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에도 댓글로 달았는데,,
댓글 달고보니 더 화가 나네요..
단골로 먹는 치킨집이 있었어요..
기름도 깨끗한지 닭튀김 색깔도 맑고 맛도 괜찮더라구요..
늘 그곳에서 시켜먹었고,, 쿠폰은 모았지만 거의 사용하지 않았어요..
어느새 쿠폰이 15장정도 넘게 모였고
어느날 저녁대신으로 먹자고 쿠폰하나랑 주문하나랑해서 2마리를 시켰는데
두마리중 하나는 쿠폰으로 하겠다며 쿠폰내밀었는데 지난 해 연말에 쿠폰색이 바꼈다며
초록색은 받을 수가 없다네요..
그런 공지는 쿠폰색이 바뀔때 해주셨어야죠..그리고 쿠폰에 유효기간도 없는데
말이 되냐고.. 따져 물었더니 자기네 규정이라데요..
일부러 오지랍부리느라 쿠폰만 사용안하고 주문까지 넣었더니 어이가 없더군요..
한참 실랑이 하다 남편이 매장에 전화해서 사장님 우리집 주소 전산에 뜨면 주문기록 남을텐데
적어도 20번이상은 될거다..이게 쿠폰색이 달라서 안된다니 무슨소리냐 따졌더니
그때서야 그냥 드시라고 하더군요.
드럽고 치사해서 안먹는다고 가져가라고 돌려보냈어요..
배달아저씨하고 싸우고 닭돌려보내고 애들이 엄마를 동네쌈닭으로 보더군요. ㅠㅠ
2년정도의 시간이 흘렀지만,
그 치킨집앞 지날때마다 둘째가 아직도 원망을 합니다..
그때 엄마 미웠다고..
그리고 그 치킨집이 맛있었다고 ㅠㅠ
그 후로 그 집만한 치킨집을 못 만나고 있긴 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