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잦은 실수
아래 실수를 걸려줘야하는 위치에서 되려 실수를 계속 하니 이제 저도 제거 무섭습니다 이렇게 덤벙대고 꼼꼼하지 않지 않았는데 최근 일년간은 정말 되돌아보기도 싫을만큼 엉망이었네요 상황이 자꾸 반복되니 이제 스스로 물러나야하나 생각까지 하고 있습니다 좀 더 달라지고 자리잡은 모습되면 그때 그만두더라도 그만두자 했는데 정말 민망하고 죄책감에 책임감에 이루 말할수 없는 자괴감으로 회사에 앉아있는 제가 너무 뻔뻔하게 느껴집니다
잦은 실수때매 성인 주의력결핍인가도 의심해봤을 정도예요
이미 모두에게 저는 실수많이하는 일못하는 사람인데 저는 더 버텨서 극복해내야하는지 아님 그냥 이쯤에서 더 큰 피해주기잔에 물러나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사람들 인식이 그렇게 자리잡으니 주눅이 들어서 더 집중이 안되요
제고 제 정신이 제 손이 이제 무섭습니다
이럴때 어째야할까요
1. 그러게요
'14.7.25 1:01 AM (125.178.xxx.140)박근혜도 버티는데
마음속으로 상황시물레이션을 여러번 하시고
아침저녁 노트펴고 할일을 정리하시면서 챙길것 메모하시면 좀 나아지실겁니다.
나이가 있으니 순발력 떨어지고 배로 노력하는 수 밖에 없더군요.2. o3o
'14.7.25 1:02 AM (116.125.xxx.180)긴장되고 주눅들어 더 실수하게되요
실수하지않게 메모지에 순서쓰고 지워가면서 일처리하세요3.
'14.7.25 1:53 AM (1.233.xxx.88)1. 님이 실수하는 부분이 어느 부분인지 반드시 메모하세요. 그리고 다음 일에서 그 부분부터 우선해서 체크하시는 거 잊지 마시구요.
2. 크로스체크 가능하다면 다른 사람과 크로스체크 해 보세요. 본인이 못 보는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
3. 이 세상에 '당연'한 건 없다고 생각하고, 늘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꼭 체크하세요.
--------------
매니저급인데 실수가 계속되고, 위에서처럼 체크해도 계속 실수를 하신다면
죄송하지만 회사를 위해서도 님을 위해서도 그만두시는 게 맞습니다.
왜냐하면 적어도 왠만한 회사의 매니저급들은
그냥 딱 봐도 아래 사람들의 실수가 대부분은 눈에 띌 정도 레벨을 요구하거든요.
혹시 생활의 달인 보셨는지 모르지만
한 분야에서 10년 이상 일한 분들은
심지어 현미경 카메라로 봐야만 보이는 오류들을 맨눈으로도 잡아낼 정도에요.
님이 매니저급이라면 10년 차 정도는 일하셨는지 모르지만
사소한 실수, 아랫사람이 흔히 할 수 있는 실수 정도는 미리미리 체크해 두셨다가 확인하시고,
과거 자신의 경험을 되살려 어떤 분야에서 실수할 수 있는지 미리 확인할 수 있게 하셔야 해요.4. 음..
'14.7.25 2:04 AM (39.121.xxx.193)스스로라 그 정도로 생각하는거라면 남들은 더 심각성을 느꼈을것이고 민폐라는
생각이 들었을거예요.
제가 업주,동료라면 스스로 그만둬준다면 정말 고마울것같아요.5. ....
'14.7.25 3:33 AM (112.155.xxx.72)첫 댓글님
저도 박근혜 생각이 딱 났어요.
박근혜는 자기가 실수하는 줄도 모를거에요.
실수를 의식하고 있다는 점에서 박근혜 보다 나으세요.
육체적으로 체력이 달려서 그런 건지도 모르니까
한의원에 가본다든지 쉬는 시간을 좀 갖는다는지 해서
일단 체력 보강을 해 보시면 어떨까요.6. ...
