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의 돈과 사랑중에 고르라면?

후아 조회수 : 3,500
작성일 : 2014-07-24 17:09:56
뻘질문이겠지만 문득 생각나서요
전 둘 다 참 부족하게 컸는데^^
(둘 다 넘치게 풍족하게 받고 자란분은 소수겠지요)

만약 다시 되돌아가서 자신에개
둘 중 하나만
풍족하게 누리게 해주는게 가능하다고 하면
뭘 고르시겠어요?
한개를 고르면 한개는 포기하는 조건이면요

돈을 고르면
학원, 장난감, 옷, 신발, 과외, 대학,유학
원하는 건 뭐든지 다 돈으로 지원을 해주지만
정서적으로는 늘 허기지고 위축되어 있게끔
학대에 가깝게 사랑이나 신뢰를 주지않는 차가운 부모

사랑을 고르면
정말 날 사랑해주고 믿어주고 소중히 여기고
나역시 부모를 사랑해서 정서적으로는 든든하지만
부모님이 어디가 아프시거나해서 가난을 못벗어나고
친구들 브랜드운동화 신을 때 난 걸레짝같은거 신고
다니고싶은 학원하나 못다니고
대학도 내힘으로 가야하고
심지어 알바해서 생활비도 보태야하는 부모

둘 다 결핍감에 시달린 입장에서 고르라면
전 사랑요
자기존재에 대한 자신감이나 행복감은
부모사랑으로 자라는 것 같거든요

과거로 가서 어린 절 만나
그냥 꼭 안아주고
이쁘다... 사랑한다... 하고
토닥토닥해주고 오고싶은 그런 순간이 있네요

IP : 211.36.xxx.75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도
    '14.7.24 5:11 PM (115.21.xxx.115)

    사랑.

    근데 울 애들에게는 돈만 주고 사랑은 못주는 거 같아서 슬픔. ㅠㅠ

  • 2. 이거
    '14.7.24 5:11 PM (125.186.xxx.64)

    이걸 문제라고. 당연히 사랑이죠.

  • 3. 아트레유
    '14.7.24 5:12 PM (175.121.xxx.11)

    저도 풍족하게 자란건 아니지만 단호하게 사랑이라고 말할수 있어요. 사랑없이 금전적인 풍요로움만???제가 정상적으로 커갈수 있을지, 살아갈 수 있을지 장담하기가 어렵네요.

  • 4. ..
    '14.7.24 5:14 PM (112.155.xxx.34)

    두말할것 없이 사랑이죠.
    돈이 사람 만드나요? 사랑이 사람 만듭니다.

  • 5. ...
    '14.7.24 5:17 PM (39.121.xxx.193)

    저만 돈인가봐요....

  • 6. 사랑
    '14.7.24 5:17 PM (1.0.xxx.164)

    사랑.......제가 그렇게 자랐어요....
    경제적으로 풍족하진 못했지만 (정말 어려울땐 수험료도 못내기도;;;)
    부모님 두분이 사이도 좋으셨고 자식들에게 항상 넘치는사랑을 주셨기에 불만없이 , 원망없이 만족하며 자랐어요.

  • 7. ...
    '14.7.24 5:27 PM (222.117.xxx.61)

    지금 부모님 생각하면 당연히 사랑이죠.
    엄마 아빠는 저한테 해 준 것 없어 늘 미안하다 하시지만 제 인생의 가장 큰 축복은 엄마 아빠 딸로 태어난 거라 생각합니다.
    부모 자식 간의 신뢰와 사랑은 물질적인 것으로 대신 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이런 사랑을 제 자식들한테도 전해 줘야 하는데 부족한 부모 같아 늘 미안하네요.

  • 8. 마니또
    '14.7.24 5:27 PM (122.37.xxx.51)

    사랑 먼저
    후에 돈은 물려주실때 감사히 받겠습니다
    예쁘게 잘사는모습 보여드리죠

  • 9. ....
    '14.7.24 5:28 PM (161.122.xxx.90)

    전 사랑이요. 돈은 없으면 벌어도 사랑은 어떻게 할수가 없으니까요

  • 10. ..
    '14.7.24 5:35 PM (116.40.xxx.11)

    돈이야내가 벌면되는데 사랑은 어찌할수가 없어요. 사람듬뿍 받으면 어디서 지 밥벌이는할거예요

  • 11. 당연~
    '14.7.24 5:40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사랑이요.
    그것만 주신다면 나머지는 내가 채워 드렸을 거 같애요.

