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막돼먹은 영애씨는 좋은데 다른 방송에서의 김현숙 씨는 낯설어요ㅠㅠ

H 조회수 : 2,937
작성일 : 2014-07-24 19:43:40

제가 막돼먹은 영애씨 팬이거든요.

정말 좋아하는 드라마이고,

드라마에 나오는 사람들 주연 조연 모두 연기도 잘하고 친근해서 좋아해요.

요새도 자기 전에 지난 방송 다시 보고 그러거든요.

 

그런데 얼마전에 주인공인 김현숙 씨가 결혼한다고 해서

인터뷰 하는 거나

택시 케이블 방송에 나온거를 챙겨 봤는데,

이상하게도

드라마 상의 영애는 너무 좋고 김현숙 씨도 좋은데

실제 쇼 프로그램이나 토크쇼 등 다른 방송에서의 김현숙 씨는 이상하게 낯설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냥 왠지 실망하게 되는 느낌?;;

결국엔 재미도 없고 해서 TV를 꺼버렸는데

제가 막돼먹은 영애씨 드라마에 너무 심취해서일까요?ㅠㅠ

드라마 상의 캐릭터와 현실을 구분 못하는 그런 상태인 것 같기도 해요.

 

다른 분들 보면 김현숙 씨와 막돼먹은 영애씨의 영애를 거의 동일시하고

김현숙 씨도 극중 캐릭터인 영애가 자신의 분신 같다고 하는데,

이상하게 저는 드라마 밖의 김현숙 씨 보면 많이 낯설고 TV채널을 돌리게 되요.

근데 이게 또 라미란 씨나 다른 출연진의 경우에는 드라마에서 보든, 다른 프로그램에서 보든 많이 반갑거든요.

저의 이런 심리 상태는 뭘까요?

 

(정말 제 심리상태가 궁금해서 올리는 건데 혹시나 김현숙 씨 팬분들이 언짢으실까봐 양해 구해요^^;

김현숙 씨 결혼도 축하하구요!)

 

 

IP : 115.95.xxx.7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4.7.24 7:45 PM (175.193.xxx.248)

    영애씨의 김현숙씨는 참으로 정이 절로 가는 캐릭터죠
    그런데 현실상 김현숙씨 말하는거나 들어보면 좀 깨는때도 있고 실망도 들고 그렇더군요
    걍 영애씨로만 좋아해야..;;

  • 2. 저도
    '14.7.24 7:46 PM (14.63.xxx.247)

    개지순을 모여라딩동댕에서 볼 때 많이 낯설더라고요

  • 3. ....
    '14.7.24 7:48 PM (125.138.xxx.176)

    미녀는 괴로워에서는
    살은안뺐어도 이쁘고 세련되게 나왔는데..ㅎ

  • 4. 저도느꼈어요
    '14.7.24 7:50 PM (223.62.xxx.43)

    영애씨는 쿨하면서도 연민이느껴지는? 그런 강한여자케릭인데 인터뷰에서는 그냥 자기외모에 자신없고 남자앞에서 작아지는 여자같은 이미지..
    라미란 경우는 정말매력있더라구요! 되려 실존하는 영애씨같은성격?^^잘되시면좋겠어요

  • 5. 저도
    '14.7.24 7:57 PM (123.109.xxx.92)

    좀 뚱하다고 해야할까. 심드렁하다고 해야할까.....
    윗윗분 말씀처럼 깬다고 해야할까.....
    암튼 많이 다르더라구요. 예전 개그우먼 활동시절 느낌이 평소 토크쇼 나왔을 때 느낌과 동일하고...
    윗분 말씀처럼 자신감 없고 작아지는 이런 이미지 절대 아니고 오히려 상대방 의중은 그러거나 말거나 심드렁한이 더 맞을 거 같네요.
    영애씨에서는 당당하고 약자 먼저 생각하는 캐릭터인데 실제로는 주변에 관심 없는....

  • 6. ..
    '14.7.24 8:10 PM (39.121.xxx.193)

    저도 좀 비슷...
    김현숙씨 뭐랄까..남들 좀 민망하게 만드는 스타일같더라구요.
    저도 라미란씨가 정말 매력 넘치더라구요.

  • 7. ...
    '14.7.24 8:15 PM (112.155.xxx.92)

    전 웃는 모습이 저렇게 안 예쁜 사람도 있구나라는 걸 김현숙보고 첨 느꼈어요.

  • 8. 김현숙 팬
    '14.7.24 8:21 PM (59.7.xxx.240)

    저도 약간 동감이요~
    김현숙씨는 영애씨로 만날 때가 제일 좋아요^^

  • 9. yj66
    '14.7.25 2:45 AM (154.20.xxx.253)

    저도 택시 나온거 봤는데 진짜 실망 했어요.
    윗분 말씀대로 잘난척 ?? 하는 걸 느껴서 더 그랬던거 같아요.
    차라리 영애씨랑 완전 반대 성격이면 그것도 괜찮을텐데 이도 저도 아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805 바체어 색상 선택좀 도와주세요 2 의자 2014/09/15 511
416804 60평대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 6 ***** 2014/09/15 7,919
416803 학원숙제 안되어 있으면 학원 안가겠다는 아이.. 어쩌나요? 5 중3맘 2014/09/15 1,421
416802 저도 꿈.... 2 000 2014/09/15 647
416801 팔자주름때문에 꼭 답변부탁드려요 8 고민녀 2014/09/15 3,105
416800 단어 한 개만 가르쳐 주세요^^;; 4 뭘까요? 2014/09/15 728
416799 전세기한이 일년 반이나 남았는데 19 궁금해요 2014/09/15 2,033
416798 심근경색 고지혈증 치료되나요? 5 두니슈비 2014/09/15 2,262
416797 김부선씨 응원합니다. 그리고 아파트 비리 파헤친 제 경험담.. 20 .. 2014/09/15 4,324
416796 끝없는 사랑 2 서인애 2014/09/15 934
416795 젊으신분들~요즘 청바지 길이 어떻게 맞춰입으세요? 8 청바지 2014/09/15 7,860
416794 연애결혼? 선보셨어요? 1 ^----^.. 2014/09/15 951
416793 암앤해머 치약 원래 이래요? 10 화이트닝 2014/09/15 8,060
416792 JTBC 4시정치부 회의 잼있네요... 잼있네요 2014/09/15 875
416791 참고 가야 되는지 이 결혼식 20 .. 2014/09/15 4,209
416790 놀다가 복도에서 머리를 다쳤다고 전화가 왔는데요...괜찮을까요?.. 3 중1 2014/09/15 1,181
416789 살찐 사람인데 무시받는 느낌에 속상해요 17 다구미 2014/09/15 5,647
416788 민주당은 분당이 답입니다 35 이젠 2014/09/15 1,506
416787 오피스 건물 일층 여자화장실에 기저귀교환대가 있나요? 1 오피스건물 2014/09/15 686
416786 성당 다니시는분 10 종교 2014/09/15 1,751
416785 30년 이상 장수기업 상속공제한도 1천억원으로 확대(!) 2 흠.... 2014/09/15 799
416784 대학생 조카에게 줄 선물 1 .... 2014/09/15 651
416783 여론조사 국민 50% "세월호법 與野 합의대로 처리&q.. 13 ... 2014/09/15 1,131
416782 박희태.....싫은 표정이면 그랬겠나? 21 ** 2014/09/15 3,126
416781 남자 심리 이해를 위한 책 4 .... 2014/09/15 1,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