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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재판] 어뢰추진체 발견은 좌표 정해 작업

조회수 : 1,568
작성일 : 2014-07-24 12:33:54
세월호 관련 유병언(으로 검경이 발표한 - _-) 사체 발견으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4년 전 있었던 천안함 관련 재판이 지난 21일 있었네요.

주요 내용은,
군과 한국해양연구원 등이 고급과학장비를 총 동원하여 약 한달 반 동안 수색할 때 발견할 수 없었던
공격어뢰 추진체를 단박에 달려가서 발견해 버린 쌍끌이 어선 선장의 증언이 있었다 합니다.
당시 쌍끌이 어선 대평호는 작업 시작 53분만에 어뢰를 건져내 잠시 이목을 사기도 했었는데,
이날 법정에서 김 선장은 "(해군이 준) 포인트(좌표)를 정해놓고 한 것" 이라 말하고,
찾았다고 연락하자 2~3분 만에 해군 준장이 달려왔다(?)고 말했다 합니다.

관련 기사 미디어오늘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7926

이때 발견한 어뢰추진체는 각종 논란의 핵심이 됩니다.
어뢰추진체에 있는 2cm 크기 형상구멍에 2.5cm 크기의 조개껍질이 들어있었고,
군에서 주장하는 3천도씨 온도의 폭발열을 견뎌낸 파란색 매직 '1번' 이란 글자가 적혀 있었고,
한달반 동안 물에 잠겨있던 어뢰의 부식 정도가 최소 1년 이상 바닷물에 잠겨 있어야 가능한 수준으로
나타나기도 했었지요.

18일만에 급속 부패해 버린 유병언의 사체와
한달반만에 급속 부식해 버린 천안함공격 어뢰추진체...

지난 정권과 이번 정권은
'뭔가 굉장히 빠르게 부패하고 부식하고 썩게' 하는가 봅니다. - _-;
IP : 61.255.xxx.2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나미 매직1번
    '14.7.24 12:55 PM (175.113.xxx.52)

    모나미, 모나미 파란 매직.

    ============================

    김 선장은 이날 법정에서 “(해군이 준) 포인트(좌표)를 정해놓고 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대평호에 유독 탐색인양전단장(준장)도 동승했으며, 어뢰추정 물체를 발견한 것으로 확인되자 2~3분 만에 인근에 있던 중장이 달려왔다고 김 선장은 전했다. 이날 해군 준장이 동승한 이유에 대해 김 선장은 “어뢰를 건지기 전 해군한테서 ‘성과가 없어 많은 협박을 위에서 받았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가 추궁이 이어지자 “그건 내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선장은 “해군이 폭발물을 찾으라고 했다”며 “폭발물로 산산이 부서져있을 수 있으니 뻘 까지 끌어올리면 우리가 작업하겠다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 2. ...
    '14.7.24 1:23 PM (211.189.xxx.237)

    ...이날 법정에서 김 선장은 "(해군이 준) 포인트(좌표)를 정해놓고 한 것" 이라 말하고,
    찾았다고 연락하자 2~3분 만에 해군 준장이 달려왔다(?)고 말했다 합니다...

  • 3. 중요한
    '14.7.24 3:36 PM (110.15.xxx.54)

    뉴스네요. 포인트 알려주고 달려가게 해서 1번 매직 써있는 어뢰추진체 찾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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