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세월호100일-107) 그 날..

꽃향기짙은날 조회수 : 709
작성일 : 2014-07-24 10:08:28

100일전 그 날..

그런 날이 올거라 생각도 못했어요.

고2 딸아이를 도서관에 보내는 이 아침에도

이렇게 공부하고 꿈을 키울 아이들이었다는 생각에

가슴이 너무도 아픕니다.

저는 지금까지도 아이들이 하늘에서 보낸

동영상을 한 개도 제대로 보지 못했어요.

힘들어할 내 자신이 두려웠고 추스르고 일어설 며칠이 두려워서입니다.

하물며..그걸 보고 견뎌내야 했을 유가족들을 생각하면

어떻게 내가 아프다고 표현할 수 있을까요...

꽃같은 아이들, 그리고 누군가의 엄마이고, 동생이고 자식이었던 희생자분들을 위해

그리고 남은 가족분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이 고통에서 벗어나길 기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세월호특별법이 하루속히 제정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함께 지켜보고 행동한다면 해낼 수 있겠지요.

IP : 182.226.xxx.23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674 옛날 8~90년대 공익광고들 정말 무서웠었죠. 1 .. 2014/10/22 1,449
    428673 생선을 굽고보니 1 맛없다 2014/10/22 930
    428672 관절이 돌아가며 아파요.... 4 SJSJS 2014/10/22 2,339
    428671 진미가 곽사장 만나는것 맞나요? 6 유나의거리 2014/10/22 1,724
    428670 갈비찜 되살릴 방법 없을까요? 3 ㅠㅠ 2014/10/22 2,361
    428669 부츠컷 청바지가 몇벌 있는데 1자로 수선해서 입을까요? 6 수선 2014/10/22 2,924
    428668 냐하하~~나 혼자 맥주 마셔요... 7 벌써 1시네.. 2014/10/22 1,095
    428667 저는 개삼촌을 보면 13 ㅎㅎ 2014/10/22 2,878
    428666 웃을때 입모양이 심하게 비대칭이예요. 2 코스모스 2014/10/22 3,071
    428665 남편의 검진 조금만 더 늦었으면 1-2년 안에 죽을수도.. 9 2014/10/22 4,334
    428664 나이가 들어갈수록 엄마한테 마음이 가요. 5 ..... 2014/10/22 1,331
    428663 카페에서 디저트만 주문해서 먹는 것 진상인가요? 14 .... 2014/10/22 4,914
    428662 건강한 쌀과 건강한 밥상의 비밀 2 쌀밥 2014/10/22 1,489
    428661 책좀 찾아주세요...이땅에 딸들?? 제목을 들었는데 생각이 안나.. 3 2014/10/22 938
    428660 사람앞에 비굴해저요 5 .. 2014/10/22 1,611
    428659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밤하늘 반짝이는 별이 되었습니다. 4 샬랄라 2014/10/22 705
    428658 작가가 되고 싶은데요.. 6 000 2014/10/22 1,681
    428657 40대중반 남자가 할만한 목걸이요.. 8 결혼기념일 2014/10/22 1,161
    428656 지성 모공,뾰루지 피부에 무슨 레이저가좋나요? 1 o 2014/10/21 1,340
    428655 영국가는데 반입금지 물품 좀 알려주세요. 1 비행기 2014/10/21 1,965
    428654 남대문시장가면 여자주니어 레깅스바지를 어디서 사야할까요? 5 도움이 간절.. 2014/10/21 1,613
    428653 싱크대에서 양치질..남편 28 답답 2014/10/21 5,419
    428652 주원은 누가 김용림이랑 신정환 닮았다는 이후로 몰입이 안되요 16 ㅇㅇ 2014/10/21 3,363
    428651 이효리 이미지가 많이바뀐듯 6 으앙 2014/10/21 5,272
    428650 나이 오십 넘어 취직했어요. 40 갱년기 2014/10/21 16,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