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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청앞 계신분들께 공지

건너 마을 아줌마 조회수 : 2,175
작성일 : 2014-07-24 22:01:36
프라자 호텔 등지고 시청을 바라본 상태에서~~~
시청 좌측 광화문 대로변은 완전 철통 봉쇄됨.
행진은 커녕 이동 자체가 불가능함.
시청 우측 길은 개방됨.
이 많은 인파 토끼몰이 할 셈인가...
몸도 마음도 다치시는 분 없으시길...
IP : 211.36.xxx.23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광화문에
    '14.7.24 10:03 PM (110.47.xxx.111)

    새정연국회의원들이 청와대로 행진하려고해서 그럴거예요
    시민들까지 합류할까봐...

  • 2. ...
    '14.7.24 10:04 PM (110.47.xxx.111)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ewol&no=33109&s_no=33109&pa...

  • 3. 건너 마을 아줌마
    '14.7.24 10:10 PM (211.36.xxx.237)

    뒷길도 곧 틈새 하나 없이 완전 봉쇄될 태세임다.
    다치지 맙시다... 장기전...

  • 4. 건너 마을 아줌마
    '14.7.24 10:11 PM (211.36.xxx.237)

    비 내리기 시작..

  • 5. evans
    '14.7.24 10:14 PM (39.118.xxx.107)

    아까 유가족대표분께서 오늘 광화문까지 행진한다고 하셨는데요.. 경찰이 유가족 막아서 광화문 못가게 하면, 이 정권 끝날일 같은데요...

  • 6. 11
    '14.7.24 10:17 PM (175.223.xxx.172)

    5번출구로 사람들 많이 내려가네요 조심합시다

  • 7. 건너 마을 아줌마
    '14.7.24 10:25 PM (211.36.xxx.237)

    광화문 이순신, 세종대왕 동상 있는 광장 가득 메웠습니다.
    행진 불가.
    어마어마한 부대가 시청 쪽으로 추가 이동중.

  • 8. 이런
    '14.7.24 10:27 PM (210.216.xxx.174)

    전 먼저 일어나 버스 타고 귀가중인데 시청에 계속 계시던 지인 갇혔다고 하시네요ㅠㅠ 뭐가 무서워서 경찰들을 그렇게 동원하고! 젠장!!!

  • 9. 건너 마을 아줌마
    '14.7.24 10:29 PM (211.36.xxx.237)

    지하도 출구 봉쇄.
    들어가는 건 되는데 나오는 건 먹음.
    지하도를 통해서 거리로 나오는 것 불가능 합니다.

  • 10. 건너 마을 아줌마
    '14.7.24 10:36 PM (211.36.xxx.237)

    먹음 x, 막음 o

  • 11. 저 지금 파이낸스센터 앞..
    '14.7.24 10:41 PM (211.36.xxx.143)

    지인의 아기유모차 끄러주느라 나왔는데 다시 합류 못하고 있어요...
    저 혼자라도 광화문쪽으로 가볼까 생각중...
    태어나 처음 사람에게 욕을 했네요...
    잡으라는 범인들은 못 잡는 주제에 죄없는 시민은 왜 잡고 ㅈㄹ이냐고...
    시킨다고 다하냐고..? 니들은 눈도 가슴도 생각도 없냐고...ㅂㅅ들...
    전엔 불쌍하다 생각했는데 이젠 욕해주기로 했어요...
    권력이 잡고있다고 그개가 되는거...이젠 그만 할때도 된거 같아서...
    모두 말해야 할 때!! 라구요...

  • 12. ...
    '14.7.24 10:42 PM (210.216.xxx.174)

    지인 겨우 빠져나오셨다네요 다른분들도 다치지 마시고요 경찰들 과잉진압 하지마!!!

  • 13. 건너 마을 아줌마
    '14.7.24 10:42 PM (211.36.xxx.237)

    비 많이 내리는데... 다들 괜찮으세요? ㅠㅠ

  • 14. Schokolade
    '14.7.24 10:47 PM (125.146.xxx.155)

    광화문까지 함께 못하고
    지금 지하철 탔습니다.
    끝까지 함께 못해 미안합니다.

  • 15. 건너 마을 아줌마
    '14.7.24 10:48 PM (211.36.xxx.237)

    차량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광화문, 서소문, 시청, 을지로 지나는 버스 타지 마십시오...

  • 16. 유지니맘
    '14.7.24 10:55 PM (211.36.xxx.232)

    ㅜㅜ 다들 몸조심하시구요
    부산에서 오신 뮤즈님 가브리엘라님 기차시간때문에
    조금 일찍 나왔는데..
    이제 저도 서울역에서 귀가중입니다

    비가 오네요

  • 17. 건너 마을 아줌마
    '14.7.24 11:00 PM (211.36.xxx.237)

    공연 내내 마칠 때 까지 맑은 여름 밤,
    하늘이 눈물 참아 주셨다가 통곡하는 것 같습니다...

    완전 수척해서 뼈만 앙상하고 새까맣게 타들어간 단원고 학생 아버님이 세월호와 아이들을 잊지 말아달라며, 90도로 고개 숙여 부탁하시며 온 시청 광장을 걸어다니셨습니다...

  • 18. 11
    '14.7.24 11:06 PM (121.162.xxx.100)

    아이들이 있는 하늘만큼은 가족맘을 알아주겠죠...눈물되어 또 내리네요

  • 19. 정말 맑던 날씨가 공연 막바지에.
    '14.7.24 11:13 PM (211.36.xxx.170)

    공연보며 울던 저는 제 눈물인 줄 알았다는...
    김장훈씨 유가족 분들께 희생자 모두의 소원 들어주고 싶다고...
    그 마음이 고마웠어요...
    보미양과 부른? '거위의 꿈'...폭풍 눈물...흘렸지만 자꾸 다시 듣게 되네요...

  • 20. 가브리엘라
    '14.7.24 11:16 PM (223.62.xxx.118)

    건마아님을 꼭 보고 내려가야하는건데...
    짧은 시간이었지만 왔다가길 잘했다싶어요.
    유가족분들 직접 뵈니 아픔이 더 와닿아서...
    담에 좋은 날 오면 꼭 다시 만나요~

  • 21. 뮤즈82
    '14.7.24 11:32 PM (175.223.xxx.241)

    댓글 수정했더니 날아 가버렸네요.ㅠ
    부산행 기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오늘 잠시 였지만 막판에 만났던 82엄마당
    님들. 그리고 함께 해주신 몇몇분들
    고마웠습니다.
    무엇 보다도 유가족 분들이 더 고생 했을것
    같습니다. 광화문 까지 끝까지 함께 못해서
    죄송 합니다.
    힘들 내시길 바라고 같이 해줘서 고맙습니다.

  • 22. 잊지말자416
    '14.7.25 12:48 AM (211.201.xxx.43)

    동아일보지나 건물뒤 광화문우체국 쪽으로 돌아 광화문광장에 합류할수 있었어요 겨우~~
    유가족들과 구호외친뒤 마무리하고 집으로 왔어요

    시청역 5번출구쪽에서 손팻말들고 수줍게 서있던 82님들 보았어요 홧팅~~ 응원이라도 해드릴걸...
    일행쫓아가느라 아는척 못해 아쉬웠어요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진상규명수사권
    대통령이 책임져라
    진상규명기소권
    추모행진 보장하라~~

    목이 잠길정도로 외쳤더니 섹쉬한 허스키로... ㅋㅋ
    ...

    기억하자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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