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100일-107) 그 날..

꽃향기짙은날 조회수 : 602
작성일 : 2014-07-24 10:08:28

100일전 그 날..

그런 날이 올거라 생각도 못했어요.

고2 딸아이를 도서관에 보내는 이 아침에도

이렇게 공부하고 꿈을 키울 아이들이었다는 생각에

가슴이 너무도 아픕니다.

저는 지금까지도 아이들이 하늘에서 보낸

동영상을 한 개도 제대로 보지 못했어요.

힘들어할 내 자신이 두려웠고 추스르고 일어설 며칠이 두려워서입니다.

하물며..그걸 보고 견뎌내야 했을 유가족들을 생각하면

어떻게 내가 아프다고 표현할 수 있을까요...

꽃같은 아이들, 그리고 누군가의 엄마이고, 동생이고 자식이었던 희생자분들을 위해

그리고 남은 가족분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이 고통에서 벗어나길 기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세월호특별법이 하루속히 제정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함께 지켜보고 행동한다면 해낼 수 있겠지요.

IP : 182.226.xxx.23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143 박근혜는 교황의 메시지를 들으라~~ 5 유민아빠 2014/08/18 850
    409142 욕하고 싶어요 6 우울 2014/08/18 1,204
    409141 왜 현미가 도정미보다 비싼가요? 6 요리 2014/08/18 2,008
    409140 남대문에 에어로빅복 파는곳 어디쯤인지 아시는분? 2 에어로빅 2014/08/18 2,828
    409139 8 . 2014/08/18 1,350
    409138 밑바닥을 본 관계 4 ㅁㅁㅁ 2014/08/18 3,143
    409137 아기 대할땐 꼭 아기말투가 나오나요? 7 ㅇㅇ 2014/08/18 1,730
    409136 벌초 다녀온 이야기 8 ... 2014/08/18 1,885
    409135 2년전 개업할때 받은 난이 꽃을 피웠어요~~~ 4 함박웃음 2014/08/18 1,082
    409134 박원순 서울 시장에게도 춥고 고달픈 시련의 계절... 2 노랑벌 2014/08/18 1,050
    409133 수정된 한글 파일을 원 파일과 대조해 살펴보는 기능 있을까요? 2 혹시나 2014/08/18 1,219
    409132 인제 맛집 2 2014/08/18 1,354
    409131 전 제가 종이다 생각하고 삽니다 6 종님 2014/08/18 2,187
    409130 어린이집 선생님께 사과해야 할까요? 5 4살엄마 2014/08/18 2,450
    409129 충주시티투어 이용해 보니 좋네요 1 충주여행 2014/08/18 2,383
    409128 펌)대통령의 행적을 까발리는 나라 ?? ;;;;;; 4 ㅇㅇ 2014/08/18 1,096
    409127 이런경우엔 어떻게 해야할지... 5 이런ᆢ 2014/08/18 816
    409126 교황이 이번에 미션을 주고 간것 같아요 1 미션 2014/08/18 1,043
    409125 45세 이하인데 10억 이상되는 아파트에서 빚없이 살아가는 14 분들? 2014/08/18 6,360
    409124 부추전에 뭘넣으면 맛있나요? 26 님들~~ 2014/08/18 3,590
    409123 연한갈색으로 염색한것 위에 새치염색약 해도 되나요? 염색약 2014/08/18 1,116
    409122 성당다니시는 분들께 질문드려요.. 21 우산 2014/08/18 4,710
    409121 신경치료 중인데 신경관을 2개밖에 못찾은경우 6 질문 2014/08/18 2,391
    409120 이 나이에 가수 도전 어떻게 생각하세요? 3 꾸꾹이 2014/08/18 699
    409119 유민아빠 살립시다 ㅡ 사진크기조절부탁해요 5 유민아빠 살.. 2014/08/18 1,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