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파리 트랩을 놓아도 전혀 잡히지가 않네요..;;;

뿌라이 조회수 : 10,119
작성일 : 2014-07-24 22:49:26
쓰레기통과 음식 쓰레기 주변에 초파리가 너무 들끓어서 82에서 본 트랩을 만들었습니다.
하나는, PT병의 가운데를 잘라서 안에 황도 복숭아 통조림 물과 자두, 복숭아 껍질을 많이 넣은 뒤
PT병 자른 윗 부분을 거꾸로 해서 깔대기처럼 위에 놓았습니다.
다른 하나는, 넓은 접시에 쥬스와 식초를 넣고 랩으로 싸서 젖가락으로 구멍을 몇 개 뚫었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황도 복숭아 통조림 안에 바나나, 복숭아, 자두 껍질을 넣은 뒤 랩으로 위를 막고
구멍을 뚫었습니다.
그렇게 3개를 쓰레기통 옆에 놓은 뒤 다음 날 보니까...
단 한 마리도 안 들어가있네요!
단 한 마리도요....!
이게 왜 이런 걸까요?
무엇이 문제이길래 그 많은 초파리 중 단 한 마리도 안 들어간 걸까요?
오히려 쓰레기통을 싹 비우니까 초파리들이 거짓말처럼 사라졌네요.
그 엄청나게 많던 초파리들이 쓰레기통 없어졌다고 갑자기 싹 사라지나요?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IP : 61.79.xxx.17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잊지마 세월호
    '14.7.24 10:51 PM (211.117.xxx.50)

    정종 식초 세제 섞어

    플라스틱 커피통에 구멍 몇 개 뚫고 구멍 닫고 테이프로 밀봉해서

    나두었는데

    다음날엔 하나도 안들어갔어요

    며칠 지나니 싹 다 들어가 있더라구요

    기다려보세요

  • 2. 잊지마 세월호
    '14.7.24 10:52 PM (211.117.xxx.50)

    빨대 십자로 잘라 바깥쪽으로 꺽어서 구멍에 꽂았어요

    빨대와 뚜껑 구멍 사이에 틈은 없어야해요

  • 3. ..
    '14.7.24 10:53 PM (59.15.xxx.181)

    근본적인것부터...


    쓰레기봉투는 제일 작은걸로...아깝다 마시고 물기 있으면 바로바로 묶어버린다.(에프킬라 뿌리면 초파리 안생겨요..)
    물기에서 초파리는 시작된답니다....

    화장실 초파리도...배수구쪽에 락스 고체형(씽크볼???) 사다가 묶어놓으면. 효과보실거에요..

  • 4. 뿌라이
    '14.7.24 11:03 PM (61.79.xxx.171)

    82에 써놓은 글들을 보면 트랩을 만들어 놓으니까 순식간에 초파리들이 일망타진되었다는 내용들을
    많이 봤기 때문에 더욱 이해가 안 갑니다. 왜 같은 트랩에 어떤 집 초파리들이 잘 들어가고
    어떤 집은 아예 안 들어가는지..
    지금 48시간 다 되어가는데도 여전히 한 마리도 안 들어갔어요.
    그리고 초파리싹과 에프킬라 다 뿌렸는데 잘 날라다녀요..
    정말 이해가 안 갑니다.

  • 5. 새싹이
    '14.7.24 11:03 PM (175.117.xxx.224)

    쓰레기봉지 작은거 쓰시구요.
    마른쓰레기는 바로바로 쓰레기봉지에 버리고
    젖은거나 초파리가 있을만한 쓰레기는 일회용비닐에 넣고 아이들 과자 밀봉하는 접었다
    폈다 하는거 플라스틱으로 된거로 입구를 막아버리세요.
    몇일 놔두어도 초파리 안생겨요.

  • 6. 다른건 모르겠고
    '14.7.24 11:04 PM (94.56.xxx.167)

    패트병 잘라 윗부분을 거꾸로 얹은건 초파리들 포식만 시켜줬네요.
    구멍을 적게 만들어 들어는 가되 못나오게 만드는게 포인트예요.
    종이 깔대기 만들어 구멍을 1-2mm로 아주 작게 만들어야해요.

  • 7. ..
    '14.7.24 11:12 PM (59.15.xxx.181)

    초파리는 정말...습기먹고 사는 얘들이예요...

    그냥 습기말고..음식물에서 나오는 습기..

