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백설탕이 젤 안좋고
그담 황설탕
그다음으로 흑설탕
이렇게 알고 있었거든요?
암튼 유기농황설탕 제외하고 설탕중에 그래도 정제 제일 안한 흑설탕이 몸에 좋다고 알고 있었는데..
(아 미네랄인가도 많다고..)
친정엄마가 흑설탕은 카라멜인가 넣은거라 제일 안좋다고
그냥 유기농황설탕 먹으라고 하셔서요..
집에 유기농황설탕도 있긴하지만
갈색을 내야할때 일부러 흑설탕을 쓰기도 하거든요?
(나쁘다고 생각 안했으니깐요..)
정말 흑설탕이 그냥 황설탕이나 백설탕보다 더 나쁜가요??
글쎄요, 딱히 나쁘다기 보다는 백설탕보다 좋을 것 없다는 거 아닐까요? 갈색이 자칫 건강할 거라는 착각을 불러일으켜서 남용한다면 더 나쁠거고요.
정제하기 전 사탕수수당이 여러가지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어서 몸에 좋다는 거고
백설탕은 그게 없어소 별로라는 거고
거기에 카라멜 입혀서 갈색설탕 만든 거니
뭐 저는 흰설탕처럼 생각하고 써요.
우리나라에서 만든 흑설탕이 그렇다는거라고 알고 있어요. 우리나라는 먼저 흰설탕 만든 후 그걸 볶아서 황설탕, 흰설탕에 카라멜 입혀서 흑설탕... 그렇게 만든다고 하더군요. 한마디로 우리가 상식으로 알고 있는것과는 다른거죠 ^^ 옛날부터 설탕공장 근무 하시는 분들이 그랬어요. 흑설탕 절대 먹지말라고...
황설탕을 표백시킨게 백설탕
황설탕에 캬라멜소스 첨가한게 흑설탕
전 이렇게 알고 있어요.
백설탕에서 열가하면 황설탕 황설탕에서 시럽 더하면 흑설탕되는거에요.
그래서 가격이 백설탕이 제일 저렴하구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22629
예전에도 올라왔던 글이에요 설탕에 대해 잘못알고 있는분들이 많으신듯...
비비님.
백설탕은 표백시키는게 아니랍니다.
백밀가루도 표백제를 넣어서 하얗게 되는게 아니구요.
25년전쯤 언론의 잘못으로 많은 국민들이
가짜 중백당(검은색말고 누런색)을 몇백원씩 돈 더 내고 사먹는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시중에 나온 중백당중 원래의 중백당은 별로 없고 거의 가짜예요.
제조공정중 나오는 중백당은 얼아 안나와요.
원당을 가공할때 정백당(백설탕), 중백당(황설탕), 삼온당(흑설탕)은 일정한 비율로 생산이 됩니다.
예를 들어 정제할때 800여키로가 백설탕, 그리고 20%의 남은설탕을 가공하면 그중의 80프로가 황설탕, 나머지가 흑설탕이 되는거지요.
언론의 잘못으로 백설탕은 남아돌고 중백당은 부족하니
남아도는 백설탕에다 캐러멜을 섞어서 중백당을 만드는거랍니다.
제조공정에 들어가는 가격을 소비자가 다 내는거예요.
25년전쯤 설탕대리점들 난리 났었어요.
소비자들이 언론에 잘못 보도된걸 믿고 모두들 황설탕만 찾았으니까요.
저 역시 그 난리통에 곤욕을 겪었습니다.
그러다가 가짜 중백당이 나와서 간신히 그 난리가 가라앉았지요.
@@님,
가격은 백설탕이 가장 비싸고 누런색이 진할수록 가격이 싼거예요.
지금 가격이 잘못된거라니까요.
아, 그럼님께서 링크걸어주신 글 보니 제 댓글이 있네요.
그런데 실수한 부분이 있어요.
흑설탕이란게 정제도중 불순물이 생기는건 아니고
원당 자체의 불순물이 남아있다는 뜻이예요.
오~ 늘 헷갈렸는데 이제야 확실히 구분이 되는군요. 전문적인 지식을 쉽게 설명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유기농 드세요. 색이 중요한게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