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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00일-106) 밤늦게 시청 앞을 지나다

투딸 조회수 : 765
작성일 : 2014-07-24 09:56:24
합동분향소에 들렀어요. 
직접 가보니 희생자의 무게가 무겁게 짓누릅니다. 
유족 여러분 초췌하고 얼굴을 마주보기도 죄스럽습니다. 
희생자 여러분 얼굴 차마 보지 못했습니다. 
그냥 꽃 한송이 놓고 눈물이 나오는데 그것도 유족분들 앞에 죄송했어요...
내가 그 아픔의 무게를 알기나 할까.. 이런 생각...
나라도 잊으면 안되겠다. 
우리라도 잊으면 안되겠다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아이들아, 그리고 선생님들 다른 탑승객분들 잊지 않을께요.
IP : 115.140.xxx.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청명하늘
    '14.7.24 10:02 AM (112.158.xxx.40)

    오늘 저녁 7시30분, 서울광장에서 뵙겠습니다.
    많은 분들 함께 해주십시오.

    [세월호 100일] 100인 릴레이 글쓰기 제안이 생각보다 100인을 빨리 넘어섰네요
    그 어떤 진상규명도 제대로 되지 않은 채 100일.
    잊지 않고 함께 하겠다는 약속...

    100인의 글쓰기가 넘어섰지만, 100분, 1,000분의 글쓰기가 오늘 하루 계속 되기를 빕니다.
    취지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40903

  • 2. 잊지않겠습니다
    '14.7.24 10:04 AM (115.93.xxx.124)

    아직도 끝나지 않은거같아요.

    오늘 슬프게도 비가 내리네요

    아침에 일어나는데 열어놓은 창문으로 춥기까지 하더군요.

    한여름에 비 좀 온다고 이런데

    4월의 날씨에 .... 바닷속의 아이들은 얼마나 무섭고 추웠을까요...

    오늘 비가 아무리 와도 아이들이 간 100일을 맞아 다시 거리로 나서렵니다

    많이 참석했음 좋겠어요.

    우리가 그 애들을 잊지않았다는걸 알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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