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와 단둘이 행복하게...

^^ 조회수 : 1,903
작성일 : 2014-07-24 21:44:45
초등 1학년 남자아이 하나 데리고 혼자 살게 될거같아요
아이와 둘이서 재미나게 살려고 하는데
이제 엄마 졸졸 따라다닐 시간도 얼마 안남았네요
정신차리고 보니

직장맘이고 인간관계 무척좁고 내성적인데
아들아이도 저를 완전 똑 닮았네요
동네에 같이 놀러다닐 친한엄마도 하나 없고
제성격과 제자신이 이럴때 너무싫네요
아들아이한테도 다양한 교류경험도 못주고 너무 미안해요

반모임도 몇번 갔는데 어느새 저만 빼고친해져서 놀기도 하고
하나봐요
왜 보면 엄마들과 잘못어울리고 친근한 관계 잘못만드는
형이예요

혹시 사회성없는 외동아이들 모임 이나 카페 혹시 없나요
그런데라도 나가서 같이 놀러 다니게 해주고 싶어요
저혼자서 데리고 나가곤 했는데 아이가 친구나 형들하고
어울리고 싶어하더라구요
저때문에 아이가 너무 의기소침한 성격이 되고 단조로운 생활을 하는거 같아 너무 미안해요
IP : 180.134.xxx.2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24 9:54 PM (1.241.xxx.162)

    원글님 지역 동사무소나 문화센터에서 여름방학 맞이 독서모임이나 종이접기 등등
    많은 프로그램을 해요
    아이가 좋아하는걸로 보내보셔요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아이들이 빨리 친해져요
    문의 해 보셔요~저는 좋았어요

  • 2. ..
    '14.7.24 10:16 PM (1.229.xxx.109) - 삭제된댓글

    종교도 괜찮은거 같아요
    절이나 성당 괜찮은 교회를 찾아서 아이도 보내고요
    원글님도 다니시면 어떨까요
    성당은 잘 안친해지긴 하는데 수녀님께 상의하셔서 부탁해보심 신경써주시는거 같구요
    교회는 이상한 교회 피해서 좋은 곳으로..

    그리고 자녀분과 둘이서 여기저기 잘 다니셔도 되요
    박물관 미술관 영화관 시내중심지 여행 등등
    부모랑 관계가 제일 좋아야 다른 인간관계도 좋아지는것이라네요
    화이팅하세요~~

  • 3. with
    '14.7.24 10:34 PM (180.231.xxx.244)

    학교 부근 스포츠시설 보내시고요.4학년 부터는 여유도 생기도 서로 비슷한 성격의 친구들 사겨요.

  • 4. ..
    '14.7.25 8:47 AM (117.111.xxx.138)

    친지들 없으면서 사회성 부족한 가족이
    교회를 다니니까 어느 정도 안정적인 교류가 형성되던데요
    운동 모임도 좋고 다 해보면 좋을 듯한데
    윗님 말씀대로 이상한 데 피해서 교회 다니시는 거 추천해요
    사람들 만나는 일도 상처받거나 나쁜 물 들거나 꼭 좋은 일만 일어나는 건 아닌데
    교회도 위험 부담은 있지만
    어린 아이에게 사람 이상으로 든든한 지주가 있다는 건 참 좋은 일이거든요.
    그게 아이가 자랄 수록 더 큰 힘이 돼요. 저희 남매들이 그 케이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067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14 옛날 책 2014/09/12 2,548
416066 영화 루시 나름 재미있네요. 9 sf좋아 2014/09/12 2,268
416065 이자계산이요.. 3 00 2014/09/12 1,255
416064 정상추 성명서: 박근혜는 사퇴하고 여야는 박근혜를 탄핵하라 홍길순네 2014/09/12 859
416063 세월호150일) 실종자님들.. 빨리 돌아와주세요! 20 bluebe.. 2014/09/12 563
416062 엘르 스포츠 브랜드 없어졌나요? 1 ㅎㅎ 2014/09/12 1,456
416061 제가 진짜 미국 싫어하지만 본받고 싶은 게 딱 하나가 있어요 5 양키는 싫지.. 2014/09/12 2,327
416060 그나마 일이 있어서 다행인 주말.. 3 mari 2014/09/12 1,164
416059 초딩3학년 남녀 이란성 쌍둥이 선물 뭐가 좋을까요? 1 skymam.. 2014/09/12 607
416058 아시는분 아이크림 2014/09/12 661
416057 정말 입꼬리 올리기 연습 많이 함 2 ,, 2014/09/12 9,375
416056 명의 갱년기에 대한거네요 3 2014/09/12 3,515
416055 유치 빠지고 영구치 삐뚤어지게 나면 교정해야 하나요?? 6 에고...미.. 2014/09/12 2,954
416054 (풀영상) 도망가는 원세훈 잡아라 3 보름달 2014/09/12 667
416053 정상추 성명서: 박근혜는 사퇴하고 여야는 박근혜를 탄핵하라. 2 light7.. 2014/09/12 902
416052 대기업·부자 놔둔채 서민 상대로 줄줄이 증세 12 샬랄라 2014/09/12 1,942
416051 바구미 1 ... 2014/09/12 599
416050 이병헌 전 캐나다 여친 스토리, 수법이 같네요 9 참.. 2014/09/12 12,970
416049 중1 학교 그만두면 어떤 방향이 있을까요? 12 걱정맘 2014/09/12 2,575
416048 협찬으로 선물 주는 사람한테 50억을 부르다니 3 ㅇㅇ 2014/09/12 3,389
416047 맛있는 밥상 여행자 2014/09/12 919
416046 요즘 이상하게 명절에 한복이 입고 싶어요 10 마흔세살 2014/09/12 1,553
416045 안쓰는 나무젓가락이 잔뜩인데 5 .. 2014/09/12 2,751
416044 명절 음식이지만 이 정돈 산다 하는 것도 있나요? 8 스파게티 2014/09/12 2,868
416043 궁금한 이야기..주희 얘기 너무 슬퍼요 2 눈물 2014/09/12 2,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