    그러고 보니... 우리 애들에게도 사랑은 많이 주고 있는 거 같애서 조금 덜 미안해지네요~~

  • 12. .....
    '14.7.24 5:44 PM (14.47.xxx.145)

    사랑이요. ㅎㅎ
    사랑받고 자란 사람들은 같이 지내보면 집에서 굉장히 사랑받고 자랐겠구나 하는 느낌이 들어요.
    그런 사람들 보면 다른 사람들한테 사랑받을 줄 알고 사랑을 줄 줄도 알더라고요
    그래서 인간관계도 해피하고.. ㅎㅎㅎ
    사랑받고 자란 사람이 돈을 벌긴 쉬워도 돈으로 사랑을 사긴 힘들다는게 제 생각입니다.ㅎㅎㅎㅎ

  • 13. ...
    '14.7.24 5:45 PM (112.155.xxx.34)

    죄송한 말씀이지만 여기에 돈이라고 하시는 분들... 위로해드리고 싶어요

  • 14. 사랑이죠..
    '14.7.24 5:46 PM (223.62.xxx.1)

    우리가 부모에게 갈구하는건 오로지 사랑입니다ㅠㅠ

  • 15. 위에
    '14.7.24 5:56 PM (39.121.xxx.193)

    돈이라고 한 분들 위로해주고싶다는 분..정말 같잖네요...

  • 16. 뻘질문 맞네요
    '14.7.24 6:04 PM (122.34.xxx.34)

    돈이 없이 정말 이상적인 사랑을 건강하게 주기 힘들고
    돈이 넉넉하고 많은데 오로지 돈으로만 뭘하고 사랑을 안주기도 쉬운건 아니라서 ,,,
    여튼 하루키 수필을 보니 그런 대목이 있더라구요
    건강과 재능중에 자기는 건강이라고 ...예술가라서 뭔가 천부적인 재능에 목말라 할줄 알았는데
    이유는 비교적 단순했어요
    건강은 재능의 부족을 상쇄시킬수 있지만 재능은 건강의 부족을 상쇄 시킬수 없다고 ...
    마찬가지로 사랑은 돈의 부족을 메꿀수 있는 힘을 주지만
    사랑은 없는채로 돈만 많은것은 오히려 그걸 극복하게 도와주기 보다는 괴물이 되기 십상이죠
    자기 인생으로 봐도 실패인 부분이 많지만 그 인생으로 인해 상처받거나 피해받는 경우까지 생각한다면 ...
    저는 충분한 사랑과 모자라지는 않을 정도의 도움을 받았는데
    어려서는 너무 흔하고 진부해보이면 그 가족간의 사랑이 튼튼히 나를 받치고
    더구나 나를 아는 모든 사람에게 좋은 영향으로 특히 나의 가족들에게 따뜻한 기반이 되어주는게
    정말 다행이고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 17. 극단적으로
    '14.7.24 6:07 PM (14.32.xxx.97)

    둘 중 하나라면 물론 사랑이긴하지만
    조금의 여지라도 있다면 약간의 돈 + 넘치는 사랑 보다는 넘치는 돈 + 약간의 사랑이 낫죠.

  • 18. ...
    '14.7.24 6:14 PM (122.32.xxx.40)

    전 사랑이요.
    우리 엄마가 맨손으로 우리 둘 유학까지 보내시고 한없는 사랑을 주셨거든요.
    돌이켜보면 저라면 포기하지 않았을까?하는 순간도 많았는데
    어떤 난관에도 굴하지 않으시고 잘 키워주셨어요.
    하지만 노후가 불안정하셔서 많이 드리고 싶은데 양껏 못해드리는게 죄송해요.

  • 19. 말로권투하기
    '14.7.24 6:17 PM (223.62.xxx.102)

    돈 이라고 하시는 분들은
    부모의사랑이 부족한게 뭔지조차 모를만큼
    부모님의 사랑을 풍요롭게 받고 자란분들 같네요

    저는 전혀 고민없이 사랑 입니다.
    사랑을 충분하게 받고 자라면
    나름 자기쓸건 자기가 벌수있거든요

    사랑못받고 자라면
    학벌도 경제력도 커버못하더군요
    인간관계에서 힘들고 괴로워하게 됩니다.
    똑같은 상황 조건에서도
    삶을 훨씬 더 괴롭고 힘들게 느낍니다.


    사랑받는다는건
    몸에 정신에 철갑옷을 두껍게 평생 두르고있는것과 같거든요

  • 20. 전 돈요.
    '14.7.24 6:25 PM (218.159.xxx.121)

    사랑은 주지도 않으면서 돈으로도 차별해요.
    차라리 경제적으로 풍족하고 싶어요.