    그러니 음식물 쓰레기는 바로바로 물빼서 봉투에 담아처리하시고(전 얼려요..)
    기타 쓰레기봉투 들어갈 습기있는 것들은 버리는 비닐에 담아 몇번 꽁꽁 묶어서 버려요

    초파리 지옥 이런것은 사실 제가볼땐
    원인을 없애지 않으면 그닥 큰 효과가 없어요..

    제생각엔 우선
    쓰레기통부터 싹싹 청소하시고 말리시고(큰거말고 여름엔 제일 작은게 좋아요)
    바로바로 버리고
    모아서 버린다 생각마시고...

    씽크대 개수대에 찌꺼기 있는지 늘 확인하시고..

    이거밖엔 방법이 없어요
    (욕실 배수구에서 올라오는 초파리도 참 답이 없는데 이것도 전 필요없는 구멍은 스카치테이프로 막아버리고
    촘촘한 망으로 교체했어요

  • 8. 어이구두야
    '14.7.24 11:28 PM (116.36.xxx.132)

    정말 초파리 최고 비법은
    뜨거운물 펄펄끓여
    주방 하수구에
    신나게 뿌리는것
    이걸루 효과 보네요

  • 9. 초파리트랩이
    '14.7.24 11:30 PM (94.56.xxx.167)

    초파리를 완전 근절 시켜주는게 아니고 여기 저기 날라다니는 초파리들을 한군데 모아 일단 들어오면 못나가게 잡는게 목적이예요.
    다용도실 쓰레기통옆에 초파리 트랩을 만들어 놓으면 적어도 주방쪽에서 날라다니는 초파리들이 눈에 띄게 줄어요.
    그러면서 음식물쓰레기통을 락앤락으로 바꾸고 일반쓰레기통은 타는 쓰레기 봉투에 바로 버리지 않고 작은 쓰레기 봉투에 모아 꼭 묶어 완전 밀폐시켜 봉투 봉투 모아 쓰레기봉투 채워 버리면 일이주 안에 집안에서 초파리가 사라져요.
    초파리트랩은 매일 아침마다 물 부어 수장시키거나 모기약뿌리거나.. 그런 담에 새로 매일 만들었어요.

  • 10. 뿌라이
    '14.7.24 11:49 PM (61.79.xxx.171)

    초파리 트랩으로 완전 퇴치를 바라는 수준도 아닙니다. 아예 한 마리도 안 들어갔다는 게
    이해가 안 가는 거에요. 작년에 만들어서 놓았을 때는 몇 시간만에 꽤 많이 들어갔었거든요.
    위에 패트병 구멍이 커서 초파리 좋은 일만 시켰다고 하셨는데 그런 상황이라도
    패트병 안에 초파리가 한 마리라도 들어있는 게 보여야 하잖아요.
    아예 한 마리도 없다는 건 들어가지도 않았다는 겁니다.

    화장실 배수구에서 올라오는 초파리는 정확히 무슨 벌레인가요?
    초파리와는 분명히 다르게 생겼고 나는 것도 빠르지 않아서 손으로도 잘 잡히는데
    이 벌레의 이름이 궁금합니다.

  • 11.
    '14.7.25 12:44 AM (221.140.xxx.239)

    초파리 트랩 저도 만들어 봤느네요..
    그게 들어간 애들이 그안에서 빙빙 돌다가
    다시 구멍으로 탈출하기도 해요.
    그래서 아침엔 다섯마리 였던게 저녁엔 세마리로 줄어있기도 하고..
    그냥 쓰레기 제때 버리고, 전기모기채 아시죠?
    감전시켜서 벌레 죽이는거요.
    그걸로 보이는 족족 잡아주세요 그게 제일 빨라요.
    그리고 배수구에 뜨거운 물 끓여서 부어주시고요.

  • 12. ...
    '14.7.25 1:44 AM (49.1.xxx.127)

    초파리 트랩...괜히 만들지마시고 일회용기에 식초와 설탕 그리고 주방세제 섞어서 구석에 놓아두고 하루이틀 보시면 한마리씩 빠져서 다잉합니다. 슈가버블을 섞어놔도 다잉하길래 이게 마냥 천연만은 아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입구고 뭐고 안만들어놔요.

    여름에 쓰레기봉투 안에서 부화하기도 하고, 양파나 뭐가 조금 썪어있으면 거기에 꼬이기도하고 그래요.

