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어지럼증 때문에 문의드리고 이비인후과 다녀왔는데...

이석증 조회수 : 4,043
작성일 : 2014-07-24 13:06:43

먼저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갑자스런 어지럼증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알려주신대로 혹 이석증이 아닐까 싶어 병원 다녀왔어요.

 

동네 이비인후과라 그런지 자세한 검사를 받을 수는 없었고,

몇 가지 간단한 검사를 받았답니다.

이미 증상이 다 사라진 상황이라 의사샘께서도 정확히 판단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하시며

약 4일분을 처방해주시더군요.

병원에 입원한 것 처럼 활동량을 아주 줄여서 생활하라고 당부하셨구요.

 

이런 상황에서 다른 병원에 가서 다시 상세하게 검사를 받아봐야할까요?

이석증이 맞는다는 확신이 없어서요.^^;

 

그리고 이석증이 확실하다면 제가 뭘 주의해야할까요?

워낙 재발이 많다고하니 많이 걱정이 되네요.

곧 부서이동을 앞두고 있어서 당분간 제대로 쉴 수 없을 것 같아 더 걱정이 돼요.

 

다들 건강 유의하세요~

 

IP : 14.53.xxx.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석증이면
    '14.7.24 1:14 PM (182.226.xxx.120)

    고개를 위로 갑자기 치켜드는 행동은 조심하셔야 해요.
    자고 일어날때오 휙~일어나시면 안되구요.
    그런데 교정치료 없이 증상이 다 사라지셨다면 이석증이 아닐지도 모르겠네요..
    우선 약 잘 드시고 잘 지켜보세요^^

  • 2. narakim
    '14.7.24 1:18 PM (122.35.xxx.97)

    저는 일년에 한번쯤 체력이 떨어지면 심한 어지럼증에 하루 완전 죽었다 살아나요. 물론 후유증은 일주일쯤 가지만요. 근데 알고보니 내 체력보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몸을 소모한 후에 보통 있었던 것 같아요. 저희 친정어머니도 젊을때 항상 그런 증상있으셨고 일년에 한번 녹용들어간 보약드시면 일년을 수월하게 보낼수 있었다고 얘기하시며 기운이 딸려서 그럴거라고 . 그 말씀을 들어보니 그런 것같아 가능한 일년에 한번은 보약을 먹고있어요.

  • 3. 느티그늘
    '14.7.24 1:24 PM (58.29.xxx.32)

    피곤해서 면역이 떨어지면 이석증 올 수 있습니다. 제가 그랬어요.
    윗분 말씀처럼..
    아침에 일어나 머리 감고 나서 어지럽고 구토할 것 같고 그랬어요.
    특별한 약이 없었어요.
    병원에서 처방해준 약은 혈액순환제
    푹 쉬면서 건강회복하는 방법 밖에 없는 것 같았어요.

    이석증이.. 뚜껑없는 그릇에 돌가루가 들어있는데
    그 돌가루가 면역이 약해지면 점성이 약해져서
    튀어나오게 되고.. 그러면서 어지럼증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아주 미세한 가루인데 온 몸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죠..

    병원에선
    머리 숙이지 말고 머리감고..
    잠 잘때도 베개를 여러개 포개서 상체를 높이고 자라고 했어요..
    낫느라 한 달 걸렸어요.

  • 4. 원글
    '14.7.24 1:28 PM (14.53.xxx.1)

    답변 고맙습니다~

    제 경우 오늘 아침 일찍 눈을 떠서 휴대폰 들여다보다
    아이가 깨서 아이랑 침대에서 장난치며 놀았어요.
    그러다 일어나려고 하니 갑자기 천장이 빙빙 돌더라구요.
    놀라서 누워있다 다시 일어나려고 하니 또 빙빙,
    다시 누웠다 고개를 돌리니 또 어지럼증.
    그러고는 어지럼증은 괜찮아졋는데 구토증이 심해서 약간 구토를 했어요.

    암튼 빨리 이비인후과 다녀올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 5. 느티그늘
    '14.7.24 1:29 PM (58.29.xxx.32)

    만약 이석증이라면... 께서 올린 링크..

    맞아요.. 병원에서 한 치료는 저것 뿐이었어요..
    집에서 해보세요

  • 6. 느티그늘
    '14.7.24 1:35 PM (58.29.xxx.32)

    참고로.. 저는 이대역 앞(9번 출구던가??) 에 있는 연세이비인후과에 다녔어요.
    거기서 하루 종일 검사 받고 이석증이라고 진단 받았어요.

