이라도 받으면 부부공동재산이라고 하겄지
    암튼.ㅈㄹ도 가지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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