  • 21. 22222222222222
    '14.7.24 6:36 PM (1.240.xxx.189)

    돈이라고 한 분들 위로해주고싶다는 분..정말 같잖네요... 222222222222222222

  • 22. ...
    '14.7.24 6:46 PM (218.234.xxx.119)

    부모님 두 분 다 돌아가셨어요...
    아버지 먼저 돌아가시고 엄마하고 정말 애틋한 모녀지간으로 단 둘이 살았는데
    엄마 돌아가시고 진짜 슬픔이 오래 가네요. 자기연민도 엄청 하고요..

    나를 자기 몸보다 더 사랑해주던 사람이 이제 세상에 없구나 하는 상실감이 정말 커요.
    누가 나를 그토록 사랑해줄 수 있을까.. 남편? 자식? 아니라고 봐요..

    자식 가진 82회원들, 다 아시겠지만 자식 위해 대신 죽을 수도 있는 사람이 엄마죠.
    그런 존재가 이제 세상에 없다는 상실감...

    그런 사랑을 돈하고 바꿀 수 있을 것 같지 않아요.
    누가 나한테 엄마가 다시 살아돌아오게 해줄까, 1000억원 줄까 하면
    전 두번 생각하지 않고 전자에요..

  • 23. ...
    '14.7.24 6:47 PM (116.84.xxx.153)

    사랑이 듬뿍 담긴 돈..

  • 24. 죄송하지만 전 돈..
    '14.7.24 6:48 PM (122.249.xxx.60)

    모범 답안은 당연히 사랑이겠지만
    전 부모님의 사랑 보다 돈을 선택 할 것 같아요..돈 없어서 포기해야야 만 했던 것들이 너무 많았어요..
    돈을 선택한 저도 위로 받아야 되나요??

  • 25.  
    '14.7.24 7:10 PM (1.233.xxx.88)

    비교가 너무 발란스가 안 맞아요.

    사랑 vs 돈에서
    사랑을 선택하고 돈이 없는 정도라면

    하루 한끼 먹기도 힘들고
    학교는 의무교육인 중학교까지밖에 못 가고
    옷은 일년 내내 한 벌 내지는 두 벌밖에 없고
    온 가족이 하루종일 앉아서 봉투 붙이기 같은 일을 해야 밥이라도 먹고,
    월세 내기도 힘들어서 집주인이 찾아와 빨리 방 빼 나가라고 개지X을 하고,
    겨울이 되면 얼어죽지 않으려고 가족끼리 몸 붙이고 이불 하나 덮고 자고......

    그냥 유학 못 보내고 대학 내가 벌어서 갈 정도의 가난은 사랑과 발란스 맞추는 가난이 아니죠.

  • 26. 난 좀 이해가 어려운 게....
    '14.7.24 7:11 PM (119.149.xxx.40)

    부모는 뭐 적당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나는 궁금한게 부모의 애정결핍으로 결핍감 블라블라 ..

    좀 의문스러워요.

    시사프로에 나오는 엽기부모같은 극히 소수의 싸이코들 빼고,

    대부분의 부모를 볼때,

    부모가 잘하면 뭐 얼마나 잘해주고 못해주면 또 얼마나 못해주나요???

    대부분 부모와 찰떡궁합도 그렇다고 원수도 아닌 뭐 soso 상태이던데........

    부모 복이라는 게 1퍼센트 부유층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서민들은 그냥 잘멕이고 정성들이지만 또 대충 적당히 키우고 뭐 그런 거 아닌지......

    부모만 잘만났으면 내가 이렇게 안살았을거야, 하고 평생 탓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어서

    생긴 반감인지,

    참 이해가 안가는 주제예요......... 부모가 그렇게 간절히 좋고 간절하게 사랑받고 싶고 뭐 그런건지.....

  • 27. ㅇㅇ
    '14.7.24 7:38 PM (180.66.xxx.229)

    당연 사랑이죠. 정서적으로 탄탄해도 지 밥벌이는 하고 행복감 느끼며 살수 있습니다.

  • 28. 24
    '14.7.24 8:10 PM (211.234.xxx.102)

    부모님의 사랑이 듬뿍담긴 돈ㅋ
    농담이구요ㅋ

    저는 선지에 행복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 29. ...
    '14.7.24 8:14 PM (49.1.xxx.5)

    사랑이요. 아이가 자라는데는 물론 사랑과 돈이 둘 다 있어야겠지만.

    돈은 부모님 사랑 듬뿍받고 자라서 내가 벌면 되요.

  • 30. ,,,,,
    '14.7.25 1:36 AM (49.1.xxx.127)

    119.149.xxx.40 님은 비교적 괜찮은 부모밑에서 성장하셨나봐요.