'14.7.25 6:58 AM (39.7.xxx.34)힘내세요! 그만두긴왜그만둬요 쫒아내기전까진버티세요 ! 메모적어서 지워가면서 하세요
정신병원가서 상담도 받아보시구요!!7. ㅇㅇ
'14.7.25 7:03 AM (180.66.xxx.229)저도 매니저인데... 매니저가 별 것 아니지만 회사에서 아무나 매니저 시켜주는 건 또 아니거든요. 님이 관리자가 된 것도 이유가 있을 것이니 자신감 가지고 극복하려고 노력해 보세요. 화이팅!
8. 어이쿠
'14.7.25 9:17 AM (118.47.xxx.134)내 이야긴줄 알았네요
덤벙거리는거 학창시절에 졸업하는줄 알았는데
평생 발목잡히네요 ㅠ ㅜ9. ...
'14.7.25 10:24 AM (58.233.xxx.160)제가 보기에도 일에 지장이 있을 정도면 검사한번 받아보세요 그리고 치료받아보세요 그게 제일 우선일것 같네요 제 주변에도 성인 adhd인 분 봤는데 약물치료 하니 확실히 실수가 많이 줄었다고 하시더라구요 힘내세요 치료 받으시면서 하나하나 이미지 바꿔보시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19036 | 친구딸 돌선물로 부스터 어떨까요? 2 | 재미퐁퐁 | 2014/09/22 | 1,299 |
419035 | 표창원 "대리기사 폭행사건 음모 가능성 없다".. 4 | ... | 2014/09/22 | 1,848 |
419034 | 죽음을 경험한 이야기 있으세요? | ** | 2014/09/22 | 1,019 |
419033 | 수시합격 11 | .... | 2014/09/22 | 4,518 |
419032 | 등허리 부분에 열감이 몰리는 현상때문에 너무 괴로워요 1 | 특히 밤에요.. | 2014/09/22 | 2,923 |
419031 | [세월호특별법제정] 오늘자 신문으로 알게 된 상식-펌글 3 | 청명하늘 | 2014/09/22 | 791 |
419030 | 언니가 체중이 너무 빠져 어떤 음식을 5 | 언니생각 | 2014/09/22 | 2,403 |
419029 | 태풍 영향권이라는 제주 화수목 갑니다. 6 | 여행초짜 | 2014/09/22 | 1,316 |
419028 | 크록스 진품? 4 | 매장 | 2014/09/22 | 1,846 |
419027 | 제평에 유명브랜드 파는 곳이 있는데.. 7 | ㅇㅇ | 2014/09/22 | 5,460 |
419026 | 인터넷으로 피자를 주문했더니.. 9 | gpsfl | 2014/09/22 | 2,986 |
419025 | 남대문 안경점 5 | 노안 | 2014/09/22 | 2,971 |
419024 | 1년지난 소파의 상태... 5 | 수명 | 2014/09/22 | 2,349 |
419023 | 폐암 한가지 더여쭈어요 12 | ... | 2014/09/22 | 3,556 |
419022 | 묵주반지 금색으로 된거는 어디서 사나요? 9 | 묵주반지 | 2014/09/22 | 2,042 |
419021 | 그니깐 이번주 토요일 조계사 1 | 토요일 | 2014/09/22 | 774 |
419020 | 무나물 호박나물 맛나게하는법 알려주세요. 5 | ... | 2014/09/22 | 2,551 |
419019 | 질염검사 비뇨기과에서도 가능한가요? 3 | 질염 | 2014/09/22 | 1,751 |
419018 | 정신이 번쩍 드네요. 2 | 바람 | 2014/09/22 | 1,730 |
419017 | 아너스 청소기 샀는데요 11 | 어흑 | 2014/09/22 | 3,536 |
419016 | 15일-19일 여야 차기 대선후보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10 | 여론조사 | 2014/09/22 | 986 |
419015 | 코치 가방 좀 봐주세요 5 | 스윗 | 2014/09/22 | 2,207 |
419014 | 영양주사 뭐가 좋을까요 6 | 40대 저질.. | 2014/09/22 | 1,646 |
419013 |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9.22) - 80년 광주'폭도'들이 전차.. | lowsim.. | 2014/09/22 | 474 |
419012 |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심청전을 했다면서요 1 | 미쳤나 | 2014/09/22 | 1,3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