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딩1학년. 어린이들 입에 뭐 안묻히고 먹는 나이는 몇살쯤되어야...

진심궁금하다 조회수 : 1,094
작성일 : 2014-07-24 14:19:30

집에 8살짜리 남자애가 있습니다.

어린이라면 누구나 사랑해 마지않는 짜장면 스파게티 이런 메뉴를 사랑하는 어린이인데요.

게다가 먹는걸 아주 좋아하는 애라서,

먹는 거 보고있으면 복스럽기는 한데, 얼굴로 먹는건지 입으로 먹는건지...

눈만빼고 까맣게 되는듯...

아니 이마까지 짜장을 왜 뭍히는지;;;;;;; 거울이라도 앞에 둬야되나 싶고.

 

지금 8살인데, 배고프면 더 극심해져요.

보통 언제쯤되면 배가 고파도 덜 덤벼드면서 먹나요.

애들 아빠가 식사예절에 좀 민감한 편이어서 밥상에서 굉장히 엄격하게 하는데,

얼굴에 묻히고 먹는건 잔소리하기가 좀 난감하네요.

우리애만 이렇게 지저분한거 아니죠ㅠㅠ

IP : 222.110.xxx.2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24 2:25 PM (110.14.xxx.128)

    성격같아요.
    저희애랑 제 언니 아들이랑 석달차이에요.
    애들 어릴때 저희 엄마 말씀이 있어요.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쥐어주면
    한 녀석은 얼굴에 뭍을까바 조심하느라 다 녹이고 못 먹고 (제아들)
    한 녀석은 먹으며 온 얼굴에 칠갑해서 못 먹는다고요.(제조카)

  • 2. 예전에
    '14.7.24 2:26 PM (211.114.xxx.89)

    엄마가 저에게 왜 밥을 입으로 먹는데 밥풀이 뒤통수에 붙어 있냐 너 신기하다.... 했더랫습니다.

    9세 아들은 밥을 먹었다

    밥을 흘린다 -> 오른손으로 수저질 하며 손과 팔꿈치 사이에 10개 이상 붙인다 -> 킬킬대고 장난 치다 몸 여기저기 뒤통수까지 붙인다 를 관찰하였습니다.

  • 3. 습관인거같아요
    '14.7.24 2:38 PM (121.136.xxx.180)

    습관인거 같아요
    우리 큰애는 아직도 뭘 먹은 티를 꼭 내요
    입주변 어딘가에~~꼭.....

  • 4. 중딩들도
    '14.7.24 2:40 PM (180.65.xxx.29)

    남자애들 그런애들 많이 있던데요

  • 5. 미스테리
    '14.7.24 2:55 PM (221.141.xxx.160)

    울 아들 유치원 다닐 때가 생각나네요.
    겨드랑이까지 밥풀 묻은 거는 왜 그럴까요?
    속옷(일명 난닝구)에 김치국물 벌건 거는 어떠한 경유일까요?

  • 6. 나무
    '14.7.24 3:38 PM (121.169.xxx.139)

    우리 둘째는 어려서부터 입가를 깨끗하게 하면서 먹었어요.
    먹다가도 묻은 거 같으면
    닦으면서 먹는데...
    지 소매에, 지 옷에... 이런 데에 닦더군요.

  • 7. ㅋㅋㅋ
    '14.7.24 3:50 PM (183.98.xxx.7)

    아 귀여워... 네살 사내아이 키우는 엄만데요.
    큰형님들도 이리 묻히고 먹는군요.
    위에 나무님 댓글 읽다 빵 터졌어요. ㅋㅋㅋ
    우리애도 뒷통수에 밥풀 묻히고 먹어요.
    밥풀묻은 손으로 긁적긁적.....우리앤 몇살까지 그럴지 궁금해지네요. ㅋ

  • 8. 아~~
    '14.7.25 12:19 AM (182.224.xxx.10)

    진짜 재밌네요.
    우리아들은 온 바지에 줼줼 흘려서 떡칠을 해놓는데..
    ㅋ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992 명절 친정 언제 가세요? 남편은 대부분 다음날 간다네요. 24 솔이 2014/09/09 6,156
414991 40중반...이런 황당함이..ㅜ ㅜ 18 슬포 2014/09/09 19,561
414990 제사상 메뉴 유감. 26 .... 2014/09/09 5,714
414989 인천 간장게장집 유명한데 어디인가요? 3 .. 2014/09/09 1,851
414988 임신초 체한느낌, 입덧인거죠? 3 임산부 2014/09/09 4,407
414987 카톡에 이모티콘 안 쓰면 화난 거 처럼 보여요? 4 설레는 2014/09/09 1,419
414986 고현정씨 cf보셨어요? 52 ... 2014/09/09 20,301
414985 아들은 사돈된다는게 무슨 말인가요? 5 2014/09/09 2,205
414984 샤워부스 초박살 11 샤워부스 2014/09/09 5,088
414983 시집에서 차별받는 우리 아이... 대처법 좀 ㅠㅠ 24 햇살가득 2014/09/09 5,777
414982 매실 액기스 가스분출 2 삼산댁 2014/09/09 2,725
414981 식혜가 왜 맛이 갔을까요 2 2014/09/09 2,254
414980 서로 사랑하지 않는 부부 31 슬퍼요 2014/09/09 16,999
414979 결혼육아 "집안에 여자 하나 잘못 들어와..".. 1 아직도 이런.. 2014/09/09 1,503
414978 흙침대 써 보신 분 11 침대 2014/09/09 4,362
414977 일본 언론, 간접화법으로 한국 정치검찰 비꼬아 light7.. 2014/09/09 663
414976 고추만진 손이 너무 따가와요 4 어제 2014/09/09 2,343
414975 일부 한국인의 한국어에 대한 오해와 문제점. 2 루나틱 2014/09/09 1,687
414974 필름 현상하는 곳을 찾고 있어요... 2 필름 2014/09/09 791
414973 남자가 어디서 행주질 하냐며~~ 7 2014/09/09 1,981
414972 비정상회담 장위안 에네스 38 추석특집 비.. 2014/09/09 10,420
414971 시댁에서 있었던일 9 123 2014/09/09 3,401
414970 세월호 관련하여 객관적 사실만 정리 4 ㅇㅇㅇ 2014/09/09 892
414969 강촌 레일바이크 코스 어디가 젤 좋은가요? 3 춘천가는기차.. 2014/09/09 1,746
414968 팔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는것은 3 40후반 2014/09/09 2,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