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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 100일 -143) 잊지않을께

미안하다 조회수 : 576
작성일 : 2014-07-24 15:12:20

그냥 두고 보기에도 아까운 너희들을 그리 보내고

대한민국의 모든 부모님들은 많이 아파했단다.

 

지금 옆에 있는 내 자식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하게

느껴지는지 너희들의 희생을 통해 얻게해준 마음이란다.

 

욕심내지 않으련다.

세상의 기준에 맞춰 갔으면 하는 기대도 내려놓으련다.

건강함에 감사할거고

평범함에 또한 감사하며 살 거란다.

 

하지만 너희들을 그리 보낸 무능하고 부패한 정부를 향한

감시의 마음과 소리는 멈추지 않으려한다.

 

며칠전부터 너희들이 흘리는 눈물이 강이되어 흐른다.

지금은 감사하다고 밝은 햇볕으로 인사하는듯하다.

 

잊지않을께........................

 

 

IP : 121.139.xxx.2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24 3:16 PM (39.115.xxx.106)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 태어나서 100일까지 얼마나 힘든지
    자식 낳아서 키워보신 어머님들은 다 아실거예요.
    그런 자식들이 하늘로 떠난지 100일입니다.
    세상에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요?
    절대로 잊지 말아야죠.

  • 2. 다음생에는
    '14.7.24 3:19 PM (175.223.xxx.212)

    어른들이 어른다운 세상에서 태어나거라 !
    너희들한테 미안하고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

  • 3. ...
    '14.7.24 3:19 PM (110.15.xxx.54)

    정말 미안하고 고맙다 아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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