    그리고 화장실에서 흔히 보는 날개가 둥글둥글하고 눈치도 없고 운동신경도 없고 감각도 없이 둔한 그 아이를 말하신다면 나방파리입니다.

  • 13. 바위나리
    '14.7.25 7:49 AM (1.239.xxx.251)

    저는며칠전만들어서일망타진시켰는데.족히50마리의사체들이둥둥.
    저는큰페트병에 안하고작은걸로했어요...
    매실청진하게넣고 물조금섞었고요.
    글고 페트병반자른윗부분은 뒤집어서 넣는데 그입구는 스카치테이프로 좁은 구멍만남게 하고 막맜거든요.
    이삼일지나니 약간상한냄새맡은 초파리들이 그주위맴돌더니.다죽었네요.
    남아있는놈은거의없고끝

    글고.요즘음식물쓰레기는 냉동실에 넣어놓는데.음식물쓰레기에넣으려니.좀찝찝한느낌도 들고해서.락앤락플라스틱통
    길쭉한것을냉동실문쪽에 비치하고 쓰니 깨끗하고 좋네요.

  • 14. 바위나리
    '14.7.25 7:54 AM (1.239.xxx.251)

    참..구더기생기기는했는데.그놈도 트랩안에서 다죽더군요.일단단 큰페트병말고작은걸로 하고 주둥이를 작게 하는게 핵심.

  • 15. 강가딘
    '14.7.25 10:08 AM (223.62.xxx.73)

    저도 트랩 실패하고 전기 모기향 비스무리한 거 사다가 화장실과 주방 콘센트에 꽂았어요. 담날부터 초파리가 모조리 사라졌네요. 남편이 사왔는데 초파리퇴치용으로 달라 했다네요. 함 시도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566 믿을 수 있는 재료를 쓰는 김밥... 얼마가 적당할까요? 41 창업예정 2014/09/11 4,992
415565 근막통증에 대해 아시는 분 3 .... 2014/09/11 1,387
415564 먹어도 인체에 해롭지않은 주방세제 뭐가 있나요? 5 주부3단 2014/09/11 2,335
415563 사업이라는게 결국 주변 사람 돈 뜯어내는거 같아요 11 사업 2014/09/11 4,072
415562 철근도 없는 오래된 주택도 리모델링이 되나요? 9 .... 2014/09/11 1,678
415561 2012년 새누리당 비대위원이..이번엔 새정연 비대위원장? 3 이상돈 2014/09/11 771
415560 한약재 궁금해요. 열매 2014/09/11 722
415559 미용실 파마약 젤 싼거 그렇게 후진걸까요?? 2 그러지마라 2014/09/11 7,624
415558 갑자기 결혼한다고 청첩장 보낸다는친구.. 5 뭐지? 2014/09/11 2,921
415557 미국에 사는 친구를 찾고 싶은데... 3 보고싶다 2014/09/11 1,154
415556 동네 내과 혈액검사비용 비싼건가요? 3 궁금 2014/09/11 42,877
415555 입주위 거무튀튀한거 비타민씨로 해결될까요?? 3 .. 2014/09/11 1,666
415554 이혼시 아이들 친권과 양육권 문제... 4 웃자0 2014/09/11 2,451
415553 ssg닷컴 광고..ㅇㅂㅎ ㅎㅎㅈ .... 2014/09/11 1,393
415552 콜레스테롤수치 보는법 좀 알려주세요 9 고지혈증 초.. 2014/09/11 6,817
415551 영어문법질문 있어요~~~ 1 쪼아 2014/09/11 717
415550 여자 대통령에 남자 산부인과 주치의? 이래도 돼? 8 호박덩쿨 2014/09/11 3,243
415549 오후2시 라듸오 21 ranee 2014/09/11 3,673
415548 어떤 물을 먹어야 좋은건가요? 6 정수기고민 2014/09/11 1,394
415547 강아지가 풀을 뜯어먹는건 왜그런걸까요? 6 ㅇㄹ 2014/09/11 1,831
415546 암웨이 수석다이아몬드 5 .. 2014/09/11 10,029
415545 가슴아픈 하루 16 두아이엄마 2014/09/11 3,170
415544 이런 시댁도 있네요ㅎㅎ(저희 시댁 자랑 좀 할께요!, 염장주의).. 14 룽이누이 2014/09/11 4,512
415543 증권사 경기가 안좋은가봐요 3 2014/09/11 3,444
415542 자가집인데 전세로 속이래서 3 와이? 2014/09/11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