    티비에 나오는 극소수의 부모들 뺴고도 그닥 정상적인 부모가 이 세상에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티비에까지 나오는건 끝을 보는 사람들인거고, 대부분은 쉬쉬하면서 외부에 알려지지않게 가정내부에서
    학대를 하지요. 서세원만봐도 분노조절장애에 언어폭력과 신체폭력을 가족들한테 수시로 휘두르고 결혼한 딸한테도 욕설을 퍼부었다고하는데 서정희가 터뜨리지않았다면 서세원이 그럴거라는걸 누가 알았겠나요.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일때부터 자기마음대로 휘두르고 신체적 언어적 폭력을 휘두르면서
    한 인간을 얼마나 제멋대로 주물럭거릴수있는가...모르시나봐요. 모르시면 말 마세요. 대부분 신체적으로 사회적으로 열악한 여자들이 그 희생양이니깐요. 자식 인생을 피폐하게 망가뜨리면서 겉으로는 멀쩡하게
    학비대주고, 의식주 해결해주고, 좋은 부모인양 코스프레하는 부모들 많습니다.

  • 31. ....
    '14.7.25 10:17 AM (112.155.xxx.34)

    전 오히려 119.149.xxx.40 님 부모님의 사랑이란게 어떤건지 모르시는것 같은데요

  • 32. ////
    '14.7.25 6:50 PM (59.23.xxx.190)

    일단 내 일신이 안전하고 탄탄해야 사랑도 찾게 되는거에요.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부모가 과연 자기가 번 재화를 자식이 원하는 방식으로 올인해 지원해주긴 하나요?
    풍족하고 든든하게 자식의 뒷배경이 되어주는 것도 사랑의 표현방식 중 하나라고 봐요.
    한없이 따뜻하게 사랑을 주었다 하더라도
    그렇게 사랑하는 자식이 자신을 부양하느라 몇 번이고 삶 속에서 발목을 붙잡히며 살게 한다면
    그게 과연 사랑인가요?
    저는 둘 중 하나 고르라면 돈을 고를거에요.
    그리고 최대한 좋은 교육 기회를 얻고, 자립할 수 있는 인간이 되어 빨리 독립하고
    든든한 내 사람들을 많이 만들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768 20년된 아파트 붕괴위험으로 주민대피명령 6 ㄷㄷㄷ 2014/09/12 4,140
415767 여군특집보니, 김소연씨 참 사람 괜찮네요 4 시민 2014/09/12 5,521
415766 UN총회 참석 박근혜 비판 NYT 3차 광고 실린다 6 샬랄라 2014/09/12 1,192
415765 벽걸이 티비 수리비가 40만원이나 나오나요.... 7 으잉 2014/09/11 7,175
415764 걍 들어봐요 일모도원 2014/09/11 596
415763 극심한 스트레스로 생리 거르기도 하나요? 14 두달째 2014/09/11 3,457
415762 요즘 제주도 날씨도 일교차 큰가요? 3 여행 2014/09/11 1,261
415761 유방 절제술 및 암 제거 가격 6 애견 2014/09/11 2,697
415760 컴퓨터 보안 잘 아시는분 계세요? ㅜㅜ해킹당한거 같은데어찌해야 .. 4 컴잘모르는데.. 2014/09/11 1,127
415759 문정동 올림픽패밀리아파트 vs 방배동 삼호1차 중 고민하고 있습.. 2 2014/09/11 5,840
415758 고소영 최근 버버리 패션쇼 16 인간극장 2014/09/11 5,550
415757 술 마시고 운전은 했는데 음주운전은 아니라고? 3 샬랄라 2014/09/11 1,203
415756 마음이 행복해졌어요. 비법 공개. 11 prayer.. 2014/09/11 6,127
415755 조인성의 악영향... 51 ㅡㅡ 2014/09/11 18,085
415754 이남자 저남자 흘리는 여자 6 ... 2014/09/11 9,247
415753 한 집안에서 모두 편안하긴 힘든가봐요 6 루비 2014/09/11 2,601
415752 월경전 증후군 약 프리페민정 드셔본 분들 계신가요? 4 강물소리 2014/09/11 4,261
415751 가벼운 뱀피가죽 쇼퍼백 7 찾아주세요 2014/09/11 2,260
415750 빌라 혹은 오피스텔형 중 봐주세요 ........ 2014/09/11 650
415749 교황 통역했던 정제천 신부 오늘 끌려나가셨네요. 24 ... 2014/09/11 16,655
415748 New York Times 일요일판에 광고할 수 있길 바라면서... 9 모금 2014/09/11 868
415747 세월호2-49일) 실종자님들..하루라도 빨리,내일은 돌아와주세요.. 14 bluebe.. 2014/09/11 547
415746 고2아이가 담배를 피우는 것 같아요 6 고2맘 2014/09/11 2,724
415745 절운동 꾸준히 하신분 효과좋으신가요? 12 자미슈카 2014/09/11 13,603
415744 심하게 처진 가슴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21 문득 2014/09/11 7,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