    머리 숙이지 않게 조심하시고..
    무리하지 말고 푹 쉬시고..
    또 그러시면 큰 병원 가보세요..
    일반 작은 병원은 검사할 수 있는 장비가 없는 것 같아요..
    이거 골치아픈 병이니 가볍게 보지 마세요..
    건투를 빕니다.

  • 7. 그러게요
    '14.7.24 1:40 PM (116.84.xxx.137)

    저도 작년에 검사비만 칠팔십 들었는데 결국은 원인 불명...
    저도 체력과 정신력이 방전된 상태가 아니였나 싶네요.
    병원에서 지어주는 하얀 알약 먹으면서 시간이 지나니 괜찮아 지더라구요.
    재발하면 가까운 이비인후과에서 약 타서 먹으려구요.

  • 8. 혹시
    '14.7.24 1:50 PM (220.88.xxx.99) - 삭제된댓글

    위가 안좋아서 그런건 아니신지.. 조심스레 남겨봐요
    저도 처음에 이석증인줄 알고 이비인후과만 다녔는데 아는 한의사오빠가 속이 안좋아서 그런거라고 어쩐지 체한날은 더 어지럽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한의사오빠네 말고 좋은데 수소문해서 치료받았더니 안어지러워요.
    병원 갔는데도 그렇다고 하셔서 조심스레 남겨봅니다. 속을 다스리셔야 하는 케이스인가 하고요.

  • 9.
    '14.7.24 4:16 PM (211.58.xxx.49)

    저도 혹시님처럼...
    저도 한 삼일 어지러워서 못 일어났어요. 방바닥, 천정이 따로 빙글빙글..
    계속 은근 지속되고 어지럽고..
    어떤날은 밥한수저 더 먹어서 어지럽고, 덜먹어서 어지럽구..
    병원가니 나중에 자율신경계 이상같다구..
    아프고 어지러울때 가야했는데 좀 지나서 가니 밝히기 어렵더라구요. 지금도 조심조심 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350 [세월호 100일-121] 잊지 않겠습니다. 행동하겠습니다... 1 에혀 2014/07/24 636
400349 벌집떼러 오셨던 소방관님들 7 울컥 2014/07/24 2,271
400348 강남에 오래된 30평대아파트 vs 경기도 40평대새아파트? 14 욕심쟁이 2014/07/24 3,392
400347 생각쟁이 과학쟁이 21 초등맘 2014/07/24 1,669
400346 (세월호100일 - 120) 잊지 않겠습니다 1 아픈 마음 2014/07/24 494
400345 결혼20년 다되가니 휴가도 가기싫어져요 10 20 2014/07/24 3,387
400344 82 엄마 당? 13 꺾은붓 2014/07/24 1,506
400343 세월호 100일 ..미안해서 잊지못합니다. 1 부산아줌마 2014/07/24 648
400342 운전연수는 어디서 받는게 좋은가요? 2 운전초보 2014/07/24 1,222
400341 흑설탕이 안좋은거에요?? 9 흑설탕 2014/07/24 2,209
400340 미국이 한국보다 배움의 질이 월등할까요 14 sl 2014/07/24 2,289
400339 에어컨 두대일때 실외기 겹쳐 쌓아놓으면 안될까요? 4 .. 2014/07/24 6,853
400338 조용한 구원파 8 왜? 2014/07/24 3,260
400337 독일 최대 600km 주행거리 괴물 전기차 개발 2 현기차 떨고.. 2014/07/24 1,139
400336 (세월호 100일 -118)잊지 않겠습니다. 2 빠담 2014/07/24 559
400335 제 2롯데 씽크홀 전조 더 있다. 8 ... 2014/07/24 3,144
400334 미궁... 2 갱스브르 2014/07/24 1,059
400333 [세월호 참사 100일-르포] 최후 실종자 10명…”희망의 끈 .. 2 세우실 2014/07/24 721
400332 [함께해요] 지금 위치, 남구로역이라고 합니다. 5 청명하늘 2014/07/24 861
400331 (세월호 100일 - 116) 잊지마세요 2 새싹이 2014/07/24 543
400330 옥수수 찔때 흑설탕 넣어도 될까요? 3 2014/07/24 1,469
400329 좋은 자재로 지어진 새아파트 좀 보고싶어요 6 아파트 2014/07/24 2,227
400328 신문에 코너 뭐뭐 있지요? 3 2014/07/24 803
400327 (세월호 100일 -115)잊지 않겠습니다. 2 구름 2014/07/24 711
400326 [다시열림]82모금계좌가 다시 열렸습니다. 5 불굴 2014/07/24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