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딩1학년. 어린이들 입에 뭐 안묻히고 먹는 나이는 몇살쯤되어야...

진심궁금하다 조회수 : 1,072
작성일 : 2014-07-24 14:19:30

집에 8살짜리 남자애가 있습니다.

어린이라면 누구나 사랑해 마지않는 짜장면 스파게티 이런 메뉴를 사랑하는 어린이인데요.

게다가 먹는걸 아주 좋아하는 애라서,

먹는 거 보고있으면 복스럽기는 한데, 얼굴로 먹는건지 입으로 먹는건지...

눈만빼고 까맣게 되는듯...

아니 이마까지 짜장을 왜 뭍히는지;;;;;;; 거울이라도 앞에 둬야되나 싶고.

 

지금 8살인데, 배고프면 더 극심해져요.

보통 언제쯤되면 배가 고파도 덜 덤벼드면서 먹나요.

애들 아빠가 식사예절에 좀 민감한 편이어서 밥상에서 굉장히 엄격하게 하는데,

얼굴에 묻히고 먹는건 잔소리하기가 좀 난감하네요.

우리애만 이렇게 지저분한거 아니죠ㅠㅠ

IP : 222.110.xxx.2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24 2:25 PM (110.14.xxx.128)

    성격같아요.
    저희애랑 제 언니 아들이랑 석달차이에요.
    애들 어릴때 저희 엄마 말씀이 있어요.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쥐어주면
    한 녀석은 얼굴에 뭍을까바 조심하느라 다 녹이고 못 먹고 (제아들)
    한 녀석은 먹으며 온 얼굴에 칠갑해서 못 먹는다고요.(제조카)

  • 2. 예전에
    '14.7.24 2:26 PM (211.114.xxx.89)

    엄마가 저에게 왜 밥을 입으로 먹는데 밥풀이 뒤통수에 붙어 있냐 너 신기하다.... 했더랫습니다.

    9세 아들은 밥을 먹었다

    밥을 흘린다 -> 오른손으로 수저질 하며 손과 팔꿈치 사이에 10개 이상 붙인다 -> 킬킬대고 장난 치다 몸 여기저기 뒤통수까지 붙인다 를 관찰하였습니다.

  • 3. 습관인거같아요
    '14.7.24 2:38 PM (121.136.xxx.180)

    습관인거 같아요
    우리 큰애는 아직도 뭘 먹은 티를 꼭 내요
    입주변 어딘가에~~꼭.....

  • 4. 중딩들도
    '14.7.24 2:40 PM (180.65.xxx.29)

    남자애들 그런애들 많이 있던데요

  • 5. 미스테리
    '14.7.24 2:55 PM (221.141.xxx.160)

    울 아들 유치원 다닐 때가 생각나네요.
    겨드랑이까지 밥풀 묻은 거는 왜 그럴까요?
    속옷(일명 난닝구)에 김치국물 벌건 거는 어떠한 경유일까요?

  • 6. 나무
    '14.7.24 3:38 PM (121.169.xxx.139)

    우리 둘째는 어려서부터 입가를 깨끗하게 하면서 먹었어요.
    먹다가도 묻은 거 같으면
    닦으면서 먹는데...
    지 소매에, 지 옷에... 이런 데에 닦더군요.

  • 7. ㅋㅋㅋ
    '14.7.24 3:50 PM (183.98.xxx.7)

    아 귀여워... 네살 사내아이 키우는 엄만데요.
    큰형님들도 이리 묻히고 먹는군요.
    위에 나무님 댓글 읽다 빵 터졌어요. ㅋㅋㅋ
    우리애도 뒷통수에 밥풀 묻히고 먹어요.
    밥풀묻은 손으로 긁적긁적.....우리앤 몇살까지 그럴지 궁금해지네요. ㅋ

  • 8. 아~~
    '14.7.25 12:19 AM (182.224.xxx.10)

    진짜 재밌네요.
    우리아들은 온 바지에 줼줼 흘려서 떡칠을 해놓는데..
    ㅋ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399 82 크리스챤님들에게 도움에 대해서 묻고 싶어요 7 사랑은 2014/08/03 755
403398 캐리비안베이 5 필요한거요 2014/08/03 1,754
403397 사람들은 죽을 때 정말 저승사자를 보게 되나요? 64 ㅇㅇ 2014/08/03 33,535
403396 청도 캠핑장 사고ㅠㅠ 27 청도... 2014/08/03 19,535
403395 이상한 악몽을 꿨어요 해석 좀 해주세요ㅠㅠ 1 ㅠㅠ 2014/08/03 1,117
403394 만화 추천해주세요 23 김치랑 2014/08/03 2,059
403393 소개남의 전여친이 연락을 한다네요 2 2014/08/03 1,965
403392 공허함, 쓸쓸함... .. 2014/08/03 1,423
403391 홈쇼핑서 좀전에 다이어트제품 구입했는데요 1 아구 2014/08/03 881
403390 '명량'은 스펙터클 오락 영화가 아니다 12 샬랄라 2014/08/03 2,548
403389 국내여행 일정좀 봐주세요 5 50대 여자.. 2014/08/03 1,711
403388 300중 75를 비상금으로 한다는데...이건 좀 너무하지 않나요.. 7 ... 2014/08/03 3,097
403387 겐조 토스터기 어떤가요? ㅇㅇ 2014/08/03 676
403386 시민 300명, 광화문서 음악회...유족들 "쓰러지면 .. 2 샬랄라 2014/08/03 2,257
403385 방학특강이 과연 아이들에게 얼마나 도움일 될까요? 8 ... 2014/08/03 2,254
403384 개그맨 염*환 아내분이요 22 유후 2014/08/03 19,117
403383 일요일 아침 도서관, 좋아요 4 ^^ 2014/08/03 2,476
403382 고깃집 된장찌개 맛의비결 8 무지개 2014/08/03 6,019
403381 휴가를 가야하는데... 고민녀 2014/08/03 704
403380 힘들때 가슴에 새기는 말.. 좀 알려 주세요. 20 2014/08/03 3,624
403379 태풍온 와중에 제주도로 휴가 와있어요 ㅠ ㅠ 6 000 2014/08/03 3,014
403378 불고기감 양념은 했는데 찝찝 25 찝찝허네 2014/08/03 3,951
403377 어느 전교조선생님이셨나요? 5 꺾은붓 2014/08/03 1,448
403376 이게 저만 거슬리는 건지 모르겠는데요. 13 틈틈 2014/08/03 7,300
403375 아이가 항생제 먹고 쇼크가 왔어요. 36 쇼크 2014/08/03 12,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