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막돼먹은 영애씨는 좋은데 다른 방송에서의 김현숙 씨는 낯설어요ㅠㅠ

H 조회수 : 3,169
작성일 : 2014-07-24 19:43:40

제가 막돼먹은 영애씨 팬이거든요.

정말 좋아하는 드라마이고,

드라마에 나오는 사람들 주연 조연 모두 연기도 잘하고 친근해서 좋아해요.

요새도 자기 전에 지난 방송 다시 보고 그러거든요.

 

그런데 얼마전에 주인공인 김현숙 씨가 결혼한다고 해서

인터뷰 하는 거나

택시 케이블 방송에 나온거를 챙겨 봤는데,

이상하게도

드라마 상의 영애는 너무 좋고 김현숙 씨도 좋은데

실제 쇼 프로그램이나 토크쇼 등 다른 방송에서의 김현숙 씨는 이상하게 낯설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냥 왠지 실망하게 되는 느낌?;;

결국엔 재미도 없고 해서 TV를 꺼버렸는데

제가 막돼먹은 영애씨 드라마에 너무 심취해서일까요?ㅠㅠ

드라마 상의 캐릭터와 현실을 구분 못하는 그런 상태인 것 같기도 해요.

 

다른 분들 보면 김현숙 씨와 막돼먹은 영애씨의 영애를 거의 동일시하고

김현숙 씨도 극중 캐릭터인 영애가 자신의 분신 같다고 하는데,

이상하게 저는 드라마 밖의 김현숙 씨 보면 많이 낯설고 TV채널을 돌리게 되요.

근데 이게 또 라미란 씨나 다른 출연진의 경우에는 드라마에서 보든, 다른 프로그램에서 보든 많이 반갑거든요.

저의 이런 심리 상태는 뭘까요?

 

(정말 제 심리상태가 궁금해서 올리는 건데 혹시나 김현숙 씨 팬분들이 언짢으실까봐 양해 구해요^^;

김현숙 씨 결혼도 축하하구요!)

 

 

IP : 115.95.xxx.7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4.7.24 7:45 PM (175.193.xxx.248)

    영애씨의 김현숙씨는 참으로 정이 절로 가는 캐릭터죠
    그런데 현실상 김현숙씨 말하는거나 들어보면 좀 깨는때도 있고 실망도 들고 그렇더군요
    걍 영애씨로만 좋아해야..;;

  • 2. 저도
    '14.7.24 7:46 PM (14.63.xxx.247)

    개지순을 모여라딩동댕에서 볼 때 많이 낯설더라고요

  • 3. ....
    '14.7.24 7:48 PM (125.138.xxx.176)

    미녀는 괴로워에서는
    살은안뺐어도 이쁘고 세련되게 나왔는데..ㅎ

  • 4. 저도느꼈어요
    '14.7.24 7:50 PM (223.62.xxx.43)

    영애씨는 쿨하면서도 연민이느껴지는? 그런 강한여자케릭인데 인터뷰에서는 그냥 자기외모에 자신없고 남자앞에서 작아지는 여자같은 이미지..
    라미란 경우는 정말매력있더라구요! 되려 실존하는 영애씨같은성격?^^잘되시면좋겠어요

  • 5. 저도
    '14.7.24 7:57 PM (123.109.xxx.92)

    좀 뚱하다고 해야할까. 심드렁하다고 해야할까.....
    윗윗분 말씀처럼 깬다고 해야할까.....
    암튼 많이 다르더라구요. 예전 개그우먼 활동시절 느낌이 평소 토크쇼 나왔을 때 느낌과 동일하고...
    윗분 말씀처럼 자신감 없고 작아지는 이런 이미지 절대 아니고 오히려 상대방 의중은 그러거나 말거나 심드렁한이 더 맞을 거 같네요.
    영애씨에서는 당당하고 약자 먼저 생각하는 캐릭터인데 실제로는 주변에 관심 없는....

  • 6. ..
    '14.7.24 8:10 PM (39.121.xxx.193)

    저도 좀 비슷...
    김현숙씨 뭐랄까..남들 좀 민망하게 만드는 스타일같더라구요.
    저도 라미란씨가 정말 매력 넘치더라구요.

  • 7. ...
    '14.7.24 8:15 PM (112.155.xxx.92)

    전 웃는 모습이 저렇게 안 예쁜 사람도 있구나라는 걸 김현숙보고 첨 느꼈어요.

  • 8. 김현숙 팬
    '14.7.24 8:21 PM (59.7.xxx.240)

    저도 약간 동감이요~
    김현숙씨는 영애씨로 만날 때가 제일 좋아요^^

  • 9. yj66
    '14.7.25 2:45 AM (154.20.xxx.253)

    저도 택시 나온거 봤는데 진짜 실망 했어요.
    윗분 말씀대로 잘난척 ?? 하는 걸 느껴서 더 그랬던거 같아요.
    차라리 영애씨랑 완전 반대 성격이면 그것도 괜찮을텐데 이도 저도 아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206 에쿠니 가오리....이해가 안가는; 7 000 2014/09/06 2,296
415205 근육 만들기 ...남자가 여자보다 훨씬 잘 되는거 맞죠? 2 pt 2014/09/06 1,856
415204 전 요즘 날씨가 싫어요 6 ... 2014/09/06 2,680
415203 조경태, 탈당. 분당도 불사 28 아이고 2014/09/06 3,528
415202 식탐 고치신 분 있나요? 23 horng 2014/09/06 5,742
415201 남편땜에 집을 나가보신분 결론이 어찌나나요? 25 ㅇㅇ 2014/09/06 3,608
415200 전복 보관법 전복 보관법.. 2014/09/06 2,042
415199 턱보톡스 피크가 한달인가요?? 11 jjjj 2014/09/06 6,592
415198 밖에 교통상황 어떤가요?시내는 한산할까요? 3 야채 2014/09/06 954
415197 한국학생들이 아이비리그 가는경우 졸업하기 힘든가요? 13 40프로? 2014/09/06 6,212
415196 그 꽃게가 안녕하겠수? 5 ... 2014/09/06 2,013
415195 묵은지등 오래된 김치 버리는게 나을까요 17 배문 2014/09/06 9,362
415194 부대찌개 양념 알려주세요 7 레시피 2014/09/06 2,048
415193 국민은행 지금 현금 씨디기서 인출하면 수수료 떼나요? 2014/09/06 1,212
415192 '나쁜방송' 선정된 TV조선, 제발 부끄러워 하길 3 샬랄라 2014/09/06 1,375
415191 글로벌 포스트, 日軍 강제동원 위안부 UN보고서 수정 불필요 light7.. 2014/09/06 1,187
415190 em발효액 베란다 물때 제거되나요? 1 물빛1 2014/09/06 1,218
415189 대전 토요장터 선곳 있나요? 토요장터 2014/09/06 1,145
415188 차빌려 달라는 친구 42 강씨 2014/09/06 15,043
415187 어제 명절에 남겨진 동생들 때문에 차례지내고 친정으로... 65 지못 2014/09/06 11,393
415186 헤어지길 잘한걸까요?????????????????????????.. 2 ... 2014/09/06 2,186
415185 미니 믹서 잘 쓰시는 분들 브랜드 좀. 7 해리 2014/09/06 2,381
415184 진상글 올라오고 퐈이아~될 때마다 느끼는 건데 3 땡겨 2014/09/06 1,423
415183 다니면서 재수하는거는 4 ㄹㄴㅁ 2014/09/06 1,633
415182 수학을 잘해도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13 샬랄라 2014/09/06 3,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