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영선, 세월호 특별법 통과시까지 입법보이콧..청와대에 전달

세월호특별법 조회수 : 1,049
작성일 : 2014-07-25 09:26:11
http://www.vop.co.kr/A00000777040.html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24일 "세월호 특별법 통과 없이는 국회에서 그 어떤 법도 우선할 수 없다"며 "세월호특별법 제정에 대한 대통령의 응답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세월호 특별법 통과시까지 입법 보이콧을 시사한 것이다.

기자회견에서 박 원내대표는 "'무엇보다 유가족의 의견'이 우선이라는 대통령의 말씀, '여야와 민간이 참여하는 진상조사위를 포함한 특별법 제정'을 해야 한다던 대국민 담화의 눈물, 세월호특별법을 통과시키기로 한 청와대 회동의 합의를 우리 모두는 기억하고 있다"며 "그러나 안전한 사회를 염원하며 걸었던 100일, 100리 행진이 이곳 광화문에 도착할 때까지 그 무엇 하나도 진척되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우리는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 3차례에 걸친 대통령의 말씀을 존중하며, 유족도 국민도 야당도 인내하며 참아왔다"고 울분을 토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제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게 두 번이나 전화를 걸고 두 번이나 문자를 보냈다"면서 "그러나 응답이 없다. 세월호 참사를 교통사고라고 하는 새누리당, 왜 응답하지 않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세월호특별법은 국민과의 약속이다. 유병언이 변사체로 나타난 지금 누가 과연 경찰과 검찰, 법무부장관의 말을 신뢰할 수 있겠나"며 "진실과 책임 규명을 위한 진상조사위원회의 수사권은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세월호 특별법 통과 없이는 국회에서 그 어떠한 법도 우선할 수 없다는 점을 이 자리에서 밝힌다"며 세월호 특별법 통과시까지 입법 보이콧에 나설 뜻을 밝혔다.

기자회견이 끝난 후 박 원내대표는 김영록‧유은혜‧윤후덕‧김기식‧박범계 의원과 함께 청와대로 이동해 조윤선 정무수석을 만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일동 명의의 박근혜 대통령에 보내는 서한문을 전달했다.

IP : 211.177.xxx.19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월호 진실보다
    '14.7.25 9:28 AM (203.247.xxx.210)

    더 급한 일은 없다

  • 2. 박영선
    '14.7.25 9:42 AM (222.107.xxx.181)

    박영선 원내대표죠?
    존재감 확실하네요
    승부를 걸줄도 알고
    박영선 의원만 보고 있음
    새정련이 야성을 회복하는거 같아요
    김한길 안철수가 좀 분발해주길...

  • 3. 쿨한걸
    '14.7.25 9:49 AM (203.194.xxx.225)

    김한길 안철수 분말은 둘쨰치고 박영선 대표좀 도와줘....

  • 4. 멋지다
    '14.7.25 10:48 AM (39.118.xxx.96)

    감사합니다.....

  • 5. ...
    '14.7.25 10:56 AM (210.216.xxx.174)

    넵 ! 기다리고 지지합니다 박영선 의원이랑 어제 청와대로 행진한 수많은 야당의원들 정말 멋지고 든든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711 백화점 샵 매니저 아시는분 계실까요? 1 백화점 2014/07/28 1,672
401710 아주 기분이 묘한 단편애니메이션을... 2 보았습니다 2014/07/28 1,141
401709 친구가 별로 없는 사람 어떻게 보이세요? 9 ........ 2014/07/28 3,534
401708 홍대쪽으로 미술학원 보내셨던분 계셔요? 7 고민 2014/07/28 2,047
401707 바그네가 진짜 이나라의 대통령일까요? 12 궁금 2014/07/28 2,176
401706 아파트 방역시 어떻게... 2 아파트 방역.. 2014/07/28 1,969
401705 허리사이즈 재는 방법알려주세요 2 다이어트 2014/07/28 1,112
401704 외신, 세월호 참사 100일을 기리는 집회 보도 light7.. 2014/07/28 1,030
401703 전자레인지를 너무 많이 쓰시는 부모님... 6 .. 2014/07/28 2,894
401702 LTE뉴스 쏙쏙 각인 .. 2014/07/28 586
401701 다리 털 많은 아들... 8 덥다 2014/07/28 1,753
401700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7.28] 한겨레 경향도 외면하는 '국정원.. 2 lowsim.. 2014/07/28 1,184
401699 제것 종신보험 해지할까요? 2 ... 2014/07/28 1,372
401698 머리길이가 어깨 까지 오는 사각 얼굴 40대 4 소호 2014/07/28 2,819
401697 대장내시경 병원 물어봐도될까요 2 Amie 2014/07/28 1,050
401696 Y자에 속치마/속바지 뭐가 나은가요? 2 한여름 2014/07/28 2,436
401695 휴가 다녀왔어요 1 궁금 2014/07/28 1,240
401694 소고기 사먹고 눈이 가려워 혼났어요 4 .. 2014/07/28 1,620
401693 82에서는 아이허브 상품 뭐 좋더라 공유하면 광고로 의심하나요?.. 9 -- 2014/07/28 2,634
401692 10년된 지인과의 속상한.. 13 맑은 하늘 2014/07/28 4,860
401691 점심시간 40분, 트레드밀 걷기하려는데 적절한 속도?는요? 3 운동하고파요.. 2014/07/28 2,441
401690 1박2일 비키니 5 어떠셨어요 2014/07/28 2,947
401689 이사 후 창문닦기.. 가사도우미가 가능할까요? 6 자두 2014/07/28 2,072
401688 결혼기념일 10주년 기념으로 책을 내고싶어요 5 방울방울이 2014/07/28 1,407
401687 전 국회의장 하시던 분이 일상으로 돌아가자고 합니다 4 그 입 다물.. 2014/07/28 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